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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상상비행
장자는 중국 역사상 가장 난해한 문장으로 쓰여진 책중에 하나라고 한다. 한문 자체도 어렵거니와 그 내용도 이렇게도 해석되고 저렇게도 해석될만한 요소가 많아서,, 상당한 내공이 있는 한학자들이 해석을 했어야 하는데,, 장자의 내용 곳곳에 유학자들의 태두인 공자선생이 망신 당하거나, 비웃음을 사는 장면이 많아서 한학을 한 유학자들이 번역을 꺼려서 일반인은 늦게 책을 접했다고 한다.
장자는 우화적인 내용도 많고, 노자와 열자의 사상을 이어 받은 듯하여서 선문답 같은 내용도 많다. 저자는 이런 난해한 해석이 필요한 철학적인 내용이 가득한 부분은 제외하고,, 우화적인 내용만을 간추리고 그것을 다시 다듬어서 아주 알기 쉽게 해석, 설명을 해주엇다. 자신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여러 사람들의해석을 통해서,, 개개인이 알아서 둥글게 이해를 하기를 바란 점이 오히려 이해를 돕는 듯 했다. 물론 너무나 간추린 장자의 한부분들 이기에 다소 아쉬움도 있다.
저자도 밝혔지만,, 조삼모사의 고사가 가장 눈길을 끌었고,, 삶에 있어서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비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여러번 읽으면서 상황대비도 해본다. 우화적이고, 재미있는 부분들을 다루어서 읽기도 쉽고, 소제목 하나하나의 부분들이 언제라도 다시 찾아보고픈 우화들로 잘 정리가 되어서,, 항상 곁에 두고 어느 부분이라도 다시 읽음직한 내용들이다. 장자를 아주 쉽게 간추려준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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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장자 이야기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이 책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을 읽어보게 되었다. 장자 이야기는 쉬운 듯 어렵고, 어려운 듯 쉬운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편안하게 부담없이 장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는 시간이 되었다. 일단 가볍게 장자의 이야기를 접한 다음에 두꺼운 책에 도전하기로 했다. 사실 집에 있는 <장자> 책은 두껍기도 하고 옛날 판이어서 쉽게 손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이 책이 접근성이 좋았고, 장자의 이야기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얇고 부담없는 두께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점이 매력이었다. 언제 한 번 장자의 이야기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집에 있는 책은 두껍고 지루하고, 다른 마땅한 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이 책에서 만난 장자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로웠다. 저자는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매트릭스'영화의 광고카피를 <장자>에 붙이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동양 고전 책들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장자>부터 읽어보기를 권한다. 좋은 조언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었다. 흥미로운 우화를 읽고 그에 따른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 이야기에 따른 저자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물흐르듯 편안한 느낌이었다. 동양 고전을 지루하고 경건하게 접했던 터라, 좀더 가볍고 쉽게, 재미있게 읽는 시간이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이름을 보면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작가와 탤런트가 동명이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사람이다. 그동안 출간한 저서량도 생각보다 많다. 능력자다.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이름에 주목하게 된다. '어쩌면 탤런트라는 이유에 내가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었겠구나!' 이 책으로 장자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나게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도 부담없이 장자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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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장자>에 대한 도서라고 생각했을때에는 다른 동양 고전 책들이 때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루하게 느껴질때도 있는 것처럼 이 책또한 다소 고리타분한 이야기나,지루함이 느껴지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했었다.하지만 헤르만 헤세는 "중국의 사상을 다룬 책 중에 가장 매력적인 책"이라고 말했고 서양철학자인 마틴 부버,하이데거는 <장자>의 애독자였을 정도로 <장자>는 우리에게 그 뜻을 전함으로서 배움을 주고,그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도서이다.단순한 호기심 그 이상의 그의 뜻과 철학을 배워보고 싶었기에 기대또한 컸던 것도 사실이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은 우화이자 독설이면서 탄탄한 철학 놀리이기도 하기에 그저 재밌는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읽기에도 좋다고 이야기했다.