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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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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 엄마", "둘째아이 엄마", "이모야", "아기엄마", "아줌마" 또 뭐가 있었더라, 나를 부르는 다양한 호칭들. 어린시절 부르던 동요 하나가 생각난다."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네~하고 달려가면, 너말고 네 어멈."그동안 근 10년간, 나의 이름을 불러주던 사람이 있기는 했다. 단 한사람!아주 큰 소리로 "ㅇㅇㅇ씨, 택배왔습니다!"하고 외쳐주시는 택배아저씨들이였다.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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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 엄마", "둘째아이 엄마", "이모야", "아기엄마", "아줌마" 또 뭐가 있었더라, 나를 부르는 다양한 호칭들. 어린시절 부르던 동요 하나가 생각난다.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네~하고 달려가면, 너말고 네 어멈."

그동안 근 10년간, 나의 이름을 불러주던 사람이 있기는 했다. 단 한사람!
아주 큰 소리로 "ㅇㅇㅇ씨, 택배왔습니다!"하고 외쳐주시는 택배아저씨들이였다. 택배아저씨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나는 나의 이름을 전혀 듣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이름을 잃어버린지 근 10년정도 되어던 해, 이제는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꼭, 알려져서는 안되는 어떤 금기사항이 건들여지는 듯한 알수없는 그 기분.

꼭, 어떤 이름값을 해야할 것 같은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육아뿐인 지금 현재이 상황. 꼭, 그 이름이 불려져왔던 그 시절의 내가 더 이상 지금의 내가 아님을 이름이 알린다. 그리하여, 이름이 불려짐과 동시에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안절부절 못함과 초조함이 밀려온다.이름뒤에 붙어야하는 호칭이 더이상은 없다는 것에 대한 무의식이 나를 위축되게 한다. 내 이름 석자. 그게 무어라고.이토록 거대했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라는 책의 저자는 말한다. 1부, '전업주부에게 오류가 생겼다.' 라고. 잘 지내는 것 처럼 지내던 날 훅 찾아온 불편한 느낌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우울을 살펴보고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주부라는 역할/ 직업에 대해 차근 차근 이야기를 한다. 그녀가 내뱉는 분노, 우울, 허무함의 감정 앞에서 그녀는 어쩌면 나이기도 했다.
2부, '그동안 잃어버린 것들을 찾고 싶었다.'에서는 상담을 받으며 그동안 그녀의 삶에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풀어낸다. 남편 뿐 아니라 엄마와의 관계와 역사, 학부모나 지역 맘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사유들 뒤로 아이와의 동기화를 해제하는 부분이 나온다. 속이 후련하고 시원하기도 했다. 내가 내뱉지 못하는 것들을 작가의 입을 빌려 소심하게 내뱉어본다.
3부, '이제 전업주부를 졸업해야겠다.'에서는 제도,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전업주부에 관한 작가의 고찰이 빛난다. 마지막에 오늘, 전업주부를 졸업한다라는 제목을 보며 졸업이란 말을 여러번 되내였다. 작가의 삶을 탐구한 첫 발걸음이자 졸업논문이라는 문구가 오래도록 남았다. 그렇게 책을 덮으니, 작가가 마무리한 한 시기가 반짝, 빛을 냈다.

시대가 변했다고 생각해도 여전히 우리사회에는 관습이 남아있고, 여성성이라는 허구적 신화를 씌우는 사회적 구조가 잔재한다. 꾸며진 여성성이 아닌 자기 정체성을 찾는 욕망을 응원한다. 그렇게 당당히 졸업한 후 이름을 찾은 작가의 삶의 다음 챕터를 응원한다.

