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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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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작품이다. 난 내가 사랑한 작품들의 영상화를 보지 못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볼 수가 없는데, 헨리 제임스가 쓰고 니콜 키드먼이 나온 [여인의 초상]과 조지 엘리어트의 [플로스 강의 물 방앗간]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와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각각 나온 [위대한 개츠비]가 그러하다. 후자의 두명은 너무나도 개츠비와 닮아서 더욱 볼 수가 없었다. 책을 읽고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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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작품이다. 난 내가 사랑한 작품들의 영상화를 보지 못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볼 수가 없는데, 헨리 제임스가 쓰고 니콜 키드먼이 나온 [여인의 초상]과 조지 엘리어트의 [플로스 강의 물 방앗간]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와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각각 나온 [위대한 개츠비]가 그러하다. 후자의 두명은 너무나도 개츠비와 닮아서 더욱 볼 수가 없었다. 책을 읽고난 뒤 보자고 결심하고 플레이 했지만, 역시나 중간에 끊었다. 내 마음이 이렇게 전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의 몰락을 본다면, 내 강아지의 3주기에 맞춰 더욱 우울해지리라 생각했다.

 

영화의 앞부분은 1920년대 초반 대공황이 오기전의 버블기, 재즈 에이지를 잘 보여준다. 개츠비가 여는 파티가 그러하다. 초대받지않아도 오픈되어 마구 즐기는 그런 시절.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있기에 난 이번엔 문장의 시적인 부분과 그리고 그 원문이 어땠더라를 회상하고 또 개츠비와 데이지의 인물에 한번 각각 몰입해봤다. 

 


 

닉 캐러웨이는 예일대를 나온, 좋은 가문 출신의 청년이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다른 사람을 자기기분으로 빨리 판단내리지말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런 자세로 인해 참으로 우유부단한 관계를 끌어오곤 했다. 그는 월스트트리트에서 채권을 팔기에 끼어들었고, 원래는 같이 빌리기로한 시골의 집을 혼자 빌리게 되었다. 그곳은 뉴욕에서 동서로 긴 롱아일랜드의 만, 만을 사이에 두고 이스트에그의 old momey를 바라보는 웨스트에그에 자리잡는다. 그의 집은 바로 개츠비의 옆집으로 개츠비는 만을 두고 이스트웨그의 톰과 데이지의 저택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다. 바로 new money의 입장. 데이지의 육촌사촌이기에 데이지의 초대도 받고, 또 이웃의 개츠비의 초대를 받으면서 그는 데이지를 불러달라는 개츠비의 요청을 받는다. 그렇게 만나는 희망의 재회인듯하나 파멸의 시작. 그 사랑은 5년간 굳건히 버틴게 아니라 5년동안 허물어지고 있었는데. 모든 것을 걸지않았어야 할 것에 모든 것을 건 개츠비의 운명은 부서져내리고.....

 


 

 

개츠비는 빈농의 아들이었다. 그의 아버지가 자랑을 하듯, 책에 자신의 일정을 적어놓고 성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의 기대를 뛰어넘는 야망을 가진 청년이었다. 사회에 있었다면 교육을 다 받지못해 뉴머니 출신들과 경쟁할 수가 없었지만, 군대에선 똑똑하고 명령을 잘 따르는 이라면 출세는 가능했다. 그러기에 개츠비는 뉴머니보다 더 장교가 될 수 있었고 그들의 레벨로 다닐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다가 만난,


 

그토록 아름답고도 지향하고 싶은 돈과 신분, 계급의 상징인 데이지를 옆에 둘 수 있는 개츠비는 꿈으로 가득찼을 것이다. 바로 여기 눈앞에 자신이 지향하던 그 새로운 자신이 될 수 있기에. 그랬기에 짧았지만, 그녀의 곁에 가기 위해 5년동안 무슨짓을 다하던지 돈을 모았던 것이다. 한청년이 무일푼에서 그토록 돈을 가지기엔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고, 짧은 방법일 수록 더 구린 법이건만 개츠비는 자신의 과거를 뽀록나기 쉽게 거짓으로 건설하면서까지도 구린 방법을 통해서라도 데이지곁에 설 수 있는 티켓을 다시 얻어야만 했다. 이젠 전쟁이 지나갔기에 군대의 지위가 아닌 돈만이 그 티켓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데이지는 그럴 가치의 여인이 아니었다. 데이지는 개츠비를 사랑했을 것이다. 모든 이들이 그녀를 사랑하는 것을 아마 더 사랑했을지 모를 데이지는, 그중에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이 청년이 남다랐을지 모른다. 하지만, 데이지는, 

 

...안의 무언가가 결단을 울부짖었다. 데이지는 자신의 인생이 당장 형태를 갖추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 결단은 가까이 있는 어떤 힘 (사랑, 돈, 의심 불가능한 현실성 같은) 에 의해 이뤄져야 했다.....p.114

 

개츠비도 그런 것들을 줄 수 있었지만, 그의 뿌리는 안개에 가려져있다. 맨처음 닉 캐러웨이가 데이지를 만나러 갈때 창가의 커튼과 옷들이 바람으로 구름위에 있는듯 하다 톰이 문을 닫아 내리듯 날다가도 발을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는 그런 토대는 톰이 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삶을 파멸내고도 데이지는 죄책감 없이 톰과 떠날 수 있었다.

