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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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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산재하는 성차별. (물론 사람들이 말하는 '역차별'도 인정하는 바이나, 단어 자체가 왜 여자가 당하면 성차별이고 남자가 당하면 '역'차별인가. 그렇다면 처음부터 여성에게 편차를 두기 위해 만들어준 단어인가? 이런 말을 쓰면 페미니스트라고 욕을 먹을지도 모르지만, 이 단어 자체가 불편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적어도 내 아이에게만큼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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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산재하는 성차별. (물론 사람들이 말하는 '역차별'도 인정하는 바이나, 단어 자체가 왜 여자가 당하면 성차별이고 남자가 당하면 '역'차별인가. 그렇다면 처음부터 여성에게 편차를 두기 위해 만들어준 단어인가? 이런 말을 쓰면 페미니스트라고 욕을 먹을지도 모르지만, 이 단어 자체가 불편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적어도 내 아이에게만큼은 차별이 당연하다고 느끼지 않는 세상에 살게 하고 싶지 않아 성인지에 대한 변별력이 없는 친구들의 발언을 짚어주고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해주고는 있지만, 아이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당하는 성차별이 많다. 하다못해 옷가게만 가도 “여자아이니까 분홍색” 따위 말이다. 우리 아이는 하늘색과 보라색을 좋아하니 알아서 고르겠다고 말하면 “엄마가 이상하다”라고 까지 말하는 가게도 봤다. (네, 이상한 저는 그 가게에서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최근 우리 아이와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책이 있다. 바로 “그래, 나 여자다”라는 책이다. 풀빛의 책들은 잔잔한 교훈이 있어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은 내게 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목부터 속이 시원한 이 책은 분홍색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시비를 걸고, 누나는 협박(?)으로 핑크 셔츠를 입힌다. 물론 그것은 극단적으로 큰 효과를 낳긴 했지만, 한창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과연 옳은 방법일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읽을수록 엄마나 누나의 현안이 놀라웠다. 과연 나는 그렇게 해줄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서로의 성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고 소모적 싸움을 멈추게 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설명 없이도 누구의 행동이 바르고, 바르지 않은지를 직접 깨닫게 되고, 본인도 모르게 내뱉고 있던 차별적 발언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 실제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차별적 언어를 자주 사용하는 친구의 몇몇 문장을 떠올리며, 어째서 그 문장이 잘못되었는지까지 짚기도 했다. 

 

아이가 직접 글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한 요즘, 재미만을 선택하기도 교훈만을 고민하기도 어렵다. 재미만을 기준으로 책을 주었다가는 '필독서'라고 생각하는 책들에 거부감을 배우게 될 것 같고, 교훈을 기준으로 주었다가는 책은 재미없는 것이라 느낄까 봐. 그래서 이렇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주는 책들이 그저 반갑다. 또 아이가 직접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교육까지 가능하니 너무 좋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남기는 책을 많이 만들어주시기를 바라며, 성차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잡아줄 수 있는 책으로 강력추천하고 싶다. 

g********r 2022.07.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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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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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왠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찬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첫장을 넘기면 등장하는 문구! "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이 한문장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했다.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 스바루가 하늘을 분홍색으로 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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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왠지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찬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첫장을 넘기면 등장하는 문구!

"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이 한문장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했다.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 스바루가 하늘을 분홍색으로 그렸는데, 이를 보고 같은 반 친구인 스즈키가 여자라고 놀리게 되고 이에 화가난 스바루가 '그래 나 여자다'라고 외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려놓았다.

스즈키의 놀림에 스바루는 오기로 여자아이라고 외치며 여자아이처럼 행동한다.

짝인 히미코와 선머슴같은 레이와 밥을 먹기도 하고, 여자아이들처럼 대변칸에서 소변을 보기도 한다.

설상가상 스바루의 누나도 이 놀이(?)에 참가하여 스바루에게 분홍색 셔츠를 입혀 보내기도 한다.