*이는 내돈내산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v******o 2022.07.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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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나에 대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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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한다. 자신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늘 새로운 무언가를 찾기위해 노력한다. 캔들 액세사리 한식정과 호기심도 다양하게어쩌면 작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전업주부들 많을거같다.지금도 늦지않았으니 좋아하는것 잘하는것 찾아서 몰두해보시기를 바래본다. 가정경제에 도움되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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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한다. 자신에 대해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늘 새로운 무언가를 찾기위해 노력한다. 캔들 액세사리 한식정과 호기심도 다양하게
어쩌면 작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전업주부들 많을거같다.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좋아하는것 잘하는것 찾아서 몰두해보시기를 바래본다. 가정경제에 도움되면 더 좋고~
j*******0 2022.07.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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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느린서재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느린서재" 내용보기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혜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제일 좋아했다. 자유와 충동과 여행을 사랑하는 예술가로 살고 싶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글 쓰는 일로, 누군가의 글을 지도하는 일로 돈을 벌면서 경제적 자립을 일찍 이뤘다. 대학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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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혜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제일 좋아했다. 자유와 충동과 여행을 사랑하는 예술가로 살고 싶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글 쓰는 일로, 누군가의 글을 지도하는 일로 돈을 벌면서 경제적 자립을 일찍 이뤘다.

대학 졸업 후엔 자연스럽게 방송 작가가 되었고 방송국으로 출퇴근했다. 밤낮없이 일했지만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 일은 꽤 짜릿한 일이었다.

MBC 〈생생정보통〉, 〈의학다큐 닥터스〉, SBS 〈다큐 스페셜〉 등 교양 프로그램 만드는 팀에서 일했다. 그 후 EBS에서 수능 생방송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었다.

결혼 후에도 그녀는 글 쓰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밤이 되고 자신만의 시간이 생기면 네이버 블로그, 브런치 등에 글을 쓰고 연재했다.

이 책은 전업주부로 산 지 10년 째 되던 어느 날, 알 수 없이 헛헛한 마음이 들던 어느 날, 브런치에 쓰기 시작했던 글을 바탕으로 하여 완성해나간 그녀의 첫 번째 책이다. 엄마로, 아내로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재료로 삼아 어쩌면 자신과 같은 마음일지도 모를 그녀들에게 손을 내밀어보고자 한다.

브런치 BRUNCH.CO.KR/@ELLIS129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서의 역할적인 부분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정작 나에게 허락하는 시간이 적을 땐

말할 수 없는 공허함과 불안함이 찾아온다.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이 나의 전부를 설명하는 듯

매일의 삶이 똑같이 움직이고 있는 걸 보면

왜 이렇게 벗어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나라는 이름을 그토록 찾고 싶어했다는 걸

철저히 외면하고 살아와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고군분투를 어딘가에 해소하지 못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언지부터 하나씩 찾아가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책읽기가 시작됐고,

책으로 이어지는 세계는 나를 또 다른 발견과 성장으로 이어나가게 만들어주고 있다.

 

무척이나 기운이 나는 이 책의 메세지가

오랫동안 기억이 남을 것이다.

 

한 여성으로서 연대할 수 있는 뜨거운 즐거움과 열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말이다.

 

 

10년간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주부라는 직업에 투신해본 내가

이제 와 깨달은 게 있다면 아무래도 주부는 직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진짜 진실은 주부는 직업이 아니라, 주부라는 이름으로,

사랑에 기반을 두는 무보수, 무한대의 봉사활동이다.

나는 그렇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새롭게 정의하게 되었다.

자발적인 봉사활동임이 밝혀진 마당에, 나에게 사정이 생겨 이 활동을 그만두거나

대폭 축소한다고 해도, 나를 비난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p37

 

 

아내로 엄마로 충실히 살아내느라 가정과 가족만을 향했던 시선을 조금만 돌려보면 어떨까.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라지만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집단에 속해 있다.

 

내가 남들 앞에서 나를 정의할 수 있고 나의 관점들을 공동체로 승화시킬 수 있을 때

그만큼의 힘이 더 생기는 것과 같다.

서로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낼수록 여자인 우리는 더 강해진다.

p215

 

 

적당한 선에서 집안 일을 마무리 짓고 책을 꺼내 든다.

 

이 시간은 나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숨을 고를 수 타이밍이다.

 

전업주부로 살면서 나를 찾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썼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려보면

나를 위하며 살아간다는 것에 소홀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걸 깨달았다.

