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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생에게는 늘 최고이고픈 형의 이야기가 나오는 책을 읽었어요!~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하는 형의 모습이 그려진 책표지만 봐도 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것 같습니다!~
자주 우는 동생 민수에게 형은 그렇지 않고 멋지다는 걸 알려주는 형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형은 매운 김치도 잘 먹고~ 아픈 주사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 맞고~ 미용실이며 사우나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정말 못하는 게 하나도 없는 멋진 형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우는 법이 없답니다!!!
그런 형을 최고라며 추켜 세워주는 동생!~ 형은 어깨가 으쓱합니다!~^^ 우리 삼남매도 이렇게 서로 의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인데 실상은 늘 서로 못 이겨서 난리입니다...^^;;
그렇게 멋진 형에게도 딱 한가지 약점이 있었는데요~~ 요 장면에서 아이가 빵~ 터졌습니다!~^^ 울 막둥이 꼭 자기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합니다.
허풍은 심한 형이지만 누구보다 동생을 위하는 마음이 따뜻해 흐뭇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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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어린아이와 같은 둥이들도 때로는 서로에게 오빠처럼, 누나처럼 보이고 싶은가 봐요 부모가 듣기엔 말도 안 되는 우스운 이야기가, 서로에게는 부러움이 되기도 하고, 순간 잘난척하기도 하고~
물론 어른들도 그럴 때가 종종 있죠 ㅎㅎ
<<형이 짱이지?>>는 나이는 어리지만 동생들에게 늘 최고이고 싶은 세상 모든 형들의 다양한 허풍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창작 그림책이에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나이는 어리지만 동생들에게 멋지고 형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 수많은 형들이자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재미나게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해요
형 철이는 절대 울지 않아요!!!
매운 김치를 씻지도 않고 먹어요 손이 안 보일 정도로 빨리 젓가락질도 빨리 잘해요 주사도 잘 맞아요 간호사 누나랑 형들이 철이보다 주사를 잘 맞는 사람은 없다고 했어요
미용실에서도 무섭지 않아요 그까짓 것 눈 지그시 감고 있어서, 다들 조각 상인 줄 알았대요
동생들은 형은 역시 대단해!라며 칭찬해요
철이는 당당히 남탕에도 들어가고 사우나도 들어가요
혼자 엘리베이터도 잘 타고, 도둑이 들었을 때도 무섭지 않아요
타고 가는 버스가 뒤집혀도 끄떡없어요
구르는 반대 방향으로 뛰면 전혀 다치지 않아요
동생들은 다시 한번 역시 형이 짱이야!라며 커서 형처럼 될 거라고 해요
갑자기 철이 옷에 벌레가 붙었어요
그런데 반전이 시작되네요
철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한순간 동생이 되어 버린 철이의
웃지 못할 진실이 밝혀져요
아이와 함께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떠나,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즐겁게 책육아 하시길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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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짱이지?]라는 책입니다. 그림체가 정말 귀엽고 내용도 정말 재미있고 좋아요. 아들에게 읽어주니 엄청 재미있다며 몇번을 읽어줬는지 모르겠네요. 민수가 울자 형은 웬만해선 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절대 울지 않아서 눈물이 다 말라버렸다고 말하죠. 매운 김치도 잘먹냐고 묻자 형은 씻지도 않고 먹는다고 합니다. 젓가락질도 잘하냐고 묻자 형은 너무 빨리 잘해서 식탁에선 아무도 자기 손을 본 사람은 없을거라고 하죠. 아 진짜 읽는 내내 웃음이 터지고 미소가 지어졌어요. 진짜 형들이 보통 동생한테 하는 말들이니까요. 6살 아들이 보더니 "뭐야, 형은 다 잘한대." 라고 하네요. 그런 형이 짱이라고 말하는 동생. 그런데 형도 무서워 하는게 있었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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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4살터울의 두 형제가 살고 있어요~ 둘사이는 세상에서 둘도없는 사이좋은 형제였다가도 또 어떨땐 꽥꽥 소리지르며 싸우기도 하고 신난 목소리로 기분좋게 놀기도 해요~ 둘 사이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둘사이.. 그런데 저의 고민은... 동생이 한참 떼부릴 시기이다보니 형이 매번 양보만 하고 있다는거예요. 다행히 형이 많이 양보해주고 동생을 잘 챙겨주고 있지만 동생이 형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조금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예요.