실제로 책을 읽는 동안 예상했던 지루함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정말 하나의 재밌는 옛날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생각하며 읽다보니 내용이 무척 흥미로우면서도 그 속에서 그의 사상이나 그로부터 배울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많이 알게된 시간이었다.더군나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딱딱하고 지루한 그동안의 <장자>란 책을 보며 되도록 인간적인 장자를 그리고 싶은 마음에 이 도서를 집필했다고 말하고 있다.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다채롭고 독특하면서도깊은 사색을 요구하는 철학적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실제로도 장자는 대입 논술시험에도 자주 출제될 정도로 그의 사상과 철학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준다.그의 어떤 사상과 철학들이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장자에 대해 좀더 자세히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을때가 학창시절때 배웠던 <장자>에 나오는 유명한 일화인 '호접몽'에 대해 알아보았던 때인것 같다.'호접몽'의 내용은..어느 날 장주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는데 나비는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며 자신이 장주임을 몰랐다.문득 깨어 보니 분명히 장주였고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던 건지,나비가 꿈에 장주가 되었던 건지 알수 없었다는 내용이다.이 부분에 대해 배우면서 그 당시 느꼈던 것도,배웠던 것도 우리가 안다고 하는 것이 과연 제대로 아는것인지..어떻게 아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는 일이었다.그때에는 이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하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한번 이부분을 읽어보니 이제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좀더 뚜렷이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장자는 벼슬과 부귀영화에 욕심을 내지 않았고,그런 그에 대한 묘사는 사마천이 쓴 <사기열전>에서도 찾아 볼 수가 있다.그곳의 내용에는 "학문이 넓고 깊어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과 같았다.그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고 뛰어난 글 솜씨로 인생사에 대해 썼다"는 기록이 있다.권력과 부귀는 누구나 원하는 것인데 장자는 신발 한 짝도제대로 된 게 없는 형편에 권력과 부귀를 한마디로 거절할 정도로 그는 자존심이 강했고 특별한 존재였다.장자도 공자나 묵자,맹자와 마찬가지로 전쟁과가난, 불평등을 겪는 백성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었기에 더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볼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왜 논술시험에 장자가 많이 등장해왔는지..조금은 알것도 같았다.장자는 우리에게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이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그저 이야기 하나 툭 던져 놓고 우리가 고민하게끔 만든다.무엇을 깨달아야 하는지 바로 귀를 통해 듣는다면 그 깨달음에 대한 큰 감흥은 없을것이다.그 답을 찾아가면서 그속에서 하는 수많은 고민들과 생각들 하나하나가 모두 의미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되었고 마치 흘러가는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드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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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스승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장자>가 동양 최고의 스토리텔링 교과서라고!?? 우화이자 독설이고 개콘 대본이자 철학서라니!? 서양철학자인 마틴 부버, 하이데거가 장자의 애독자라는데……. 헤르만 헤세도 중국의 사상을 다룬 책 중에 가장 매력적인 책이라고 했다는데……. <장자>의 상상력과 상징성은 도대체 무엇이 길래, 모두가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
대학 논술에서도 가장 많이 출제되는 <장자>.
장자에 대한 책을 사놓고도 아직 읽어보진 못했는데 오늘은 장자를 쉽게 풀이한 책을 만났다.
요즘 들어서 제자백가 중에서 가장 끌리는 사람이 노자이고 그 다음으로 장자이다. 대입논술에 많이 나온다니 궁금하기도 했지만 노자와 함께 노장사상이라고 배워온 인물이라서 제대로 알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할까.
장자의 이름은 주이고, 몽 지역 (지금의 허난 성 상구 근방)출신이다. 그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다. 사마천이 쓴 <사기열전>에 "학문이 넓고 깊어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같았다. 그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고 뛰어난 글 솜씨로 인생사에 대해 썼다."는 기록이 있다. 장자는 한때 옻나무 밭을 관리하는 말직을 맡았지만, 대체로 벼슬을 하지 않고 평생 자연과 벗하며 살았다. 벼슬이 없으니 가난하고 배가 고팠으나 장자 곁에는 그의 지혜를 사랑하는 많은 친구들과 제자들이 있었다. (책에서)
맨 처음에 나오는 대목이 요임금과 국경지기의 대화다.