 

가족들에게 미칠 행복의 파급력이

이 시간을 통해 흘러간다고 봐도 좋다.

 

나의 주류 관심사들을 찾아 탐색하는 시간이 좋아서

요즘 기웃거리는 키워드를 관련 책들과 자료, 영상을 보면서

관심의 방향을 천천히 따라가본다.

 

그러다보니 읽은 책탑이 늘어가는 걸 보면서

스스로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이 커가는 걸 알게 되고

관심사가 같은 이들과의 연대는 나를 더 관계 안에서

맛볼 수 있는 풍요로움으로 다채로워져서 감사하다.

 

엄마에게 필요한 비상구같은 시간은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

 

지금도 매일의 집밥 메뉴를 고민하면서도

보고 싶은 책을 검색하고 저장해둔 영상을 보고

관심의 흐름을 이어가는 시간을 매일 가진다.

 

모든 엄마들이 좀 더 용기있게 나를 위할 수 있는,

나를 찾아가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삶 위에서 더 큰 행복을 마주할 수 있었으면..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i******n 2022.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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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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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김혜원 글 / 느린서재> 제목부터가 나를위한 책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강하게 와닿은 책...  글을 쓴 작가님처럼 어느덧 나도 전업주부로 생활한지 거의 10년이 다되어간다. 그래서 일까? 읽는내내 내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너무 내마음을 들키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도 같이 공존했던거 같다.   한 가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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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김혜원 글 / 느린서재>

제목부터가 나를위한 책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강하게 와닿은 책... 

글을 쓴 작가님처럼 어느덧 나도 전업주부로 생활한지 거의 10년이 다되어간다. 그래서 일까? 읽는내내 내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너무 내마음을 들키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도 같이 공존했던거 같다.

 

한 가정의 딸로태어나 결혼 후, 아내로 엄마로 그리고 나를 대변하는 수많은 수식어들... 이모가 되었다가 외숙모가 되었다가 며느리가된다. 하지만 그 많은 수식어들 사이에선 내 이름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결혼 전 부터 지금 남편에게 내 이름을 부르도록 강요했다. 결혼하면 여자는 누구누구 엄마로 불리고 내 이름은 없어진다더라. 

그러니 내 이름을 불러라... 그래서 지금까지 남편은 나를 지칭하는 호칭없이 내 이름을 불러준다. (하지만, 이젠 그냥 나를 부르기 위한 단어일뿐... 나 자신 그 자체는 없다.) 

이 책을 보다보면 정말 이토록 솔직하게 적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너무 사실적으로 적힌 이야기들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지만 그만 큼 전업주부들의 마음을 대변 해 놓은거 같아서 통쾌하기도 하고 속이 쉬원했다. 그리고 자존감 이야기가 나오는데 요근래 당신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이라는 소리를 했었다.

이 작가 말마따나 자존감이 낮으면 자존감을 높이라는데 그게 말이 쉽지 진짜 전업주부에게 자존감 장착은 쉬운일이 아니다.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으면 그만큼의 댓가가 주어지기 마련이지만 이건 뭐, 나는 사회생활을 하지 않으니 그 어디서 인정을 받으랴... 매번 해도 티도 안나는 집안일 해가면서 돌아오는건 잔소리 뿐이다.

 

"내가 만나는 어른이 당신밖에 없고 일상에 자극도 발전도 없다 보니까 당신의 사소한 모든 말과 행동에 예민해지고 그게 또 상처가 되고 그래." 

진짜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어느날 보니 나도 모르게 남편의 눈치를 보고 있었고 오늘은 기분이 괜찮나 이따 또 뭐라고 화내지는 않을까 늘 노심초사. ..

작가처럼 정말 어쩌다가 한 사람에게 의존하고 남편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지경까지 왔는지.. 