 

개츠비가 위대한 것은, 물질적인 것이 다였던 그 버블의 시대에 그 낭만적 사랑을 5년동안 간직하며, 자신의 출세와 욕망, 꿈 들을 실현하기 위해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 내가 다른 누구에게서도 본 적 없는 희망에 대한 각별한 재능, 낭만적 민감성...p.13 

 

이었다. 

 


 

맨처음부터 읽을 때 난 개츠비의 편이었으므로, 그가 억울하게 죽지않고 톰과 데이지가 그 대가를 치뤄야 권선징악이 되는게 아닌가 했다. 슬픔의 반 정도는 그것이 실현되지않은, 누군가의 희망을 밟아버리고 이용한 이들은 살아남고 아닌 이들은 죽는다는 그 억울함에 대한 짜증이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읽어보니 개츠비의 심장은 버블이 꺠지고 대공황의 시대를 견딜 수 없을 것이었다. 아니, 그에게 손길을 내밀고 불행하다던 데이지가 그에게 말도 없이 톰과 떠나는 것을 알았을 후의 그의 심장은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old money, new money를 서정적인 문장으로 (원래 나는 책에 전혀 줄을 긋지않는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읽다가 나에게 그림을 그리게 했을 정도로 영감을 주었기에 그 장면마다 줄을 그어 내 기억, 추억에 남길 필요가 있었다) 미국의 한 시대를 표현한 걸작이다. 아메리칸 드림으로 나라를 일구고 확장시켰지만 이와 동시에 이를 꿈꾸는 이들에게 주는 경고이다. 

 

다행히 닉은,

 

"다 썩어빠진 인간들이야... 자네는 그자들을 ㅏ 합한 것만큼 가치가 있어."....p.118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며, 그 누구도 진정으로 알아보지못한 개츠비의 속내를 들여다보았다. 태어나 누군가 내 진짜 모습을 보지않는다면 그 얼마나 억울할것인가. 

 

그의 샴페인을 누리면서도 그가 살인자였을지 모른다고 주절거린 인간들이 있었지만, 그의 서재의 책들이 진짜임에 감동받은 한 명의 인물이 비가 오는데도 장례식에 오는 것은, 미스테리로 감춰지고 그 안을 들여다 볼 능력도 없는 인간들의 와중에도 그 진실을 들여다보는 인물은 누군가는 있다는 것에 희망을 품게 만든다. 

 


개츠비의 희망, 야망, 꿈은 또 누군가의 다른 이름으로 다시 되풀이 될 것이다. 부딪히고 깨지고 무너질 것이다. 거기엔 권선징악이란 건 없을 것이다. 억울할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개츠비가 위대한 것은, 그리고 꿈을 가진 자들이 위대한 것은 그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2.07.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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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대한 개츠비
"[서평] 위대한 개츠비" 내용보기
거대한 다리 위에는 들보 사이로 비쳐 든 햇빛이 달리는 자동차들 위에 아른거리고, 강 건너편에는 뉴욕이 꿈결처럼 냄새나지 않는 돈으로 건설된 하얀 각설탕 더미를 이루어 솟아올랐다. 퀸스버러 다리에서 바라본 뉴욕은 늘 처음 보는 도시처럼, 세상 모든 신비와 아름다움에 대한 무모한 첫 약속을 담고 있다. 99쪽, 위대한 개츠비.      하얀 각설탕 더미와 같이 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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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다리 위에는 들보 사이로 비쳐 햇빛이 달리는 자동차들 위에 아른거리고, 건너편에는 뉴욕이 꿈결처럼 냄새나지 않는 돈으로 건설된 하얀 각설탕 더미를 이루어 솟아올랐다. 퀸스버러 다리에서 바라본 뉴욕은 처음 보는 도시처럼, 세상 모든 신비와 아름다움에 대한 무모한 약속을 담고 있다.

99, 위대한 개츠비.

