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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경제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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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하는 걸 보고있으면 경제공부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유튜브 경제방송을 보고 있다보면 경제 용어나 경제학에서 쓰이는 말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하고 유튜버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는 재미있지만 내가 깊이있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 여러번이었다. 학창시절 교양과목으로 살짝 맛만 봤던 경제학이 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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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하는 걸 보고있으면 경제공부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유튜브 경제방송을 보고 있다보면 경제 용어나 경제학에서 쓰이는 말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하고 유튜버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는 재미있지만 내가 깊이있게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 여러번이었다. 학창시절 교양과목으로 살짝 맛만 봤던 경제학이 다였기에 이번 기회에 경제학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고싶었고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책을 읽기로 했다.

경제하면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렇듯(?) 책을 펼치면 제일 먼저 소개하는 경제학자가 애덤 스미스이다.

애덤 스미스부터 데이비드 리카도, 존 스튜어트 밀, 카를 마르크스, 앨프리드 마셜, 조지 슘페터, 존 메이너드 케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 존 포브스 내쉬2세, 대니얼 카너먼, 아마르티야 센, 조지프 스티글리츠 13명의 경제학자들에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그들이 세운 경제원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 뿐만아니라 그 원리들이 오늘날에 적용되었을때의 문제점, 그것들에 대해 저자가 생각하는 바도 알 수 있다.

애덤 스미스의 자유경쟁시장이론이 1700년대에 나타났다는 것은 경제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부터 계속해서 조금씩 발전해가는 중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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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의 이상적인 모형에서 경쟁을 통해 생산자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수량만큼 생산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에게 인기가 없는 상품의 생산은 감소하고, 소비자가 외면하는 상품의 생산은 생산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생산자에 의해 제공되는 것이다. 시장에서 생산자들 사이의 경쟁으로 생산자들이 소비자에게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해지므로 생산자는 정상이윤만을 획득하게 된다.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은 생산과정에 투입된 노동, 원자재 가격, 임대료 등의 명시적인 직접비용과 다른 업종에 종사하면 벌을 수 있는 이윤인 묵시적인 기회비용만을 커버하는 ‘자연적인 가격(natural price)’으로 귀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애덤스미스의 경제학의 상징인 ‘보이지 않는 손‘ 은 시장이 존재하여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이루는 시장의 기능을 말했는데 이 시장을 움직이게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이기심이고 개인의 사적 이익추구가 궁극적으로 사회의 전체 이익을 가지고 온다고 한다.

내가 잘 몰랐던 경제학자들과 경제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오늘날의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원리와 지금 현재까지 적용되고 있는 그 원리를 정립한 경제학자들의 삶과 생각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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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a******d 2022.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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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경제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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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아니라 경제사 수업입니다. 어렵겠다...싶으면서도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게 움직였던 책입니다. 아무리 가독성있게 쓰였다고 책 추천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경제 관련 분야인데 무조건 쉬운게 아니겠지...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열의 전공계열이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기가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책임이 분명하다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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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아니라 경제사 수업입니다.
어렵겠다...싶으면서도 꼭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게 움직였던 책입니다.
아무리 가독성있게 쓰였다고 책 추천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경제 관련 분야인데 무조건 쉬운게 아니겠지...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열의 전공계열이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기가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책임이 분명하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펼쳤던 결과는 배움이 정말 컸던 <나의 첫 경제사 수업>이었습니다.

처음 들어본 경제학자도 있었고, 대부분은 이름과 유명한 법칙이나 이론으로 대표되는 용어들만 알 뿐 정말 나의 기본 경제 지식은 거의 없다고 봐야했지요.
이 책의 장점은 학자와 이론만 연결짓는 개념서와 구별된다는 데에 있습니다.
우선 경제학이 무엇이고, 경제사의 변천 과정을 통해 경제학자들이 왜 각자의 경제관과 이론 사상이 당대의 합리적 경제주의로 굳혀지게 되었는지 이해하기 쉽게 풀어줍니다.

특히 첫 시작은 애덤 스미스로 '보이지 않는 손' 이론으로 유명하지요. 
자신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자 '도덕적으로 자유로운 지대'로 규정한 시장을 국가가 제한하고 법적으로 보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의 주장의 핵심은 자유의 제한 행위에 따라 파생되는 부작용인데요, 시장의 상호작용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고, 따라서 경제성장에 발목잡힐 일들이 염려되는 것이지요.
그의 국부론과 도덕감정이론의 핵심서는 경제 이론과 기업 경영 그리고 노동 이론에 눈뜨게 해 주네요. 
애덤 스미스의 첫 스토리만 제대로 알아도 저는 이 책을 성공적으로 읽은것과 진배 없답니다. 이렇게 친절한 사상가 덕후를 생산해 내는 일은 쉽지 않다고 장담합니다.
케인스학파에 대한 맥락도 자세히 풀어주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어렵고 전문적인 경제전문 어휘 대신 풀어서 설명해주고 교양과목을 듣듯이 넓은 사회과학 분야의 흐름을 주입시켜 주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교육과 정치, 노동, 혁명, 경제와 종교, 농업 분야를 다양하게 대표하던 지론과 인물들이 비판과 옹호를 겹겹이 더해 가면서 지금까지 지속 발전 가능하게 한 13가지 주요 시대사를 통해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오늘날 세계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 시장 논리를 확대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 경제논리는 어려워도 경제사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타인의 사유와 책좋사 서평이벤트 지원도서입니다.
#나의첫경제사수업 #조너선콘린 #타인의사유 #책좋사 #책좋사서평이벤트

