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6%
  • 리뷰 총점8 4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이원만처럼]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
"[이원만처럼]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 내용보기
FKI미디어 출판사에서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 거인 시리즈 8번째 책으로 나온 [이원만처럼]을 읽으며 어릴 적 읽던 위인전의 맛을 새롭게 느꼈다.          코오롱 그룹의 창업주 이신 이원만 회장의 일대기를 우리나라 경제 역사와 맞추어 맛깔스럽게 그려 내고 있다.       코오롱 이라는 이름은 [Korea + Nylon]을 줄여서 만들었는데 이 이름에서 보듯, 나일론을 축
"[이원만처럼]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 내용보기

 

FKI미디어 출판사에서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 거인 시리즈 8번째 책으로 나온 [이원만처럼]을 읽으며 어릴 적 읽던 위인전의 맛을 새롭게 느꼈다.

 

 


 
 

 

코오롱 그룹의 창업주 이신 이원만 회장의 일대기를 우리나라 경제 역사와 맞추어

맛깔스럽게 그려 내고 있다.

 

 

 

코오롱 이라는 이름은 [Korea + Nylon]을 줄여서 만들었는데 이 이름에서 보듯, 나일론을 축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1904년 9월 7일 경북 영일군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면서 아버지의 남다른 보살핌으로 일찍이 한학을 공부하지만, 16세에 어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가장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지니며 자란다. 그러다 보다 큰 꿈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가 갖은 고생을 하며 사업체를 일군다. 특히, 천에 인쇄를 하는 특허권의 사용을 얻고자 그 동안 발명자가 종이에만 사용하던 인쇄술을 천에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성공불을 조건으로 신용 하나로 따내 작업모자와 작업복 등의 천에 인쇄술를 활용하는 기지를 발휘한다.(이 부분을 읽으며, 정주영 회장이 현대조선소 자금 마련을 위해 사진 한 장 달랑 들고 영국에서 자금을 끌어 오던 일화와 겹쳐지면서 창업주들은 남다르지만 어떤 공통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은 번창하여 일본인들도 무시 못할 정도로 일본 땅에서 우뚝 선다.

 

 

 

2차 대전이 끝나고 귀국하는 과정에서 그 동안 벌었던 모든 것을 현금화 하여 돌아 오는 선상에서 뜻하지 않게 돈가방이 바뀌는 숨가쁜 일이 벌어진다. 마치 탐정소설을 읽는 긴장감에 한숨에 읽어 나갔다. 다행히 가방은 열려진 적이 없이 고스란히 다시 주인공의 손에 들어오고 무사히 귀국하여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맞는다.

 

 

 

이후 고국에서도 정치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며 우리나라의 성장과 더불어 굴지의 기업들과 어깨를 같이 한다. 그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이 기업 정신 이었다. [상지상]의 원칙.

즉, 국가에 먼저 득이 되는 길을 택하고 또한 기업하는 모든 이에게도 이익이 돌아가는 윈윈 전략을 으뜸으로 삼는 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요즘, 매스컴에 먹는 것을 가지고 못된 상술을 부리는 악덕 기업인도 많은데, 나라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그 원칙......

 

 

 

그리고 이 책에는 언급이 없지만, 코오롱 테니스 라켓의 뒷 이야기를 알기에 더 읽고 싶은 남다른 애착이 갔었다. 섬유산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던 코오롱에서 탄소섬유에 연이 닿아 그 기술도입을 하려고 관련 정부부처에 서류를 접수하였더니, 담당자 왈, 무슨 기술을

미국이나 독일도 아닌 대만이라는 나라에서 도입하느냐고 돌려 보냈지만, 이원만 창업주의 정신에 부합하게 추진하여 당시 전세계 80~90%를 대만에서 점유 하던 테니스 라켓 시장에 뛰어 들어 성공하는 발자취를 남겼다.

 

 

 

올 봄부터 여름 끝무렵까지 있었던 개성공단의 일방적인 통행 단절과 같은 사례를 이회장은 신용이라는 점 하나에 원칙을 두고 모든 일을 풀어 나간다.

불과 엎어지면 코 닿을 데인 개성공단의 문제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매스컴으로 접하며, 그 당시 바다 건너 60년초 잠시 한일국교 단절로 인하여 겪었을 사업적인 어려움을 상상해 보면 이원만 회장의 뚝심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625 전쟁을 모르며 자란 젊은이들에게 배고픈 이야기를 들려 주면 우스개 소리로 밥이 없으면 빵이나 라면을 끓여 먹으면 안되냐는 반문이 한동안 회자되던 것이 생각난다.