 

 

 하얀 각설탕 더미와 같이 달콤한 향을 자아내는 뉴욕은 개미지옥에 개미가 이끌리듯 사람들을 현혹한다. 유혹으로 가득찬 도시에선 모두가 돈을 좇으며 살아간다. 다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어떤 이는 매일 밤 파티를 개최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최고급 인간의 어금니로 만든 단추를 자랑스럽게 뽐내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닉은 가장 세속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다음은 이름도 모를 올빼미눈의 남자. 그 둘을 제외하곤 모든 등장인물들이 돈에 미쳐있는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다. 

 

 


 

“오빠를 보면 장미가 생각나. 순수한 장미.

29, 위대한 개츠비.

 

나는 안쪽에도 있고 바깥쪽에도 있으면서, 인생의 무한한 다채로움에 매혹과 혐오감을 동시에 느꼈다.

57, 위대한 개츠비.

 

 중서부에서 동부로 이주한 닉은 과거의 조용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자극으로 가득한 세계와 마주한다. 크고 작은 소란 속에서도 장미처럼 꼿꼿이 서 있을 뿐 자신의 감정을 격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가시로 다른 이들을 경계한다. 처음 개츠비를 만났을 때도 그랬다. 그러나 데이지에 대한 순정을 알고 난 뒤로는 그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낀다. 닉의 성격상 톰과 데이지가 행복하게 살았더라면 결코 데이지를 불러내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츠비는 도덕을 높은 덕목으로 삼진 않았지만 그와는 반대인 닉으로부터 유일하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듣는다.

 

 


 

“당신 아내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개츠비가 말했다. “전에도 사랑한 없어. 데이지는 나를 사랑하니까.

185, 위대한 개츠비.

 

톰과 데이지, 그들은 경솔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사물과 생명을 부수어버린 , 돈이건 거대한 경솔함이건 무엇이건 그들을 결속시키는 속으로 도로 물러나고 자신들이 만든 오물은 다른 사람들에게 청소시켰다.

253, 위대한 개츠비.


 

노에 기대 쉬면서 난간을 두른 갑판을 바라보던 젊은 개츠에게 요트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상징했다.

142, 위대한 개츠비.

 

‘불쌍한 개자식’. 개츠비의 죽음에 대해 가장 와닿았던 구절이다.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은 자가 한 말이라 더욱 그랬다. 개츠가 진정한 개츠비로 거듭나기 전이었던 장교 시절, 돈 한 푼 없었던 그는 아름다운 대저택에 사는 데이지에 매료된다. 허나 데이지가 누리고 있는 삶을 이어갈 능력이 없어 그녀를 포기하고 만다. 이내 데이지는 톰과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다. 이는 그가 돈에 집착하는 삶을 추구토록 만들었다. 호화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이후에도 데이지를 되찾고자 필사의 힘을 다한다. 매일 밤 화려한 파티를 개최하여 데이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개츠비는 이를 사랑이라 말했다. 그러나 돈이라는 장벽으로 인해 빼앗겼던 데이지를 되찾으려는 것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소유욕이자 정복욕이 아닐까 싶다. 사람에 대한 소유욕은 정도에 어긋나는 것인가. 적어도 데이지에겐 그렇지 않았다. 더 많은 부를 영위하며 살고 싶었던 그녀에게 개츠비의 마음은 사랑이 맞았다. 자신의 위치가 위태로워졌을 땐 재빨리 버리고 말았지만. 이토록 허술한 사랑을 위해 달려온 그는 자신의 죽음에 무서울 정도로 무신경한 이들을 뒤로하고 눈을 감는다. 일말의 공감이라고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또다른 개자식 톰과 함께하기로 한 데이지. 계속해서 탐욕을 잃지 않고 살아갈 그 둘을 떠올리니 개츠비의 죽음이 더욱 비극처럼 머무른다. 불쌍한 개자식, 다른 삶의 가치를 찾았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결말을 맞이했을지도 모르는데.


 

 

 

 

 

 

i********0 2022.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명하다고 이야기만 들었지 서평단을 통해 처음 읽은 책
"유명하다고 이야기만 들었지 서평단을 통해 처음 읽은 책" 내용보기
나는 외국의 고전소설을 조금 어려워하는 편이다. 일단 한글로 번역된 글인데도 대부분의 괴국의 고전소설을 읽을 떄 번역체를 다시 한글로 번역해서 읽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조금 어색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불편함을 넘길 수 있지 할 정도의 번역체라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그런지 고전소설 치고는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나는
"유명하다고 이야기만 들었지 서평단을 통해 처음 읽은 책" 내용보기