가끔은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있나 싶을 정도로 내 자존감은 이미 지하 바닥을 뚫고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울감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찾고 자존감을 올릴 수 있을까? 나도 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생각은 해 본적은 많지만 그래도 나 나름대로 요즘은 취미생활도 하면서 조금은 이 상황에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다. "모든 마음은 하늘의 구름과 같아요. 구름은 다 지나가는 거고요. 지금 내가 우울하구나, 지금 내가 원망하는구나. 이런 나의 구름들을 평가하지 말고 그저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걸 자기 응시라고 합니다." 자기응시. 그래, 있는 그대로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면 조금 나아지는건가..? 노력이라도 해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여러모로 나에게 많은 위로와 응원을 준 거 같다. 전업주부로 사는게 얼마나 힘들고 애달픈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나의 애환과 고민을 들어주며 그동안 수고했다, 고생했다라고 토닥거려준 따뜻한 책이다. 나도 이제 내이름을 찾아 나설 준비를 해보려 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k 2022.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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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이름을 찾기로했다]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이름을 찾기로했다]" 내용보기
느린서재 김혜원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이름을 찾기로했다     결혼한 여성이라면 이 책은 많은 공감과 의로를 전하는 책이 될 것이다.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제일 큰 이유가 아마도 출산과 육아때문이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결혼을 하고 자연스레 5개월만에, 회사를 그만뒀었다. 땡땡씨 ~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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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서재

김혜원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이름을 찾기로했다

 

 

결혼한 여성이라면 이 책은 많은 공감과 의로를 전하는 책이 될 것이다.


 

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제일 큰 이유가 아마도 출산과 육아때문이지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결혼을 하고 자연스레 5개월만에, 회사를 그만뒀었다.

땡땡씨 ~ 로 불리던 내 이름마저, 그 이후부터는 불러주는 이가 많이 사라졌던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출산을 하면서, 자연스레~ 내이름보다는 누구엄마라고 불려졌었다

이때부터 내이름은 대출전화를 받을때나, 광고성메일에서만 한번씩 보였던??

책을 읽다보니, 김혜원 작가님또한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시간을 지내신 것 같았다.

결혼과 동시에 전업주부의 길을 걸었던 분들이라면

모두다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지 않을까?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우리는 모두 문득문득 우을감에 빠지곤했었다.

지금 나는 뭘 하고 있는거지?

왜 이러고 있는건가?

저처럼 이런 생각했던 분들 많으시겠죠?

아이를 안고 재우면서, 창문을 보다 문득 눈물이 또르르 흘렀던 생각이 나네요

늘어진 티셔츠에, 부시시한 머리에~

한참 이쁘게 꾸미고 나가, 직장에서 인정받는 직원이고 싶은 마음

주말에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은 마음

이런 마음들이 한없이 생각나곤했었던...

자존감이 바닥을 찍던 그때, 퇴근하는 남편을 보면 왜그리 짜증이 났던지~ㅎㅎ

왜 결혼을 하면 여자가 잃어버리는게 더 많은건지~

전업주부는 내 정석이 맞지 않는구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었던 그때였었네요!!


 

 

'내가 번 돈'이 나에게 가져다줄 수 있는 건 단지

경제적인 여유뿐이 아닐 게 분명했다'

-p80-

 

 

아내로 엄마로 충분히 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좀 내려놓고, 나의 이름을 좀 찾아야 되지 않을까?

아이들이 이제 좀 컷으니 이제는 전업주부를 졸업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지만, 막상 경력단절 된지가 몇년이 넘어버리면 내머리도 굳어버린 느낌

과연~내가 잘할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휩싸였던 적도 있었던 것 같네요!

지금 저는 전업주부는 아니지만, 전업주부와 별반 다르지 않는 생활을 하는 1인이랍니다.

직장맘이지만, 전업주부의 일을 모두 다 하고 있는??

그래도 이 나이에 뭔가 할 수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는중이라지요~

이책은 한참 전업주부일때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내가 생각했던 이런저런 일들이 생각나면서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던 것 같네요!

책에서도 언급했던 영화 82년생 김지영

저 또한 그 영화를 보면서, 내가 보여서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저렇게 힘들때가 있었지? 라고 웃고 넘길수도 있겠죠?

