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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이 k문화로 글로벌 자리매김을 하고있다. 우리의 조각보는 시간과 손품이 필요하니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멋있는 문화 유산이다. '곽혜진의 조각보 이야기'의 화보 작품들은 책갈피를 넘길 때마다, 모시와 삼베의 아취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여름에는 창문에 쪽빛 시원한 삼베 발 드리우고, 연잎 방석에 단정히 앉아, 모시 부채로는 잔잔히 바람을 불러, 붉은 색 고운 오미자 차 한 잔 귀퉁이가 야무진 모시조각 찻 받침에 올려 한 껏 더위를 멋부리고 싶다. 청량한 여름을 맞고 싶다. 만드는 법이 자세하고 친절하니 모시조각을 뒤져 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