 

 

 

이제는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이와 같은 위인전을 읽혀 우리의 과거를 바로 알리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명절 때도 친척들이 모이면 서로 핸드폰이나 만지작거리다 헤어진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는데, 책을 가까이하여 정신을, 마음을 살찌우며 튼실한 가정이 되도록 어른들도 솔선수범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해 본다.

귀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d*****9 201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원만처럼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fki의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책인   코오롱 창업주 이원만회장의 스토리..    fki미디어의 이 시리즈는 국내의 굴지의 창업주인 삼성의 이병철 회장님 서부터.. 현대,LG,SK,포스코 등등의 창업주분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참으로 유익한 시리즈이다.   개인적으로 2번째로 경제거인 시리즈를 접하는데 이분들의 전기자체가 참으로 흥미롭다. 물론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fki의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책인  

코오롱 창업주 이원만회장의 스토리.. 

 

fki미디어의 이 시리즈는 국내의 굴지의 창업주인

삼성의 이병철 회장님 서부터.. 현대,LG,SK,포스코 등등의

창업주분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참으로 유익한 시리즈이다.

 

개인적으로 2번째로 경제거인 시리즈를 접하는데 이분들의 전기자체가

참으로 흥미롭다. 물론 집필하면서 각색도 있고, 그분의 좋은점만을

위주로 책이 쓰여졌겠지만, 그것들을 감안하고 서라도 참으로 대단한

본받을 만한 점들이 많았으며, 더 나아가 역경을 이겨내고 그 위치에

오르르기 까지의 과정이 참으로 아름답고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

 

이원만회장이 꿈을 찾아 일본으로 건너갔던 시대는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대였으며, 그의 나이 29살때였다. 조센징으로 핏박을 받으며

문전박대 속에서도도 꿋꿋히 공장일부터 시작을 하면서 뚝심과 배짱으로 일본인

들을 상대하며 결국에는 그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일화들이 인상깊었다.

 

아래 삽화는 공장에서  등치큰 거구를 상대로 씨름경기를 펼치는 모습이다.

 

이렇듯 일제강점기에 조센징이라 폄하하는 그들에게 굴하지 않고 뜻을 펼쳐가는 일화들이 

인상깊었으며, 이원만은 그당시 공장에서 일본인들이 불편하게 수건을 쓰고 일하고있는 

모습에 사업기회를 포착하여, 지금은 흔하지만 그당시에 생소했던 회사로고가 박힌"작업모자" 

사업을 히트시키며, 자본을 쌓아간다.  

 

그 후, 일본이 전쟁에서 패망하자 귀국길에 이르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고생하며 그동안 모았던 

자산을 탕진할 뻔한 이야기며, 정치권에서 낙담하게 되는 일을 거쳐 다시 한번 일본과의

무역을 통해 코오롱의 시초였던 "삼경물산"을 이끌어가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쉽게쉽게 

읽혔던 책이다. 

 

 그 누구보다 풍파를 많이 겪었던 사업가였던 그를 보며, 참 강한 분이셨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다른 경제거인분들과의 차이점은 늦은 나이에 꿈을 따라 시대를

읽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과 그만의 뚝심,친화력 등으로 정,재계를 넘다느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경제민주화를 거친 산증인의 이야기라 더욱 관심있게 읽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 시대적 배경이 , 환경을 개척할 수 밖에 없었던 그에게서, 삶의 무게가 어떻듯

꿈과 뚝심 그리고 강함 으로 해쳐나갈수 있겠구나 하는 가이드라인을 보게 되었다.

 

fki의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책인 코오롱 창업주 이원만회장의 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그분의 삶에 경의를 포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그가 걸어왔던 시대적 배경과 행보를 소개한다^^ 

 



 

 

  http://blog.naver.com/kaikai8/110178722058

k*****8 201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업보국의 대망을 실현하다 [이원만처럼]
"사업보국의 대망을 실현하다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FKI에서 청소년을 위한 기업인 위인전을 계속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한화그룹 창업자 김종희씨를 다룬 전기를 읽었는데요, 이번에는 코오롱그룹 창업자 이원만씨를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을 일게 되었습니다. 코오롱그룹이라고 하면 저를 포함해서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기업의 지명도가 상당했고, 이 책에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만
"사업보국의 대망을 실현하다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FKI에서 청소년을 위한 기업인 위인전을 계속 발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한화그룹 창업자 김종희씨를 다룬 전기를 읽었는데요, 이번에는 코오롱그룹 창업자 이원만씨를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을 일게 되었습니다.


