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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기억남는 만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
"내게 가장 기억남는 만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 내용보기
지금까지 내가 읽어온 만화중.TOON 은 가장 감동적이었다. 소설가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소설속에서 한다. 영화를 찍는 사람들도, 자신의 가치관. 그리고 생각을 그 필름속에 담아낸다. 만화가 역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만화속에 그려넣는다. 그 원고용지에 펜촉으로 담고 있는것이다. 내가 읽어온 만화중에 이토록 내 가슴을 시리게 하고, 이토록 날 서럽게 한 만화는 없
"내게 가장 기억남는 만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 내용보기
지금까지 내가 읽어온 만화중.TOON 은 가장 감동적이었다. 소설가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소설속에서 한다. 영화를 찍는 사람들도, 자신의 가치관. 그리고 생각을 그 필름속에 담아낸다. 만화가 역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만화속에 그려넣는다. 그 원고용지에 펜촉으로 담고 있는것이다. 내가 읽어온 만화중에 이토록 내 가슴을 시리게 하고, 이토록 날 서럽게 한 만화는 없다. toon 속에는 작가 박무직이 말하고자 하는것들이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 만화의 현실. 그리고 그런 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저 만화가 좋아서 , 그저 그런 만화가 좋아서 펜을 놓지 못하고 그렇게 만화를 그리는 이들. 5권에서는 그 메세지가 더욱 긴박하고 강하게 드러난다. 그와 함께 나의 숨도 거칠어졌으며 정말 .. 많은것들을 느낄수 있었다. 내게 있어 TOON 은 고마운 책이다.
t****8 2002.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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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지유를 찾아서, 우리의 자유를 찾아서!
"만화의 지유를 찾아서, 우리의 자유를 찾아서!" 내용보기
당신은 만화를 사랑하는가? 만화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인정하고, 그 표현력을 사랑하며, 만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인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이 책을 보아야 한다. TOON. 이른바 순정만화계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남성 작가이다. 데뷔 후 그간 짤막한 한두 장짜리 만화와, 단편들을 그려왔다. 그리고, 최초의 장편 만화가 윙크에 연재한 이 TOON이다. 알다시피, 이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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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만화를 사랑하는가? 만화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인정하고, 그 표현력을 사랑하며, 만화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인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이 책을 보아야 한다. TOON. 이른바 순정만화계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남성 작가이다. 데뷔 후 그간 짤막한 한두 장짜리 만화와, 단편들을 그려왔다. 그리고, 최초의 장편 만화가 윙크에 연재한 이 TOON이다. 알다시피, 이 제목의 뜻은 만화이고, 제목 그대로 이 만화는 만화를 그린 만화이다. 만화 동호회 [패스]에 가입한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전개되는 이 작품은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너무나도 다른 맛을 내 준다. 슈퍼맨과 스폰 등의 패러디인 [핑퐁맨]에서, 용을 타고 악마 또는 천사를 찾아나서는 판타지. 또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 만화를 그리다 현실에 의해 고통받는 만화가 지망생, 독자과 만화가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한 인기 만화가의 이야기, 학원 폭력물, 친구와의 우정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은 수많은 만화 장르들을 포용한다. 그리고 한 에피소드마다 그 나름대로의 감동이 있어 질리지 않는다. 또한, 작가의 진지한 성찰이 여러군데 녹아들어가 있어 만화의 급을 많이 따지는 나 같은 사람에게 충분할 정도의 만족감을 준다. 게다가, 이 만화에는 다른 만화의 페러디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다. 나름대로 만화에 일가견이 있다는 사람들조차 모두 알아보지는 못하는 이 페러디들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기쁨을 준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만화는 진심으로 만화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그간 사회질서와 청소년 운운하며 동네북으로 신나게 두들겨맞곤 했던 우리의 한국만화. 이현세씨의 [천국의 신화]문제와 스포츠신문 연재 만화 등의 문제는 아직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선거철이나 가정의 달 5월에 두들겨잡으며 정부가 생색내기 가장 좋았던 게 바로 만화 아니었던가. 표현의 자유는 몽둥이 앞에 사라져 가고, 만화는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 만화 TOON은, 그런 현실을 직시하게 해 주며, 만화를 사랑하는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그 발 아래를 비추어 준다. 5권 표지의 가장 앞에 그려져 있는 것. 빨간 바탕에 어설픈 그림의 검은 리본. 그리고 BLACK RIBBON for FREEDOM. 만화가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를 찾는 것은, 만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해야 할 일들이다. 우리는 인간이고, 우리에게는 권리와 더불어 [자유]가 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1권과 2권의 제본 상태가 다른 권보다 좀 떨어져 조심하지 않으면 갈라지는 수도 있다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e 2000.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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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자유!" 내용보기
먼저, 제가 감히 이 만화에 대해 리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습니다(..) TOON은 만화를 그린 만화입니다. 만화가 지망생인 여고생 유신혜(강경옥님 '별빛 속에'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네요)양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지요. 신혜가 가입한 만화동아리 패스를 중심으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원피스에 굽 있는 워커, '여자 마쵸'인 선한나양도, 자유로운 란마도, 그리고
"자유!" 내용보기
먼저, 제가 감히 이 만화에 대해 리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습니다(..) TOON은 만화를 그린 만화입니다. 만화가 지망생인 여고생 유신혜(강경옥님 '별빛 속에'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네요)양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지요. 신혜가 가입한 만화동아리 패스를 중심으로 여러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원피스에 굽 있는 워커, '여자 마쵸'인 선한나양도, 자유로운 란마도, 그리고 핑퐁걸도 멋집니다! 4, 5권쯤에 가서 이런 저런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납니다. 신혜의 앞에서 사라진 패스, 마지막에 만화가가 된 신혜.. 마지막에 신혜가 한 말이 조금 가슴아팠던 게,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아니라는 건 결국 만화는 한국에서는 멀었나 하는 것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감초로 화실일기도 있습니다! >_<