이집 누나들 참 세다! 누나들 등쌀에 우리의 스바루 고생이 참 많다.

그러던 어느 날 미술시간에 친구 그리기를 하게 되었는데, 스바루가 히미코에게 넌 안 예쁘니까 안 그릴거라고 말하면서 히미코는 속상함에 펑펑 울게 된다.

나도 모르게 이 부분을 읽는데 '헉' 소리가 절로 나왔다. 역시 남자아이들은 어쩔 수 없다.

뇌를 거치지 않고 그냥 뱉는다. 그리고 우리의 스바루 너~무 솔직해서 탈이다.

히미코는 늘 스바루를 지켜보며 도움을 주는 친구인데 너무한 것 같다.

이 사건을 전해들은 스바루의 누나들은 참지 않지! 대동단결하여 스바루에게 치마를 입혀 보낸다.

스마루는 치마를 입은 하루동안 다양한 일들을 겪는다.

그리고 히미코와 레이, 그리고 다른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의 행동 패턴이 그대로 드러나있어 더욱더 재미를 더한다.

다소 코믹한 설정과 스토리로 책을 읽는 재미에다 교훈도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남자와 여자에 대해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주는 책 '그래 나 여자다'를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아마 책읽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 풀빛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p*****6 2022.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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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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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혼다 큐사쿠 글 / 이치이 미카 그림 / 강물결 옮김 "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예쁜 것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스바루는 미술 시간에 하늘을 분홍색으로 칠합니다. 옆자리의 스즈키는 그런 스바루의 그림을 보며 이상하다고 합니다. 하늘이 분홍색이라고 분홍색을 좋아하는 스바루를 여자라며 놀립니다. 스바루는 화가 나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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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혼다 큐사쿠 글 / 이치이 미카 그림 / 강물결 옮김

"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예쁜 것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스바루는 미술 시간에 하늘을 분홍색으로 칠합니다. 옆자리의 스즈키는 그런 스바루의 그림을 보며 이상하다고 합니다. 하늘이 분홍색이라고 분홍색을 좋아하는 스바루를 여자라며 놀립니다. 스바루는 화가 나서 "그래, 나 여자다." 라고 말합니다.

"여자들이나 입는 옷은 입기 싫어." 라고 말하며 누나들을 화나게 한 스바루는 결국 분홍셔츠, 치마를 입고 학교에 가게 됩니다.
스바루는 치마를 들추며 장난을 치는 야나세 때문에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여자아이들과 어울리고 이야기하며 여자아이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스바루는 또 어떤 것을 깨닫게 될까요?

스바루는 예쁜 것을 좋아하고 분홍색도 좋아합니다.
남자들은 분홍색을 좋아하면 안 되고, 분홍색은 여자들만 좋아할 수 있는 색일까요?
아이를 키우며 옷이나 장난감을 살 때 여자아이용은 분홍색 & 인형, 남자아이용은 파란색 & 로봇과 자동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심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라는 편견을 갖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래나여자다 #도서출판풀빛 #동화쫌읽는어린이





w******e 2022.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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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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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그래, 나 여자다도서출판 풀빛혼다 큐사쿠 글 / 이치이 미카 그림 / 강물결 옮김여자다움 남자다움이란 뭘까?분홍색은 여자색 파랑색은 남자색은누가 만들어낸 생각일까?여자는 긴머리가 괜찮지만남자의 긴머리는 좀 이상하다고?주인공 스바루는 분홍색을 좋아하고예쁜 것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남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게 된다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어른인 우리도말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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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그래, 나 여자다
도서출판 풀빛
혼다 큐사쿠 글 / 이치이 미카 그림 / 강물결 옮김

여자다움 남자다움이란 뭘까?
분홍색은 여자색 파랑색은 남자색은
누가 만들어낸 생각일까?
여자는 긴머리가 괜찮지만
남자의 긴머리는 좀 이상하다고?