내이름을 찾고 싶은 전업주부님들 모두에게 이 책은 소중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있답니다.

다들 별반 다르지 않는 상황이라는 것을..

우리는 마음을 가꾸는 농부

책속에서 발견한 이 한 단어가, 많은 생각을 또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그 다름을 내이름을 찾을 수 있는 뭔가를 찾아서 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우리 모두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이름을 찾아보기로해요!!!

 

 

월급조차 받지 못하는, 직업군에 속하지도 못하는 전업주부

하지만,

같은 전업주부로써 우리는 모든 전업주부님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 그것을 찾아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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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 후기 입니다.

e****l 2022.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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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찾기 위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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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일하며 의문이 든다, 나는 지금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코로나 19 상황으로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의 뒷바라지까지 하며 점점 힘듦을 느끼고 결국 우울증까지 겪게 된다.심리 상담도 받으러 가고, 아이들의 엄마로서 OO엄마로 불리며, OO엄마라는 역할로 학부모 모임에도 참가하지만 즐겁지 않았다. 집에서 있던 일들을 엄마에게 말하면 남편의 편만 들어 내 편이 없는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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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일하며 의문이 든다, 나는 지금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


코로나 19 상황으로 집에서 남편과 아이들의 뒷바라지까지 하며 점점 힘듦을 느끼고 결국 우울증까지 겪게 된다.


심리 상담도 받으러 가고, 아이들의 엄마로서 OO엄마로 불리며, OO엄마라는 역할로 학부모 모임에도 참가하지만 즐겁지 않았다. 


집에서 있던 일들을 엄마에게 말하면 남편의 편만 들어 내 편이 없는가도 싶지만 결국 엄마는 자신(딸)의 행복을 바랬기에 해준 말임을 깨닫는다.


점점 뒤로 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며 결국 자신의 꿈을 찾게되고, 전업주부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시도하게 된다.


사실 이 책은 먼저 읽어보고 난 뒤에 엄마에게 추천해주고자 읽게 된 책이다. 지금은 집안일을 내가 하지만, 이전에는 엄마가 직장도 다니고 집안일까지 하다보니 힘들었을 것이고, 이 책 제목을 보니 엄마가 더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이야기도 나온다. 


p.206

나 역시 어째서인지 나에게는 밥이 되는 많은 것들이 식구들에겐 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 혼자 먹을때나 대충 때워 먹지, 그래도 식구들에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우리 엄마도 그랬다. 혼자 먹으면 대충, 같이 먹게되면 제대로 된 음식을,, 그렇지만 나는 그런것도 모르고 그냥 안먹고 음식을 시켜먹거나 끼니를 걸렀다. 어떻게 보면 이런 나의 행동 때문에 더 요리를 해주신게 아닌가도 싶었다.


지금 내가 최근들어 엄마가 집에 잠깐 들러 집에서 밥을 드시고 가실 때 요리를 해드리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들고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요즘엔 해주는 대로 그냥 먹는다. 힘들게 일하고 온 엄마에게 또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전업주부가 힘이 없음을 주인공의 일상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집에서 일한다고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남편이 돈 벌어주는거 받아쓰는데 그정도는 해야지"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돈 받으니까 집에서 일한다?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과연 전부 다가 전업주부가 되고 싶어 했을까?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자신의 꿈까지 다 포기하고 가정에 전념하고자 자신의 삶을 포기한 것일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말로 쉽게 뱉어버리니까 전업주부는 아닌 나지만 화가 났었다.


전업주부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만 일해야한다? 이 생각에 얽메이면 안된다.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먹고 싶은게 있다면 먹고, 변화를 주고 싶다면 변화를 주고, 하고 싶은게 있다면 도전해도 된다! 


가족들 누구든 뭐라하지 않을 것이다, 무책임하다고 들을 수 있겠지만 어차피 사람들은 다른 방식으로든 새롭게 적응하며 살 수 있다. 그러니 이제는 목소리를 내어보자! 나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기다려 줄 수 있냐고!