나는 외국의 고전소설을 조금 어려워하는 편이다. 일단 한글로 번역된 글인데도 대부분의 괴국의 고전소설을 읽을 떄 번역체를 다시 한글로 번역해서 읽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조금 어색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불편함을 넘길 수 있지 할 정도의 번역체라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그런지 고전소설 치고는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나는 책 제목이 위대한 개츠비라 개츠비의 시점에서 내용이 전개될 줄 알았다. 그래서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도대체 개츠비는 언제 나오는 걸까?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책의 서술을 주도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렇지만 내용이 전개될 수록 개츠비의 관점이 아닌 사람의 시각에서의 서술이 이 소설의 내용을 더 흥미롭게 보여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은 외국 고전소설이었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7 2022.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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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or Gats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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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부를 이루었으나 병들어가고 있던 1920년대 ‘재즈 시대’ 아메리카 드림의 이면, 타락과 절망을 담아낸 미국문학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中 “『위대한 개츠비』를 세 번 읽은 사람이라면 나와 친구가 될 자격이 있지.”   워낙 유명한 고전 문학이라 책으로 먼저 접했든, 또는 지난 2013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를 관람했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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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부를 이루었으나 병들어가고 있던 1920년대 재즈 시대

아메리카 드림의 이면, 타락과 절망을 담아낸 미국문학의 대표작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中

위대한 개츠비를 세 번 읽은 사람이라면 나와 친구가 될 자격이 있지.”

 

워낙 유명한 고전 문학이라 책으로 먼저 접했든, 또는 지난 2013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를 관람했든 간에 위대한 개츠비를 모르거나, 최소한 1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용이나 결말을 떠나서 개츠비라는 단어는 어느덧 성공의 아이콘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유쾌한 사업가의 이름 한 글자와 개츠비를 조합해서 ‘O츠비라고 부르곤 한다. 막대한 부를 거머쥔 만큼 한없이 화려하고 찬란해 보이는 개츠비의 인생. 하지만 그 눈부신 삶의 이면에는 허울뿐인 씁쓸함과 추악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 인간이 과연 얼마나 바닥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그 본성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된 작품.

 

자본주의의 맛을 본 사회에서 개츠비는 소위 말하는 금수저 인싸. 유명 배우나 감독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개츠비가 주최하는 호화로운 파티에 드나든다. 그의 돈으로 먹고 마시고 즐기며 그에게 열광하고 그를 추앙한다. 하지만 개츠비의 곁에 진정한 친구는 아무도 없었고, 그의 장례식은 쓸쓸하기 그지없다. 개츠비의 영원한 사랑이었던 데이지 또한 그의 비참한 죽음에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한다. 개츠비 1인칭이 아닌, 관찰자인 닉 캐러웨이의 시점에서 전개되어 이 모든 상황이 담담하고 객관적으로 서술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극대화하면서도 글의 흥미를 더한다.

 

개츠비와 베르테르는 똑같이 순애보 기질이 있으며 짝이 있는 한 여성을 열렬히 사랑했지만, 총에 맞아 비참한 죽음에 이른다는 흔하지 않은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전개되는 양상 그리고 삶의 끝에 도달하는 과정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한쪽은 사랑하는 여인을 쟁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반면, 다른 한쪽은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은 있지만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지는 않는다. 그저 곁에 맴돌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할 뿐. (왠지 개츠비 ENTP, 베르테르 INFP일 듯ㅋㅋ MBTI 과몰입;)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의 마음이 더 컸다거나, 어느 한쪽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마음과 행동, 개츠비 그리고 베르테르. 당신은 둘 중 어떤 타입의 사람입니까 

 

 

윌북 첫사랑 컬렉션의 장점

1.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쁘고 심플한 디자인

2. 고전 특유의 번역체를 탈피한, 시대에 맞는 깔끔한 문장

3.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세기의 첫사랑 명작 4편으로 구성

 

 #클클단 #클클단1기 #서평단 #도서지원 #윌북첫사랑컬렉션

 

 
q*******1 2022.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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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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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판형이 너무나 맘에든다 손에 딱 들어오고 하드커버 재질과 종이의 질감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첫인상이 너무나 좋았던! 그리고 기존에 읽어보았던 #젊은베르테르의슬픔 을 잠시 보았는데 번역이 너무나 매끄럽고 우리시대의 언어를 써서 더 읽기 편안했다 이부분은 의도했다고 한다 접하기 어렵고 시도하기 어려웠던 고전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했다고 한다. 고전의 매력을 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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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판형이 너무나 맘에든다
손에 딱 들어오고 하드커버 재질과 종이의 질감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첫인상이 너무나 좋았던!
그리고 기존에 읽어보았던 #젊은베르테르의슬픔 을 잠시 보았는데
번역이 너무나 매끄럽고 우리시대의 언어를 써서 더 읽기 편안했다

이부분은 의도했다고 한다
접하기 어렵고 시도하기 어려웠던 고전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했다고 한다.
고전의 매력을 달라진 시대의 눈으로 보자!