주인공 스바루는 분홍색을 좋아하고
예쁜 것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남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게 된다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어른인 우리도
말은 하지만 은연 중 그런 생각들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 편견들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었을 때
그 상처가 얼마나 마음에 아픔을 주게 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주인공은 치마를 입고 학교에 가게되는데
여자가 되어보는 경험을 하며
그 상황과 순간 순간 느끼게 되는 감정들로
자신의 잘못했던 점들을 깨닫게되고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게된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성에 대한 편견들, 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면
바른 가치관 형성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역시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한다는 건
정말 진심으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펼쳐지는
순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책장을 샤라락 넘어가게 한다~




YES마니아 : 로얄 c********2 202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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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고정관념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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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여자다 #풀빛출판사 #서평단 #혼다큐사쿠분홍색을 좋아하는 스바루라는 남자 아이 이야기에요 누나가 셋이나 있는 친구지요 아이가 읽으면서 키득키득하며 재밌다고 해서 저도 읽어보게 되었어요??분홍색으로 그림을 그린걸 보고 다른 남자친구가 “스바루는 여자래요!” 라는 말로 사건은 시작됩니다.어쩌다보니 치마까지 입게 된 스바루 속상해서 울기도 했지만, 어느덧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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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나여자다 #풀빛출판사
#서평단 #혼다큐사쿠

분홍색을 좋아하는 스바루라는 남자 아이 이야기에요
누나가 셋이나 있는 친구지요
아이가 읽으면서 키득키득하며 재밌다고 해서 저도 읽어보게 되었어요??

분홍색으로 그림을 그린걸 보고 다른 남자친구가 “스바루는 여자래요!” 라는 말로 사건은 시작됩니다.
어쩌다보니 치마까지 입게 된 스바루
속상해서 울기도 했지만, 어느덧 자연스럽게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여자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요.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레이랑 달리고 나서야 레이가 빠르다는 걸 알았다. 치마도 마찬가지다. 치마를 입어보고서야 치마를 조금 알게 됐다. 여자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여자아이에 대해 조금 알게 됐다.

남자라서, 여자라서 라는 단어로 단정짓는 것들이 익숙한 우리들에게 성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에요.
더 나아가서 그 입장에 직면해야만 이해하는 일보다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도 공감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 또한 부모의 역할이 될 것 같네요.??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고 많이 읽혔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7 202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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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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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만 되어도 성고정관념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남자아이는 파랑을 고르고 여자는 핑크를 고르게 되는 현상 같아요. 남자도 핑크색을 좋아할 수 있고 여자도 파란색을 좋아할 수 있는데 우린 왜 이런 고정관념을 갖게 되는걸까요?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그래, 나 여자다 ?입니다. 제목만 보았을 땐 여자아이가 성차별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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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만 되어도 성고정관념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남자아이는 파랑을 고르고 여자는 핑크를 고르게 되는 현상 같아요.

남자도 핑크색을 좋아할 수 있고 여자도 파란색을 좋아할 수 있는데 우린 왜 이런 고정관념을 갖게 되는걸까요?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그래, 나 여자다 ?입니다.

제목만 보았을 땐 여자아이가 성차별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그런 책인줄 알았는데
주인공은 오히려 남자아이였어요.


스바루는 학교 미술시간에 분홍색 하늘을 그려요.
같은 반 아이, 스즈키는 하늘이 분홍인 것이 이상하다며 스바루에게 시비를 걸고 여자라며 놀리기 시작하죠.
남자아이인 스바루는 화가 나서 그래, 난 여자다 라며 맞서게 됩니다.