「형이 짱이지?」 책은 떼쟁이 고집쟁이 동생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책속의 주인공 모습을 보며 되돌아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항상 울고만 있는 동생들의 모습속에서 형아는 뭐든 울지않고 다해내는 모습이 멋져보이나봐요.
형아는 매운 김치도 잘먹고 젓가락질도 잘하고 병원에서 울지안고 주사도 잘맞는 멋진 형아의 모습이예요. 우리 큰아이도 혼자서 뭐든 척척 해내고 매운 라면도 젓가락질도 잘해서 동생이 늘 부러워 한답니다. 아직 동생은 미용실에 가서 머리자르는것을 무서워하는데 형은 미용실에서도 지긋이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고 멋진 모습으로 머리를 자른답니다. 숨막히는 목욕탕에 들어가고 냉탕에서 수영도 하고 목욕하고 나서 먹는 바나나 우유를 즐기는 멋진 형아. 동생눈에는 형아가 멋지고 대단해 보일 것 같아요.
우리 첫째는 학원 다녀와서도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잘 타고 와서 혼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에 둘째는 듬직한 형아뒤에서 항상 안심하고 서서 무서움을 떨쳐낸답니다. 그런데 형이 무서움을 떨쳐내는 방법이 뭔가 좀 이상하긴 한데요,,, 엘리베이터 안의 귀신은 빙글빙글 돌아서 어지러울때 잽싸게 내린다거나, 깜깜한 밤에 도둑이 들었을땐 도둑 가까이 오면 얼른 바지를 벗어 야광팬티를 보여주면 도둑이 도망간대요. 버스가 뒤집히면 얼른 일어나 벽을 밟고 구르는 버스 반대방향으로 구른다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상상력 가득한 허세가 우리 큰 아이의 모습과 너무 비슷하네요. ㅎㅎㅎ 하지만 저는 그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대단한 상상력으로 많이 칭찬해준답니다.
그런 멋진 형아에게 갑자기 내려온 벌레 한마리가.... 맙소사... 무서운거 하나없이 씩씩하던 친구에게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동생에게 늘 최고이고 싶은 세상 모든 형들의 기상천외한 허풍들... 우리 둘째도 언젠가 형아의 나이가 되면 멋진 모습으로 자라날 수 있을거예요. 세상 모든 형들의 믿거나 말거나 일급비밀이 한순간 동생이 되어 버린 재미있는 이야기 한번 읽어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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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아주 유쾌한 책 [형이 짱이지?] 라는 책을 소개해요 제가 아이들 책 서평을 하면서 좋은점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으로 힐링되는 시간이 되는거 같아요 아이도 읽지만 서평을 작성하려면 저도 함께 읽어야 하는데 아이들 읽는 그림책은 참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 역시 너무너무 귀여운 형아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저도 7살 10살 두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형으로서의 그 자심감 자존감 그리고 으쓱거림등등은 없을수 없는거 같더라구요 동생이 존경의 눈으로 바라볼때 그 마음은 형만 알겠죠??
" 형은 왠만해서는 울지않아." 요 멘트가 정말 마음에 콕 와닿는거 같아요 우리아이도 동생앞에서는 힘쎄보이고 싶고 뭐든 잘해보이고 싶고 동생보다 뭐든지 더 잘하려고 하는것처럼
주인공 역시 자신감이 뿜뿜이랍니다아이고, 하하하, 형은 오랫동안 울지 않아서 눈물이 말라버렸다고 하네요 형아의 그 으쓱거림이 정말 글과 그림으로 다 보여주고 있어요 뭔가 잘난척 하는거 같지만 밉지 않은 형아모습
우와 이번에 형아는 매운김치도 잘먹는다고 자랑하네요 게다가 씻지도 않고 먹는다구요 아이들의 이런 귀여운 모습들이 눈에 쏙 들어와요 둘째도 이제 7살이라 유치원에서 형님반이 된 이후로는 유치원에서 브로콜리도 먹어보고 당근도 먹고 막 집에오면 자랑하거든요 그 모습과 비슷한거 같아서 너무 공감되더라구요 너무 웃긴건 10살 형아는 읽어보고 이거 맞냐고 물어보니까 인정,,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절대 울지 않는 천하무적 형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그리고 우리 형의 비밀은 뭘까요??