코오롱그룹이라고 하면 저를 포함해서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기업의 지명도가 상당했고, 이 책에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만 라이벌 선경그룹이 MBC 장학퀴즈를 후원할 때 이 기업은 KBS의 다른 퀴즈프로그램(성우 배한성씨 진행)을 스폰싱했고, 1990년대초 한국이동통신이 당시 대통령 사돈 가문이었던 모 대기업으로 넘어갈 때, 017을 식별번호로 하는 이동통신 사업자 컨소시엄에 포항제철(현 포스코그룹)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현재는 많이 격차가 벌어진 상태이지만, 재계의 굴지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한, 섬유화학 분야에서 한국인의 기초 생활 품목 보급을 담당한, 국가의 기간 산업을 담당하여 오늘날의 무역대국 코리아를 일궈 내는 데에 한몫한 엄청난 기업이라는 뜻입니다.


현재는 이 코오롱그룹이, 미국 듀퐁사와의 큰 소송에 걸려 있습니다. 최첨단 소재의 특허와 미국 내 판매유통권을 두고, 기업의 생사를 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기업들이 비업무용 부동산 투기나 손쉬운 사치성, 향락성 소비재 시장의 개척에만 몰두하여 떳떳지 못한 축재에만 몰두할 때, 코오롱 기업은 국민의 기초 생활 품목과 첨단 벤처 업종에만 역량을 전념하여, 남들이 알아주든 그렇지 않든 묵묵히 제 길을 걸으며 사업보국의 길을 걸어 온 거죠. 이런 걸 보면 우리 한국인은 참다운 기여와 가치를 인정하는 데에 인색하다는 생각입니다. 금전적 보상이 아니라 해도 무형의 평판이라는 대상(代償)을 고생한 이들에게 부여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러면 음지에서 명분 하나로 고생할 이가 누가 있을까 싶기만 합니다.


이 책은 그 코오롱기업의 창업주 이원만의 일대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이원만은 1904년생이니, 김일성보다 8년 연상이고, 박정희보다 13살 더 먹은 나이였습니다. 이원만이 태어났을 무렵이면, 성숙기에 막 접어든 일본 제국주의는 10년 전 청 제국의 핵심전력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궤멸시키면서 동아시아 핵심 지역의 이권을 여럿 확보한 상태였겠죠? 그를 발판으로, 이번에는 전세계를 무대로 하여 영국과 곳곳에서 패권 다툼을 벌이는 초열강 러시아와 한판 싸움을 막 열고 있을 때입니다. 이 전쟁에서, 역시 세계를 충격과 경악에 몰아 넣은, 대한해협에서의 극적인 해전을 계기로, 최강 러시아의 예봉을 무너뜨린 채 동아시아의 절대 강자로 등장하게 됩니다. 식민지에서 출생한 이원만은, 이런 시국에서 제아무리 강단있고 의식이 투철했다고는 하나, 그의 비전과 포부를 실현하는 기반을 조선 국내에서 마련할 수는 없었습니다. 욱일승천 기세의 일본으로 건너 가서, 기술도 배우고 사업 밑천도 장만하는 길밖에 없었죠.