그때부터 자꾸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요.
스즈키는 스바루가 남자화장실에 못 들어가게 막아서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게 되죠.
또, 스바루는 여자아이를 울리고 치마를 입게 되는데요.
스바루에게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스바루는 무사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보니 우리는 수많은 고정관념 속에 갇혀 살고 있습니다.
남자는 울어선 안 되고 여자는 조신해야 한다.
남자는 씩씩하고 용감하고 여자는 약하고 섬세하다.
남자는 지배적이고 여자는 순종적이다.
남자는 로보트, 여자는 인형
버스기사는 남자, 플로리스트는 여자
등등

요즘은 성별에 따른 역할이나 직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바뀌어야 할부분은 많지요.


어린시절부터 색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기는 이유가 아이들 장난감이 남자용은 파랑, 여자용은 분홍으로 구분짓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어린 아이들의 대통령인 뽀로로는 파랑, 루피는 핑크지요.
재밌는 것은 겨울왕국에서 엘사가 나오면서 여자아이들이 엘사의 파란 드레스를 입으면서 분홍색보다 파란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는 거에요.

최근 미국에서는 장난감에 성별구분을 없애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하루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책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고정관념을 깰수 있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전형적인 남성상, 여성상에서 벗어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신다면 그래 나 여자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그래나여자다 #혼다큐사쿠 #풀빛 #성고정관념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맘수다서평단

 

 

w******k 202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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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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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풀빛에서 출간된 그래, 나 여자다 입니다. 이 책은 3학년인 스바루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코믹하면서도 성인지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약 15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큼직한 글자크기, 두툼한 내지는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성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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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풀빛에서 출간된 그래, 나 여자다 입니다.

이 책은 3학년인 스바루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코믹하면서도 성인지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약 15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큼직한 글자크기, 두툼한 내지는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성정체성과 관련이 있는 책인가 싶었는데

너무나 유쾌하면서 아이들 사이에서 있음직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책이 재밌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는데

벌써 세 번을 봤다고 너무 재밌다고 했어요 ㅎㅎ

아이의 반응에 저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봤는데 성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인 스바루는 예쁜 것을 좋아하고 상상을 즐기며

칭찬에 힘을 얻는 평범한 우리 주변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어요.

 

수업시간에 하늘을 그리라는 선생님의 말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상 속 하늘을 그리는 스바루.

사막의 낙타와 두 개의 태양을 그리고 색을 맞춰 칠하다 보니 분홍색 하늘을 그리게 되지요.

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스바루. 그러나 스즈키는 그림이 이상하다며 딴지를 겁니다.

 

급기야 '스바루는 여자래요~'라고 놀리는 스즈크.

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꾹 참고 외치지요.

"그래, 나 여자다. 불만 있어?"  여자라서 분홍색을 칠했다는 스바루.

이에 질세라 남자 화장실도 못가게 하며 사사건건 스바루를 괴롭히는 스즈키입니다.

 

누나가 셋인 스바루는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되고

누나들은 예쁜걸 좋아하는 스바루가 여자라고 선언까지 했으니

분홍색 옷을 입고 학교에 가라고 압력을 넣어요 ㅎㅎ

이로 인해 더 심한 남자 아이들의 더 심한 놀림을 받게 되고

이에 맞서 성편견 없이 스바루를 챙기고 예쁘다고 말해주는 건 여자 아이들이네요.

 

여자 아이들이 맞서주는 모습과 스바루를 대하는 말들, 배려하는 모습에서

성차별을 하는 남자 아이들과, 성에 대한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여자아이들의 극한 차이를 볼 수 있었답니다.

 


 


 

수업 변경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된 스바루네 반은 친구 모습을 그리기로 하고

그동안 스바루를 챙겨주던 히미코가 스바루를 그리고 싶어 합니다.

예쁜 걸 그리고 싶은 생각에 스바루는 그만 해서는 안될 실수를 하게 되지요.

" 안돼, 너는 안 예쁘니까"

 

헉.... 깜짝 놀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사건으로 인해 여자아이들과도 멀어지게 되고 스바루의 누나들은 화를 내며

여자아이의 마음을 느껴 보라며 치마를 입혀 학교에 보내게 되지요.