YES마니아 : 로얄 t********3 2024.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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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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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인것 같다.내가 지금 결혼하고  단절녀가 되어서  잘 모르는데.... 책 제목에 있는것 처럼 내가 지금 뭐 하고 사나 싶은  당신에게 라는 말이 와 닿았다.내가 무얼하고 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작가님께서 자기 인생인데  욕심을 좀 부리면 어떠냐고 아니 그게 어떻게 욕심이냐고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할때  용기가 생기는것 같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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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인것 같다.내가 지금 결혼하고  단절녀가 되어서  잘 모르는데.... 책 제목에 있는것 처럼 내가 지금 뭐 하고 사나 싶은  당신에게 라는 말이 와 닿았다.내가 무얼하고 사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작가님께서 자기 인생인데  욕심을 좀 부리면 어떠냐고 아니 그게 어떻게 욕심이냐고 너무 당연한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할때  용기가 생기는것 같다.작가님께서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일을 하기가 쉽지가 않다고 할때 너무 공감된다.우리가 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고 싶어도 할 때도 없고  무얼 해야할지 모르고 막막할때가 많다.나를 알고 싶어  상담도 받아보고 부모교육등을 받으면서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나를 보고 있으면 위안이 되다가도 좌절이 올때가 있다.직업인듯 직업이 아닌 전업주부가 되어 나의 일이 되었다.그래서 나는 나의삶을 살기 위해  나를 배우고 열심히 나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하고 있다.지금은 천천히 알아가지만 조금씩 내가 하고자 하는걸  알아가면서 나의 삶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아갈것이다.가족도 중요하지만 여자라는 나 자신을 찾는것도 잊지않을것이다.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내 이름을 찾는 연습을 할거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김혜원지음#느린서재#유니북스#다정한 여유#요니버스#부앤북#내이름 찾기#서평단이벤트#
이달의 사락 m******3 2024.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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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느린서재]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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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인 것 같아요. 워킹맘하다가 전업주부 한지도 벌써 10년인데 진짜 제 이름 불러주는 일이 드문 것 같아요. 스스로 내 이름을 찾도록 해야하는 일이 뭔지 궁금해서 [느린서재]<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책세상 카페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느린서재]<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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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인 것 같아요. 워킹맘하다가 전업주부 한지도 벌써 10년인데 진짜 제 이름 불러주는 일이 드문 것 같아요. 스스로 내 이름을 찾도록 해야하는 일이 뭔지 궁금해서 [느린서재]<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책세상 카페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느린서재]<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의 목차를 보면 1부 전업주부에게 오류가 생겼다 ~ 3부 이제, 전업주부를 졸업해야겠다까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프롤로그부터 전업주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내용이라 공감이 가더라고요.





1부 전업주부에게 오류가 생겼다 중 틀린 말은 아니지만 싫은 말에서는 그 상황에서 사실과 교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 미안, 혼자서 다 하느라 힘들지?” 라는 말이면 되는데.. 나를 생각해주는 한마디에 감동 받고 더 잘하게 되는데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큰아이를 시부모님이 봐주셔서 둘째 아이 낳기 전까지 직장 생활을 했거든요. 저도 전업주부 10년차인데 작가님은 그래도 요리와 청소와 빨래에 진심이셨다니 반성합니다. 저는 빨래에만 진심이거든요 ㅠㅠ





지금도 경제활동을 하는 친정어머니는 자식도 한 명만 낳아서 잘 기르라고 했는데 제가 말을 안 듣고 자식을 둘이나 낳았고 전업주부인 시어머니께서는 본인이 힘드셔도 지금까지도 아버님 삼시세끼를 챙겨주셔야 하는 상황인데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능력만 있으면 혼자 살고 싶으시다고..





2부 그동안 잃어버린 것들을 찾고 싶었다 중 누구 엄마 말고 나의 이름은??? 을 목차에서 봤을 때 내 이름이 제대로 불리는 건 아파서 병원에 갈 때 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그렇게 생각해서 신기하면서도 그 사실이 슬프더라고요.