식민지 출신은 변변한 셋방 한 칸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은 고사하고 단단한 일자리 하나 잡기가 쉽지 않은 게 현지의 이원만 청년이 직면한 처지였습니다. 이 젊은이의 가장 빼어난 자질은, 역경에 직면해서도 목표한 바를 포기할 줄 모르는 그 불굴의 의지에 있었습니다. 그는, 받아주지 않으려 하는 일본인들의 텃세와 멸시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원하는 직장의 문을 노크하고 기어이 노른자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포스트를 따 냅니다. 아무래도 청소년전기라는 한계가 있으므로, 다소의 미화와 비약이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현지의 일인들이 짐짓 취업의 문을 닫는 척 하면서, 요즘말로 3D 포스트에 전략적으로 조선인 출신을 몰아넣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원만은 expendable 신세로 떨어지지 않고, 그 회사에서 용케 핵심 기술을 배우고 또 약게 그 정수를 뽑아내어, 장래의 생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놀라웠던 겁니다. 이원만은 일단 허점이 보인다 싶으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진입 장벽을 허물었고, 그 안에서 다시 힘의 한계에 부딪혔다 싶으면 살짝 잔꾀(제가 보기에는, "나를 받아주지 않으면 조선에 돌아가 큰 말썽을 만들어 당신을 곤경에 몰아 넣겠다."고 일본인을 몰아 붙인 건, 결국 대구의 지역 유지였던 친척 형 이원기의 뒷배를 의식한 점도 적지 않았다고 봅니다)도 부려 가면서, 결국은 주위 모든 이들을 설복하기에 이르렀던 거죠. 자라나는 아이들이 그 끈적한 생존 근성을 배울 필요가 있는 대목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어언 40대에 접어든 이원만은, 일본에서 제법 큰 성공을 거두기에 이르고(이런 경우가 아주 드문 건 아닙니다. 나이로는 이원만의 아들뻘인 롯데 창업주 신격호씨도 이런 케이스죠), 패전 직전 집중 폭격을 받았던 오사카가 폐허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원만의 자산만은 멀쩡하게 보호되는 행운이 생깁니다. 결국 전쟁은 일본의 패망으로 귀결하고, 조선 땅에는 해방이 찾아 오죠.  본디 정치를 했던 가문이기도 해서, 일본 현지에서 큰 재산을 모은 사업가라는 자랑스러운 경력도 생긴 그는 신생 조국에서 유력 정당 한민당(책에는 안 나오지만 동아일보 사주 김성수 등이 그 설립 주체였습니다)의 공천을 받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그의 다소 파격적인 언행은 선거구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선거라기보다 테러에 가까운 험악한 분위기에 밀려 결국은 석패하기에 이르죠. 낙담한 그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붉은여왕의 법칙이 이 당시에도 통용되지 않은 게 아니라서, 그저 현재상태에 안주할 수 있었던 이원만이었으나, NYT에서 소개하는 최첨단 신소재에 눈이 번쩍 뜨이게 됩니다. 그게 바로 나일론이었습니다. 이에 주목한 이원만은 대뜸 이 나일론에 손을 뻗쳐, 이미 단단한 기반의 사업은 더욱 큰 확장을 이루게 되죠. 그런데 이원만은 여기서 남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개인의 장사가 잘되는 건 좋으나, 그 과정에서 외화 유출이 많다는 게 개탄스러웠던 거죠. "저 stretch絲 하나만 우리 기술로 직조 가능해도, 아까운 달러가 출혈하는 일은 없을 것 아닌가?" 이 책에는 안 나와 있습니다만, 지금 코오롱그룹이 겪고 있는 고초도 어찌 보면 창업자의 이 고지식한 경영 이념을 고수한 결과입니다. 좀 국민들이 이런 기업에는 성원을 보내 줘야 합니다. 땅투기나 하고 설탕 밀수나 하던 악덕 사업자는 결국 "개처럼 벌어도 정승처럼 잘 쓰는" 복을 받고, 예전에도 굳이 편한 벌이 다 내팽개치고 험지에서 국가 건설의 일념으로 어렵게 사업하던 역군은 지금도 그 후손들조차 고생길에서 여전히 악전고투하는 중입니다, 이래 가지고 나라에 정의가 선다 할 수 있겠습니까?


1960년대 코오롱그룹이 한국에 나일론을 성공적으로 공급하지 못했으면, 한국인이 언제 의식주 최소의 욕구를 해결하고 빈곤선을 탈피했을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도 코오롱은 그저 중소기업 레벨에 머물러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함에 속지 말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진정한 공로자, 은인이 누구인지 좀 생각도 하면서 사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푼도 안되는 정치선동 프로파간다만 외우고 다닐 게 아니라 말이죠.

v*****7 2013.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원만처럼 - 나도 할 수 있을까???
"이원만처럼 - 나도 할 수 있을까???" 내용보기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한 우리나라에는 굴지의 대기업을 만든 인물들이 여럿 있다. 부럽기 그지없다. 가끔 그들이 이루어 낸 일들에 관한 책을 읽고 싶다. 경제감각이 떨어지지만 그들이 해 낸 일을 보고 나면 어느 정도 투지가 생기지 않을까?   경제가 워낙 어렵고 침체가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다. 나 역시 부모님 세대보다 경제에 관심이 많다.
"이원만처럼 - 나도 할 수 있을까???" 내용보기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한 우리나라에는 굴지의 대기업을 만든 인물들이 여럿 있다.