형보다 동생이 더 재미있게 읽는 책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
동생이 읽고 형이 허풍떤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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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의 위대함' 어른들은 위로 5살, 아래로 5살 까지는 친구기도 하고 10살차이나도 친구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한살만 차이나도 엄청난 차이를 느끼는 것 처럼 서로을 말하고 생각하기도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들도 한살 어린동생이 놀이터네서 반말한다고 난리치기도 하는데 이만큼 아이들 세계에서 형님들은 대단 한것 같아요.
'형님들은 허풍쟁이!!' 형님들은 동생들 앞에선 허풍쟁이가 되는 것 같아요. 울지 않는다거나 아파도 아픈척을 안한다거나, 김치나 콜라를 먹는 다거나 (그러면서 뒤에가서 물을 엄청 먹는), 병원에가서 울지않고 주사를 맞기도 한다고 동생들에게 말을 해요. 그리고 너 이런거 해봤냐? 이런식으로 얘기도 하고요. 이렇게 얘기하면 착한 동생들은 우와 형아 멋지다라고 말해주는 동생들도 있어요.
'형님들도 아이' 이런 형님들이지만 형님들도 무서워하는 것들이 많아요. 벌레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강아지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형님이지만 형님도 아직 아이거든요. 다른 형님들을 만나서 요란한 허풍을 들으면 그걸 또 동생들에게 써먹기도 해요. 아이들을 이러면서 사회를 아는게 아닐까 싶어요. 특히나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은 더더욱 형님이라는 존재가 큰것 같고요.
'우리집 형제들' 저희집 형제들도 종종 이런모습을 보여요. 첫째가 어디서 이런저런것을 배워와서 동생에게 썰을 풀고 아는 척을 하는데 보고 있으면 별거아닌것들로 진지하고 심각해서 재미있어요. 아이들의 이런 세계가 어른으로써 이해가 안될 때가 있지만 저희도 이렇게 자라왔고 이런점들이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것들인것같아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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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른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어린아이들도 그렇습니다. 저희 큰딸은 막 언니 잘하지~이러기보단, 그냥 동생보다 지기 싫고 동생에게 와 잘한다! 하면 큰딸이 나는 나는?이라고 꼭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동생은 언니가 자기보다 잘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가끔 자기보다 언니가 잘한다고 하면 삐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책에선 뭐든 잘한다잘한다 하는 형이 무서워하는 게 있는데요 과연 뭘까요?ㅎㅎㅎㅎ
넌 맨날 우니, 난 울지도 않는다고 하는데요. 동생들은 툭하면 울죠. 저도 빈도수로 따지면 동생이 조금 더 많기는 합니다. 동생은 자신이 못하는 일에 울지만, 첫째는 억울한 일에도 우네요.ㅎㅎㅎ
아무튼 형은 울지 않는다고 하자 매운 김치를 먹을 때도 안 울어? 주사를 맞을 때도 안 울어? 라고 물어보는데요 형은 당연히 안 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밀까지 알려주는데요 악당이 쳐들어와도 도둑이 들어와도 울지 않도 처리한다는 데요! 그런 형을 보고 와~~하는데요!!!