-임금님은 소문대로 성인이십니다. 제가 임금님의 장수를 빌겠습니다. -됐소, 사양하겠소. -그럼, 부자가 되시라고 빌겠습니다. -됐소, 사양하겠소. -그럼 아드님을 많이 낳으시라고 빌겠습니다. -됐소, 그것도 사양하겠소. -예로부터 장수와 부귀와 다산은 모두가 바라는 일인데 어찌 사양하십니까? -오래 살면 욕보는 일이 많고, 부자가 되면 할 일이 많아지고, 아들이 많으면 근심이 많아지오, 이 세 가지는 덕을 기르는 데 방해가 되오. ―오래 살면 신선처럼 도를 닦으면 되고, 부자가 되면 가진 것을 다른 이와 나누면 되고, 아들을 많이 낳으면 그들에게 천하를 위해 각자 할 일을 맡기면 될 것을, 무슨 욕될 일이 있겠습니까? -모자란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됐소, 사양하겠소. (책에서)
태평성대를 다스린 중국의 전설적인 요임금이 한낱 국경지기에게 한 수 배우고 깨달음을 얻는 장면이다. 저자의 말처럼 개그대본을 보는 느낌에 크크~ 웃음이 나온다. 장자의 글에 이런 유머가 깔려 있다니!
큰 지혜를 가진 사람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다 보기에 작다고 깔보지 않고, 크다고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다. 우리 생각에 가장 큰 것도 우주에 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생략) 무엇을 얻었다고 기뻐하지 않고 잃었다고 근심하지 않는다. 사물에도 운명이 있어 내게 속할 때가 있고, 사라질 때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추수>편 (책에서)
장자의 목소리에는 노자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는데……. 그래서 노장사상으로 묶어서 부르는 걸까.
도를 깨우친 사람은 소문이 나지 않고 지극한 덕을 지닌 사람은 덕을 의식하지 않는다. 장자의 <추수>편
최고의 덕을 지닌 사람은 자기의 덕을 의식하지 않기에 진실로 덕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장자>와 <도덕경>의 일치된 부분은 우연일까, 정말 장자가 노자의 영향을 받았던 걸까. 장자는 노자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차이가 난다고 했다는데…….
동곽자와 장자의 대화를 보면…….
-도대체 도라는 게 어디 있소? -없는 것이 없소. -이런! 좀 더 분명하게 가르쳐 주시오. -땅강아지나 개미한테도 있소. -그런 미물한테 있다고요? -풀 속에도 있소. -그건 더 하찮은데? -돌 쪼가리에도 있소. -아니, 왜 점점 더 심해지시오? -오줌에나 똥에도 있소, (책에서)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에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듯이 나름의 도가 있다는 대화가 의미심장하면서도 유머러스하다. 각자의 개성, 각자의 특성에 따라 제 멋에 사는 자유가 도인 걸까. 장자의 도 이야기가 멋스럽다.
<장자>는 읽고 싶은 대로, 끌리는 대로 앞뒤 순서 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다양한 우화, 비판적인 독설, 명쾌한 직설, 합리적인 일화들이 <장자>를 가득 채우고 있다.
금기 없는 언급, 성역 없는 비판, 거침없는 독설이 깔려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다.
유유자적 하며 청빈함마저 즐길 줄 아는 여유로움도 배우고 생각하는 힘을 배우게 된다. 나는 나 자체로 소중하고 귀중함도 깨치게 되는 책이다. 나도 장자에게 답하고 싶다. 나는 나요!^^
<장자>는 원래 10만 자 52편이 있었는데 지금 전해지는 것은 서진 시대 곽상이란 사람이 처음으로 정리한 것이다.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의 이야기로 모두 6만 5천 자로 되어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수십 편의 장자 해석본이 존재한다. (책에서)
이 책의 저자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저술가라는 의미의 인디라이터, 명로진이다. 연기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전직 기자 출신에 책도 여러 권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장자읽기라고 할까.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부분을 골랐다고 한다.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유쾌하고 재미있고 톡톡 튀는 일화들에 웃음을 감당하기 힘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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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이 책은 우리에게는 연기자로서 더 알려진 명로진 씨가 쓴 장자에 관한 글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을 인문 고전이라기보다는 거대한 스토리텔링 교과서라고 말한다. 그렇다 이 책은 장자의 철학을 논하는 책으로써의 인식보다는 오히려 장자의 우화와 독설을 통한 재미와 교훈을 추구하는 그러한 책으로 다가온다. 옛 전설이나 우화를 읽듯이 그렇게 부담 없이 이 책을 읽어나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장자의 철학을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밌게 접하길 바라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다고 본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장자의 그 깊은 사상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주옥과 같이 다가온다.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나 심지어는 자신조차도 과감하게 조소하기도 하고 빗대어 비판하기도 한다. 장자는 기존의 근엄하고 고지식한 중국의 철학자라는 인식을 깨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그러한 인물이다. 이 책에서만은 절대적으로 그렇다.
