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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대화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남편과의 대화는 어렵다. 과거에 행해진 아이와 엄마 간 '무표정 실험'을 기반으로 단절된 불일치를 복구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불일치를 복구하지 못한 경험들이 내재되어 있으면서 남편과의 관계를 어렵게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면도 어렸을 때 경험들이 영향을 끼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연민의 마음도 들었다. 심리학 책은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어 잘 읽지 않았었는데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남편과의 연결, 아이들과의 연결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고 할까. 실제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사례들이 재미있는 한편 나와 내 주변을 비추어볼 수 있는 좋은 간접 경험이 된 것 같다. 불일치는 불편하지만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것을 복구해나가는 과정이 결국 성장의 과정일 것이다. 나를 직면하는 일도 불편한 일이지만 계속 해보려 한다, 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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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 다양한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그 안에서 힘겨워하기도 한다. 정신과전문의에게 추천받은 책인데, 갈등하는 관계사이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 무언지 나침반이 되어 주는 책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갈등을 불완전하게 해결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