[인상깊은구절]
날개를 달고 싶어. 어느 시점에서 우리들은 자신의 미약함을 감지한다. 그 절망적인 자아의 보잘 것 없음은 구속을 수용하여 꿈을 포기시킨다. 그러나 자신의 미약함을 받아들이는 순간 그것은 위대함으로의 시작이 될 것이다. 나는 날개를 단다. 날개는 나를 자유롭게 한다. 날개는 날기 위해서 돋는 것이다.
s********n 2001.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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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
"만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역시 독특한 책이다. 작가역시 지금도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당시엔 순정만화를 그리는 유일한 남자작가로 특이하다 싶었다. 처음에 책을 빌려보곤 음.. 그래 이런만화도 있어야지 싶었다. 그런데 스토리 전개도 그렇고 화실일기 말고는 그리 재미있는 부분은 없었는데 만화를 조금 더 많이 본 다음에 다시 책을 들었을때 패러디 영화를 보듯 패러디 만화라는 걸 알게 됐다. 이런저런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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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독특한 책이다. 작가역시 지금도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당시엔 순정만화를 그리는 유일한 남자작가로 특이하다 싶었다. 처음에 책을 빌려보곤 음.. 그래 이런만화도 있어야지 싶었다. 그런데 스토리 전개도 그렇고 화실일기 말고는 그리 재미있는 부분은 없었는데 만화를 조금 더 많이 본 다음에 다시 책을 들었을때 패러디 영화를 보듯 패러디 만화라는 걸 알게 됐다. 이런저런 패러디가 재미에 한몫을 하는듯 싶다. 이 책이 가치가 있는 건 후반부로 가면서 더 심도있게 다루어지지만 만화를 한 매체로서 혹은 작가의 생각을 드러내는 예술로서 생각하고 그에대해 얘기하는 작가를 보면서 만화를 보는 내 관점이 편견에 쌓여있진 않나 하는 반성을 해보았다. 만화도 한 매체로 어떤 작품은 예술적인 마인드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걸 공감하게 됐다. 절판되어서 구하기 힘들겠지만 구하려면 구할순 있다 절판시키려고 마지막 덤핑한게 그리 오래되지 않아 잘 찾아본다면 새책을 구할 수 있다(사이버 서울서점이란데를 검색해서 들어가보면 서울서점 자체에선 덤핑판매 끝냈고 직거래 장터에서 검색해보면 아직 파는 곳이 있다. 본인도 구하는데 꽤나 애를 먹은 기억이 있어 적어놓는다)
s******n 2002.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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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직의 만화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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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박무직의 만화에 관한 만화입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이시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인 만화이기도 합니다. 만화가 만화가 아니라 작가자신의 논문비슷하게 되버렸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많은것은 알겠는데 그게 과해지면 등장인물들이 소화불량으로 체하기 마련이죠. 비단 이작품뿐만이아니라 다른작품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요. 이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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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그대로 박무직의 만화에 관한 만화입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이시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인 만화이기도 합니다.