부럽기 그지없다.

가끔 그들이 이루어 낸 일들에 관한 책을 읽고 싶다.

경제감각이 떨어지지만 그들이 해 낸 일을 보고 나면 어느 정도 투지가 생기지 않을까?

 

경제가 워낙 어렵고 침체가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다.

나 역시 부모님 세대보다 경제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쉽지가 않다.

이미 그 길을 간 사람들이 너무 많다.

뭔가 할 수 있는 걸 찾고 싶다.

 

'FKI미디어' 에서 출판된 '이원만처럼'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기업가 이야기라고 한다.

화학 섬유로 '수출대한민국'을 만들 었다고 한다.

 

그런 대단한 사람의 이야기를 아직 모르고 있었다니..

궁금해졌고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어려움 속에서 역사를 일군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고 싶어졌다.

 

 

 

 

 

책표지에는 인자해 보이는 할아버지의 사진이 나와있다.

코오롱그룹을 만든 고 오운 이원만 회장님의 사진이다.

성공한 기업가이면서 국가 경제발전을 이끈 산업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나아갈 길을 제시했던 정치인이라고 한다.

 

코오롱은 나와도 먼 기업이 아니다.

등산을 좋아해서 코오롱의 제품도 많이 가지고 있다.

또 잠시 동안 서비스모니터 일을 하며 회사를 들락거렸던 기억도 있다.

참 따스했던 회사라고 기억된다.

제품의 질도 좋았다고 기억된다.

이원만 회장이 돌아가신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업은 건재하고 또 말썽도 없다.

제대로 된 기업은 나라도 잘되고 기업도 잘되야 한다는 철학처럼 사후에도 잘 관리되고 있는 듯 하다.

 

아주 흔하게 쓰이는 말..나일론..나일론을 한국에 소개한이가 코오롱그룹의 창업주 이원만이라고 한다.

당시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그는 일본에서 신문 배달을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나일론에 이어 폴리에스테르까지 만들며 화학섬유산업을 이끌었는데 후엔 정치활동도 같이 하며 기업과 정치를 향한 꿈 두 가지를 모두 이뤘다고 한다.

 

이원만 회장이 일할 당시엔 조센징이라고 멸시를 받았던 시기다.

생선대가리만 주는 식모에게 따지다 않되자 소장에게 생선대가리를 양보하기도 하는 등 배포도 두둑하다.

글 쓰는 실력도 상당하다.

조선 사람이라고 써주지 않겠다하면 며칠을 기다리고 설득해서 일을 하기도 한다.

스모선수를 이겨 자신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기도 한다.

광고모자라는 아이디어로 부자가 되서 일본인의 미움을 받기도 한다.

 

각고의 노력끝에 귀국한 그에게는 정치에 대한 신념이 있었다.

한국은 임금 없이 일본 제국주의의 통제도 없이 우리 힘으로만 이루어진 정치이기에 정치를 바로세우고 싶어하지만 실패한다.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자리잡은 후 한국전쟁이 발발한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일본의 경제가 살아난다.

고국에 구호품도 보내는 등 나라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작은 거인이라는 말이 맞다.

힘들지 않았던 순간이 없지만 긍정의 힘으로 그리고 끈기와 아이디어로 헤쳐나간다.

그가 걸었던 길이 상당한 가시밭길이었음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졌다.

하지만 안주하지 않았기에 배포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가 성공했던 것이다.

 

9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했던 이원만..

금탑산업훈장이 추서된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대단한 거인의 이야기에 잠시동안 멍하다..

경제거인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건 아니구나....

존경하는 마음이 든다..

 

 

p******s 2013.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일론 같이 질긴 이원만을 배우다
"나일론 같이 질긴 이원만을 배우다" 내용보기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인 이원만처럼,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지만 KOLON(코롱)이라고 하면 누구나 아는 기업이다.   이 책은 그전의 경제거인 시리즈와 같이 그가 어려서부터 격어 왔던 일부터 어떤 계기로 뛰어난 기업인이 될 수 있었는지 잘 보여준다.   이원만의 경우 일본에서 재일 동포로써 조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설움
"나일론 같이 질긴 이원만을 배우다" 내용보기

경제거인 시리즈 8번째인 이원만처럼,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수도 있지만 KOLON(코롱)이라고 하면 누구나 아는 기업이다.