 

i******y 2022.07.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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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경제사 수업 - 조너선 콘린 엮음, 우진하 옮김/타인의 사유
"나의 첫 경제사 수업 - 조너선 콘린 엮음, 우진하 옮김/타인의 사유" 내용보기
요즘 물가가 계속 치솟고 있고, 경제가 휘청거리는 상태이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관심도 거의 없었던 경제에 눈길이 갔다.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한 경제 과목이 나에게는 어찌나 힘들었던지, 다시는 경제를 접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저도 들었는데, 공무원 공부를 할 때 사회 과목에 들어었있던 경제를 또 맞딱드리게 되면서 접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싶었다. 그치만 그 뒤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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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계속 치솟고 있고, 경제가 휘청거리는 상태이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관심도 거의 없었던 경제에 눈길이 갔다. 고등학교 때 처음 접한 경제 과목이 나에게는 어찌나 힘들었던지, 다시는 경제를 접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마저도 들었는데, 공무원 공부를 할 때 사회 과목에 들어었있던 경제를 또 맞딱드리게 되면서 접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싶었다. 그치만 그 뒤로는 접한 적이 없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몰라도 되는 학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30대 후반이 되고 곧 40대 초반이 되는데 돈 공부도 공부이고, 한편으로 경제에 대해서도 좀 알아야 되지 않을까 싶던 찰나에 이 책이 눈에 띄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경제사는 일단 처음 접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여태 배웠던 것들은 어찌보면 이론적인 부분들을 접했다고나 할까? 그것도 약간 수박겉핥기 식으로 말이다. 이 책은 총 레슨13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제사를 대표할 만한 경제사상가들 13명으로 구성했다.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존 스튜어트 밀, 카를 마르크스, 앨프리드 마셜, 조지프 슘페터, 존 메이너드 케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 존 포브스 내쉬 2세, 대니얼 카너먼, 아마르티야 센, 조지프 스티글리츠이다. 그리고 부록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처음 들어보는 경제사상가들이 더 많았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그들에 대해 공부하면서도 경제사를 접하는 어찌보면 역사가 인간의 삶과 맞닿아 있는 것이기에 둘을 한 번에 접할 수 있었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이면서도 그 이론들이 옳다고 생각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항상 그것이 옳게 적용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그들의 이론이 아직도 언급되고 있고,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 점으로 봤을 때, 그만큼 그들의 이론이 가치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애덤 스미스를 예로 든다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하다. 그 말은 시장경제에 자유를 부과함에 있어 제한보다는 자유를 좀 더 우위에 둔다는 것인데, 한편으로 보면 옳게 보이지만, 그때 그때 경제 상황에 따라 적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감안해서 이론을 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제사를 처음 접하지만 어렵지만은 않았다. 경제사상가의 삶 뿐 아니라 그 삶에 녹아있는 그의 이론들을 같이 접하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 들어보는 경제사상가들이 더 많았기에 더 공부하는 느낌도 들면서, 좀 더 유익하게 느껴지지 않았나 싶다. 부록에 실린 개념을 통해 어려운 경제관련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저 경제사가 경제이론공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실과 연결해서 봤을 때를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더 실용적이지 않나 싶다. 돈의 흐름, 시장과 노동에 관해 알고 싶거나, 나처럼 경제에 관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궁금하기는 하고 관심을 가져보고 싶어서 접해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카페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것입니다.

s****7 2022.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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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경제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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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다른 경제서적과는 차별화되어 있는책이다. 우선 여러 경제 사상가들을 한책에 엮어놓아 왠만한 어려운 이론들의 기본개념과 탄생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때문에 그시대 살아있는 세계사와 동시에 경제사를 경험할 수있는 엄청난 기회이기도 하다.  무조건 경제학이라 하면 너도나도 떠밀듯이 어렵다고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책을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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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다른 경제서적과는 차별화되어 있는책이다. 우선 여러 경제 사상가들을 한책에 엮어놓아 왠만한 어려운 이론들의 기본개념과 탄생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때문에 그시대 살아있는 세계사와 동시에 경제사를 경험할 수있는 엄청난 기회이기도 하다.

 무조건 경제학이라 하면 너도나도 떠밀듯이 어렵다고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책을 접하고 나면, 여러 사상가들의 생애와 업적의 탄생의 베일을 알게 되는 순간 지적 호기심과 여러 의구심이 탄생하여, 또다른 경제의 흥미를 갖게 될 것임을 확언한다.

