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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라는고민 우리는 학교라는 교육과정을 마친 뒤, 수 많은 꿈들을 먼 세상인 마냥 바라보고 회사라는 곳에 우리를 집어넣은 채 그렇게 모두가 같은 옷을 입은 듯 살아갔습니다. 삶은 똑같이 흘러가는 것만 같았고, 모두가 그렇게 비슷하게 사는 줄만 알았죠. 어쩌면 꿈이란 것은 점점 아득해져만 가는 뜬구름처럼 낯선 어감으로 종결되어지고 현실이라는 단어속에 어울리는 것은 그저 출근과 퇴근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한달의 일한 노동의 댓가를 월급으로 환산받으며 기쁨보다 행복보다 희열보다 뿌듯함보다 그 어느 경계에도 머물지 않은 채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생계의 목적으로 기계처럼 움직이는 우리의 하루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저 적당히만 살아야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분명하게 원하는 것이 있었고 가슴뛰는 그 무언가가 있는 곳을 동경했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그와 반대인것과 전혀 그렇지 않은 것들의 연속이었고, 나의 상상은 그저 상상일 뿐. 그 어떤 것들과도 매치되지 않았다. 대단한 업무가 주어지는것이 아니었고, 그저 그런 일반 회사들과 다를바 없는 업무환경에서 뭔가 엄청난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첫 회사의 상상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우리도 분명히 처음에 생각했던 회사라는 개념과 직장인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사회에 나가 나의 능력을 맘껏 뽐내며 꽤나 번듯한 직장의 직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로써 어떠한 직위를 부여받는지보다는 업무적으로든 인재적인 면으로든 내가 이정도면 잘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능력자들이 너무 많으며 어떻게 보면 모든게 쳇바퀴처럼 비슷하다는 점이 같았다. 작가님의 글 중에선 '일이 아니면 술' 이라고 할 만큼 그곳의 업무분위기가 힘겹고 부담이었을 것이라는 느낌이 글을 읽었을 뿐인데도 상당히 괴롭게 살갗으로 와닿는것이 느껴졌다. 분명 내가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들과 현실에서 나타나는 '진짜 리얼한 상황'에는 갭 차이가 상당하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야만 그 자리에서 적절한 인재로써 인정받을 줄 알았으니까. 정말 쉬지않고 일했고, 치열하게 살았었고 그 누구보다 이해해보려고 생각했던 상황들이 많았으니까. 자책도 많이했고 스스로에 대한 질문도 무지막지하게 던져댔던 것 같다. 어떤 회사에 가서 어떤 일을 했던간에 나의 마음가짐은 항상 같았다. 필요한 인재가 되고싶었고, 나의 윗선에 있는 사수처럼 능력자로써 살아가고 싶었으며 회사가 느끼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담백함이 있는 그런 인재가 되어보고 싶었다. 조금 서툰 순간들이 없었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지만. (어쩌면 언제나 서툴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될 줄만 알았다. 막연하게가 아니라, 나 또한 양가 어르신들의 삶에선 항상 있었던 당연한 규칙이었기도 했기에. 공무원이셨던 집안 어르신들의 삶은 늘 FM이었다. 틀림이 없고 언제나 최선의 판단을 하셨으며 어떻게 살아야만 괜찮은 삶이 되어질 수 있는지를 수없이 설명하고 나에게 설득시켜오셨기에 나는 그렇게 살아야만 할 줄 알았다. 적어도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하지만 아니었다, 세상은 그렇게 편안한 삶으로만 살 수 있는 곳이 결코 아니었고 언제나 나은 삶을 말하시던 당신들도 그렇게 순탄한 삶의 과정만을 거친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제서야 나는 두 눈으로 직시하고 느껴가며 성장할 수가 있었다. 대학을 포기하고 회사에 지원하면서도 생계를 위한 최선이었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지만 실제론 그렇지 못했다. 언제나 이루지 못하는 갈망감에 시달렸고, 스스로를 자책했었다. 이게 정말 맞는 길이고 나은 길이었을지 내가 조금만 더 나를 위한 이기적인 마음을 내세웠다면 내 생활과 내 인생은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삶의 척도를 내세워 걸어갈 수 있었을까를 수 없이 많은 시간동안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그 때의 시간들을 다시한번 되짚어 볼 수 있게 했던 글이었다. 그런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모두의 마음속에 사직서 하나쯤은 품고 있다는 말을 정확하게 결단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글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조금은 아니, 꽤 많은 도움의 계기를 안겨 줄 책이었다. 이상, 서평을 마칩니다! . . #책스타그램 #서평글 #서평책 #푸른밤서포터즈 #추천도서?#독서?#에세이?#회사원?#위로 #고민?#응원?#홍석준 #도서협찬 #도서무료제공 @ghb_books #달빛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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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별 출판사에서 푸른밤 서포터즈에게 보내주는 두 번째 책이다. 홍석준 작가님은 인플루언서 '초록joon'으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하며, 이미 책을 몇권 내신걸로 보인다. 요즘 투잡러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23년차 직장인으로서 직장 생활하면서 다른 일을 하는게 보통 일이 아닐텐데(특히, 알바 수준의 다른 일을 하는게 아니라 책을 낸다는 건 더더욱), 좀 대단하신 분 같다.