 

과연 스바루의 학교 생활은 어떻게 될까요???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자신의 모습과 친구들의 관계를 돌아보며

성인지를 제대로 알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스바루의 생각과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부분과 예상할 수 없는 행동과 말,

억지로 끌고가지 않아도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을 가르는 색이나 행동 등은

따로 없다는 성인지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 스스로 남자, 여자를 가르지 않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당당할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기에 책이 주는 의미가 컸답니다.

 

이 책을 본 후 저희 아이는

처음엔 왜 남자애가 '그래, 나 여자다!'라고 외친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고 해요.

남자는 분홍색을 좋아할수도 있지! 하면서요 ㅎㅎ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자꾸 주변에서 뭐라하니 화가나서 '그래 나 여자다 근데 뭐, 어쩌라고?'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었다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책을 3번 읽는 동안 아이가 인상적이었던 포인트는 각각 달랐지만

전 아이의 그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ㅎ

분홍색을 좋아하는 여자, 남자의 문제가 아니라

왜 놀리는지에 대한 의문은 이미 성평등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힌 것 같아

안심이 되기도 했답니다^^

 

너무 유쾌하고 재밌었던 스바루의 이야기

풀빛 그래, 나 여자다 였습니다.

 

 

- 본 리뷰는 도서협찬을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j******r 202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에 관한 선입견, 편견을 없애주는 정말 재밌는 초등도서!!
"성에 관한 선입견, 편견을 없애주는 정말 재밌는 초등도서!!" 내용보기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이 되면서 좋은 점 중에 한가지! 읽을거리가 예전에 비해 더 무궁무진해졌다는 점이죠. 그림책 수준에서 벗어나 글밥이 꽤 있는 문고 수준의 동화책을 읽게 되면서 더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일본동화이고 초등 3~4학년 수준의 읽기 능력이 있는 어린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풀빛출판사의 동화 쫌 읽는 어린이
"성에 관한 선입견, 편견을 없애주는 정말 재밌는 초등도서!!" 내용보기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이 되면서 좋은 점 중에 한가지! 읽을거리가 예전에 비해 더 무궁무진해졌다는 점이죠.

그림책 수준에서 벗어나 글밥이 꽤 있는 문고 수준의 동화책을 읽게 되면서 더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이번에 읽은 책은 일본동화이고 초등 3~4학년 수준의 읽기 능력이 있는 어린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풀빛출판사의 동화 쫌 읽는 어린이 시리즈의 <그래, 나 여자다>라는 책입니다.

제목이 참 독특하죠. 그래 나 여자라니 말이죠.

내용 역시 참신해서 뒷 내용을 예측하기 어려웠는데요.

주인공 스바루는 예쁜 것을 그리기를 좋아하는 친구인데 분홍색으로 하늘을 칠했다가 여자라고 놀리는 친구를 만나면서 벌어지게 되는 재밌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어요.

서문의 그림과 글도 참 귀여워요. 순수한 어린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초등추천도서에요.

'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

생김새와 복장을 보면 남자아이 같지만 왜 수업시간에 여자로 변한건지 그 속 이야기가 뒤이어 공개됩니다.

초등문고책답게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챕터식으로 구분해놓았어요.

총 10개의 챕터로 이야기가 나뉘어있고 내용이 재밌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어요.


챕터 1은 <나는 분홍색이 좋다>입니다. 예쁜것을 좋아하고 색 중에서는 분홍색을 가장 좋아하는 스바루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합니다.


꽃그림을 그린 것을 보고 가족들과 선생님이 모두 예쁘다며 칭찬을 해줬고 그때부터 예쁜 것과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요.


