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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한테 최고의 영드다
아니 미드랑 영드를 다 합쳐도...시즌 2-4가 최고였다
특히나 테닥...지금 새로운 닥터가 여성분이 된다고 하는데...
걸크러시같은 모습이 나올려나
그래도 역시 닥터는 테닥이다
알롱지!!
뭔가 시즌이 갈수록 관심도가 떨어지는것 같은데...이게 시즌탓인지..컴패니언이랑 닥터가 바뀌어서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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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후는 언제나 비슷한 구성을 보인다. 부활절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두 개의 스페셜이 방송이 되고, 그 사이에 하나의 시즌이 방송이 되는 형태를 보
여준다. 여기에서 두 편의 스페셜은 시즌의 이야기에 복선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시즌을 보충하거나 다음 시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새로운 닥터의 출연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기에 닥터 후의 세계에서 스페셜 드
라마들은 일반적인 드라마들의 스페셜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 스페셜들을 모아 놓은 것이 바로 이 닥터 후 시즌 4.5다. 이 시즌 4.5는 우
리나라에서 임의로 붙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시즌 4.5는 사실 상당히 중
요한 스페셜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담긴 스페셜들은 시즌 5로 나아
가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면서 또한 각각의 스페셜들이 서로 연결이 되어 닥터
의 죽음과 새로운 닥터의 재생성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역활을 하게 된다. 닥터 후
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닥터역의 배우의 교체를 위한 준비가 이
닥터 후 시즌 4.5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것도 각각의 스페셜이 서로 서로 조금
씩 단서를 제시하고 그 단서들이 모여서 결국 하나의 결말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
여주면서 말이다.
데이비드 테넌트가 연기하는 마지막 닥터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후에 또
다른 스페셜에서 닥터로 출연하기는 하지만, 당시에는 데이비드 테넌트가 닥터 후
를 떠나는 공식적인 마지막 작품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도 이 스페셜
들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중요한 점들은 이전
의 닥터 후에서도 그대로 보여졌었지만 말이다. 그것은 스페셜에서 닥터는 새로
운 닥터로 재생성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 데이비트 테넌트가 닥터로 등장한 시즌
4.5의 이야기들이 중요한 것은 다른 모든 닥터들보다 더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강하
게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이 시즌 4.5의 에피소드에서 보여지는 닥
터는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습들이 하나씩 하
나씩 스페셜 에피소드를 거듭하면서 강화되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죽음을 결정하
게 되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치밀하게 잘 구성이 된
연속된 스페셜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죽음을
선택하는 닥터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이 괴짜 외계인에게 다시 한 번 더 깊은 애정
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닥터 후 시즌 5를 본 사람이 있다면 더욱 더 정신나간 모습
을 보이는 다음 닥터의 모습을 더욱 더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당히 공을 들여서 그동안의 에피소드와 등장인물들과의 이별을 보여주는 이 스
페셜은 그래서 시리즈 전체를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더불어 언제나 작품 속에서 중요한 에피소드로 존재하게 되는 스페셜의 중
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