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페이스북 그룹인 데이터 분석 스터디(https://www.facebook.com/groups/dastudy) 의 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 스터디의 3번째 책으로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선택하였습니다. 올해 4월부터 봤으니 6월까지 약 2달 정도 걸렸습니다. 먼저 두께가 묵직해서 바로 시작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에 앞서 다음의 책으로 예행 연습을 했지요. 1)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 2) <파이썬으로 데이터 주무르기> 위의 두 책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머랄까 본 책은 두 책의 정반합 같은 느낌입니다. 1단계 - 정) <파이썬 데이터 분석 입문>은 기본 python을 가지고 데이터 분석을 하는 소스를 보여줍니다. 거의 for 문등이 반복되어 효율적인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pandas 라이브러리로 보여주어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좀더 효율적으로 변화됨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기계적으로 반복되니 (지루한) 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데이터를 다루고 싶었는데 / 데이터를 다룬다기보다는 프로그래밍만 배우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렇게 두 번째 책으로 향했지요. 2단계 - 반) <파이썬으로 데이터 주무르기>는 오로지 닥공(?) 같이 데이터만 조작합니다. 첫 책에서의 갈증은 풀렸는데 / 오히려 데이터만 다루니까 결과가 나오는 것은 좋았는데 기본적인 설명이 빠진 부분이 많아서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패키지 여행처럼 즐겁고 유익한 데이터 여행은 하고 있는데 정작 나는 "내것"을 만들 수는 없는 느낌? 그렇게 3단계로 왔습니다. 3단계 - 합) 이 책은 아예 numpy와 pandas로 시작합니다. 실제로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매우 많은 사례와 예제를 다룹니다. 무려 pandas의 개발자가 쓴 책이니까요. 이 책에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1) 실제 데이터보다는 (가공된 데이터)로 하다보니 데이터의 현장감은 떨어집니다. 2) 너무 상세해서 혼자서 이책을 끝까지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3) 이 책의 최신판(2판)이 원서로는 있지만 번역이 되어 있지 않아서 pandas의 버전이 좀 떨어집니다. - 하지만 이부분은 인터넷으로 보완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 예를 들면 ix() 함수 -> iloc(), loc()로 교체하면 됩니다. 이 책을 한번 보았다고 해서 파이썬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묵직하고 충실한 책인만큼 파이썬의 기초가 어느정도 잡힌 분들은 (데이터 분석)용으로 충분히 공부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합니다. ps. 참고로 저희 스터디는 여기까지 하고 다시 (파이썬의 기초)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 시작하는 파이썬>을 빠르게 훑어보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머신러닝 같은 최신(?) 주제도 공부해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