미술시간에 공상을 그리다가 사막에서 일하고 계신 아빠가 전해준 이야기를 듣고 사막을 그리기로 했어요. 뜨거운 곳답게 태양을 두개나 그리고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로 뜨겁기 때문에 붉은 색이 아닌 노란색으로 색칠했다고 했어요. 그리고 태양 주변은 주황색으로 하늘은 분홍색으로 표현했는데요. 그림을 옆에서 본 스즈키가 일반적이지 않은 하늘색을 보고는 이상하다고 시비를 걸기 시작했어요. 엄마와 누나들의 친구들과의 싸움은 안된다는 말이 떠올라 나는 여자라서 분홍색으로 칠했다며 큰소리를 쳤는데요. 그때부터 스즈키의 놀림이 시작됩니다.
 


 

오줌이 마려운데 화장실에도 못가게 남자화장실을 막아서고, 친구들에게 여자라고 놀려대는 스즈키에게 화는 나지만 때릴 수는 없고. 한번 내뱉은 말을 번복할 수는 없어서 계속 그래, 난 여자라며 맞대응하는 스바루! 

집에 가서 이 이야기를 누나들에게 했더니 자신이 입던 아끼는 분홍색 셔츠를 입고 주장하는 상황을 맞게 되는데요. 여자들이 입는 옷이라고 느껴져서 입고 싶지 않은데 스즈키에게 한 말을 지켜야 비겁하지 않다는 누나들을 말로는 이길 수 없고 셔츠의 분홍빛이 예쁘기도 해서 마지못해 입고 간느 스바루에요.

 

학교에 분홍색 셔츠를 입고 가자 전날보다 더욱 큰일이 생깁니다. 여자아이들은 스바루의 옷을 예쁘다고 하지만 어제 그 스즈키가 계속 놀려대는 바람에 화장실도 못가고 수업시간에 안절부절이 되고 맙니다. 그런 스바루의 모습을 조용히 보고 있던 히미코가 보건소에 데려간다는 이유로 교실 밖을 나와 슬며시 화장실에 갈 기회를 만들어주는데요. 놀릴거리만 찾는 남자 아이들과 달리 세심하게 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걸 눈치 채고 그걸 티내지 않고 조용히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 받게 돼요.

그런데 미술 시간에 이런 고마운 마음과는 달리 네가 못 생겨서 초상화 그리기 짝꿍을 할 수 없다는 폭탄 발언을 하고 맙니다. 히미코는 그 말을 듣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고 그 내막을 알게된 여자아이들도 스바루를 못 마땅하게 여기게 되었어요.

이날도 어김없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누나들에게 전달했더니 치마까지 입고 가라며 혼쭐이 나게 되는데요. 분홍색셔츠에 치마까지 입고온 스바루를 가만히 놔둘리 없는 스즈키는 치마를 걷어올려 속옷을 모두에게 보이게 만들고 스바루는 속상해서 엉엉 울고 말아요. 그때 듬직한 친구 레이가 나타나 스즈키를 분필지우개로 응징하고 다른 여자친구들까지 몰려들어 스바루의 편을 들어주어요.

스바루 어머님이 왜 학교에 치마를 입고 등교했는지 전화를 주셔서 이유를 알게 된 선생님께서 스코틀랜드의 남자들도 치마를 입고, 아주 옛날 바지가 없었을 때는 모두가 치마처럼 천을 두루고 다녔고, 기모노도 서양인들에게는 치마처럼 보였다며 그런 편견은 잘못됐다는 걸 가르쳐주십니다.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에 갇혀있던 스바루가 드디어 편견을 깨고 반바지를 입은 체육시간에도 나는 오늘 하루 여자라며 여자친구들과 한편이 되어 달리기도 하는데요. 레이가 여자여서 한번도 겨뤄볼 일이 없었지만 나보다 빠른 모습에 여자도 남자보다 빨리 달릴 수 있다는걸 수긍하고, 항상 세심하게 친구들을 돕는 히미코가 분홍빛으로 예쁘게 보이기 시작해요. 마지막에는 히미코에게 멋진 그림까지 그려서 선물하는데요. 외적으로 예쁜 것만 좋아했던 스바루가 드디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된 순간이었어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도 작가의 인사가 아닌 스바루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끝맺음을 하는데요.

