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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건을 지향하고 있어요. SNS 상에서 비건을 지향하는 정체성이 강한데, 그래서 당연히 실제로도 비건을 지향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남들이 저에게 왜 비건을 지향하냐고 물어보면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죠.
"2018년쯤에 <아무튼, 비건>을 읽고 축산업의 어두운 면을 알게 됐어요. 그 후로 육고기는 끊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채식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직 비건은 아니고 플렉시테리언이예요."
하지만 이 이유가 다일까요? 환경, 동물권등 분명 다른 이유들이 있는데 저는 잘 설명을 못해요. 이거는 외워서 되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정보를 많이 접하고 마음으로 깨달아야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이 가능해요.
그래서 저는 비건 관련 공부를 위해서 <선생님, 채식이 뭐예요?>를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 이유미 작가님은 채식 문화 잡지 월간 비건에 글을 연재한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이 책처럼 10대들을 위한 책을 몇 권 쓰셨죠. 제목만 보면 딱 알 수 있듯 이 책은 10대를 위한 책이예요. 그러니 아마 쉽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책의 맨 앞 목차부분에 보면 이 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알 수 있죠. <선생님, 채식이 뭐예요?> 비건, 채식하면 떠올릴 수 있는 생각들을 정리해놨어요.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할법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겠죠.
비건에 대해 궁금한 분이 읽어도 좋고, 주변인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할지 난감한 비건 지향인이 읽어도 좋을 책이네요.
10대를 위한 책이라서 그런가요? <선생님, 채식이 뭐예요?>는 제가 본 채식주의자 분류 그림중에 제일 이해가 쉬웠어요. 보통은 삼각형으로 되어 있는 채식 분류표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이 책은 그것과 다르게 뭘 먹을 수 있고, 뭘 먹을 수 없는지에 관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것 같아요.
특히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락토 베지테리언, 오보 베지테리언을 잘 분류한 게 정말 인상깊어요.
살짝 충격적인 부분은, 원래 딸기의 제철이 5월이라는 거예요. 딸기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비닐하우스는 사실 인위적인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인위적인 환경에서 자란 딸기보다 자연적인 환경에서 자란 딸기가 몸에 더 좋을텐데 이미 겨울에 먹는 딸기가 익숙해져버렸네요.
이처럼 이 책에는 비건과 환경을 연관지은 내용도 나와서 좋아요.
이 책은 채식이 궁금한 분들이 읽어도 좋지만, 저처럼 비건 지향인인데 채식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분들이 읽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 도서의 장점이 바로 일반 도서보다 쉽다는 거죠. 그리 어렵지 않게 채식에 대해 알 수 있는게 좋아요.
채식에 대해 알고싶은 분들이라면 <선생님, 채식이 뭐예요?>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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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많은 음식들에 동물들의 희생이 숨어 있었다니. 과자 뿐만 아니라 라면을 만드는 데 쓰이는 팜유를 얻기 위해 숲을 불태우고, 피자에 들어간 치즈에 어미소의 눈물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세계 채식인의 날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10월 1일이라고 한다. 현재 축산업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지구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채식을 하면 좋은 점은 고기로 소비되는 동물들이 더 이상 죽지 않아도 되며, 열대우림의 파괴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도 막을 수 있으며, 멸종 생물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한 명의 채식인은 다섯 명의 배고픈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오늘 하루 채식을 한다면 다섯명의 배고픈 사람들의 굶주림이 해결된다는 말을 보고 일주일에 하루라도 채식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 책은 채식의 중요성 뿐 아니라 로컬 푸드, 푸드 마일리지등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에게 환경 공부를 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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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출판사, 철수와 영희의 신간이다. 채식만 다루고 있어서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보통의 책들에서는 채식은 그저 환경 문제를 위한 노력? 정도로 여겨지는데, 이 책에서는 채식이 다양한 문제 - 환경문제, 동물복지, 기아 등 - 의 해결책으로 다뤄진다.
사실 채식이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주제이다. 우리집 아이만 하더라도 고기가 없으면 밥맛이 없다는 둥, 고기예찬론자이다. 나는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몸이 허하거나 기운이 없으면 당장 고기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채식에 대해 친근한 어투로 설명하고 있다. 채식이라는 것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귀여운 삽화와 함께 이야기한다. 중학년 이상이라면 어렵지 않게 읽을 듯 하다.