 대체적인 경영학 서적의 입문서 치고는 완전히 쉬운 용어들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이해하기 어려울만한 이론들도 건드려, 상당한 경제 사상의 이론을 한번에 훝어보는 기회가 될것이다. 물론 여러 경제 사상가들 주된 이론만 다루었기에 볼만하다.

 전체적인 흐름은 경제사상가의 13명의 인물로 전개된다. 처음 당연코 애덤 스미스로 스타트를 맞이한다. 물론 스미스의 성장과정 중에 중요한 점은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그가 위대한 업적인 국부론을 탄생시킨 원동력이라 지적하며, 그당시 시대배경도 상세히 거론한다.또한 도덕감정론의 숨겨진 배경도 볼만하다.

 다음은 증권 중개인이란 이력에서 경제학에 관심이 집중되어 인생을 바꾸게된 리카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기서 고전주의 경제학의 시발점이 되는 정치경제학과 과세의 원리에 대하여란 책의 탄생비화도 소개되어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협동조합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게되어 노동계급의 억울함을 대변한 밀의 활약또한 새롭게 다가왔다. 노동자들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주의로 변화함에 따라 어려운 국면이 다가옴에도, 나름 노동자들의 교육과 지적 수준도 높아져 협동조합을 이루는 것은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된것이다. 

 또한 경제적 진보를 항상 외치는 경제 사상가 마셜의 이야기도 굉장히 신선하였다. 노동환경의 전보다 획기전인 변화가  놀라웠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 삶의 질에 중요한 깨끗한 거처의 집과 적절한 노동환경을 집중했음을 알수 있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었던 경제사상가는 게임이론의 내쉬의 성장과정이다. 유독 남다르게 천재성을 발휘한 그의 여러 업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발판이 되었다. 또한 그만의 수학자로써의 성공이력도 굉장히 흥미로, 아무래도 수학자의 기질이 내쉬의 경제사상에도 굉장히 큰 영향력을 기여함을 느끼게될것이다. 

이책을 통해 어떠한 경제사상가들이 그시대의 세계사에 어떠한 영향을 받고 끼치는지 생생한 전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세계사의 어떤 변화를 가한 경영이론들이 있는지도 의구심이 열리게 되는 기회가 될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책을 접하는 순간 전보다 상당한 경제지식과 더불어 의사결정과 판단의 수준을 높수 있는 기회또한 갖게 될것이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나의첫경제사수업 #저너선콘린 #타인의사유 #경제사 #보이지않는손 #돈의흐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3 2022.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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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경제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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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는 옳고 그름, 정의와 부정의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스웨덴, 핀란드 같은 국가들도 중립국을 포기하고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며 러시아와 대치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독일 등 유럽국가들에게 천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경제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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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는 옳고 그름, 정의와 부정의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스웨덴, 핀란드 같은 국가들도 중립국을 포기하고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며 러시아와 대치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독일 등 유럽국가들에게 천연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경제적 협상 카드로 압박을 하고 있다. 전쟁이라는 극단적 상황이 아니더라도 태풍, 지진, 해일, 기상 이변 등 자연 재해도 국가와 기업, 가계의 경제적 위기를 불러 온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지구 온난화 등의 요인들도 정치, 경제적인 해법을 마련을 어렵게 한다. 정말 쉽지 않다.

육로와 해운, 항공 교통의 발달로 국가간 무역이 활성화된 이후 경제 정책은 고도의 의사결정 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등장한 사람들. 애덤 스미스를 필두로 한 13인의 경제 사상가들이 그들이다. 물론 위대한 경제사상가가 13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겨우(?) 읽은 ‘나의 첫 경제사 수업’에 소개된 경제학 거장들 말고도 인물들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사, 경제 사상사 등을 강의한 저자 조너선 콘린은 2018년에 펴낸 그의 저작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에서 세계사를 바꾼 경제 사상가 13명을 소개한다. 단순히 위인(?)의 일대기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정치, 경제적 상황을 먼저 설명한다.

국가 간 무역이 활성화되고, 원자재를 수입하여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서 다시 수출하는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돈의 흐름을 제어하는 금융 정책, 시장 경제, 노동 정책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이때 등장한 경제 사상가들은 저마다의 통찰을 저술과 논문들로 펴냈고, 이것들은 경제학의 교과서로 자리잡게 되었다. 저자 조너선 콘린은 13명의 거장들의 경제학 이론과 주장의 핵심들을 뽑아내고 그것들이 동시대의 정책 입안자들과 기업, 자본, 시장, 노동 분야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간결하게 소개한다. 제한된 지면에 거장들의 인생과 경제 철학을 담아 내려다 보니 경제학에 대한 공부가 일천한 독자라면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나의 독서가 쉽지 않았던 이유다. 다행히 부록으로 ‘한눈에 보는 필수 경제 개념’을 소개해 주었는데 이 또한 경제학 입문서를 수십권 분량을 압축한 모양새로 억울하면 공부를 해야 하겠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대부분의 국가가 재정 확대 정책을 쓴 탓에 최근에는 금리를 올리는 추세라 한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국가 지도자는 경제 전문가의 자문을 이해할 수 있는 경륜과 통찰을 갖춰야 한다. 한 사회와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의 판단의 결과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를 이해하고 직면한 난제를 풀어갈 해법을 찾아가는 학문. 그 앞에는 13인의 선각자들이 아직도 빛을 잃지 않고 어둔 길을 밝혀 주고 있다.