가끔 고전을 읽을 때 어색한 문장과 말투, 남성중심적인 단어들의 선택으로 인해 시도했다가 덮기를 자주했었던 나지만
윌북의 클래식 컬렉션은 그런 점에서 아주 맘에 들었다.

* 고전을 어려워하는 분들이라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위대한 개츠비>는 이 작품만으로도 유명하고 대단하지만, 이 작품은 많은 작품들에 영향을 끼친 위대한 작품이라고 한다. 누군가는 어떤 고전을 읽어도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을 때의 감흥은 다시 느끼지 못해봤다고 할 정도이다. 
화려한 파티를 여는 개츠비의 모습이 떠오른다면 예전의 나처럼 이 작품을 제대로 접하지 못한 상태였으리라.

j********3 2022.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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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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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해지고 싶었으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얻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 『위대한 개츠비』   가진 것 없이 무일푼이었던 제이 개츠비.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고 정말 우연히 다가온 기회를 잡아 어마어마한 부를 갖게 된다. 정말 으리으리한 대저택에서 매일매일을 화려한 파티를 열고 사람들의 질투심과 부러움을 받는 개츠비. 뉴욕에서 그의 초대를 받은 사람과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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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해지고 싶었으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얻지 못한 남자의 이야기 『위대한 개츠비』

 

가진 것 없이 무일푼이었던 제이 개츠비.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고 정말 우연히 다가온 기회를 잡아 어마어마한 부를 갖게 된다. 정말 으리으리한 대저택에서 매일매일을 화려한 파티를 열고 사람들의 질투심과 부러움을 받는 개츠비. 뉴욕에서 그의 초대를 받은 사람과 받지 못 한 사람으로 나뉠정도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가 화려한 파티를 여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그가 좋아하는 사람, 데이지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화려함을 좋아하는 데이지에게 향한 마음. 개츠비는 과거에 가난해서 갖지 못했던 것들을 돈이면 다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 데이지의 마음 또한 그렇게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개츠비.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을 잃고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부의 정점을 찍은 개츠비. 자신이 가진 부를 화려하게 적극 보여주고 사람들은 동경하면서도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화려한 세계에 감춰진 쓸쓸함 또한.. 개츠비의 사랑이.. 첫 사랑이.. 그 사랑이 참 안타까웠다. 사람 마음이란게 어떻게 할 수 없는거지만.. 데이지 뭐야아..

개츠비의 마지막이 참 너무 쓸쓸했다. 그가 죽고나니 주변 사람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외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마어마한 부를 가졌고, 화려해보였으나 사랑에는 한 여인만을 바라봤던 순정적인 개츠비. 갖지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간직했고, 많은 것을 가졌고 그것들을 지켜냈고.. 때문에 '위대한 개츠비'가 아니었을까.. 생각하기 나름이려나... :D

 

 


 

■ 책 속 문장 Pick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지면, 세상 모든 사람이 너만큼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p. 11

 

현재 느끼는 행복감이 얼마나 진정한 것인지 희미한 의구심이 든 것 같았다. 5년 가까운 세월! 그날 오후에조차 데이지가 그의 꿈에 못 미칠 때가 있었을 테지만 그것은 데이지의 잘못이 아니라 그의 환상이 너무도 거대하고 강력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데이지를 초월하고, 모든 것을 초월했다. 그는 창조적인 열정으로 거기 뛰어 들어서 계속 그것을 키우고, 자기 앞에 떠도는 아름다운 깃털을 모두 붙잡아서 그것을 장식했다.    p. 137

 

"내가 데이지를 사랑한다는 걸 알았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는 이루 말할 수 없어. 심지어 한동안은 데이지가 나를 버리길 바라기도 했지만 데이지 역시 나를 사랑해서 그러지 않았어. 데이지는 자신이 모르는 것들을 내가 안다는 사실 때문에 내가 아는 게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어느새 나는 내 야심을 잊고 갈수록 더 깊이 사랑에 빠졌고, 어느 순간 다른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게 되었어. 데이지에게 앞으로 내가 할 일을 이야기하는 게 더 즐거운데 대단한 일들을 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어?"    p. 212

 


 

무튼!! 언젠가 꼭 읽어야지 해놓고 구입(타 출판사 도서)만 해놓고 읽지 않았는데.. 덕분에. 드디어 읽었다!! (꺄아~)

 

표지도 깔끔하고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시각으로 담은 윌북 첫사랑 컬렉션! 너무너무 좋아. :D 나머지 세 권의 책도 곧 읽어봐야겠다!!


 

 첫사랑 컬렉션  

현대적인 번역으로 만나는 세기의 문학!

