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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헤세' 가 엿보이는 작품! 📚8년에 걸쳐서 완성된 작품! 📚헤르만 헤세 저자의 <크눌프>! 📌고독한 한 방랑자의 삶을 묘사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크눌프>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젊은 헤세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8년에 걸쳐서 완성된 작품으로, 1915년에 '크눌프 삶의 세 가지 이야기'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작품이다. 철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가볍고 경쾌하게 읽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다. 📌 크눌프는 평범하고 안정된 생활을 거부한 채 자유롭게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자연과 사람들을 관찰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사랑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그를 통해 구속, 탐욕, 집착 등을 버린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된다. 이 작품은 19세기 말 독일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 부드럽고 단순한 언어, 전원적인 풍경 등 사람과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에 대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방랑자의 삶을 다룬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중편소설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크눌프의 삶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고독, 그리고 삶의 의미를 이야기 한다. 📌크눌프의 방랑과 자유로운 삶을 통해 사회적 성공과 개인적인 행복의 의미를 고민함으로써, 짧은 내용이지만 깊이 있는 내용을 가진 작품이다. 크눌프는 단순히 방랑자나 반항적인 인물로 그려지는것은 아니다. 삶과 자유의 본질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사람으로써,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짧고 강렬한 철학적인 작품! 크눌프는 자유로운 영혼의 상징이자 사회적 규범을 뛰어넘는 인물로 그의 매력과 내적갈등은 읽는내내 공감을 얻게 한다. 저자의 세밀한 문체와 풍부한 묘사로 인해 완성도 높은 소설로 이끌었고, 자연과 인물들의 섬세한 묘사가 크눌프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게 한다. 📌세 개의 이야기가 짧고, 간결한 분량이지만, 방랑자 크눌프의 삶과 철학을 밀도 있게 그려내어 마지막까지 긴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 저자는 일상적인 삶에 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그 주위를 빙빙 돌면서 방랑자로 살아가는 크눌프의 모습을 통해 어떤 삶이 더 나은지, 크눌프는 자유로운 인간인지, 아니면 그냥 사회의 패배자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한다. 📌유용한 인간은 아니어도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회 속에서 그의 자리를 찾을 수 있었야 한다고, 연약하고 쓸모없다고 '판단' 해 버리지 말고 그냥 '사랑' 하라고 말하는 훗날 헤르만 헤세가 독자에게 이렇게 편지를 남긴 것처럼, 우리는 삶과 자유, 행복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크눌프의 삶이 지나치게 이상화되어 읽는이에따라 현실적이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일 수도 있는 작품이다. 저자의 철학과 인생관이 담긴 이 작품은 간결한 구조와 깊은 문체로 인해 <데미안>처럼 한번 더 다시 읽고 싶은 작품이다. 📌크눌프이라는 인물을 너무나 매력있게 그려낸 작품 <크눌프>!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크눌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크눌프의 방랑과 인간적 고독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읽는데에 몰입감이 좋은 작품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큰 여운을 남긴 <크눌프>! 짧지만 철학적 깊이가 있는 소설을 원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크눌프 #헤르만헤세 #젊은헤세 #고전문학 #세계문학 #일반소설 #소설리뷰 #소설추천 #독일소설 #독일문학 #소설 #내돈내산 #책장파먹기 #책리뷰 #책추천 #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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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눌프>는 이러한 인간의 성찰을 보여준다. 마치 꼼꼼한 여행계획을 세워 시간에 쪼들리며 바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 여행의 목적지가 될 것이며 찰나의 행복으로 깊이 새겨지는 추억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었지만 이 모든 이야기 또한 크눌프의 삶이었으니 그의 방랑길에 함께 동행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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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란 작가의 이름을 언급하면 대부분 『데미안』 을 제일 먼저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 『유리알 유희』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으로 이어진다. 직업과 결혼을 통한 평범하고 안정된 생활을 거부하고, 세상을 자유롭게 떠돌며 자연과 사람들을 관찰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사랑하던 주인공 『크눌프』 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 물론 나와 내 주변 독서 친구들의 경우다. ) 아마도 헤세 문학 후반기의 자기성찰적 경향의 소설들을 주로 읽느라, 초반기의 작품인 이 소설은 미루고 있던 이도 있었다. ( 『수레바퀴 아래서』 가 1906년에, 『크눌프』 는 1915년에, 『데미안』 은 1919년에 나왔다. ) 『크눌프』는 1907년부터 1914년까지 각기 다른 잡지에 실렸다가 1915년에 '크눌프 그 삶의 이야기'라는 부제와 함께 한 권의 책으로 묶여서 출판되었다고 한다. 처음 발표되었을 때 비평가들은 이 작품의 유려한 문체와 부드럽고 단순한 언어, 그리고 작품 속에 그려진 전원적인 풍경에 찬사를 보냈다.
『크눌프』 를 191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로 디자인된 책으로 만나보니 마치 외국의 고서점에서 보물을 건져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50여 페이지의 짧은 이야기를 담은 얇은 책은 양장본 표지를 만나 깔끔함을 자랑한다. 패브릭 양장본과 블랙벨벳 에디션 디자인도 함께 나왔는데 실물 느낌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Knulp : Drei Geschichten aus dem Leben Knulps 헤르만 헤세 1913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주)미르북컴퍼니 / 더스토리
소설은 '이른 봄',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 '종말' 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잡지에 발표된 순서로는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이 1908년 가장 먼저 발표되었고, 1913년에 '이른 봄'이, 1914년에 '종말' 이 발표되었다. 2부인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은 화자가 크눌프의 친구이며, 1부와 3부는 작가시점으로 서술된다.
