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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과 사상을 뛰어 가로질러야 보편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념과 사상을 뛰어 가로질러야 보편화에 기여할 수 있다." 내용보기
간만에 책, [바디우와 지젝 현재의 철학을 말하다]를 완독하였다. 강독이 아니라 속독하였으나 중요한 개념들은 인덱스로 표해두었다. 책이 얇아서 완독이 가능했다. _바디우는 주체가 되는 과정과 그 특성들에 대해서 여덟가지 명제로 서술하였다. 주체가 보편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특수하고 단독적이어야 하며 무한의 열린 상태로 남겨져야 한다. 그래야 그 주체는 규정됨 없이 개방
"이념과 사상을 뛰어 가로질러야 보편화에 기여할 수 있다." 내용보기
간만에 책, [바디우와 지젝 현재의 철학을 말하다]를 완독하였다. 강독이 아니라 속독하였으나 중요한 개념들은 인덱스로 표해두었다. 책이 얇아서 완독이 가능했다. 
_바디우는 주체가 되는 과정과 그 특성들에 대해서 여덟가지 명제로 서술하였다. 주체가 보편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특수하고 단독적이어야 하며 무한의 열린 상태로 남겨져야 한다. 그래야 그 주체는 규정됨 없이 개방되어 물음과 의심들로 분열할 수 있고 이것이 각 사람들의 빈 공간에 침투하여 다수의 보편성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바디우의 이 명제들은 복음이 보편화되어가는 과정을 분석하고 적용하여 시도(실험)할 수 있는 지식이론을 제공해준다. 이런 명제들과 맥락으로 바울을 조명한 그가 쓴 책, [사도바울]이 있다. 
_지젝은 바디우와는 다르게, 명제가 있는 철학, 그 명제를 탐구분석하는 작업이 철학이 아니라 명제를 갖춘 철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를 주장한다. 철학을 하는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명제를 이해하지 못했다(예, 헤겔도 칸트를 이해 못함, 하이데거는 어느 누구도 제대로 이해못함)고 주장한다. 게다가 철학자들의 명제가 단 한 번도 정상적인 수행을 한적이 없다고 비판한다. 칸트만은 예외. 여튼 명제간의 ‘차이와 비교’(이질성)에서 비롯된 ‘단독'의 집착을 넘어서야 온전한 인간이 되어 '모든 영역'이라는 보편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_(맺음). 역시나 또 배타와 다원인가? 아니면 규정과 무규정? 내 머리로는 개똥철학도 잘근거리지 못하는 주제라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경계에 신학이 있다면, 신학은 뚜렷한 신의 주체가 존재하는 단독적인 것이지만, 이를 다루는 학(學)들을 초월해야 신학이 보편에 기여할 수 있는, 마치 예수님의 공생애와 같은 것으로 늘 곱씹어야 할 주체이다. 그러나 신학에는 공생애의 아픔, 외로움, 눈물, 축복, 사랑, 죽음과 부활이 없으니 예수님과 비교대상은 못되겠으니...


s****g 2018.0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