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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의 두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미스 반 데어 로에의 생애와 건축에 대해 쓴 책이다. 건축의 역사나 건축 문화는 회화나 조형물보다 일반에게 더 생소하고 접하기 어려운 분야일 것이다. 이 두 사람의 이름은 낯설어도 '구겐하임 미술관', '판스워스 주택'/'시그램 빌딩'은 사진으로 보거나 한두 번은 들어 봤을 수 있을 것이다. 건축물은 좁게는 건축가의 인식과 미학, 관점을 반영한다. 또 역사와 문화가 압축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이 책은 현대 건축의 변화를 이끌어 낸 라이트와 미스 반 데어를 건축사적으로 조명하면서 그들이 창조한 건물에 대한 풍부한 화보를 수록해서 20세기 현대 건축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과 자연의 결합을 추구한 라이트, 단순하고 명확한 건축을 구사한 미스 반 데어 로에를 통한 20세기 현대 건축학 개론이라고도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