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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생이던 시절이 떠올라서 공감가고, 웃기면서도 안쓰럽고, 저절로 등장인물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찌질한 시절이 있지만, 그 시절을 현실 그대로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시절에 대해서 과한 희망도 그렇다고 절망도 주지 않는,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였어요. ‘도무지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해보려는 당신에게’ 라는 문구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힘든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17편 이야기 속에 인물들이 자신만의 상황을 뚫고 나가는 게 좋았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일단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