혼다 큐사쿠라는 작가의 사회적 통념을 깬 새로운 통찰력과 시각이 매우 재밌게 표현된 즐거운 초등동화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한 몇가지 기준만으로 남녀를 구분하는 선입견을 가지게 된 초등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도서였어요.

방학을 맞아 가까운 서점과 도서관에서 꼭 읽어보세요. 정말 정말 재밌고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는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은 솔직한 서평입니다
 

 

 

 

s*****i 202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 나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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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여자아이가 되었다?! 책의 제목만 보고서는 판타지 동화일까? 생각했었는데요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성 고정관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구분하는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많이 했고, 그런 말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인식이 많이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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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여자아이가 되었다?!

책의 제목만 보고서는 판타지 동화일까? 생각했었는데요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성 고정관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을 구분하는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많이 했고, 그런 말을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지요

책 속의 주인공 '스바루'의 이야기를 통해서 성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 미술 시간에 선생님이 하늘을 그려보라고 했어요

'언제, 어디에서 본 하늘이든 좋아요. 아직 본 적이 없는 공상 속 하늘도 좋아요'라고 말씀하셨죠

스바루는 공상 속 하늘을 그리기로 했어요

그림을 좋아하며 잘 그리는 스바루는 예쁜 걸 좋아하는 친구예요

스바루는 공상 속, 한낮의 사막 하늘을 그리기로 했어요

커다란 태양과 작은 태양을 한 개씩 그렸죠

사막은 더운 곳이니까 태양이 두 개인 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도화지 위에 분홍색 하늘을 그렸지요

공상 속 하늘이니 마음껏 상상력을 펼쳤던 스바루였는데요

같은 반 아이 스즈키는 분홍색은 여자나 좋아하는 색이라면서

스바루를 여자라고 놀리기 시작했어요

울컥. 화가 난 스바루는 "그래, 나 여자다"라고 말해버립니다

 

스바루는 분홍색을 좋아했고, 공상 속 하늘이니까 분홍색이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이후부터 스즈키는 스바루를 쫓아다니며 시비를 걸어요

스바루는 여자니까 남자 화장실에도 들어가지 말라고 했지요

시끄러워지는 스바루의 학교생활!

이런 스바루를 챙겨준 친구들은 여자아이들이었어요

히미코라는 여자아이가 스바루를 챙겨줬는데요

스바루가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바람에 히미코가 상처를 받았고 울리기까지 했어요

이런 스바루의 행동. 무례함에 누나들은 스바루에게 벌을 주었죠-

분홍색 셔츠와 치마를 입혀서 학교를 보냈어요

당연히 남자아이들이 스바루를 놀렸겠지요?

그러나 여자 아이들은 스바루를 도와줬어요

화장실 갈 때도 도와주고, 밥도 함께 먹고 이야기 나누게 됩니다

함께 지내면서 스바루는 여자아이들을 이해하게 되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아졌어요

 

<그래, 나 여자다>를 읽으며 생각이 많아졌던 열 살 아이였어요

책을 읽으며 같은 반 친구들을 하나 둘 떠올리더라고요

평소 분홍색을 좋아했던 아이였는데, 친구들의 놀림으로 검은색이나 남색 옷을 즐겨 입기 시작했던 아이에요

그래서 스바루가 굉장히 용감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요

정말 생각해 보니까 여자가 바지 입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고 하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지요