만화가 만화가 아니라 작가자신의 논문비슷하게

되버렸습니다. 하고싶은 말이 많은것은 알겠는데

그게 과해지면 등장인물들이 소화불량으로 체하기

마련이죠. 비단 이작품뿐만이아니라 다른작품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이 드러나는데요. 이점에서 사람들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네요. 저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대사가 대사가 아니라 연설문같이 들릴정도로

내용에 불필요한 대사가 너무 많은 느낌이라서요.

r****u 2010.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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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생각하게 하는 만화, 그러나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꼈지는...
"조금은 생각하게 하는 만화, 그러나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꼈지는..." 내용보기
다른 만화 같은 경우는 누구의 추천이라던가, 광고문(?) 같을 것을 통해서 보게 되었는데, 툰의 경우는 오라버니가 빌린 만화를 우연히 보게 된 경우입니다.(그랬던가?--;) 이곳저곳 숨어있은 만화 캐릭터들... 그리고 일러스트로 그려진 패러디들도 만화를 보는 동안 재미를 안겨주었고, 읽으면서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만화였습니다. 작가 님께서 이 만화를 통해, 무언가의 메시지를
"조금은 생각하게 하는 만화, 그러나 왠지 모를 허전함이 느꼈지는..." 내용보기
다른 만화 같은 경우는 누구의 추천이라던가, 광고문(?) 같을 것을 통해서 보게 되었는데, 툰의 경우는 오라버니가 빌린 만화를 우연히 보게 된 경우입니다.(그랬던가?--;) 이곳저곳 숨어있은 만화 캐릭터들... 그리고 일러스트로 그려진 패러디들도 만화를 보는 동안 재미를 안겨주었고, 읽으면서도 생각하게 할 수 있는 만화였습니다. 작가 님께서 이 만화를 통해, 무언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요. 하지만 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은 좀 달랐습니다. 패스라는 동아리가 신혜 눈 앞에서 사라졌을 때,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들은 충분히 감동 시킬만 했습니다. 그러나 왠지 모를 허전함도 느껴지더군요. 왜 그랬을까요? 저만 그렇게 느낀 걸까요?-_-; (다시 읽어본다면 그 허전함을 알 수 있을지도...) 뭐, 그래도 만화책으로써는 소장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세요.
w******y 2001.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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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자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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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 만화가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 그들의 마음속엔 어떤 것이 자리잡고 있는가. 그들의 눈은 어떤 것을 비추는가. 그들의 손은 어떤 것을 어루만지는가. 그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어떤 만화 동아리의 이야기를 담은 툰은, 만화가를 꿈꾸는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어찌보면 한 만화가 지망생의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여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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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츄어 만화가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 그들의 마음속엔 어떤 것이 자리잡고 있는가. 그들의 눈은 어떤 것을 비추는가. 그들의 손은 어떤 것을 어루만지는가. 그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어떤 만화 동아리의 이야기를 담은 툰은, 만화가를 꿈꾸는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어찌보면 한 만화가 지망생의 이야기이기도 하기에 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여겨져 더욱 애착이 갔는지도 모른다.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고 이런 방법으로 이야기하는구나. 툰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건 끊임없는 두근거림이었다. 툰의 진정한 가치는 청소년보호법, 소위 청보법이라는 이름으로 만화와 모든 예술 행위를 구송하는 비합리적 법률에 대한 저항 정신이다. 나는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끼며 안타까운 현실을 탄식하는 수 밖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진정한 예술인이라면 위기를 극복해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만화가를 알고싶은가? 만화가를 꿈꾸는가? 툰을 보라. 그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테니.
c****s 2000.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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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TOON을 읽고
"[코믹] TOON을 읽고" 내용보기
제목 : TOON, 1998~2000 저자 : 박무직 출판 : (주)서울문화사 작성 : 2007.01.06. BLACK RIBBON for FREEDOM -작품 속에서- 작품을 접했다는 사실을 망각의 영역에서 되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감상기록을 분명 작성 했다는 암시가 걸린 작품도 꽤 많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한 친구의 소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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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TOON, 1998~2000 저자 : 박무직 출판 : (주)서울문화사 작성 : 2007.01.06. BLACK RIBBON for FREEDOM -작품 속에서- 작품을 접했다는 사실을 망각의 영역에서 되찾아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감상기록을 분명 작성 했다는 암시가 걸린 작품도 꽤 많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한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만나버려 고등학교 때는 거의 광적으로 좋아했었던 이번 작품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작품은 모든 꿈을 이뤄낼 수 있었던 한 사람의 어린 시절로의 독백과 함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수업시간에 만화책을 보다가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되자 학교에서 유유히 빠져 나가는 한 여고생의 모습으로 이어지는군요. 