이 책은 장자의 에피소드마다 고전의 원문출처를 함께 싣고 있어 원문의 내용을 또한 가깝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주 오래된 시대의 이야기이지만 장자의 깊은 철학적 성찰이 곧 우리의 미약함과 부족한 부분들을 깨닫게 해주고 우리 자신에 대한 성찰로 이어지게 한다. 장자는 동양의 철학자이지만 서양의 학자들 또한 그의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 영어에 더 익숙한 젊은 독자들을 위해 해외 교수나 학자들의 장자에 대한 영문 글도 함께 표기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소요유>에 나오는 옷감장수의 연고와 손님이다. 같은 연고이지만 옷감장수에게는 금 백 냥의 가치요, 그 연고의 제조법을 금 백 냥에 산 지나가던 길손에게는 한 고을을 다스리는 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장자는 이 원문을 통해 '옹졸한 마음을 갖지 말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경제학적인 입장에서 접근해 연고의 효용 한계를 극대화한 이야기로 발전시킨다. 진리를 발견한 사람에게는 같은 물건이라도 그 효용한계는 달라진다는 교훈이다. 정말 빛나는 이야기이다. 수많은 장자의 빛나는 철학들이 이 책에는 가득 담겨있다. 저자의 깊고 넓은 지식과 경험이 가득한 책이다. 글의 구성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 있고 특히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부분들을 선택해서 실은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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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철학 에세이 같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낯익은 저자의 이력에 먼저 눈길이 갔다. 명로진? 어딘가 익숙한 이름이라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니~~'아하! 배우였지? ' 금새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저술가' 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디 라이터 명로진...그가 쓴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이 책을 읽어보니 의외로 장자의 철학이 너무 재미있게 서술 되어 있었다. 동양고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갖고 있었고 원문 비교까지 보다 보니 읽는 재미가 있었다. 사실 철학에 관심을 돌린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청소년 대상으로 쓴 철학 도서 위주로 읽는 편이다. 그동안 철학 도서들을 읽으면서 유독 장자의 사상에 관심이 가서 그런지 이번에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리고 저자의 기자활동 이력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딱딱하지 않고 재치있는 구성을 갖춰서 쉽게 이해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일화를 통해서 기존의 생각이 뒤집히고 그 속에서 장자의 철학을 쉽게 다가 온다. 한마디로 그냥 편안하게 읽으면서 장자와 교감하게 되고 새롭게 이치를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조사모사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면서 놀라운 반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흔히 조삼모사는 원숭이의 어리석음에 대한 교훈을 주는 고사 성어로 쓰이지만 아침에 4개 주나 저녁에 4개 주나 실질적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여기엔 시간이라는 개념이 빠져 있다.아침과 저녁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의 시간...인간에게는 '없는 시간'이 아니다. 장자 이전에 조삼모사의 이야기를 다뤘던 <열자>에선 성인이 우매한 인간을 농락하는 것으로 해석한 반면, 장자는 인간은 옳고 그름에 휩싸이는 존재로 보고 있다. 그리고 원문 해석을 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잘못 해석하는 경우있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 비교를 해볼수 있었는데 정말이지 이부분은 상당히 놀라웠다. 만물은 변하기에 그 속에서 흔들없이 살아가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몫이라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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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열풍이 불면서 참 많은 고전들이 다시 주목 받았었고 그 열풍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물론 남들이 다 하면 하기 싫어지는 특이 성격이라 난 그 바람에서 비껴나 있었다. 그러다가 처음 접한 책이 바로 이 '누구냐?넌!'이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란다...그런데 눈에 확띄는 '누구냐?넌!' 이 질문에 대해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렇다. 한 참 나, 주변인, 인생에 대해 고민해야할 10대 청소년 기엔 대학가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고, 20대에는 취업해야 한다는 부담을 핑계로 정신없이 살아왔었다. 그 결과로 30대가 되어서도 저런 원초적인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청년들이 자기자신을 찾아야 할 시기를 정신없이 보내고 있을것이다. 생각해 보면 나를 아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도 말이다. 그래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 '배우는건 부끄러운게 아냐'라는 생각에 이 책을 빼들었다. 이 책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읽기가 쉽다는 것이다. 할머니 무릅에 머리를 대고 듣던 옛날 이야기 같다. 