3부 이제, 전업주부를 졸업해야겠다 중 직업과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도 쉽게 못할 것 같은 현실이 슬프고 <82년생 김지영> 영화를 보면서 작가님은 지영씨의 이야기와 당신의 이야기가 닮았다고 했는데 저는 지영씨의 친정어머니의 모습에서 나의 친정어머니의 삶이 보이는 것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팠거든요.
어쩌면 저는 전업주부라는 생활에 그냥 순응하고 만족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전업주부를 하면서도 경제활동을 하는 워킹맘 친구가 부럽기도 하고 전업주부가 아닌 경제활동을 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나도 경제활동으로 돈을 벌어서 가족과 나를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외벌이 남편이 가장의 무게로 네식구 먹여살리는 현실에서 돈은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니까요.





손재주가 있고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노혁하고 노력의 대가가 정확한 숫자로 드러날 수 있도록 하려는 작가님의 모습을 통해서 부러운 마음과 나도 그런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느린서재]<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가족들조차 알아주지 않고 당연하다가 여기게 되는 전업주부. 전업주부의 삶을 선택하든 아니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지만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가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능력이 없고 용기가 없어서 경제활동을 할 여력은 안되지만 언젠가는 작가님처럼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내 이름을 찾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느린서재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느린서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s******2 2022.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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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불러주지않는내이름을찾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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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11년차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둘 다 초등학교 입학하면 끝날거 같았던 육아였는데 오히려 학교 들어가고 더 신경써야 할게 많은거 같아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퇴사를 하고 전업주부가 된지 이제 2년차입니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라는 제목만으로도 느껴지는 뭔가 내 이야기같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도 불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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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11년차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둘 다 초등학교 입학하면 끝날거 같았던 육아였는데 오히려 학교 들어가고 더 신경써야 할게 많은거 같아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퇴사를 하고 전업주부가 된지 이제 2년차입니다.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라는 제목만으로도 느껴지는 뭔가 내 이야기같을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도 불러 주지 않는 내 이름, 결혼, 출산과 육아, 육아퇴직, 주부일상, 경단녀, 재취업이야기-

가족과 가장을 지키는 아내이자 엄마, 주부인 사람.
그런데도 정작 스스로 자기 자리는 어디인지 모르겠는 사람.
전업 주부란 직업일까?

보험에서는 위험 급수로 직업의 등급을 나눕니다.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제일 낮은 직업이 1등급 사무직 근로자, 을 사용하는 직업들이지만 사고가 발행할 위험이 중간인 직업 2등급 자영업자, 택시 기사, 화물차 운전자, 건설 현장직 등 사고 발생률이 높은 직업 3등급 현장직
주부는 몇등급일까요? 주부는 1등급에 속해요!
저는 오랫동안 보험회사를 다녔는데요. 20대에 처음 입사를 하고 보험 직업 급수에 대해 들으며 저는 설계사님들에게 주부라는 직업에 대해 물었던 기억이 나요. 위험 급수로 직업의 급수가 나눠지는데 택시기사님들을 예를 들어서 기사님들이 사고가 나면 입원을 오래해서 일당을 많이 받는 다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걸 듣고 주부도 집에서 놀고 있으니 오래 입원해서 일당을 오랫동안 받을 수 있는데 왜 2등급이 아니고 1등급인지가 궁금했는데... 주부는 집안일도 해야하고 아이들도 봐야하기 때문에 주부는 쉬지 못한다고.. 오래 입원 못한다고... 말을 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책에서의 저자는 10년간 전업주부였다고 해요. 평범한 일상에 알 수 없이 헛헛한 마음이 들고, 주부 10년차에 주부 생활 10년치의 권태기가 찾아옵니다. 전업주부로 사는 인생이 초라해 보이고, 헛살았다와 의미 없다로 요약되는 마음의 병이 들어요. 저는 이제 전업주부가 되었지만 저자의 마음을 알 것같아 이해하고 공감이 됩니다. 저자는 꿈이 꿈다운 꿈이되게 전업주부를 졸업하려고 합니다. 전업주부로 불리던 그 세상에서 나와 이제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세상에서 살아가려고... 그 안에서는 영원히 자신이 원하는 정체성을 찾을 수 없고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낼 수 없기 때문에 아내이자 엄마의 역할은 적당히 거리를 두기로 했어요. 저도 아이들 학교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게되면 다시 일을 해야하지만 제가 하던 일은 단순 사무직이지 전문직이 아니라 나이도 있고, 재 시작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걸 각오하고 퇴사를 한거기에 벌써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그래서 뭔가 주부에서 다음 단계로 움직이는듯한 느낌이 들어 저자를 응원하고 싶고, 저는 맞벌이를 꾸준히 하다 이제 막 전업주부가 되어 부러움을 표하고 싶네요!

