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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카운트다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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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와 『우아한 연인』의 작가 에이모 토울스의 세 번째 작품 『링컨 하이웨이』는 과실치사로 소년원에 수감되었던 소년 에밋 왓슨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조기 퇴소하여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에밋 왓슨의 어머니는 어릴 적에 집을 나갔고 아버지의 죽음 뒤 농장은 채권자에게 넘어갔다. 에밋 왓슨에게 남은 건 여덟 살 동생 빌리와 아르바이트로 산 연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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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와 『우아한 연인』의 작가 에이모 토울스의 세 번째 작품 『링컨 하이웨이』는 과실치사로 소년원에 수감되었던 소년 에밋 왓슨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조기 퇴소하여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에밋 왓슨의 어머니는 어릴 적에 집을 나갔고 아버지의 죽음 뒤 농장은 채권자에게 넘어갔다. 에밋 왓슨에게 남은 건 여덟 살 동생 빌리와 아르바이트로 산 연푸른색 스튜드베이커 랜드크루저 한 대뿐이다. 그는 빌리와 함께 텍사스로 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한다.



에밋 왓슨이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면 재미가 없을 터, 소년원의 같은 호실을 썼던 다소 엉뚱한 더치스와 울리가 에밋 왓슨을 태우고 온 소년원 원장의 차 트렁크에 몰래 숨어들었다. 부자인 울리의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 15만 달러를 나눠 갖겠다는 더치스의 계략으로 이들의 여정이 순탄치 않을 거로 보인다. 텍사스로 가겠다는 에밋 왓슨과는 반대로 동생 빌리는 오래전에 엄마가 보낸 엽서를 가져와 엄마를 찾으러 가야 한다고 말한다. 링컨 하이웨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캘리포니아로 가자고 말이다.





삶은 예정대로 되지 않는다. 가고자 하는 길에 늘 장애물이 따르는 법이다. 더치스의 계략으로 차를 빼앗긴 에밋 왓슨은 무사히 캘리포니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이제부터 모험의 시작이다. 더치스와 울리의 유산을 찾기까지의 여정과 에밋과 빌리가 돈 한 푼 없이 뉴욕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이것이 관건이다. 에밋과 빌리 형제의 여정은 모험에 가깝다. 화물기차에 무인 승차하여 뉴욕까지 가기로 하는데, 뜻밖의 인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돈을 빼앗으려는 자와 도움을 주는 자는 나뉘기 마련, 이들의 모험에서도 이런 인물이 동시에 등장한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없었던 건 에밋 왓슨의 행동이다. 그는 왜 여덟 살 빌리를 혼자 두고 그렇게 나가느냐다. 똑똑하지만, 빌리는 아직 어린 아이다. 어른의 교묘한 꾐에 빠질지도 모른다. 물론 위험한 상황에서 화차 안이 안전하다고 여겼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빌리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에밋이 없었다는 게 문제다. 소설은 다양한 등장인물이 화자로 등장하여 소설을 이끌어간다. 에밋과 더치스, 울리와 샐리, 존 목사와 율리시스까지, 그들의 생각을 아낌없이 들려주는 식이다. 소설은 총 열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열흘간의 일정을 다룬다는 것을 말한다. 10장에서 9장, 마지막 1장으로 구성된 이유는 카운트다운을 외치는 것과 비슷하다.