 

이 책은 그전의 경제거인 시리즈와 같이 그가 어려서부터 격어 왔던 일부터 어떤 계기로 뛰어난 기업인이 될 수 있었는지 잘 보여준다.

 

이원만의 경우 일본에서 재일 동포로써 조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설움을 격고 무시당하고 괄시 당했

었다. 그렇지만 그의 기개는 꺾이지 않았다.

 

6.25전쟁 때는 재일동포들을 설득해서 한국에 구호물자를 보낼 만큼 조국에 대한 사람 또한 식지 않았다.

 

나일론으로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한국에서도 나일론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조국을 안정시켜야한다는 생각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우리 경제를 발전시킬것은 수출이라는 생각으로 수출산업공업단지를 건설하는등 경재인으로써도 훌륭한 업적을 새웠다.

 

지금까지의 경재거인 시리즈가 그렇듯이 첫 장을 넘기면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요즘 경제가 휘청 이고 있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다' 이란 말이 있다. 과거의 경제인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이 책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r*****t 2013.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원만처럼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이원만처럼   이원만 처럼   과거 목화씨를 우리나라로 가지고 들어와  우리나라에 솜을 전파하여 따뜻한 겨울 뿐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 시 켜주었던 문익점처럼 우리나라를 섬유 강국으로 만들었던 그의 손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는데 엄청난 비용을 지불 했을 것이다.   코오롱스포트의 자회사인 코오롱의 이원만 사장은 한국에 처음으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이원만처럼

 

이원만 처럼

 

과거 목화씨를 우리나라로 가지고 들어와  우리나라에

솜을 전파하여 따뜻한 겨울 뿐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 시

켜주었던 문익점처럼 우리나라를 섬유 강국으로 만들었던

그의 손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는데 엄청난 비용을 지불 했을 것이다.

 

코오롱스포트의 자회사인 코오롱의 이원만 사장은

한국에 처음으로 나일론을 들여왔고, 우리의 의복 생활을

한 단계 높여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

 

이원만 회장은 어릴적 야망을 펼치기 위해 안락한 한국생활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인간다운

대우를 받지 못했음에도 말할 것도 없거니와 조선인을 채용할

생각이 없던 일본인 공장에 삼고초려가 아닌 세번의 문전박대에도

끝까지 찾아가 부탁함으로써 결국 일본인 공장에서 일을 배웠다.

 

그 일을 배워와 한국에 처음 삼경물산을 세웠고 나일론을 이용한

의복을 만듦으로써 우리나라도 드디어 의복에 크게 변화가 일기

시작하였다. 이 때 처음 생긴것이 나이롱 참외, 나이롱 버스 인데

지금도 우리가 아프지도 않으면서 아픈척하는 사람을 나이롱환자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1963년 삼경물산은 드디어 코오롱 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했는데

이원만 회장은 전쟁 후 피폐해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의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이 의복에 있어 사람들 특히 아녀자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기에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특히 상부상의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였는데

나도잘되고 나라도 잘되는 일을 항상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는 옛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을 해야 자신도 발전하고 나라도

부강해진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우리나라에

도입시켜 정착 시키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던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이 변화와 개혁에 한 발 앞서 나갔던 분인데 과거 흥선 대흥군이나 고종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인색하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했었다면,

일본에게 그렇게 쉽게 무참히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다.

 

이원만 사장은 과거의 사람임에도 현대의 사람들보다 항상 한 발 앞서

나갔고 먼 미래를 생각하고 도전했던 분이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미래를  생각했던 사람으로 청소년들 도서인 만큼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나라를 생각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는 도서였다.

 

 

 

q*******d 201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원만처럼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이책은 사업을 크게 ‘상지상’, 상지하, 하지상, 하지하 네가지로 구분하고 나라도 잘되고 자기도 잘되은 상지상 사업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경영하시던 코오롱 창업자 고 오운 이원만 회장의 일대기다.   독립과 함께 시작된 한국전쟁,기존관념등으로 상당히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 섬유강국의 신화를 낳게한 여러 경제인들중 라일롱의 신화를 쓴 이원만 코오롱 전 회장. 그는 일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이책은 사업을 크게 ‘상지상’, 상지하, 하지상, 하지하 네가지로 구분하고 나라도 잘되고 자기도 잘되은 상지상 사업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경영하시던 코오롱 창업자 고 오운 이원만 회장의 일대기다.