*** ***

경제학은 다양한 문제들과 그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복잡한 과학이며, 그 복잡성은 인간 본성으로부터 비롯된다. 인간의 본성, 그리고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또 한 가지 주요한 요소인 ‘시간’은 경제문제 관련 연구를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144p)


발전이나 진보는 필연적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력을 강화하지만, 인간 또한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스스로의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발전은 ‘심각한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157p)

경제학은 사실 개인적인 동기나 도덕성과는 상관이 없다. 경제학은 인간과 논쟁하지 않고 인간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경제학은 무엇인가가 부족한 현상이나 경쟁, 그리고 규칙의 틀에 의해 영향을 받는 인간 행동에 관한 학문이다. 사람들이 내리는 결정과 취하는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규칙의 틀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규칙들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는 모든 것에서 무엇인가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305p)



j*****7 2022.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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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첫 경제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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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저 / 우진하 역 / 타인의사유]   경제처럼 재미있으면서도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경제에 관심을 가져보려 신문 기사도 보고 책들도 읽었지만 뼛속부터 예체능 계열이었던 나에게 경제는 무작정 좋아하고 친숙해지기는 어려운 분야 중 하나였다. 그래도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얽히고 설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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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저 / 우진하 역 / 타인의사유]

 

경제처럼 재미있으면서도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없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경제에 관심을 가져보려 신문 기사도 보고 책들도 읽었지만 뼛속부터 예체능 계열이었던 나에게 경제는 무작정 좋아하고 친숙해지기는 어려운 분야 중 하나였다. 그래도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얽히고 설켜 경제가 순환되는 과정을 보면 재미있고 흥미로우면서도 생소한 용어들과 복잡한 과정에 따른 결과들이 신기하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에 눈길이 갔고 읽어보고자 했다.

 

이 책은 에덤 스미스를 비롯하여 데이비드 리카도, 존 스튜어트 밀, 카를 마르크스, 앨프리드 마셜, 조지프 슘페터, 존 메이너드 케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 존 포브스 내쉬 2세, 대니얼 카너먼, 아마르티아 센,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오늘날 세계를 대표하는 위대한 경제사상가들 13명에 대한 글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핵심 이론은 물론 경제란 무엇인지를 말하는 기초 경제 개념부터 시작해서 복잡한 세계경제사의 흐름까지 경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세월동안 경제가 변하고 점차 발전하여 오늘날 경제의 모습이 되기까지에는 과거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든이 존재한다. 과거 대공황이나 오늘날 비트코인, 코로나로 인한 경제 변화 등과 같이 시대마다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건들이 생겼고, 그에 따른 경제 사상가들은 어떤 생각을 지녔고 그들이 정의한 경제는 무엇이고 주장한 이론은 무엇인지 들여다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경제가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중요하고, 불황이 진화를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 경제학자 슘페터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경제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저명한 경제 사상가들의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통해 경제학의 역사와 오늘날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금융정책들의 원리까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여기서 다루는 사상가들의 책들을 하나하나 따로 보면 어렵고 복잡했을 텐데, 이 책은 핵심 내용만 간추려 이 한 권의 책에 담았기에 각각의 분량이 많지도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고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아 수월하게 잘 읽을 수 있었다. 나와 같이 경제에 관심은 많지만 복잡하고 어려워 멀리했던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경제라는 분야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발 디딜 수 있을 것이다.

 

k***i 202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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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경제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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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3인의 위대한 경제사상가와 그들 사상의 에센셜 바이블!   타인의사유에서 출판한 조너선 콘린의 <나의 첫 경제사 수업>은 ‘보이지 않는 손’에서 ‘후생경제학’까지 13가지 대표 이론을 소개한다.   조너선 콘린 교수님은 뉴욕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와 현대 언어를 공부했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프랑스 고등교육기관 ESSCA에서 애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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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3인의 위대한 경제사상가와 그들 사상의 에센셜 바이블!

 

타인의사유에서 출판한 조너선 콘린의 나의 첫 경제사 수업보이지 않는 손에서 후생경제학까지 13가지 대표 이론을 소개한다.

 

조너선 콘린 교수님은 뉴욕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역사와 현대 언어를 공부했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프랑스 고등교육기관 ESSCA에서 애덤 스미스의 도덕철학,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사, 경제사상사 등을 가르쳤다.