에밋 왓슨은 과실치사로 소년원에 들어갔지만, 더치스나 울리가 왜 소년원에 들어갔는지 그 이유는 여정의 중간 이후에 드러난다. 아버지를 찾는 더치스, 더치스를 버렸던 아버지의 행동, 왜 더치스로 불렸는가가 그 이유다.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아들인 울리 또한 마찬가지다. 다소 욕심이 많은 세라 누나의 남편이 있긴 했지만 어떤 이유로 소년원에 들어갔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 마음이 아프다. 엉뚱하기는 하지만 착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이들의 행동을 바로 이끌어줄 어른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3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인물과 1인칭 시점의 화자가 다른데 그 이유 또한 작가의 의도가 드러난 부분이다. 소설의 주인공으로 여겼던 에밋 왓슨의 행동에 자꾸 의문이 들었는지 그 이유와 같다. 오래된 서적 <에버커스 애버네이스 교수의 영웅, 모험가 및 다른 용감한 여행자 개요서>를 스물다섯 번이나 읽으며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도록 잉여 군 배낭을 꾸린 빌리를 응원할 수밖에 없다. 목숨이 위험한 순간, 가진 것을 다 빼앗기는 순간에 재치를 발휘하여 해결하는 인물인 것이다. 열여덟 살의 소년 세 명보다 오히려 뛰어난 인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자기가 생각한 바를 향해 돌진하는 저돌적인 힘을 발휘하며, 모든 이들을 친구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가졌다. 물론 존 목사만 빼고. 악의를 가진 자에게 대적할 수는 없을 것이다.




빌리가 읽었던 책은 빌리의 삶 속에서도, 그들이 하는 모험 여행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책 속의 인물을 비교하며 작가의 뜻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온 인물을 평할 때마다 책 속의 인물을 떠올리며 파악하고 미래의 일까지 예견할 수 있다. 천재적인 소년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빌리는 배낭의 책을 소중히 여긴다. 카운트다운의 마지막 숫자에 다가갈수록 소설의 절정에 다다른다. 어린아이의 말이라고 하여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어른보다 나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를 존중할 줄 아는 어른을 바라본다. 우리 모두 에버커스 애버네이스 교수처럼, 자기가 다 쓰지 못했던 마지막 두 장을 위해 모험을 떠나고 싶지 않은가.




#링컨하이웨이 #에이모토울스 #현대문학 #책 #책추천 #소설 #소설추천 #영미소설 #영미문학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26.01.17.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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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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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모스크바의 신사를 접하게 되었고, 그 책은 나의 독서관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그 두꺼운 분량의 책을 그렇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게 만든 작가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랐고.. 그 인연은 에이미 토울스가 새로운 책을 낼 때마다 계속 구매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우아한 여인이 생각보다 아쉬웠지만, 이번 링컨 하이웨이는 역시!! 에이미 토울스~ 라는 생각이 들만큼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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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모스크바의 신사를 접하게 되었고, 그 책은 나의 독서관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그 두꺼운 분량의 책을 그렇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게 만든 작가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랐고.. 그 인연은 에이미 토울스가 새로운 책을 낼 때마다 계속 구매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우아한 여인이 생각보다 아쉬웠지만, 이번 링컨 하이웨이는 역시!! 에이미 토울스~ 라는 생각이 들만큼 기대에 부응했다. 열흘간의 여정을 일자별로 구성한 것도 좋았고, 열여덟이라는 어린 소년이 동생과 소년원 친구들과 어머니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미국의 끝과 끝을 이어주는 링컨 하이웨이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감으로써 마치 소년들의 여정이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이야기 속의 다양한 경험들이 실제 인생에서의 고난과 행복, 모든 것들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내가 청소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인생이 더 나은 방향으로 달라졌을 같은 기분에 이제 나온 게 아쉬울 정도이다..

b******n 2022.07.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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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 에이모 토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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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월의 두 번째 에이모 토울스 "링컨 하이웨이"   - 쪽수 : 820쪽 - 별점 : ☆☆☆☆ '링컨 하이웨이'는 최초의 미국 횡단도로이다.1912년에 처음으로 이 도로에 대한 구상이 나왔고 도로명은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뉴욕시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시작해서 3390마일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의 링컨 공원에서 끝나는 도로이다. 미국 횡단,, 누구나 한번 쯤은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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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월의 두 번째
에이모 토울스 "링컨 하이웨이"

 