그래서 굉장히 빨리 읽힌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다는것이 중요하다. 마음만 먹으면 찰나에 페이지를 모두 넘길 수 있는데...무엇인가가 계속 읽게 만들고 다시 보게 만든다. 장자는 직설적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지 않는다. 은유적인 방법으로 깨우치게 만든다. 때문에 한 번 보고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 도저히 모르는 부분도 있다. 선생님의 설명을 보고 서야 무릅을 치는 부분도 있는가 하면 알듯말듯한데 결국 정리가 안되는 부분도 있다. 청소년용이라더니...내가 그나이에 읽었으면 그냥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책 하나 읽었네..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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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나에게 “너는 누구냐? 너는 지금 왜 여기에 있느냐? 너는 너의 삶에 만족하고 너를 세상에 보내신 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느냐? 네가 너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를 묻곤 한다. 상황에 따라 내 감정에 따라 그 답은 모두 제각각이다. 아직도 나는 나를 찾지 못한 모양이다. 하기야, 진짜 자신을 찾은 사람이 과연 있기는 한 걸까?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은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 철학책이다. 제목부터가 아주 재미있다. 왜 제목이 “누구냐? 넌?”이 아닌 “누구냐? 넌!”이 되었을까? “?”와 “!”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막연하게 물음(?)만 품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 깨닫는 “!”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인가 책을 읽으면서 성급하게 무엇인가를 정의하려고 하고, 또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을 글로 쓰는데 부담감을 느끼며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번에 읽은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도 쑥스러운 서평을 쓰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할까? 하는 유혹이 들었지만 그냥 패스. 이 책을 읽은 내 느낌을 적어 본다. 뭐,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창에 “장자” 두 글자만 입력하면 순식간에 쏟아져 내리니 말이다.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은 일단 어려운 원문의 한자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저자(명로진)가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쉽게 읽히도록 번역을 해 주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직접 번역한 부분도 있고 국내·외 다른 분들이 번역한 부분을 옮겨 놓아 아주 즐겁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장자가 말한 우화, 에피소드가 각 파트마다 들어가 있어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고,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매번 만들어 놓고 있다.
“공자는 젠틀맨을 꿈꿨다. 그러나 장자는 젠틀맨이 아닌 프리맨Freeman이 되고 싶어 했다. 장자가 보기에 공자가 꿈꾸는 세상은 통제된 사회, 질서가 우선인 사회, 왕권에 의해 유지되는 사회에 불과했다. 장자는 원초적이고 자유분방하면서 우주적인 시각을 갖고 살기를 원했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도 그저 ‘벼슬자리 하나 채우거나 마을 하나를 돌볼 뿐이고 잘해야 한 나라에서 두드러져 왕을 보필하는’ 정도의 인물이다.” (본문 p.49)
“백락이 말을 죽게 하듯이 고정관념으로 만들어진 교육제도가 청소년을 죽게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여러분만은 제발 죽지 마라. (중략) 어른들이여, 말은 제 멋대로 들을 뛰게 하고, 청소년은 제 맘대로 놀게 하라!” (본문 p.162)
가장 기억에 남는 두 부분이다. 공자와 장자의 차이를 설명해 주고, 이 책이 ‘장자’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함축적인 메시지가 두 번째 인용한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전인교육(全人敎育)이라는 어찌 보면 섬뜩한 문장이 교육의 모토가 되었다. 균형과 조화. 개인의 관점이 아닌 사회적인 관점에서 만들어낸 말이 아닐까? 수학 천재가 다른 과목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아 그냥 평범한 대학생, 직장인이 되고 있는 사회. 잘 못하는 수학 공부를 만회하기 위해 자신이 잘하는 국어 공부 시간을 줄여 나중에는 수학과 국어 점수 모두가 하향되어 균형을 맞추는 교육. 이런 시기를 지금 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고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지금’ 확고한 가치가 있다면 나중에 그들이 지금 꿈꾸는 것과 다른 삶을 살아간다고 해도 그들은 또다시 다른 꿈을 꿀 수 있지 않을까? 굳이 그네들이 관심도 없어하는 ‘우리 어른들 기준’에서 ‘바람직한 삶’을 그들에게 강요하고 그들의 꿈을 ‘그 틀에 맞추어’ 꾸도록 ‘강요’하는 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에서 자유로워 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을 통해 청소년들은 물론 그들보다 먼저 어른이 된 사람들의 생각도 변화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부족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 이런 책들을 부지런히 읽다보면 언젠가 변화도 찾아 오겠지라는 막연한 꿈을 또 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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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묻는다 누구냐? 