[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책날개 중 ]

 

책에서 다루는 경제학자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Lesson 1. 애덤 스미스

Lesson 2. 데이비드 리카도

Lesson 3. 존 스튜어트 밀

Lesson 4. 카를 마르크스

Lesson 5. 앨프리드 마셜

Lesson 6. 조지프 슘페터

Lesson 7. 존 메이너드 케인스

Lesson 8.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Lesson 9. 밀턴 프리드먼

Lesson 10. 존 포브스 내쉬 2

Lesson 11. 대니얼 카너먼

Lesson 12. 아마르티아 센

Lesson 13. 조지프 스티글리츠

 

세상은 대공황 이후 최대의 위기라고들 한다. 암호 화폐가 등장하고, ·중 무역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며, 가파르게 치솟는 인플레이션은 한 세대가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러시아-우크라아나 전쟁은 평화로운 국제 질서의 균열과 함께 신냉전이라는 혹한의 시기로 몰아넣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국제사회는 놀랄 만큼 변하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복잡성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경제는 전문가들이 알아서 처리하는 것 같지만, 그들의 결정은 우리 일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의 출간 이후, 경제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경제학은 종합적인 학문으로 체계를 갖춰간다.

 

이 책은 각 경제학자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쓴 글을 조너선 콘린 교수가 대표해서 엮은 책이다. 모처럼 경제사상사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책이 등장했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경제사상사를 정리한 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현대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이론을 중심으로 13인의 경제학자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애덤 스미스는 관세청장을 근무하며 자국의 상인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지 않으며 국내 경제는 무너지고 경쟁국들만 번창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이론의 등장에는 당대 사회가 가진 문제를 풀어보려는 시도와 맞물린다.

 

모든 경제학자가 경제 문제에 직면할 때 먼저 스미스에게 의지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스미스는 산업혁명이 도래하여 소득과 생활 수준이 엄청나게 상승했던, 그가 살던 시대가 낳은 산물이었다. 그가 1776년에 출간한 국부론은 경제학 분야의 획기적인 저작이다. 그가 제시한 시장의 힘에 대한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개념은 경제 이론의 기반이 되었다. 그는 도덕감정론을 출간하며 두 저작은 서로 상호보완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애덤 스미스에게 영감을 받아서 나중에 국제 무역이론의 창시자가 된 경제학자가 있다. 1817년 데이비드 리카도는 모든 국가가 자유무역에서 어떻게 혜택을 보는지 입증하는 비교우위 이론을 정립했다. 국가는 상대적으로 덜 비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을 특화하여 생산하고 수출함으로써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혜택을 볼 수 있다.

 

데이비드 리카도는 자유무역의 대명사가 되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무역은 모든 경제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졌고, 리카도는 일약 거대한 국제 무역권의 설립과 관련된 최고 권위자로 등극한다.

 

카를 마르크스는 산업혁명을 애덤 스미스와 상당히 다르게 보았다. 그도 19세기에 서구 경제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지만, 시장 지향적인 결과를 거부하고 대신에 자본주의보다 공산주의를 선호했다. 그는 시장경제를 착취적이며 지속 가능한 것으로 보지 않았다. 소련의 붕괴는 중앙 계획이 가진 폐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중국은 시장 지향적인 개혁을 채택하여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등장했다.

 

마르크스는 노동자의 소외에 주목했다. 자신의 노동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소외되어 그로부터 기인한 산물을(자본의) 소유주에게 넘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생계유지 수단으로서의 임금만을 받게 된다. 그는 평생의 숙원이자 수십 년을 바친 연구의 결과물로 자본론을 저술했다.

 

앨프리드 마셜은 마르크스와 거의 동시대에 살았지만, 계획과 시장의 스펙트럼에서 마르크스의 반대편에 있었다. 그는 경제를 운영하는 정부보다는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 시장의 힘을 통하여 어떻게 경제에서 균형을 달성하는지를 공식화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그는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제품 가격과 수량을 결정하는지 보여 주었다.

 

오늘날 세계 경제의 가장 주요한 흐름을 만든 두 사람을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다. 이 두 사람의 가상의 랩 배틀을 다룬 유튜브가 화제를 불러 모아 한동안 시청했던 기억이 난다. 경제 위기가 도래하면 당대의 경제수장은 케인스 이론과 하이에크의 이론을 좌우로 펼치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 하는 것이 기본이다.

 

경제침체 이후로 실업이 걱정해야 할 문제가 된 지금,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경제학자는 존 메이너드 케인스이다. 케인스는 당시의 경제적 사고를 지배하던 시장의 자동 조정 능력을 믿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대신에 그는 경제를 완전고용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정부 지출을 옹호했고, 필요하다면 재정 적자를 발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생각은 대공황 이후로 실업률이 지속해서 높아지면서 정립되었다. 케인스라면 경제성장과 완전고용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라 할 공공 투자에 관한 방법을 찾을 것이다.

 

케인스는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보았지만,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 무렵에 경제정책에 영향력을 발휘했던 또 다른 인물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였다. 하이에크는 자유 시장 경제학의 기수였다. 그는 무엇보다도 경기 순환에 대한 표준적인 설명을 거부했던 오스트리아학파의 구성원이었다. 하이에크는 케인스의 견해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자유 시장의 우월성을 믿었다. 그는 케인스의 재정적 능동주의뿐 아니라 통화량과 금리를 성장에 영향을 미치도록 조정하는 통화정책에도 반대하면서 경제학자 대부분과 마찰을 빚었다.