- 쪽수 : 820쪽
- 별점 : ☆☆☆☆


'링컨 하이웨이'는 최초의 미국 횡단도로이다.1912년에 처음으로 이 도로에 대한 구상이 나왔고 도로명은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뉴욕시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시작해서 3390마일 떨어진 샌프란시스코의 링컨 공원에서 끝나는 도로이다.
미국 횡단,, 누구나 한번 쯤은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 그렇기에 그 길 위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쌓여 있다. 무엇인가 새로운 인생을 찾아보기 위해, 그리운 사람을 찾기 위해,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해, 아직 경혐해 보지 않은 그 무엇인가를 경험해 보기 위해 등...
이 이야기속에도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이 도로를 타고자 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과실치사로 소년원에 수감중이었지만 아버지의 사망으로 조기 퇴소한 에밋과 그의 동생 빌리, 그리고 에밋이 집으로 돌아오는 그 차의 트렁크에 몰래 올라 타 소년원을 벗어난 더치스와 울리..
그들은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에밋의 연푸른색 스튜드베이커 랜드크루지 한 대로 링컨 하이웨이를 향해 출발한다.
그 여정에서 생기는 그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여정은 첫 출발부터 어긋나기 시작한다. 심지어 가고자 하는 방향도 반대 방향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그들의 10일간의 이야기가 10개의 챕터로 그려진다. 10번의 챕터에서 시작해서 1번으로 ...
이 글을 시작은 그들이 에밋의 고향을 떠나는 그 싯점이지만 이야기 속에 그들의 과거와 알 수 없는 미래가 녹아있다.
그렇다 . 우리의 삶을 이야기할 때 과연 그 시발점은 어디일까.. 그것은 빌리의 말처럼 중간의 어느 지점이 적당할 것이다.
그들의 여정의 마지막에는 그들이 바라는 그 장소에 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800여쪽에 달하는 이 두꺼운 책을 덮었다.

 



'인간의 의지만큼 이해하기 힘든 것은 없다. 아니면 정신과 의사가 그렇게 믿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정신과 의사에 따르면, 인간의 동기는 열쇠가 없는 성城이다. 인간의 동기는 여러 겹의 미로를 형성한다. 그 복잡한 미로에서 개별 행동들이 보통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근거나 이유 없이 나타나곤 한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만약 한 인간의 동기를 이해하고 싶으면 그에게 이렇게 묻기만 하면 된다. '너는 5만 달러로 뭘 할 거야?'(p. 68)'

'시간은 하느님이 게으른 사람과 부지런한 사람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시간은 산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게으른 사람은 그 가파른 경사를 보면 들판의 백합꽃 사이에 주워 누군가가 레모네이드 한 주전자를 들고 옆으로 지나가기를 바랄 것이다. 가치 있는 시도가 필요로 하는 것은 계획,노력, 주의력 그리고 기꺼이 치우고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이다.(p. 155)'

'완전한 포기의 순간은 -그러니까 너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심지어 조물주도 너를 돕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은- 네가 계속 나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이라는 것이야. 선하신 주님은 천사의 찬송가와 가브리엘의 나팔 소리로 우리를 일어서게 하지 않아. 주님은 우리를 고독하고 망각된 존재로 느끼게 함으로써 우릴 일어서게 하는 거야. 우리가 정말로 버림받았다는 걸 알았을 때에만 우리는 다음에 일어날 일은 우리 손에, 오직 우리의 손에만 달려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이지.(p. 471)'

'교수님, 나는 인생의 가치 있는 모든 것은 노력해서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드시 노력해서 얻어야 한다고 말이에요. 왜냐하면 가치 있는 어떤 것을 열심히 노력해서 얻지 않고 거저 받은 사람은 그걸 낭비하기 마련이니까요. 난 존경심은 노력해서 얻어야 한다고 믿어요. 신뢰도 노력해서 얻어야 합니다. 여자의 사랑도, 자시 자신을 남자라고 부를 수 있는 권리도 노력해서 얻어야 하고요. 희망할 수 있는 권리도 노력해서 얻어야 해요.(p. 596)'

'에밋은 샐리도 그와 마찬가지로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점도 위안이 되었다. 다른 사람도 비슷하게 비난의 아픔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아는 데서 오는 위안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옳고 그름에 대한 자신의 감각이 다른 사람과 공유되었고, 그래서 더 진실에 부합한다는 것을 알게 된 데서 오는 위안이었다.(p. 675)'

