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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첫 장부터 끝까지 내가 주장하는 것은 ‘책을 욕망하지 말자’는 것이다.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라 내면의 성숙됨이야말로 인간이 책을 읽는 이유라고 생각한다.”-저자 이정훈-p.153 추천대상 경쟁 사회에서 남들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더 많이 읽기를 부추기는 흐름에 지친 분들과 책 읽는 속도가 심각하게 느려 고민이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양적 독서 열풍이 부는 요즘, 오아시스 같은 책입니다. 저는 어릴 때 동화책도 거의 읽지 않았어요. 인스타로 책을 읽기 전까지 평생 완독한 책이 사실 몇 권인지.. 열 권은 되겠죠..? 그래서 인지 책 읽는 속도가 많이 느려요. 게다가 소화 시키면서 읽어야 하는 성격이라 훌렁 훌렁 넘기지를 못하겠더라고요. 평생 읽은 독서량이 심각하게 부족해서 때문도 있지만, 요즘 여러 필요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요. 덕분에 매번 마감 기한에 촉박해 서평을 올리곤 한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느꼈어요. ‘느리게 읽는 건 문제가 아니구나.. ‘ . 오히려 더 천천히 읽고 싶어졌달까요. ‘조금 읽고, 느리게 읽기’는 제 주특기거든요. 단순한 실용서가 아니에요. 가벼운 사유에 독서 방법이 곁들여진 느낌을 받았어요. 저자는 ‘읽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고, 1권을 읽어도 세 번 이상 반복해서 읽고, 낯선 시선으로 바라 보며, 관찰하고, 질문하는 깊이 있는 독서를 권합니다.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 읽기 기술’? 그 기술은 간단히 말해 ‘소독’이에요. 책 제목의 ‘기술’은 전략적 선택이었을 뿐, 소독을 한다면 10권을 읽더라도 1000권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해요. 책을 많이 읽는 다고 해서 인간의 성숙을 논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저자는 오히려 ‘책 읽는 기계’였다가, 깊이 있는 소독을 하면서 책도 썼고, 해묵은 비즈니스의 난제를 해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저자가 여태 읽어온 많은 책들을 전혀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의 말씀이 어떤 말씀이신지 공감되었지만, 다독자이실 떄 쌓은 배경 지식이, 질적 독서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생각보다 아담하고 글자수는 적어요. 글자 크기는 커서 부담이 없답니다. 글 내용도 깊이 있지만 의외로 가벼워요. 그리고 ‘자상한 선생님’ 한 분 모신 기분이었는데, 내용도 좋지만 대화문이 많아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실용적인 내용 대표적으로는 저자만의 ‘독서노트 작성법과 파일도서관 만들기’를 설명해 주시는데요. ’기존 독서법 저자만의 꿀팁’이었던 것 같아요. 이미 알고 있던 것도 있었고, 새로운 점은 엄청 새로웠어요. 무엇보다 저자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가볍게 철학하는 실용서’였다는 점에서 반전이었고, 유익했으며, 반가웠습니다. 상황에 따라 짧은 시간에 대량의 정보를 취합해야 할 때는 속독, 다독 기술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독서 방법은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사용하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저자가 알려주는 ‘파일 도서관’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양적 독서 열풍이 부는 요즘, 오아시스와 같은 책이었습니다! 1판 1쇄 발행- 2017. 4. 21 저자- 책과 강연_이정훈 출판- 비엠케이(BMK)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비엠케이(BMK)'출판에서 책선물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