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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악마와 신의 내기에서 시작된다. 간절히 기도해도 답하지 않는 신보다도 가까이에서 자신을 위해 직접적인 선행을 베풀어 주는 악마인 루스를 따르게 된 엘리야. 엘리야의 담백한 언행에 흔들리는 루스가 재미있었다.
미남이 무릎꿇고 매달리는 게 보고 싶다면 이 <검은 후견인>을 보길 바란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인 갈대밭 장면에서 엘리야는 루스에 대한 마음이 순수하기 그지없어 보였는지, 신이 자신의 곁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루스는 자기가 준 목걸이 안에 본인 그림을 넣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된 루스는 끝에는 내기를 무르고 가지 말라고 무릎을 꿇는다.
누군가를 생각하고, 다른 모습이라도 알아보고, 함께하길 간절히 바라는 것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검은 후견인>을 통해 사랑의 새로운 형태를 배웠다. 워낙 엘리야가 담백한 성격이기도 해서 성적인 무언가를 기대하기에는 아직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신도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인데 육욕에 빠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길고 긴 시간이 지난다면 달라질 수 도 있겠지만, 아마 성적인 사랑보다는 부모에 대한 사랑이 더 클 것 같아서 한동안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노력해라 루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갈대밭과 마지막 카페에서 소원을 비는 장면이다. 외전의 후기에서 원래는 갈대밭이 아닌 보리밭으로 해, 수확의 이미지와 같이 보여 주고 싶으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 그랬으면 소름끼치는 연출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갈대밭도 덧없고 무력한(?) 주인공들의 이미지와 잘 맞아서 좋아한다. 갈대밭도 보리밭도 키가 커서 누군가를 찾기에 계속 헤쳐 나아가야 한다는 그리움과 갈망의 이미지가 있기도 해서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 소원을 빌었을 때 '육신의 시간을 멈추어' 부터의 소원이 이루어지자 시간이 멈춘 듯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말 그대로 '영생'을 한 컷에서 보여주는 느낌에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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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는 리뷰가 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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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 출판사에서 나온 스스 작가님의 검은 후견인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읽는 내내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끝까지 다 읽어보면 뭔가 달라지겠지 싶었는데 완독이후에도 드는 생각은 난해하다 였어요. 종교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 만화라 그런지 난해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제가 그 종교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차례 더 재탕을 해봐야 좀 더 와닿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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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여우에서 나온 스스작가의 검은 후견인을 보고 쓰는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수있으니 주의바람 읽고 난 후 감상은 굉장히 난해했음 그림체나 관계구도가 좋아서 끝까지 보긴 했지만 그뿐이었다는 느낌 보충설명해줄 외전이 필요하지만 과연 나올까 싶음 비엘에서 엘보다는 작가가 전달하고픈 메세지가 도드라지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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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로맨스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고 종교적인 색채가 꽤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19금인줄 알고 읽었다가 다 읽고 나서야 19금 딱지가 없다는 걸 알았네요 ㅋㅋ 왜 19금 작품이라고 생각했는지 의문.. 어쨌거나 19금 요소가 없기 때문에 공수 구분은 그닥 의미가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물론 조금 예상이 가기는 하지만요 ㅎ 어쨌거나 일관적인 요한의 사랑이 좋았습니다. 악마를 순수하게 믿고 사랑한다는 건 당연히 타락이 아닌가 싶었는데 요한의 사랑이 너무 올곧아서 숭고해보인다는 게 인상깊었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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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후견인 어린 엘리야 자신을 후원해 주고 있다는 이를 만나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검은 후견인. 엘리야는 첫 만남의 순간에 그가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되고 내기를 포기하려는 그를 설득해 둘의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늘 같은 모습의 루스와 성장해가는 엘리야 둘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기게 된 작품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스스 작가님의 검은 후견인 리뷰입니다. 악마 루스는 자존심이 강하고, 엘리야는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 성격이라, 초반에는 긴장감과 팽팽한 신경전이 주를 이루는데 그게 완전 좋았어요. 미칠 듯이 달콤하기보다는 잔잔하고 섬세하게 감정이 쌓여가는 과정이 매력인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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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후견인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그림체와 여러 추천을 보고 구매하게 되었다. 엘리야는 신 대신 악마인 루스를 따르게 되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과 감정선 변화가 인상적이었다. 1독 했을 때는 다소 어지러운 내용이었지만 회독하니 매력이 다가왔다. |
| L 비중이 엄청 높고 그렇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특히 깨어날 때 나 찾게 나쁜 꿈 꾸라는 것처럼 악마의 살벌한 애정표현이 웃기고 좋았어요ㅋㅋ 악마가 애정표현하면 진짜 이럴 것 같음.. 소재를 너무 잘 살리신 것 같아요 단편이란 게 아쉬워요ㅜ |
| 스스 작가님의 <검은 후견인>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해당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고 반해 전작까지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깔끔한 그림체와 흥미로운 내용의 만화였습니다. 너무 재밌게 읽어 외전권이 있다는 것까지 완벽하네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