설득 · 순수의 시대 · 위대한 개츠비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윌북클래식 #첫사랑컬렉션 #세계문학 #고전문학 #클클단 #제인오스틴 #설득 #이디스워튼 #순수의시대 #스콧피츠제럴드 #위대한개츠비 #볼프강폰괴테 #젊은베르테르의슬픔 #서포터즈 #추천도서 #도서추천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2.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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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만나야 할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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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개츠비 #프랜시스스콧피츠제럴드 #고정아 옮김 #윌북 #도서지원     그렇게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과거로 끊임없이 밀려가면서도 계속 거기 부딪힌다. (p.255)   대부분의 가식은 처음에는 그러지 않더라도 결국에는 무언가를 감춘다. (p.86)     처음에는 도대체 개츠비가 무슨 내용이냐며 투덜 거렸는데요...하하;; 약간의 고비를 넘으니 쑥-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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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개츠비 #프랜시스스콧피츠제럴드 #고정아 옮김 #윌북 #도서지원

 

 

그렇게 우리는 조류를 거스르는 배처럼 과거로 끊임없이 밀려가면서도 계속 거기 부딪힌다. (p.255)

 

대부분의 가식은 처음에는 그러지 않더라도 결국에는 무언가를 감춘다. (p.86)

 

 

처음에는 도대체 개츠비가 무슨 내용이냐며 투덜 거렸는데요...하하;;

약간의 고비를 넘으니 쑥- 내려갔어요.

 

너무나 유명한 위대한 개츠비.

저는 개츠비가 그저 부자인줄만 알고 있었는데요.

대책 없는 사랑꾼. 노력형 사업가였네요.

 

 

아니, 개츠비의 술을 마셨던 사람들은 마지막에 왔었어야 하는가.

 

윌슨 부인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차도로 뛰었을까.

 

그날 밤, 데이지와 톰은 마주앉아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과거와 가식,

내가 듣지 못한 진실은 어떤 내용의 것들일지..

들리지 않는 데에는 또 그 이유가 있겠지 하는 생각들이 듭니다.

 

 

 

 

#윌북클클단 #클클단 분명 #젋은베르테르의슬픔 을 먼저 읽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개츠비 를 읽고 있었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y******6 2022.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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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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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개츠비 #스콧피츠제럴드 #윌북 #클클단 <도서협찬>고전을 가까이 하고 싶은 열망은 있지만 난해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늘 마음 뿐인 일인데 그런 나조차 몇년 전, 개츠비를 읽었었다.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읽었을 때와 영화로 보았을 때조차 나는 개츠비가 그다지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는 탓인가, 그 사이 나도 조금은 작품을 받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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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개츠비 #스콧피츠제럴드 #윌북 #클클단 <도서협찬>

고전을 가까이 하고 싶은 열망은 있지만 난해하고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늘 마음 뿐인 일인데 그런 나조차 몇년 전, 개츠비를 읽었었다.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읽었을 때와 영화로 보았을 때조차 나는 개츠비가 그다지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는 탓인가, 그 사이 나도 조금은 작품을 받아들이는 시야가 확장된 것일까. 다시 본 영화 개츠비도, 첫사랑 컬렉션 <위대한 개츠비>도 끝내주게 재미있어서 아찔해지기까지 했다. 이렇게 재미있었는데 왜 몰랐지.
게다가 윌북에서 ‘첫사랑 컬렉션’의 타이틀을 띄고 출간된 이 고전들은 우리 시대의 방향에 맞춘 번역의 특성을 드러낸다. 그러니 현대적인 감각으로 고전의 가치를 탐하는 묘미도 재미있다.

개츠비의 위대성에 대한 논쟁은 둘째치고 나는 이 책에서 개츠비가 갈구하는 그 사랑, 그 순수성에 전복당했다. 그 사랑이 비록 헛되다 할지라도, 그것이 오직 헛된 것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고, 환상에 허덕인 욕망이 덧대어진 것이라 할지라도, 사실 인간으로 사는 이상 그 어떤 것에서도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여긴다. 그것이 인생의 처음을 수놓는 ‘첫’사랑이라면, 개츠비를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조금은 영역을 넓히는 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 사랑이 스러져 가는 시대, ‘오직’과 ‘열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시대, 사랑을 모르는 청춘보다, 사랑을 등한시하는 젊음보다, 나는 사랑에 헌신할 줄 아는, 그래서 사랑할 수 있는 개츠비에 마음이 갔다. ‘너 아니어도 된다’는 식의 사랑이 이 시대의 산물인 것처럼 우리의 사랑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개츠비가 위대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그는 사랑을 했고 사랑을 품었다. 가난했으나 집념으로 성공했고 부를 완성했으나 그것을 사랑에 활용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의 마지막은 더 처절하게 다가온다. 그의 처참한 최후가, 그의 헌신적 사랑에 대한 몰락으로 등치되고 있음을 쉽게 부정할 수 없기에.
개츠비는 파멸조차 ‘첫사랑’에 다했다.