 

독립과 함께 시작된 한국전쟁,기존관념등으로 상당히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 섬유강국의 신화를 낳게한 여러 경제인들중 라일롱의 신화를 쓴 이원만 코오롱 전 회장.

그는 일제 치하에서도 혁신을 모토로 나라가 살 수 있도록 하는 뜻을 품고, 일본으로 건너가게 된다.

~~~ 이원만의 발 아래로 솔방울이 떼굴 떼굴 굴러왔다. 그는 솔방울을 집으며,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그가 10년을 산에서 일하면서 깨달을 것 가운데 하나는 솔방울 씨는 때가 되면 사방 팔방으로 날아가게 마련이고, 그 씨는 제나무 밑에 떨어지면 살 수가 없다는 사실이었다~~본문중에서~

 

이원만 회장은 원하는 것을 향해 땅벌처럼 비상하는 도전정신도 보여준다.

‘조센징은 취직할 수 없다‘ 조센징은 성공할 수 없다’라는 공기역학 따위에 얽메이지 않고, 생각을 많이하고, 신념을 가지고 실천하는 힘을 보여준다.

또한 그가 생각하는 혁신의 의미는 의지와 신념이 담긴 아이디어 창출이었다.

~~광대가 줄을 잘 타는 것은 줄 타는 재주보다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지와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 일 , 좋다고 생각하는 일, 해야 겠다고 마음 먹은 일은 된다고 믿고, 용감하게 해나가면 반드시 길이 생기는 법이다~~~본문중에서~

 

한국 라일론을 코오롱으로 일구어 낸 이 원만 회장의 일대기를 보면서 한국을 빈민국에서 부유한 나라로 만드어 놓은 것은 정치를 하는 고관대작이 아니라 그 밑에서 숱한 노력을 경주하며, 천대와 멸시도 이겨내어 승리한 경제인들이 아닌가함을 새삼 깨우치게 된다.

또한 위인전 하면, 학자, 장군, 왕 등이 등장하는데, 경제인들이 위인전 형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게 참으로 다행 스럽다고 본다.

 

이 책은 격동기를 보내신 어른님들께는 추억 일기장, 지금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제 지침서가 되리라 본다.

m****7 2013.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섬유 산업의 아버지 이원만!
"섬유 산업의 아버지 이원만!" 내용보기
대한민국은 전쟁 후에 경공업으로 공업의 불씨를 지핀 것으로 알고 있다. 경공업을 활성화 시킨 주역이 코오롱의 이원만 회장이라니. 이원만 회장이 일본에서 고생한 이야기부터 나일론을 한국에 들여오고 섬유 산업의 아버지가 되기까지 일화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역시 CEO가 되려면 불굴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아이들도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섬유 산업의 아버지 이원만!" 내용보기

  대한민국은 전쟁 후에 경공업으로 공업의 불씨를 지핀 것으로 알고 있다. 경공업을 활성화 시킨 주역이 코오롱의 이원만 회장이라니. 이원만 회장이 일본에서 고생한 이야기부터 나일론을 한국에 들여오고 섬유 산업의 아버지가 되기까지 일화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역시 CEO가 되려면 불굴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아이들도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j******d 2013.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⑧ "이원만처럼"
"[서평]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⑧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서평]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⑧ "이원만처럼"  - 나일론에서 쏘아 올린 섬유강국의 신화 -        저   자 : 박시온 감   수 : 나공묵 발행처 : (주)FKI미디어 발행일 : 2013년 9월 13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2,500원     경제관련 도서로 특화된 FKI미디어에서 여덟번째 경제거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코오롱의 창업주인 '五雲 이원만'이란
"[서평]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⑧ "이원만처럼"" 내용보기

[서평]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⑧ "이원만처럼" 

- 나일론에서 쏘아 올린 섬유강국의 신화 - 

 

 

 

저   자 : 박시온

감   수 : 나공묵

발행처 : (주)FKI미디어

발행일 : 2013년 9월 13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2,500원

 

 

경제관련 도서로 특화된 FKI미디어에서 여덟번째 경제거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코오롱의 창업주인 '五雲 이원만'이란 분이 그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 코오롱하면 한국 최초의 나이론 생산기업이라는 것과