#에이모토울스 #링컨하이웨이 #현대문학 #thelincolnhighway #amortowles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23.0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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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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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라는 그 두꺼운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링컨 하이웨이도 고민안하고 구매한것 같아요정말 예상했듯이 정말 술술 읽히고 재미있었어요링컨 하아웨이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테이블 포 투도 정말 추천하며 벽돌책 초보자에게도 너무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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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라는 그 두꺼운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링컨 하이웨이도 고민안하고 구매한것 같아요
정말 예상했듯이 정말 술술 읽히고 재미있었어요
링컨 하아웨이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테이블 포 투도 정말 추천하며 벽돌책 초보자에게도 너무 추천합니당
YES마니아 : 로얄 a*******5 2026.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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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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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토울스의 시적이고 섬세한 문체를 좋아합니다. 작가의 책을 모두 소장하고 있어요.표지가 겉보기에는 예쁘고 양장이지만816p나 되는 책의 무게를 버티기에는 조금 약해서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불안정한 10대의 우정과 배신, 희망을 그린 <링컨 하이웨이>1954년 소년원에서 출소한 에밋이 가출한 어머니를 찾기 위해 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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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토울스의 시적이고 섬세한 문체를 좋아합니다. 작가의 책을 모두 소장하고 있어요.
표지가 겉보기에는 예쁘고 양장이지만
816p나 되는 책의 무게를 버티기에는 조금 약해서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불안정한 10대의 우정과 배신, 희망을 그린 <링컨 하이웨이>
1954년 소년원에서 출소한 에밋이 가출한 어머니를 찾기 위해 동생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에밋을 집에 데려다 준 교도소원장의 차에 몰래 숨어 탈출한 더치스와 울리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게 돼요.
에밋 형제는 무사히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요?




d********a 2026.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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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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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토울스 작가의 모스크바의 신사를 정말 재밌게 읽어서 링컨 하이웨이에 도전해봤습니다. 일단 모스크바의 신사도 그랬지만 표지가 정말 예뻐요! 여기 출판사가 표지에 신경을 쓰시는건지 아니면 작가의 요구인지?ㅎㅎ 궁금하네요 표지가 두껍고 딴딴해서 제가 좋아하는 재질이었습니다. 실물로 보면 훨씬 예뻐서 책장에 꽂아놓으면 눈호강이에요!! 첫 인상은 페이지수가 많아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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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토울스 작가의 모스크바의 신사를 정말 재밌게 읽어서 링컨 하이웨이에 도전해봤습니다. 일단 모스크바의 신사도 그랬지만 표지가 정말 예뻐요! 여기 출판사가 표지에 신경을 쓰시는건지 아니면 작가의 요구인지?ㅎㅎ 궁금하네요 표지가 두껍고 딴딴해서 제가 좋아하는 재질이었습니다. 실물로 보면 훨씬 예뻐서 책장에 꽂아놓으면 눈호강이에요!! 첫 인상은 페이지수가 많아서 다 읽을 수 있을까 덜컥 겁먹는데 한번 읽으면 100p는 순삭할 정도로 몰입감있습니다. 재밌고 소장할만한 책인 것 같아요. 