그러나 이 소설이 보여주는 것은 비단 한 남자의 사랑만은 아니다. 이 소설의 진가를 알기 위해서는 피츠제럴드의 작가로서의 성공과 몰락에 이르는 실패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첫 작품의 완벽한 성공으로 방탕한 생활에 물들었던 그가 내놓은 <위대한 개츠비>가 그의 삶을 어느정도 대변하고 있는 것일테니. 1차 세계대전과 그 전후시대를 살았던 ‘로스트제너레이션’의 일원으로서 그가 이 작품에 설정한 시대적 배경은 전후 1920년대 미국 사회를 이해하는 주요한 사건이다.

종전 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부와 화려한 삶에 도취된 이들의 아메리칸 드림은 이 작품을 형성하는 하나의 줄기와 같다. 이 환락의 새로운 시대 속에서 등장하는 개츠비와 데이지, 부를 완성한 개츠비가 첫사랑 데이지를 향해 달려나가는 거침없는 사랑과 그 사랑의 좌절은, 우리에게 덧없는 세상사를 일축하는 작가의 단호한 목소리 같았다. 어마어마한 부의 완성도, 완성하고자 했던 첫사랑의 허무한 사라짐도 결국 찰나의 순간일 뿐. 이와 같이 영원한 것은 없다는 그 단순한 진실이야말로 이 소설의 극치는 아닐까. 헛된 것들의 연속선상에서 어쩌면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삶. 그래서 이 소설을 그저 소설이라 이야기할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찰나를 살고 있을 뿐이다. 화려하게 타오르던 불꽃도 결국 꺼진다. 개츠비는 그런 인생의 속성을 보여준다. 그의 사랑은 완성되지 못했어도 그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누군가의 ‘첫’사랑은 그렇게 ‘마지막’이 되기도 한다.

<본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썼습니다. >



j******o 2022.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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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좋은 책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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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서평 (????-)? #클클단1기윌북을 엄청 좋아하는데 첫 윌북에서 고전세트가 나와서! 클클단 신청하니 떡하니 붙어버렸어요!!! 책 디자인은 말해서 뭐하나요ㅠㅠㅠ 영화같은 표지와 문구가 너무 예뻐요..위대한 개츠비를 여러번 읽었는데 항상 번역이 불편해서 초반부분이 어려웠어요.처음으로 아주 편하게 !!!!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어요. 위대한 개츠비를 체크인 독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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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서평 (????-)? #클클단1기

윌북을 엄청 좋아하는데 첫 윌북에서 고전세트가 나와서! 클클단 신청하니 떡하니 붙어버렸어요!!! 책 디자인은 말해서 뭐하나요ㅠㅠㅠ 영화같은 표지와 문구가 너무 예뻐요..

위대한 개츠비를 여러번 읽었는데 항상 번역이 불편해서 초반부분이 어려웠어요.
처음으로 아주 편하게 !!!!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어요.
위대한 개츠비를 체크인 독서모임에서도 진행을 할 예정이라 윌북 강추! 할 예정입니다!

저는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지만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요즘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나온 설득,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까지!!!
슬쩍 넘겼는데도 가독성도 너무 좋고 계속 읽게 됩니다.

주제를 가지고 고전을 묶는걸 아주 좋아하는데 첫번째 묶음이 첫사랑이라 더 설랑설레요..
에어컨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서 읽기 시작하면 하루가 다가버리고… 사랑세포가 깨어나는 기분입니다 ㅎㅎ

위대한 개츠비는 우선 뒷부분보다 앞부분이 살짝 복잡해요. 앞부분을 읽을 때 인물관계도와 지역을 적으며 읽기 시작하면 뒤에는 좀더 수월하게 읽혀요. 정리해놓은거 찾으려다가 실패… 독서모임때는 다시 정리하는 걸로!

책에 대해 가볍게 후기를 남기자면
물질만능주의로 우리 삶에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 결여되어가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 같아요. 허황된 사랑을 쫓는 개츠비를 보며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씁쓸함을 느꼈어요.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지면, 세상 모든 사람이 너만큼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판단을 유보하면 무한한 희망이 생긴다.?

?데이지의 마음은 평생 나 말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어?

?인간의 연민은 한계가 있고, 우리는 그 모든 비극적 논란이 도시의 불빛과 함께 등 뒤로 사라지는 데 만족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0****y 202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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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라도 읽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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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윌북/ 2022.07.20, p,256>-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지면, 세상 모든 사람이 너만큼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그는 일찌감치 여자를 알았는데, 여자들이 그를 망쳤기에그들을 경멸했다. 젊은 처녀들은 무지해서였고,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그가 지독한 자아도취 속에서 당연하게 여긴 일들에 히스테리컬하게 반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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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윌북/ 2022.07.20, p,256>

-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어지면, 세상 모든 사람이 너만큼 혜택을 누리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 그는 일찌감치 여자를 알았는데, 여자들이 그를 망쳤기에그들을 경멸했다. 젊은 처녀들은 무지해서였고,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그가 지독한 자아도취 속에서 당연하게 여긴 일들에 히스테리컬하게 반응해서였다.