책 제목처럼 10년간 다닌 직장의 퇴직을 고민하며 직장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에세이다. 현재 대기업에 재직 중인 작가가 왜 퇴직이라는 것을 고민하게 됐는지, 무엇이 그 고민을 더 깊어지게 했는지, 고민이 거의 끝난 지금의 심정이 어떤지, 입사부터 시작해 휴직 중인 현재까지의 직장 생활을 되돌아 보며, 그 동안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들과 작가의 심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 한다.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23년차 직장인으로서 나도 느꼈던, 직장 내 부조리와 그 부조리를 부추기는 시스템과 인간 군상들에 대한 단상을 마치 읊조리듯 전혀 과장됨이 없이 담백하게 써내려간 이야기여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간다. 특히 나도 회사에서 주위 동료들에게 '회사에 일하는 사람이 있고, 일하는 흉내내는 사람이 있다. 000는 일하는게 아니라 일하는 흉내만 낸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매년 년말 년초 올해도 힘들거라는 대표의 인사말이 그렇게 싫었는데(작년에 그렇게 매출이 많았는데 왜 힘들지?라는 생각), 업종도 다른데 어쩜 그렇게 회사마다 다 비슷비슷걸까.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주기 전 미리 메일로 책 제목과 발송 날짜를 알려주는데, 메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공교롭게도 나도 20년 다니던 직장을 이번 달로 그만두고 이제 새출발하는 입장인데, 어떻게 알고 이런 책을 보내주셨는지, 기가 막힌 우연에 기분이 묘했다. 작가의 10년간 직장 생활을 읽어가는 동안 나의 20년 직장 생활이 스쳐 지나갔고, 많은 부분 나랑 비슷하네, 우리 회사랑 비슷하네 하며 읽었다. 난 이미 퇴사를 결론내서 홀가분한데, 작가님도 현명한 판단하시길 믿는다. (23년차 직장인 짬바로 작가님이 퇴사 하실거라 봄)
작가님 스스로 책에서 평균이상 까지만을 추구한다고 하시는데, 글로 이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평균이상이라면, 다른 사람 다 죽어요?라고 한마디 하고 싶다. 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안하던 항상 마음 한켠에 사직서를 담아둘 수 밖에 없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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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라는 고민 ? “싫은 게 너무도 많지만 그래도 버티고 있어야 하는 사실이 제일 싫다.” “살아가려면 돈을 벌어야 하고, 아는 돈벌이라곤 회사밖에 없으니까.” ? ?? 회사와 퇴사 사이, 그 경계선에서 하는 이야기 ? ?? 이 책은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서, 한 번쯤 퇴사를 고민 해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이 책은 ‘퇴사라는 고민으로 가득한 저자의 혼잣말’을 담았습니다. 저자 개인의 경험이지만, 왠지 모르게 남일 같지 않은 이야기들 직장에서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을 떠올리며, 저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 ? ? ?? 떠올렸을 때 미소지을 수 있는 순간들 “회사는 내 정신을 바로 잡아주었고, 내게 부족함 없는 생활을 누리게 해 주었다. “사회와 세상을 알게 했고, 아내와 아이를 선물했다.“ ??처음 출근했던 날의 느낌 ??진심을 담은 선배의 가르침과 칭찬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 ??월급날 바라본 통장 ? ?? 회사에 있는 시간을 괴롭게 만드는 것들 “나라는 존재가 이 회사라는 곳에서 가지는 의미는 희미했다.” “그저 하나의 작은 톱니바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없어도 순식간에 교체할 수 있는 ‘부속 49265935’일 뿐이었다.”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휴가 ??야근, 주말 출근, 퇴근 후 업무 연락 ??사내 정치와 뒷이야기 ??꼭 한명씩 있는 월급 루팡들 각각의 순간들은,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저울을 회사쪽으로도, 퇴사쪽으로도 기울어지게 할 것입니다. 다만, 그 순간들을 다시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회사와 퇴사의 경계선에 있는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 이 편지를 통해, 저자는 말합니다. 당신에게도 이런 고민을 시작할 기회가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바쁘게 살며 하루하루 버티기도 지치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 ? ?? 감상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1년 이내 조기 퇴사’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84.7%가 조기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답했고,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가량 늘어난 수치다. 열 명 중 여덞 명은 퇴사하는 시대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느니, 퇴사해서 다른 일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다. 확실한 목표가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회사를 관두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얼마 없는 좋은 추억들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고,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어쩔 수 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생각하지만, 늘 결정하기 어려운 퇴사. 저자는 그 고민을 하는 사람들 중 한명으로써, 자신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공유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솔직하다. 이상적인 직장 생활과는 거리가 멀고, 자신의 치부도 마음껏 공개한다. 면접부터 휴직을 결정하던 순간까지, 어떤 일이 있었고, 그때마다 어떤 심정이었는지를 명확하게 표현한다. 이런 점이 가장 좋았다. 직장인의 95%정도는 직장에서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생활이라는 이름하에, 본심 대신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을 먼저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경우도 많다. 안좋은 일이 생겨도 덮고, 스스로 괜찮다고 위로한다.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외면하다보니, 감정 자체가 무뎌진다. 그러다보면 결국, 직장에서도, 나 자신과 관련해서도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책에서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내용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다. 나 자신에게서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닌, 회사에서 의미를 찾는 것, 명함속의 이름으로 나라는 사람을 규정하는 것, 어쩌면 이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저자의 솔직한 경험을 통해, 무뎌진 감정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슷한 경험에서 외면했던,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회사에서 벗어난 가장 솔직한 자신을 대면할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을 위한, 나만에 의한, 나만의 의미를 찾는 과정, 그 과정은 얼마나 걸리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회사를 나오기 전에 나를 둘러싸고 있는 마음속 장벽들로부터 먼저 나오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솔직하고 진한 회사이야기, <퇴사라는 고민>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