당장 전면 채식주의자인 비건이 되기는 어렵지만, 일주일에 한 끼 정도는 아이들도 시도할 수 있는 노력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채소값이 너무 비싸, 고기 먹는게 더 싸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다. 그래도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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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동물권 등의 문제가 대두되며 요새 채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우리 학교의 경우에도 1달에 1번 채식의 날이 있어, 이 날은 채소 비빔밥이 나온다. 이 책은 채식의 개념과 채식의 좋은 점,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채식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먼저 채식이란 말이 언제 생겼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물론 그 전부터 관련 단어가 있었지만 채식주의자라는 말을 붙여 의미를 부여한 건 1839년부터라고 한다. 또한, 1847년에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채식주의자 협회가 생겨 채식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한다, 반면에 동양의 경우 종교의 가르침에 기반들 둔 채식이 주를 이루었다. 나는 서양을 기준으로 했을 때 1900년대 이후는 되어서야 채식이 가치를 가졌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약 50년 앞선 1800년대 중반부터 사람들이 채식에 대해 고민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다음으로 채식의 좋은 점, 즉, 채식이 어떻게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지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내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내용이긴 했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수치화되어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어 세계 곡물의 무려 36%가 동물 사료로 사용되는 데 이는 전 세계의 배고픈 사람을 다 먹이고도 남는 양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 사람의 채식인은 다섯 명의 배고픈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또 소 4마리가 방출하는 메탄은 자동차 한 대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양과 맞먹고, 이 메탄은 기후 변화의 주범 중 하나라고 한다. 이렇게 수치화해서 보니 육식이 얼마나 지구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채식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는 부분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 기억에 남았다. 사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무조건 채식을 강요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책에는 동물 실험 화장품 사용하지 않기, 동물 털이나 가죽으로 만든 옷 입지 않기, 윤리적 소비하기(공정 무역 물품 구매) 등 여러 가지 지구 환경을 위해 아이들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채식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채식이 왜 우리 지구를 위해 필요한지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고 있는 책이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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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저는 환경 공부를 하고, 배운 것을 나누고 있어요. <선생님, 채식이 뭐예요?> 라는 책은 채식평화년대 이벤트에 응모해서 책을 받아 읽게 되었는데요 환경 문제 특히 지구 온난화를 막고 물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채식이 우선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쉽고 이해 하기 쉽게 쓰여진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누면 좋겠습니다. #철수와영희 #채식 #채식주의자 #동물복지 #매탄가스 #축산업 #환경공부 #환경관련도서 #독서토론하기좋은책 #윤리적서비 #책추천 #책리뷰 #어린이인문학도서 #채식평화연대 #비건도서
http://https://www.instagram.com/p/CgF7xP5PtCX/?igshid=YmMyMTA2M2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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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베지테리언'은 1839년에 생겼다. 그러다가 1908년 국제 채식주의자 연합을 결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1부 풀만 먹는게 채식인가요?, 2부 채식이 어떻게 지구를 살릴 수 있나요?, 3부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요?, 4부 우리도 채식을 할 수 있나요?로 구성되어 있다. 대화체형 문장으로 쉽게 읽어진다.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단어를 사용해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눈에 쏙 들어오는 만화같은 일러스트들이 내용을 함축적으로 전달해준다. 이 책만 있다면 채식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30억 명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곡물을 가축 사료로 사용하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 굶주린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꼭 고기를 먹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또한 소 네 마리가 방출한 메탄은 자동차 한 대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맞먹는다고 한다. 메탄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데 지구의 온도가 1도 오르면 육상 생물의 10퍼센트가 멸종한다.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이다. 1킬로그램의 토마토보다 1킬로그램의 소고기를 생산하려면 230배나 많은 물이 필요하다.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로컬 푸드를 이용하는 것, 제철 음식을 먹는 것, 쓰레기를 줄이는 것,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 등이다. 또한 '고기 없는 월요일'을 실천하는 것이다. 일주일 한 끼 채식은 일 년에 15그루 나무 심기와 같다고 한다. 우리의 실천만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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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시작은 채식의 정의와 유래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채식의 위험성을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기후변화, 생물의 멸종, 식량문제, 환경오염, 물 부족 까지 확장시키고 있다. 이후 채식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지구인으로서 바람직한 식생활은 무엇인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란 무엇인지 공정무역까지 그 담론을 확장해나간다. 이런 내용은 초등학교 5,6학년 실과에 약간 언급되고는 있지만 이 정도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는 않고 오히려 경제동물이니 뭐니 해서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이 책의 접근과는 사뭇 다르게 펼쳐지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의 양상을 생각한다면 교과서의 방향도 이 책의 논지처럼 바껴야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