f***********9 2024.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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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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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에이모 토울스의 <링컨 하이웨이>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모스크바의 신사>와 <우아한 연인>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책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분량이 꽤 되지만 등장인물들의 여정에 몰입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에이모 토울스 작가의 글답게 유려하고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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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에이모 토울스의 <링컨 하이웨이>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모스크바의 신사>와 <우아한 연인>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책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분량이 꽤 되지만 등장인물들의 여정에 몰입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에이모 토울스 작가의 글답게 유려하고 섬세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e******g 2023.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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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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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마치 한 편의 로드무비를 본 느낌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나와 잘 맞는 스타일이다 전작들인 모스크바의 신사와 우아한 연인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신작이 이북으로 나왔을 때 주저없이 바로 구입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다 주변에 마구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영화로 만들기에 정말 더없이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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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마치 한 편의 로드무비를 본 느낌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나와 잘 맞는 스타일이다 전작들인 모스크바의 신사와 우아한 연인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신작이 이북으로 나왔을 때 주저없이 바로 구입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다 주변에 마구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영화로 만들기에 정말 더없이 좋은 소설이다 에밋과 빌리와 더치스와 울리와 링컨 하이웨이를 달리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5*****h 2022.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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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으로 끝나는 소년들의 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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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로 가장 잘 알려진 에이모 토울스의 신작. 제목을 보면 링컨 하이웨이를 따라 차를 타고 떠나는 소년들의 모험담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꼭 그런 내용은 아니다.' 소년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나 스탠 바이 미 같은 책들도 생각이 나는데, 이것 역시 꼭 그렇지는 않고 에이모 토울스만의 독창성이 있다. 역시 저자의 최고작은 모스크바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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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로 가장 잘 알려진 에이모 토울스의 신작.

제목을 보면 링컨 하이웨이를 따라 차를 타고 떠나는 소년들의 모험담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꼭 그런 내용은 아니다.'

소년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나 스탠 바이 미 같은 책들도 생각이 나는데, 이것 역시 꼭 그렇지는 않고 에이모 토울스만의 독창성이 있다.

역시 저자의 최고작은 모스크바의 신사, 그 다음이 우아한 연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

하지만 이 작품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고 충분한 재미 그리고 토울스의 고민과 문제의식도 느낄 수 있다.

p******n 2022.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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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시작되어야 할 이야기는 시작되어보지도 못했는데... 에이모 토울스, 링컨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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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는 에이모 토울스의 세 번째 소설이다. 주말 내내 두꺼운 소설책을 끌어안고 뒹굴거리고 있었더니 아내가 뭔 책이냐고 물었다. 내가 읽는 책에 좀처럼 관심을 갖지 않는 아내를 향해 침을 튀겨가며 책 선전(혹은 작가에 대한 선전)을 했다. 한참 동안 그래? 하면서 내 말을 듣던 아내는 그렇다면, 하면서 작가의 직전 작품인 《모스크바의 신사》를 이북으로 구매했다
"어찌 보면 시작되어야 할 이야기는 시작되어보지도 못했는데... 에이모 토울스, 링컨 하이웨이" 내용보기

  《링컨 하이웨이》는 에이모 토울스의 세 번째 소설이다. 주말 내내 두꺼운 소설책을 끌어안고 뒹굴거리고 있었더니 아내가 뭔 책이냐고 물었다. 내가 읽는 책에 좀처럼 관심을 갖지 않는 아내를 향해 침을 튀겨가며 책 선전(혹은 작가에 대한 선전)을 했다. 한참 동안 그래? 하면서 내 말을 듣던 아내는 그렇다면, 하면서 작가의 직전 작품인 《모스크바의 신사》를 이북으로 구매했다고 내게 알렸다. 

 

  “... 여러분은 살아가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고, 다른 사람은 여러분에게 나쁜 짓을 할 거예요. 그리고 서로에게 하는 이 나쁜 짓은 여러분의 사슬이 될 겁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한 나쁜 짓은 죄의 형태로 여러분을 얽어매고, 다른 사람이 여러분에게 한 나쁜 짓은 분노의 형태로 여러분을 얽어맬 거예요. 우리 구세주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은 그 두 가지 얽매임으로부터 여러분을 해방하기 위해 있는 겁니다. 속죄를 통해 여러분을 죄에서 풀어주고, 용서를 통해 여러분을 분노에서 풀어주기 위해서 말이에요. 여러분은 이 두 가지 사슬에서 자신을 해방시킨 후에야 마음속에 사랑을 품고 한 걸음 한 걸음 평온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pp.136~137)

 

  소설은 이제 막 소년원을 나와 집으로 돌아온 에밋 그리고 열 살 터울인 에밋의 동생 빌리의 여행담이라고 할 수 있다. 엄마는 오래 전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으며 집까지 은행에 넘어가 그야말로 집도 절도 없게 된 이 두 형제는 이제, 에밋의 자동차를 타고 엄마를 찾아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에밋과 빌리가 집을 떠나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 더치스와 울리가 나타나며 이야기의 여정은 새로운 국면을 향하게 된댜.