 

경제 논쟁의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생산성 증대 방법이다.

선진국에서 이 문제는 중요한 정책 문제이며, 우리가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가장 많이 의지해야 할 위대한 경제학자는 케인스와 동시대를 살면서 창조적 파괴를 주창했던 조지프 슘페터다. 슘페터의 이론은 기업가와 혁신자를 경제 회복뿐 아니라 전체적인 경제성장의 중심에 둔다.

 

대니얼 카너먼의 행동경제학을 주창한 생각에 관한 생각을 저술했다. 그는 자신의 아이디어는 카너먼과 트버스키와 협업으로 시너지를 냈다. 그들은 협업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구현하는데, 너무나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제삼자가 등장하면 여지없이 싸우게 되는 두 사람만 함께할 경우, 놀라울 정도로 서로를 이해하고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해갔다. 카너먼은 자신의 연구는 협업의 결과임을 부인하지 않는다.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존 내쉬였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우가 열연을 펼쳤던 존 내쉬는 자신만의 게임이론을 완성하고 쓸쓸하게 인생의 전반에서 사라지는 줄 알고 있었다. <나의 첫 경제사 수업은 내쉬은 인생 후반기를 조망한다. 그는 30대 초반에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으며 편집증적 조현병을 진단받았다. 영화는 여기서 마무리되었는데, 내쉬는 30년이 지나 그의 나이 60에 이르러 회복의 기미를 보였고, 이후 경제학회의 회원이 되었으며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가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평생을 함께한 알리샤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제 문제는 일상의 모든 것을 포함할 정도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평소 경제사에 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터라 나의 첫 경제사 수업은 경제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13인의 이론으로 복잡한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최소한의 교양 수업 도서가 되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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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2022.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첫 경제사 수업]
"[나의 첫 경제사 수업]" 내용보기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엮음 ㅣ 타인의 사유     '빈티지'란 낡고 오래된 것이지만 특유의 멋스럼움으로 가치를 인정 받는 물건에 붙는 수식어이다. 이 책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은 '빈티지'라는 말과 잘 어울린다. 낡고 오래된 이론이지만 현재에도 유용하고, 현재의 경제 개념의 기초가 되는 개념들을 연구하고 만든 경제학자들의 소소한 삶과 가치관도 들
"[나의 첫 경제사 수업]" 내용보기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엮음 타인의 사유

 

 

'빈티지'란 낡고 오래된 것이지만 특유의 멋스럼움으로 가치를 인정 받는 물건에 붙는 수식어이다. 이 책 나의 첫 경제사 수업'빈티지'라는 말과 잘 어울린다. 낡고 오래된 이론이지만 현재에도 유용하고, 현재의 경제 개념의 기초가 되는 개념들을 연구하고 만든 경제학자들의 소소한 삶과 가치관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러 방면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경제이론을 잘 알지못하는 나에게도 익숙한 인물, 익숙한 이론들은 다시 되새겨 반갑고, 생소한 인물 새로운 이론들은 새로 알게 되어 유익한 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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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가 관세청장이었으며, 수입이 금지된 상품을 관리하고, 세금을 징수하는 업무를 보았다는 것은 의외이다. 아마 자신의 경험이 '자유무역'이론을 내세우는 데 기초가 되었으리라.

 

애덤 스미스는 '보호 무역' 에 뒤따르는 다양한 문제점을 자신의 업무를 통해 깨닫는다. 보호무역은 일시적으로 자국의 상품을 보호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경우 다양한 면에서 문제점을 발생시킨다. 우선 소비자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더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것이며, 음성적으로 유통되어 더 위험하고, 복잡하며 ,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더 큰 비용을 지불하게 한다. 게다가 밀수품이므로 국가적으로는 세금도 제대로 거둬들일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가 주장한 '자유무역'이 완벽한 무역의 형태를 지닌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경제학'이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았을 18세기에 '경제 행위'를 학문에 반열에 올린 것은 스미스의 공이 크다.

 

이 책은 스미스의 저서 [국부론] [도덕 감정론]에 대해 서술한다. 사회 구성원들의 관계를 '하나'가 아닌 '화합' 만으로 충분하다(p.24)라고 말하는 그의 비유가 [도덕 감정론]을 읽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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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리카도

 

경제학을 잘 모르는 나에겐 생소한 경제학자이지만 그쪽에선 아주 중요한 인물인 것 같다. 왜냐하면 그의 이론은 지금도 대학에서 여러 학생들이 배우는 사상이며, 그의 길고 지루한 문장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저자는 서술하기 때문이다.