그런데 소녀는 향하게 되는 어떤 모임과의 접선장소에서 ‘무엇’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패쓰PASS’라는 만화모임에 들어가게 되는 소녀는 ‘만화’를 그려가면서 모임의 사람들과 이런저런 경험을 하게 되고 또 하나의 세상을 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라고 누가 말했던가요? 결국 ‘현실’과 ‘우리들의 나라’라는 두 세계의 선택지점에 서게 된 소녀는……. 아아. 오랜만에 다시 열어봐도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덕분에 작가인 ‘박무정’ 님의 팬이 되었던 지난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군요. 그때는 왜 그리 정신이 나갔었던지 늦게나마 만화책들을 사 모은다고 고생 좀 했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구하지 못한 책이 있다는 사실에서 그저 안타까울 뿐이군요(웃음) 작품을 그냥 접하고 있을 때는 그리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지만, 이번 작품은 훗날 성인이 되어 유명한 만화가가 된 한 여인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것으로 나름대로의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이중적으로 현실차원의 만화적 상상력은 둘째 치더라도 작품 후반부에 이야기되어지는 ‘자유의 검은 리본’에 대한 실제 있었던 사회적 이야기를 말 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자검댕’이라는 모임이 살아있을까 싶어 검색을 해보니 사라진 것으로만 조사가 되는군요. 그리고 여기서는 ‘청소년 보호법’이라는 것이 등장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것을 그 옛날 일본이 자행해온 ‘문화 말살 정책’의 한 맥락으로 ‘문화 억압 정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요즘은 옛날과는 달리 나라를 사랑한다는 소수의 엘리트들이 벌이는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을 향한 더욱 우매한 존재 만들기라고만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중이군요. 뭐 아무튼 그 당시의 일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질긴 잡초가 서서히 그 힘을 발휘한다고는 믿어 의심치 않지만, 그만큼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고유성의 마음가짐이 많이 약해졌다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휴우. 순간 감정이 욱해서 무엇인가 정신없이 두들겨 쓴 글씨들이 보이는군요. 그만큼 이번 작품은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위의 이야기를 말고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왜 만화를 그리느냐의 질문에 ‘심심해서’라는 말이 정말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것은 저 자신에게도 항상 물어왔었던 것인데요. 아아. 그렇습니다. 정신없는 생활일 때는 안 그렇지만, 정말이지 그림은 심심해서 그린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거짓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럼 일단은 진정하자는 의미를 부여해서라도 이번 감상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n*****g 2007.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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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만화의 틀을 뛰어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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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작가들은 거의 여성이다. 우리 나라에서 거의 청일점이라해도 좋을 남자 순정만화가가 바로 박무직이다. 박무직은 항상 통신에서 찬반 양론을 불러일으키는 작가인데, 그 이유는 작가의 거침없고 신랄한 비판때문이다. TOON은 매니아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 작품 곳곳에 나오는 만화 패러디라든가 은유는 그냥 보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똑같은 모습을 한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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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작가들은 거의 여성이다. 우리 나라에서 거의 청일점이라해도 좋을 남자 순정만화가가 바로 박무직이다. 박무직은 항상 통신에서 찬반 양론을 불러일으키는 작가인데, 그 이유는 작가의 거침없고 신랄한 비판때문이다. TOON은 매니아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 작품 곳곳에 나오는 만화 패러디라든가 은유는 그냥 보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똑같은 모습을 한 개성적인 모습이라고는 엑스트라들이 잔뜩 나오는 학교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그리고 레드문의 필라르라던가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목련 패러디는 그야말로 한창을 웃었다. 그러나 가끔 한바닥을 가뜩 채우는 말칸에 빽빽이 채워진 비판의 글들은 답답한 느낌이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독자들에게 주입하려 강요하는 느낌이 들었다. 만화의 형식을 깨는 것도 좋지만 만화라면 그림과 스토리가 어우러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거기에다가 만화 곳곳에 보이는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격렬한 찬반 양론이 일어나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a***a 2000.1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