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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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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정보도 없었고, 미리 찜해 둔 작품도 아니었고, 우연히 날아 온 펀딩 문자 한 통에 흥미를 갖고 들어가다가 홀린 듯이 결제해 버린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소재와 설명만 보고 결제해서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낸 것이 아닌가 걱정도 했었지만, 그게 무색할 만큼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특이하게 펀딩 식으로 제본된 책이라 특전으로 책갈피에 펀딩자들 이름을 프린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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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정보도 없었고, 미리 찜해 둔 작품도 아니었고, 우연히 날아 온 펀딩 문자 한 통에 흥미를 갖고 들어가다가 홀린 듯이 결제해 버린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소재와 설명만 보고 결제해서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낸 것이 아닌가 걱정도 했었지만, 그게 무색할 만큼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특이하게 펀딩 식으로 제본된 책이라 특전으로 책갈피에 펀딩자들 이름을 프린트해주셔서 끼워 주셨는데, 그게 뭐라고 특별한 작품을 얻어낸 것 같고 아주 기분이 좋았네요.

r******1 2022.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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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자연에서 드러난 인간의 이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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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회를 비판하며 자연보호를 주장하는 이들은 레이니어산 아래 자연친환경적이라는 그린루프 마을을 건설한다. 마침 레이니어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고 그린루프사람들은 이곳에서 고립된다. 전화, 인터넷, 각종 전자장치들이 사용도 할수없게 된다. 구조 요청도 불가한 상황에서 정체를 알수없는 그림자가 서성거린다. 처음에는 사람을 경계하듯 어둠속에서 그림자처럼 등장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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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회를 비판하며 자연보호를 주장하는 이들은 레이니어산 아래 자연친환경적이라는 그린루프 마을을 건설한다. 마침 레이니어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고 그린루프사람들은 이곳에서 고립된다. 전화, 인터넷, 각종 전자장치들이 사용도 할수없게 된다. 구조 요청도 불가한 상황에서 정체를 알수없는 그림자가 서성거린다.

처음에는 사람을 경계하듯 어둠속에서 그림자처럼 등장하더니 어느순간에는 포효를 하듯 무서운 소리를 내며 그들을 위협한다. 외부로 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들중에는 사스콰치와 잘 풀어갈수 있지 않느냐는 소리를 하며 대화를 시도하려 한다. 하지만 그 말을 곧 막말이란것을 깨닫게 된다.

사스콰치는 마을 사람들을 하나둘 죽이기 시작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길 원하는 이들은 사스콰치가 단지 먹이가 필요해 마을로 내려왔을거라 말하며 초식일수도 있지 않냐는 소리도 한다. 솔직히 인간이 잡식인데 빅풋이 채식이라고 생각하는 발상자체가 신기하다. 사스콰치에게 겁을 주어 내쫓자는 의견에 반기를 들며 왜 그들을 괴롭히냐는 부부는 훗날 사스콰치에게 당할때 자신들을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애초에 이런 인물들은 너무 맘에 안든다.) 결국 그들도 사스콰치를 적으로 인지하여 본능적으로 싸움을 준비한다. 이런류의 작품에 항상등장하는 모스타르 같은 인물은 당황해하며 이론과 사상만 내세우는 등장인물들에게 침착함과 현실적인 대응으로 안정화시켜준다.

사실 이 책은 펀딩을 해서 구매한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지도가 그려진 독서카드 같은것을 주는데 펀딩에 참여한 인원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물론 내 이름도 적혀 있다. 아! 이책이 팔리던 안팔리던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홍보해주는것은 절대 아니다. ^^;;

이야기가 산으로 갔는데 자연과 동물과 어울어져 살아가려는 이들은 원시적인 방법으로 사스콰치를 상대하려 하지만 오히려 사스콰치는 지능적으로 접근하여 특유의 괴력으로 인간들을 압살한다. 소설은 사건이 마무리되고 난 이후 현장에서 발견된 케이트가 쓴 듯한 일기를 발견하며 참혹했던 현장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그래서 소설은 케이트의 일기를 빌려 케이트의 시점에서 끌고 나간다. 케이트의 당시 심정이나 심리변화도 알수 있다.

공포스러울거란 기대와 달리 중반부에 가서야 빅풋이 등장하고 후반부는 인간과 유인원과의 격투신에 집중된다. 빅풋이라 불리는 사스콰치가 초반부터 등장하여 강렬할 거란 기대가 무너지면서 조금 혼란이 오긴했다. 결과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 그런지 전반에 전혀 집중을 못했다. 후반에 벌어지는 전투에서의 사람들 심리를 담기위해서였으리라 생각된다..

브래드피트 주연의 <월드워Z>의 작가로 알려진 백스 브룩스의 작품으로 410P정도 분량으로 막 뜯고 뽑고 이런거에 크게 부담없는 이들은 보셔도 괜찮을듯 하다. 빅풋이 등장하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조금 긴 느낌이다.



a******2 2022.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