넌` 제목부터 과히 철학적이다. 동양철학의 고정관념인 답답함과 어렵다는 인식을 깨드려주고, 장점인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로움과 함께 그동안 읽었던 고전에선 느낄 수 없었던 재미까지 가슴으로 크게 와닿게 공감하며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청소년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를 위한 책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일단 내가 먼저 펴들었는데, 오히려 지금 좀 어지러운 내 현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글들과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잡아주는 듯한 글들에 무릎을 치게된다. 진정한 자신을 찾는다는 것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가장 필요한 것이고 후회없이 인생을 살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여러편의 이야기 속에 담긴 메세지들은 생각의 생각을 거듭하게 만든다. 조금씩 조금씩 삶의 지혜를 깨우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ㄷ 장자, 동양 최고의 스토리텔링 교과서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 수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저 재미있게 부담없이 이야기 형식으로 매우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쓰여져 있긴 하지만 탄탄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깊이를 더해준다. 철학은 생각의 깊이를 더해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철학이라는 것에 좀체 다가가기 힘들지만, 이번 장자와의 만남은 결코 어렵지만은 않게 스스로 마음으로 생각하며 사고력과 통찰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방황하고 갈등하는 사춘기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겐 정신적으로 삶의 길라잡이 역활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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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경험이 쌓일수록 울림이 깊어지는 책 저자 명로진에 대해서는 배우로써로만 알고 있었다. 고전에 대한 책을 쓰셔서 잠깐 놀랐다. 책에 소개된것 처럼 명로진이 쓴 장자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하게 다가왔다.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 있기 때문에 고전을 어려워 하는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적당한 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의 해법과 삶의 지침을 배워보는 시간으로써 또하나의 분명한 인생의 분명한 길이 되어주었다.
타인에게 관심을 갖지말라. 그대의 삶만으로 충분하다. 누군가에세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충만하고 충실해야 한다.
남의 의식과 시선보다는 나의 내적인 충만에 더욱 신경쓰라는 이야기 인것 같다. 특히 요즘은 외모서부터 옷차림등 외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더욱 다른사람들의 눈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내면이 아니라 외면만 가꾸다보니 허울좋은사람, 겉모습만 번지르르 한사람이 많고, 내실은 없는 인간들이 넘쳐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나의 삶만으로 충분하고, 나의 마음이 충만하고 충실한다면 자연스레 남이 나를 보는 관점도 좋은쪽으로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착한 일을 하더라도 소문이 날 정도로는 하지 말고 나쁜 짓을 하게 되더라도 벌 받지 않을 정도로만 하십시오
착한일도 적당히, 나쁜일도 적당히 라는 말이 와 닿았다. 공자는 적당히 해두는 일이 없는 선비의 자세를 이야기하는데.... 장자는 중간정도로 해야 오래살 수 있다고 한다. 군자가 되기위해선 적당히란 없어야 겠지만, 어느정도의 너그러움은 있어야 숨쉬면서 살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장자의 가르침은 더욱더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장자에는 동화같은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장자를 스토리텔링의 최강 고전이라고 한단다. 단순한 동화같은 이야기로 어려운 지혜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감으로써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과 지혜로움을 선사해준다. 또한 명로진 저자만의 특유의 유쾌함을 더함으로써 지루함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영어로 "도"의 해석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The Way라고 한다.
도는 시작도 끝도 없으나 세상만물에는 삶과 죽음이 있다. 그러니 만물이 완성되길 기다릴 수 없다. 만물은 텅 빈 것 같다가 다음 순간 가득 찬다. 그러니 그 모습에 의존할 수도 없다.
도를 깨우치기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그 깊이를 이해하기란 죽음에 이르러서도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발치에도 못갈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만물은 변하고 변해야 한다. 이사실을 알고 흔들림 없이 살아가면 된다.
도의 무한한 세계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지만, 자연의 순리를 이해하고, 세상의 이치를 나름의 경험이나 공부를 통해 흔들림 없는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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