 

  “호메로스는 그의 이야기를 인 메디아스 레스in medias res로 시작했어. 이 말은 중간에서라는 뜻이야. 그는 9년째로 접어든 전쟁에서 우리의 영웅 아킬레우스가 자신의 천막에서 분노를 삭이는 장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어. 그 이후로 수많은 위대한 모험 이야기가 이런 방식으로 쓰여왔대... 형, 나는 우리가 우리의 모험을 하고 있다고 확신해. 하지만 그 중간이 어디인지 알기 전까지는 그걸 적을 수가 없어.” (p.233)

 

  더치스와 울리는 에밋의 소년원 동기로 두 사람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무단으로 소년원을 이탈한 상태이다. 에밋은 대륙의 서쪽으로 향한 자신들의 여정의 시작 부분에서 두 사람을 위해 잠시 수녀원에 들르게 되는데, 그만 더치스가 에밋의 차를 타고 뉴욕으로 떠나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만다. 결국 에밋은 빌리와 함께 화물열차에 무단 탑승하여 뉴욕을 향하고, 거기에서 율리시스를 만나게 된다.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가 요람과 소풍용 가방을 집 안으로 옮길 때 어머니는 에밋의 손을 잡고 위층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침대에 눕힌 후 이불을 꼭 덮어주고 이마에 키스를 해주었다. 그런 다음 빌리에게도 그렇게 해주려고 방을 나가 복도를 걸어 내려갔다.
  그날 밤 에밋은 그 어떤 날보다도 더 달콤하게 푹 잤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머니는 사라지고 없었다.” (p.255)

 

  잘게 잘린 챕터로 이루어진 소설의 두 기둥은 에밋과 더치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챕터에서 ’나‘라는 1인칭으로 등장한다. 소설에서 ’나‘라는 1인칭으로 등장하는 사람은 에밋의 이웃집 처녀인 샐리 뿐이다.) 이지만 이들의 여정에는 율리시스를 비롯해 존 목사, 빌리가 스물 다섯 번을 읽은 모험 개요서의 저자인 애버커스 애버네이스 교수, 울리의 누이인 세라, 에밋과 더치스의 소년원 동기인 타운하우스 등이 등장한다.

 

  “우린 젊을 때 우리의 악과 분노, 시기심, 자존심을 억누르는 것의 중요성을 우리 자신에게 가르치는 데 아주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내가 보기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결국 생각과 달리 미덕에 의해 저해되는 것 같아. 만약 어느 모로 보나 장점인 특성을 받아들여서―그러니까 목사와 사인이 칭송하는 특성, 우리 친구들에게서 발견하고 존경하게 되는 특성, 우리 자녀에게 길러주고 싶은 특성을 받아들여서―그 특성을 어느 가엾은 영혼에게 풍성하게 준다면, 그것은 거의 틀림없이 그 사람의 행복에 장애가 될 거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너무 영리하게 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자신의 이익을 너무 참고 인내하는 사람도 있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너무 열심히 일하는 사람도 있고.” (p.698)

 

  최초의 미국 횡단 도로인 링컨 하이웨이의 중간 즈음에 위치한 네브래스카에서 도로의 서쪽 끝인 캘리포니아로 뻗어가야 할 여정은 오히려 도로의 동쪽인 뉴욕에서 끝이 난다. 어찌 보면 시작되어야 할 이야기는 시작되어보지도 못한 셈이다. 그래서 이야기가 앙상해졌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아직 시작도 되지 않은 이야기가 이렇게 두툼해도 되나 싶은 마음이다. 《링컨 하이웨이》는 팔백 페이지 짜리 소설이다, 쏜살같은... 


에이모 토울스 Amor Towles / 서창렬 역 / 링컨 하이웨이 (THE LINCOLN HIGHWAY) / 현대문학 / 816쪽 / 2022 (2021)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22.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