1부 '이른 봄' 의 여러 에피소드에서 크눌프는 유쾌하고 밝은 이미지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삶의 여러가지에 얽매여 고단하고 지루한 삶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부러움이 섞인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피혁공 로트푸스는 "정말 행복한 친구야" 라면서 '인생에서 단지 관찰자 이상을 바라지 않는 이 친구, 그것을 과욕이라고 해야 할지 겸허한 것이라고 해야 할지'(p37)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작가는 일상적인 삶에 나름대로 적응하여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과, 그 세계에 발을 디디지 못하고 그렇다고 바깥 세계로 완전히 떠나지도 못한 채, 그 주위를 빙빙 돌면서 방랑자로 살아가는 크눌프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조시키고 있다. '관찰자 이상을 바라지 않는' 크눌프의 인생은 남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을까. 그가 방랑을 선택했던 것은 타인에 대한 신뢰를 잃어야했던 과거의 경험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 자유에 따르는 대가는 '고독'과 '가난' 이었다.
책 후반부에 실린 작품해설에 따르면 이 소설은 『수레바퀴 아래서』 의 주인공 한스처럼, 소년 시절에 다니던 라틴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뛰쳐나와 죽을 때까지 방황하는 주인공의 삶은, 헤르만 헤세 자신이 소년 시절 라틴어 학교를 중단하고 다시는 학교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한 회환과 추억의 자전적 요소를 담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크눌프는 삶의 끝에서 신과 대화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 크눌프는 그의 삶을 어떻게 느꼈을까. 자신의 삶을 후회하는 크눌프에게 신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책 속의 다른 인물들처럼 일상적인 삶에 나름대로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 나 또한 크눌프가 부러웠다. 책 속의 사람들이 크눌프에게서 '자유'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듯이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헤세는 그의 다른 작품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나는 고독한 방랑자의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냄으로써 결코 젊음이 충동과 낭만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고도 있다. 어떤 삶이 훌륭한 삶인가란 질문도 던져보게 된다. 그 질문에 앞서 '훌륭한', '좋은' 이란 뜻부터 정의해야할지도 모른다. 삶에 있어서 정해진 정답이란 없다. 크눌프의 삶도, 내 삶도 모두 저마다의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작가는 그런 다양한 삶을 인정하며 배려하며 서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자고 말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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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 크눌프 』 헤르만헤세 / 더스토리
답답한 마음이 한결 편안하게 만드는 메세지였다. 독자로서는 한 인간으로 태어나 어딘가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랑자처럼 떠도는 삶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었는데 위 메세지에 눈 녹듯 사라지다니... 인문학적 인간이라면 빈 손으로 세상에 나와 빈 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살아있는 한 무엇으로 인정받거나 경제적인 여유로 편안한 삶을 누리다 생을 마감하려 하는 것이 보통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크눌프는 이에대한 강박을 가감없이 무너뜨리는 인물이었으니 어쩌면 인간의 쓸모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게 만들었던 소설이었다.
책 속에서도 주인공 크눌프가 자유로운 인간인가 아니면 사회 속에 녹아들지 못했던 패배한 인간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졌었는데, 훗날 유용한 인간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유능한 인간이라는 저자 헤르만 헤세의 입장처럼 크눌프는 자신의 삶을 다양한 위치에서 '사랑'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크눌프>는 이러한 인간의 성찰을 보여준다. 마치 꼼꼼한 여행계획을 세워 시간에 쪼들리며 바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 여행의 목적지가 될 것이며 찰나의 행복으로 깊이 새겨지는 추억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었지만 이 모든 이야기 또한 크눌프의 삶이었으니 그의 방랑길에 함께 동행해 본다.
어릴 때부터 북쪽지방과 바다에 대한 동경을 품었던 크눌프... 그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철새처럼 목적없이 떠도는 삶을 살았다. 「이른 봄」 「크눌프에 대한 나의 회상」 「종말」 세 개의 단편 속에 들어있는 크눌프의 방랑은 그저 정처없이 떠도는 것 같기도 했지만 그의 곁에는 항상 인정많은 친구가 존재했으니 크눌프는 타인에게 무해한 삶을 살았던 것은 아니었다는 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방랑자는 돈이 생기는대로 술을 사 마시고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취객정도로 생각할만도 하지만 주인공 크눌프가 마주한 사람들은 모두가 그를 반겨했다는 것이다.
성실한 생활로 피혁공장을 운영했던 에밀 로트푸스는 아름다운 아내와 정착이 주는 안정된 삶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공감하지 못한 그는 이틀만에 친구의 집을 떠나게 됐고, 영원하지 않는 인간의 삶에 대한 종착지가 죽음이란 것을 말하며 짧은 만찬을 즐겼던 친구 또한 뒤로하고 만다. 마지막에 만난 의사친구는 폐병이 들어 얼마남지 않았던 크눌프에게 손을 내밀었고 방랑자의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삶을 말하며 귀향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그렇게 또 다시 길을 나섰던 크눌프... 그의 삶에 위안을 전해주는 이가 있을지...
인간이란 무엇이고 인생이란 무엇인지, 인간철학에 대한 깊은 사색을 하게 했던 <크눌프>... 있는 그대로의 모습조차 사랑할줄 모르면서 그 이상을 바라는 인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게 아닐까 싶었다. 무해한 인간이면 그걸로 족하다는 짧고 강력한 메세지말이다. 바람같은 그의 삶에 독자에게 그리움이란 향수를 불러일으킨 소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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