- 애써 적응한 것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일은 불가피하게 슬픔을 안겨준다.

- "나는 모든 걸 예전으로 돌려놓을 거야"

- "나는 톰도 한때 사랑했어. 하지만 당신도 사랑했어."

- 인간의 연민은 한계가 있고, 우리는 그 모든 비극적 논란이 도시의 불빛과 함께 등 뒤로 사라지는 데 만족했다.

- 데이지는 그가 처음으로 알게 된 '양갓집 처녀'였다. 그는 이전에는 정체를 다양하게 감춘 상태로 그런 여자들을 만났지만, 그와 그들 사이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가시철망이 있었다.

- "데이지에게 앞으로 내가 할 일을 이야기하는 게 더 즐거운데 대단한 일들을 하는 게 무슨 소용이겠어?"

- 데이지는 자신의 인생이 당장 형태를 갖추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 결단은 가까이 있는 어떤 힘(사랑, 돈, 의심 불가능한 현실성 같은)에 의해 이루어져야 했다.

위대한 개츠비, 이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그 시기에 그 책에 언급된 책이어서 도전했다가 덮었었던 책이다. 그 땐 좀 내가 어렸고, 어려웠다. 그리고 윌북의 첫사랑 컬렉션으로 만났고(사실 왜 첫사랑으로 테마가 되었는지 몰랐다) 첫번째로 읽기를 정말잘했다고 나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아주 재미있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화자인 닉 캐러웨이는 중서부에서 살다가 동부로 이사를 가게 된고 그곳에서 사촌 데이지와 그의 남편 바람을 피는 톰 뷰캐넌을 만난다. 그리고 닉의 옆집에는 저녁마다 휘황찬란, 호화로운 파티를 여는 개츠비를 남자가 살고 있다. 개츠비의 초대로 파티에 참석하게 된 닉은 개츠비가 이전에 데이지와 한 때 사랑했던 사이였고, 개츠비는 데이지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매일 파티를 열었다. 그리고 만난 두 사람, 그리고 톰은 그들의 사이를 알게 되고 분노한다.

이 책은 1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이 엄청난 경제성장으로경제호황을 누렸고,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했던 시기에 쓰였다. 그 시기를 감안해서 읽는다면, 책의 대략적인 느낌을 잡아낼 수 있다. 파티, 재즈, 돈, 보석, 자동차 등이 그 느낌을 잘 살려준다.

소위 금수저로 태어난 데이지와 톰, 그러나 정작 갖추어야 할 것은 결여되어 있는 그들, 경솔함이건 무엇이건 그들을 결속시키는 것으로 도로 물러나고 자신들이 만든 오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청소시키는 부부(결국 유유상종), 그 외 인물들의 모습에서 난 비열함을 봤다.

개츠비는 데이지를 사랑했다. 어쩌면 개츠비에게 있어 데이지는 자신이 양갓집 처녀들을 만났을 때 느꼈던 가시철망이 느끼지 않았기에 더 사랑했을 것이다. 부와 명예의 벽 앞에서 데이지 역시 자신의 욕망 중 하나이지 않았을까,
데이지에 대한 그의 맹목적인 사랑은 불쌍해보이기도 하고, 개츠비'도' 사랑했다는 데이지의 말에 얼마나 슬펐을까.

개츠비의 마지막에 살짝 눈물이 났다. 그의 마지막에 나는 좀 많이 슬펐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그 누구가 개츠비를 욕할 수 있을까? 소중한 것들이,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 가치 있는 것들이 점점 돈과 필요에 의해 사라져가고 퇴색되어가는 이 현실에서 인간이기를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이 책은 들려주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지금 우리 현실을 잘 반영한 책 같았다. 이래서 고전이 돌고 돌아 계속 읽히는 구나, 싶었다.

마지막으로 왜 위대한 개츠비였을까? 그의 사랑이 본인을 희생한 그 사랑이 위대하다고 닉은 느껴져서 그를 위대하다고 느낀 게 아닐까..? 하지만 다른 인물에 비해 나을 뿐이지.. 개츠비의 허황된 사랑을 좇는 모습에서도 우리는 배워야 할 터이다.

윌북 첫사랑컬렉션이 아니었다면 위대한 개츠비를 더더 늦게 접했겠지. 나머지들도 얼른 읽어봐야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k********4 202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