 

그의 이론 중 하나인 '비교우위론' 은 국제무역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고려해서 적은 노동으로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면 각 나라가 그 품목에 주력하고 서로 무역으로 필요한 것을 해결하는 것이 양국에 유익하다고 주장한다. 자유무역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통찰력은 곡물 수입을 제한하자는 주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해질 수 있다는 그의 가정은 오늘날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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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

 

'공리주의'로 유명한 학자이다. 행복의 수치를 양으로 볼 때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면 소수의 불행은 어쩔 수 없다는 그의 이론은 다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의 잣대로 보면 문제가 많을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이론이 철학, 정치, 경제 등 많은 부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여러 곳에서 우리의 갈등이 '다수와 소수'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여러 분야의 공리주의가 아닌 경제학으로만 바라보겠다고 작정한다.

 

밀의 아버지는 맬서의 인구론을 신봉하고, 부유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대가족을 꾸리는 사람이었다. 또한 자녀의 교육에 특별한 관심과 헌신을 하여, 밀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또래가 접하지 않은 다양한 교육과 학습을 이른 나이에 하게 된다. 그는 특별히 뛰어나거나 재능이 있는 아이가 아니였음에도 자신이 그런 어려운 학습 내용을 습득했음을 상기하며, 단순 암기가 아닌 생각하는 과정의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지당한 말씀이다.

 

'자기 결정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펴냈다는 밀의 [자유론]을 읽고 싶어졌다. 노동자에게는 사측의 가혹한 규율보다는 노동자들 스스로 결성한 협동조합의 내용들이 노동자의 성과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그의 이론은 타당성이 있어보인다. 주체적인 노동이 지시에 의한 수동적 노동보다 더 창의적이고 활력을 줄 수 있기에 당연히 성과도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노동자들에게 요구하는 '주인의식'은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야 발휘되는 것이다. 같은 취지로 사회적으로 모두가 발전하려면 사유재산이 존재해야 하며, 건강한 경쟁으로, 스스로가 결정권을 가지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을 위한 근면과 성실이 발생하고, 그건 곧 사회를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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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내가 언급한 3명의 경제학자를 포함해 이 책에는 총 13명의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경제학자들과 그들의 이론, 그들이 저술한 책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이 특별히 좋은 이유는 여러 명의 경제학자들이 소개되어 있다고 해서 넓고 얕은 경제사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경제사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가볍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은 이들 경제학자들을 서술한 저자가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라는 것이다. 서로 다른 저자들이 자기 만의 방식으로 경제학자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더 전문적으로 느껴진다.

 

책의 뒷 표지에는 책의 내용과 연관된 질문들이 나열되어 있다. 질문들을 되새기며 책 속에서 답을 찾아가며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보이지 않는 손'은 기업의 독점과 담합을 장려하는 개념일까 

-세금이 내려가면 무조건 좋은 걸까 

-경제는 왜 불안정해지는 걸까 

-우리는 왜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한 걸까 

-식량생산량은 계속 늘어나는데, 왜 세계 곳곳에서는 기근이 발생할까 

-생산성이 임금을 결정할까? 임금이 생산성을 결정할까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3 2022.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Review]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著, 타인의사유)
"[Review]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著, 타인의사유)" 내용보기
경제학이란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을 생산, 분배하고 소비하는 인간의 행위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경제학이라 하면 어려운 용어와 수학, 그래프 등으로 인해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제 이론의 대부분은 경제, 정치 사상을 베이스로 이를 설명하기 위해 통계와 수학을 동
"[Review]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著, 타인의사유)" 내용보기

경제학이란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을 생산, 분배하고 소비하는 인간의 행위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경제학이라 하면 어려운 용어와 수학, 그래프 등으로 인해 일반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제 이론의 대부분은 경제, 정치 사상을 베이스로 이를 설명하기 위해 통계와 수학을 동원하는 것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나의 첫 경제사 수업 (조너선 콘린 著, 우진하 譯, 타인의사유, 원제 : Great Economic Thinkers: An Introduction-from Adam Smith to Amartya Sen)”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경제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경제사상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경제학사를 다룸에 있어 애덤 스미스 (Adam Smith, 1723~1790)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부론’을 통해 이기심의 긍정이라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였을 뿐 아니라 분업을 통한 생산성의 향상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부론’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것은 바로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저자에 따르면 애덤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을 특별한 의미로 사용한 개념은 아니라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시카고 학파와 같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애덤 스미스가 시장 만능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합니다. 정부가 시민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모든 지역에 학교를 세우고 교사의 급여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반복적이고 의미없는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이 인간성을 박탈하고 있다고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 명시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여러 관점 중 효용성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그의 다른 주장 ‘선의의 공평한 교환’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다소 불공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보 경제학을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조지프 스티글리츠 (Joseph E. Stiglitz, 1943~).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학문적 업적은 신고전주의 경제 이론의 틀 안에서 구축된 것이라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다만 현대 미시경제 이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론화하면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게 되지요. 그는 흔치 않은 행동력으로 두드러지는 경제학자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자나 권력자에게 더 유리한 정책을 통해 빈곤층을 희생시키는 정부와 국제기구를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경제학자로 유명한데, 특히 빈곤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다고 미셸 캉드쉬를 비판하였는데, 일반적인 학자가 조심스럽고 신중한 어투로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매우 신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책, “나의 첫 경제사 수업”은 경제사상가를 중심으로 경제학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단순한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경제사상가의 교류와 경제 사상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단순히 업적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사상에 대한 비판과 분석을 덧붙여 각 경제 사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의첫경제사수업, #조너선콘린, #우진하, #타인의사유, #책좋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m******6 2022.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첫 경제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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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을 지배하는 힘과 그것들의 역학 관계를 알지 못한 채로 어떻게 우리와 우리 가족들이 살아갈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겠는가? p5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를 대표하는 여러 표현들 중 하나가 풍요로움이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팬데믹, 전쟁, 인플레이션등 우리에게 들리는 위태로운 소식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지나온 어느 시대보다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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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을 지배하는 힘과

