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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원작이라 그런지 평이한 내용입니다. 파격적이거나 강렬한 내용을 기대한다면 조금 모자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물론 드라마치고는 수위나 표현이 높기는 하지만... 번역임에도 문장을 다듬는 노력이 보여서 매끄럽게 읽혔던 것은 장점이지만, 아무래도 인물의 이름이라든가 작품의 기저에 있는 정서가 잘 맞지 않아서 어색했던 점은 단점입니다. 드라마 원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드라마도 한번 봐야겠다 싶었는데, 아직 실사를 감상하기에는 인내력이 부족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