이건 무슨 장면인가요? 예기치 못하게 거미가 형 옷에 붙었는데요 1 자신도 모르게 울어버리는 형!! 사실 형도 울보였네요~~~
둘째랑 읽으면서 와 언니처럼 김치도 잘 먹는다, 주사 맞아도 안 운다~대단하다~~이러면서 읽다가!! 거미 보고 엉엉하는 형을 보면서 사실 언니도 다 잘한다 안 운다 하지만, 무섭고 울보였어`하니 웃네요.ㅎㅎㅎ 어린 동생들 앞에서 잘난 형이고 싶고 잘난 언니이고 싶지만, 부모님들 눈에는 둘 다 어린 아이들이네요.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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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늘 최고이고 싶은 세상 모든 형들의 기상천외한 허풍들 저희 집 첫째가 동생에게 자주 하는 말이 "누나가 해줘?" "누나가 도와줘?" 하는 거에요. 동생에게는 항상 해결사이고 싶고, 뭐든 잘해보이고 싶은 마음이겠죠. 그러한 첫째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책이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가끔은 허풍을 떨기도 하고 과장을 하기도 하죠. 귀여운 허풍이야기 들을 수록 재미나더라구요ㅎㅎ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형의 모습 보이시죠? <형이 짱이지?> 라는 제목처럼 형이 짱인거 같죠? ?? 형은 웬만해서 울지 않아 ?? 김치? 난 씻지도 않고 먹어 ?? ♡♡이는 김치 잘 먹어? ?? 아니..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김치 먹었어!!!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자기도 김치 먹었다며 자랑 스럽게 말하더라구요. 멋진 누나가 된 것처럼요ㅎㅎ ?? 나처럼 젓가락질 빨리 하는 사람도 없을걸? ?? 나보다 주사를 잘 맛는 사람은 없을 거야 ?? 미용실? 다들 내가 조각상이 된 줄 알았대 ?? 엄마 따라 여탕에 들어가지도 않아 와~아, 형은 역시 대단해! 역시 형이 짱이야!! 아이가 듣고 싶은 말이겠죠? 대단해 짱이야~ 아이가 이 말을 듣기 위해 한 허풍들이 너무 귀엽고 재미나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멋진 형에게도 웃픈 반전이 있더라구요. 또 형은 누구가에겐 동생이 되는 모습도 재미나고요. 마지막은 현실을 담은 책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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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하는 형은 자신감 충만한 모습이다. 아이들도 비슷한 또래끼리 만나면 그 무리 안에서 멋져보이고 싶은가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걸 잘 할수 없다는 걸 안다. 상황에 따라서는 질 때도 있다.
우리집 꼬맹이는 승부욕이 많다. 지는 걸 정말 정말 싫어하고 지기 싫어서 게임을 안 할 정도이다. <<형이 짱이지?>>책에 나오는 주인공 철이도 어떤 일을 하든 지기 싫어한다. 멋져보이고 싶다. 또래 중에서 싸움도 제일 잘 하고, 젓가락질도 제일 잘 하고 매운 것도 잘 먹는 최고가 되고 싶다. 그래서 동생에게 허풍을 떤다.
만 4-5세가 되면 승부욕이 발달한다. 적당한 승부욕은 아이에게 괜찮지만 '승'만 강조하다보면 좌절과 실패를 피하려고만 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철이 형은 동생 앞에서 형은 절대 울지 않는다고 과장되게 말한다. 딱 만 4-5세의 특징이다.
눈물이 다 말라 버려서 눈이 빨개진 철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동생에게 과시하고 싶었나보다. 웃기면서 슬픈 모습이다.
매운 김치를 먹을 때 씻지도 않고 먹는다고 말하는 철이. 형을 바라보는 동생은 "와~ 정말?"이라고 말하며 감탄사를 내뱉는다. 형이 더 대단해보이는 건 '주사' 맞을 때다. 철이는 나보다 주사를 더 잘 맞는 사람은 없다고 또 허풍을 떤다. 철이가 젓가락을 바닥에 콕콕 짚고 서 있는 모습은 너무나 귀엽다. 호-잇! 식탁에서 자기 손을 본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자신의 젓가락질을 자랑하는 철이에게서 마초적인 성향도 보인다. 철이 형을 지켜보는 동생은 빨리빨리 커서 형처럼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온몸을 찌릿찌릿! 쭈삣쭈삣하게 만드는 무서운 존재가 나타났을 때 철이 형이 "으아아악~" 하고 소리를 지른다. 모든게 늘 최고이고 싶고, 용기 있어 보이고 싶은 형이지만 철이 또한 벌레를 무서워하는 여느 아이들과 같다. 세상 모든 형들이 동생 앞에서 허풍을 떠는 이유는 나보다 어리고 힘이 약한 동생을 지켜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게 아닐까도 싶다. 갑자기 등장한 거미에 놀란 형을 지켜본 동생도 형이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약한 면이 있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거고 정감있고 매력있다. <<형이 짱이지?>> 그림책을 통해 동생에게는 형이지만 또 어떤 형 앞에서는 자신이 동생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동생들 입장에서 한 두살 많은 형이 왠지 커보이고,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도 이해했다. 책 속 철이형과 우리집 꼬맹이는 많은 부분에서 닮았다. "엄마. 나도 철이처럼 젓가락질 잘하죠? 저 매운 김치도 먹을 줄 알아요. 물에 씻어 먹으면 조금만 매워요." 곧 둘째가 태어나는데, 둘째가 나이 차이나는 첫째 형아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살고 있을 수많은 형들의 '멋짐'이 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본 서평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