책 속에서 등장하는 스바루의 가족들과 선생님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스바루의 생각이 성장할 수 있었던 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고요!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 이런 고정관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깨달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는 건 좋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은 상처를 준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n*********3 202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 나 여자다] 성역할, 그런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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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읽고는 내게 달려와 얼른 같은 작가의 시리즈 책이 있는지 찾아보란다. 최근 읽었던 책 중 최고로 재미있는 책이라면서. 이런 책은 자주 있지 않다. 평소엔 별로라거나 그냥 그렇다거나 좀 재미있었다거나. 시리즈로 다~ 사달라! 하는 책은 정말 아이에게 띠용~하고 전류가 흐른 책이다. 아이는 <그래, 나 남자다>나 <그래, 나 어른이다> 혹은 <그래, 나 아이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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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읽고는 내게 달려와 얼른 같은 작가의 시리즈 책이 있는지 찾아보란다. 최근 읽었던 책 중 최고로 재미있는 책이라면서. 이런 책은 자주 있지 않다. 평소엔 별로라거나 그냥 그렇다거나 좀 재미있었다거나. 시리즈로 다~ 사달라! 하는 책은 정말 아이에게 띠용~하고 전류가 흐른 책이다. 아이는 <그래, 나 남자다>나 <그래, 나 어른이다> 혹은 <그래, 나 아이다> 같은 시리즈가 있지 않냐면서 그런 시리즈가 있으면 꼭~ 사달라고 한다. ㅋㅋㅋ 하지만 동시에 나는 조금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아마 아직은 없을 거라고 대답했다. 왜냐면 분명 이 책은 차별에 대한 책일 테고 그렇다면 가장 먼저 씌어진 책일 테니까.

 

 

그림체에서부터 제목의 글씨체 같은 것들이 무척 일본스러운데 그런 것들이 하나도 부담스럽지 않다. 그보다는 소제목을 읽으며 내용을 추측해볼 수 있는 부분이라든가 각 내용의 전개 등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그래,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나는 오늘 2교시까지는 남자였다. 하지만 3교시부터 여자가 됐다."...3p

 

 

겉표지를 넘기면 두꺼운 글씨로 이 문장이 덜렁! 씌여져 있다. 그리고 본 이야기에 들어가면 그 이유가 밝혀진다. 평소 분홍색을 좋아하던 스바루는 미술 시간에 마음대로 하늘을 그려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사막의 하늘을 떠올리고는 분홍색 하늘을 칠한다. 그런데 같은 반 친구 스즈키가 자꾸 이상하다며 딴지를 건다. 분홍색은 여자나 좋아하는 색이라면서. 스바루는 그 놀림을 참다 못해 "그래, 나 여자다. 불만 있어?"라고 답해버린다. 그 이후 점점 소동에 휘말려 누나들의 블라우스와 치마까지 입고 학교에 오게 된 스바루. 스바루와 반 친구들은 이 소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될까?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 무척 참신하고 좋았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본다는 건, 언제나 생각뿐이지 정말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바루는 정말 여자아이가 되어봄으로써 여자 아이들의 고충이나 마음 같은 것들을 깨닫게 되고 그것이 스바루 본인뿐만 아니라 반 아이들 전체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정말 좋았다.

 

 

우리집 둘째가 어린이집에 가서 곰 세마리 동요를 배워왔을 때, 2절로 직접 개사해서 노래를 불러주시던 선생님은 아이의 질문을 받았다. 아빠 곰은 신문 보고, 엄마 곰은 설거지를 하는 게 아니라 우리 집은 엄마가 신문을 보고 아빠가 설거지를 한다고. 왜 노래는 다르냐고. 집에 와서도 왜 노래 가사가 그러냐고 몇 번을 물었는지 모른다. 때문에 선생님과 면담을 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가정에서 성 역할에 상관없이 생활하고 보여주어도 아이들은 밖에서 여러 반응이나 말, 행동 등을 통해 어느새 성 역할에 익숙해진다. 그렇지 않다고, 그보다는 자신이 진정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위해 행동하는지를 깨닫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그래, 나 여자다>는 보여주고 있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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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2022.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