그것들의 역학 관계를 알지 못한 채로

어떻게 우리와 우리 가족들이 살아갈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겠는가?

p5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를 대표하는 여러 표현들 중 하나가 풍요로움이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팬데믹, 전쟁, 인플레이션등 우리에게 들리는 위태로운 소식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지나온 어느 시대보다 경제적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이런 위기의 순간에도 그 풍요로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발빠르게 모색하고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물질이 풍요로운 가운데 경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나의 첫 경제사 수업>은 그런 의미에서 경제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모르는 나에게는 경제를 이해하는 첫 시작으로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다. 경제의 역사는 19세기에 들어서며 경제학이 독립적인 학문의 한 분야로 성장 할 수 있었다. 다른 영역에 비해 비교적 늦게 시작된 학문인데, 우리의 과거 역사를 생각해 보면 그 이유에 대해 추측이 가능하다. 경제는 그것을 소유한 몇 퍼센트 안되는 이들만의 이야기였기에 대부분의 다수가 알 수 없었고 이후 세계사의 변화와 함께 경제도 발맞춰 변화 발전해 왔다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가 있다. 지금도 세계의 변화에 따라 경제의 흐름을 예측 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경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책에 소개된 경제사상가 13인은 오늘날 경제적 사고의 지적인 구성에 많은 기여를 한 이들로 자본주의를 우리의 삶에 적합하게 만들기 위해 경제정책의 입안, 결정에 깊이 관여한 이들이다.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으로 교과서에서도 배우게 되는 애덤 스미스, '비교유위이론' '차액지대이론' 증권거래이며 유대인인 데이비드 리카도, '공리주의' 협동조합을 옹호한 존 스튜어트 밀, 자본주의와 대척점으로 이해되는 '공산당'을 말할때 가장 먼저 이야기 하게 되는 카를 마르크스, 신고전학파로 '미시경제학'과 '최고의 투자는 바로 다음 세대를 교육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한 앨프리드 마셜, '경기순환론' '경제 분석의 역사' 를 출간했으며 전미경제협회 회장을 역임했던 조지프 슘페터, 세계 제1차대전, 2차대전, 세계 대공황을 겪었으며 실업과 시장과의 관계를 염두에 둔 '거시경제학' 의 존 메이너드 케인스, '노예의 길' '감각적 질서' 1974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실증경제학'과 돈을 경제학의 중요한 화두로 놓은 '통화주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 천재로 불리며 '게임이론'과 최선의 차선을 선택함으로써 선택에서 자유로워지는 '내쉬 균형이론'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고 정신 질환을 앓았으며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잘 알려진 존 포브스 내쉬 2세, '행동경제학' '전망이론' 심리학자이며 노벨 경제상을 수항한 경제학자인 대니얼 카너먼, '후생경제학' 어린시절 고향의 대기근을 경험하고 빈곤을 재정의 한 아마르티아 센, 정보의 비대칭성을 이론화하고 '정보경제학' '효율임금이론'을 주장하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 중에서도 놀라운 행동력을 보이는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의 13인이 세계사와 경제사의 흐름에 따라 소개 되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 중에서 엄선된 13인의 경제학자들의 삶과 이론들을 대하며 학교에서 시험공부를 위해 외웠던 이름을 만날때는 반가워하며 읽었고, 처음 보는 경제학자은 그들의 경험들이 어떻게 이론으로 적립되었으며 세계의 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단순히 경제는 돈이라는 단순 공식에서 벗어나 경제학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변화와 흐름을 배울 수 있었다. 유교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돈의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고급스럽지 않은 것으로 여기는 보이지 않는 문화가 있는것 같다. 그래서 '졸부'라는 단어를 비아냥거리듯 사용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이런 양가적인 모습으로 인해 제대로된 경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성인이 되어 경제의 가치를 인정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모르니, 다른이들이 다들 한다고 하면 우루루 몰려가는 것이 아닐까? 코인, 영끌, 등의 이야기가 종종 들리는 것을 보면 이때야말로 제대로된 경제 공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여기에 소개된 이론들이 어느때나 다 맞는것은 아니다. 세계의 흐름과 경제는 같이 영향을 받고 있기에 앞으로의 경제 상황도 예측이 가능한것이지 틀림없이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그래도 이렇게 경제사 수업을 시작했으니 조금씩 알아가면 나만의 경제를 보는 시각이 생길것 같다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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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2022.07.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