등산복과 같이 기능성 의류로 특화된 기업이라는 것이 떠오르는데,

현재는 섬유소재 이외에도 건설, 화학, 바이오소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진출해 있다고다.

 

 

코오롱그룹의 시작은 창업주가 처음 설립한 회사와는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좀 특이한 경우인데 이 분의 개인사를 봐도 다른 경제거인분들과는 좀 다른 길을 걸으셨다..

 

[산림기수보 시절 삽화]

 

산림기수보라는 일종의 공무원생활을 하였고, 일본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국회의원 등 정치계에 참여하기도 하였던 것이 그것이다.

 

 

[오운 이원만 회장의 경력 - 출처 :코오롱 홈페이지]

 

이원만회장이 걸어온 길을 간략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이원만회장은 1935년 일본 오사카에서 '아사히공예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회사를 설립하여 작업모자를 제조하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본의 패망으로 고향 대구로 돌아오게 되었고

1947년에는 '경북기업주식회사'라는 일본인 운영 직물공장을 넘겨받아 경영한다.

사업가로 이름을 알리는 시기였던 1948년에는 선거에 출마하지만 낙선한다.

 

낙선에 상심한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아사히방적'을 정리하게 되는데 이후 일본에서

'재일한인 경제동우회'라는 경제단체와 '동화신용협동조합', '한성신용조합'을 설립한다.

 

고국에서의 사업을 모색하던 그는 전쟁중인 1951년 '삼경물산'을 설립하여

당시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던 나일론을 수입하여 국내 독점공급하고,

이후 나일론 국내생산을 추진하고자 1957년 '한국나이롱주식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이후 (주)코오롱으로 이어진다.

이후 1960년 참의원에 선출되어 정계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1963년에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이후 6~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다.

 

이와 같이 살펴보건데 이원만회장은 경제계 한길로 매진한 인생은 아닌듯 싶다.

그러나 정치계 진출도 역시 나라사랑이라는 큰 줄기의 하나라고는 보인다..

 

 

[의원출마 당시 삽화]

 

그런데 코오롱그룹의 모태는 1954년 설립된 '개명상사'라고 한다.

책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질 않는데,

아마도 회사 설립자가 오운의 아들인 이동찬이기에 그런 듯 하다.

이 회사는 현재의 (주)코오롱상사로 이어지는데 바로 이 회사가

코오롱그룹의 시발점이라고 그룹홈페이지 연혁에 기재되어 있다.

 

[출처 : 코오롱 홈페이지]

 

 

책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감수의 글

프롤로그 - 한국 '나일론 신화'의 주인공

1. 나라 사랑으로 펼친 '나일론' 혁신

2. 수출 대한민국! 빈곤 탈출 대작전

3. 이원만 할아버지, 질문 있습니다!

에필로그 - 기업가 정신으로 일군 수출 대한민구

부록 - 오운 이원만회장 연보

 

 





 

책에는 코오롱이라는 사명칭 유래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코오롱의 근원을 알 수 있었다.

그 내용은 한국 최초로 스트레치 나일론사 가공공장을 세우면서

'한국나이롱(Korea Nylon)주식회사'를 설립했는데

이때의 영문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오운 이원만회장은 '공명정대'를 좌우명으로

국가도 잘되고 자신도 잘되는

'상지상(上之上)'사업을 하고 싶었다 한다.

이는 1963년 최초로 나일론 원사공장 준공식때

창업주의 담화에도 잘 나타나 있다.

 

 

 

책에는 창업주의 아들인 2대회장(이동찬) 내용도 자주 나오는데

그룹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것은

창업주보다는 2대회장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그 시작이라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걸 알기에

오운 이회장의 행적은 귀감이 될 만하다고 생각된다.

 

회장의 가장 큰 업적은 아무래도 '나일론'이라는 신제품을

국내최초 생산하여 의류의 혁신을 가져온것이라 할 것이고,

이후 수출을 한국 경제성장의 초석으로 삼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게 또 하나의 큰 업적이라 생각된다.

 

 

여하튼,

청소년들이 보고 배울만한

현대의 경제거인들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본 시리즈물.

다음 시리즈는 어느 그룹의 창업주가 나올지 매우 기대가 된다...

 

 

 

 

 

 

 

h******9 2013.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