#아무도불러주지않는내이름을찾기로했다 #김혜원 #느린서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t*****m 2022.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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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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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주부는 누구보다 다양한 일을 하지만 직업으로 쳐주지 않는다는 말에 슬픔이 느껴집니다.  저자는 10년이라는 시간을 전업주부로 살고 있고, 이제 졸업을 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일이 생긴거죠,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오로지 나 자신으로 살고 싶어하는 마음에 동감하게 됩니다.    저 역시 지금은 워킹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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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주부는 누구보다 다양한 일을 하지만 직업으로 쳐주지 않는다는 말에 슬픔이 느껴집니다. 

저자는 10년이라는 시간을 전업주부로 살고 있고, 이제 졸업을 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일이 생긴거죠,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오로지 나 자신으로 살고 싶어하는 마음에 동감하게 됩니다. 

 

저 역시 지금은 워킹맘이지만 처음엔 전업주부 시절이 있었어요,

모든 시간을 아이에게 올인하고,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리며 나 자신을 생각할 수 없는 시간이 있었죠, 아이가 커가면서 나의 시간이 생기며 한가해지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허해지는 마음도 함께 생기더라고요, 내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생길까, 누구의 엄마, 아내가 아닌 오로지 온전한 내 이름을 불러 줄 수 있는 사람들 말이에요, 그러려면 사회생활을 해야하겠더라고요, 두 가지 모두 잘 해내려고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성취감이나 나 자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많아 좋은 점도 있어 만족감도 생기더라고요, 

 


 

이상적이고 에프엠인 남편과 말 한 마디라도 공감을 얻고 싶어하는 감정적인 저자의 사실적인 감정표현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누구나 내가 갖지 못한 것, 다름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하지만 현실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그 부분에 서운한 감정을 속일 수 없는 것이 맞더라고요,

저자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부부 사이는 최근 보여주기식 SNS 부부가 아닌 진짜 현실적이고 솔직해서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열심히 달려왔지만 마음의 평화가 오지 않아 저자는 심리 상담을 받기로 했습니다. 모르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을까, 마음은 편해질까 걱정하며 숨죽여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느끼는 감정들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방송작가로 경력을 쌓았지만 결혼으로 육아로 경단녀가 되었네요, 경단녀의 꼬리표를 달고 취업하기는 어렵지만 세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경우가 있잖아요, 

저자는 산후우울증이 있을 때즈음 친구와 함께 블로그에 카페에 과일청을 판매했으나 누군가의 신고로 식품을 사업자 없이 판매가 되어 경찰서에도 다녀오고,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판매했던 주얼리샵도 폐업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실패 스토리를 늘어놓았던 저자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잘 될 거라는 생각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죠, 또한 일하는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상황과 집안일로 엄마가 힘들고 눈물겨운 일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자는 힘겨웠던 여러 상황을 이겨내고 전업주부를 졸업하려고 하네요.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는 내 자신을 찾아가며 독립적인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공감과 이해를 불러올 수 있고 조금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을 수 있는 용기도 갖게 해줍니다. 

전업주부를 졸업하고 이제 막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는 저자를 응원합니다. 

또한 지금 전업주부로서 졸업을 원하고 준비하고 있는 많은 여성분들도 함께 응원하고 싶습니다.

 

 

[느린서재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o********3 2022.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