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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커다란 책 제목처럼 커~다란 그림책. 신간소개로 희망대출해서 보고, 구매생각없다 했는데, 시간이 흘러 후기들을 보고, 작품평들을 보고, 그림책이야기를 더해 다시 보게되니, 이 책은 꼭 소장해야겠구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게뭐지? 환경책이잖아~쉽게 생각했는데, 작가의 의도를 알고 다시 보니 아주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너무 멋진책! 한장 한장 그냥 넘길 수 없네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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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반짝이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아마 여러분의 어린 시절 일 수도 있고, 바로 얼마전 일수도 있겠죠. 혹은 사랑하는 내 아이를 처음 만나던 날일 수도 있어요. 가끔 살면서 시간이 지나 어느 시절을 회상하다보면, 그때가 그리운 것이 아니라 그때의 감정이 그리울 때가 있어요. 저희 막둥이가 태어나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게 아니고, 막둥이가 태어났을 때의 뿌듯함과 행복감을 다시 느끼고싶은 거죠. 우리는 지치고 힘이 들 때 일수록 더욱더 이 반짝이는 행복들을 그리워 하게 됩니다. 근데 그러면서도 참 잊고 살지요. 바로 지금도 어느 순간 너무나 그리워할 행복의 순간이라는걸요. 저희 친정엄마는 늘 얘기하세요. "나는 그래도 너희들(저희남매) 키울 때, 학교다니고 상장받아오고 뭐하나 맡아오면 학교 불려다니던 내새끼들이 내 삶의 전부였던 그때가 제일 좋았어" 라고요. 다시 돌아가고싶다는건 아니예요. 그때의 그 감정을 행복을 저희 엄마도 다시금 느끼고 기억하고 싶으신거죠. 때론 바쁘고 때론 힘들어 잊고살던 내삶의 반짝임을 다시 찾고 기억하는 순간 삶은 다시한번 아름답게 반짝입니다. . . 주인공 기린은 어느 날 밖을 내다보다 낚시를 하러 갑니다. 반짝이는 윤슬이 가득한 호수로~!! 아!! 바다일 수도 있겠네요. 기린은 #커다란커다란 을 외치며 커다란 물고기를 낚아올려요. 그 물고기는 커다란 곰인형을 삼키고 있네요. 기린을 생각해봅니다. 자신에게 반짝이는 행복을 주는 것에 대해. 곰인형과 함께 했던 어느 날의 행복한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다시한번 커다란 커다란을 외치며 낚시를 계속하자 이번엔 오르골을 삼킨 물고기가 잡히네요. 행복하고 아름다운 악기들과 함께한 그 날의 멜로디가 떠오릅니다. 자동차도, 딸기우유도, 책도, 사탕도 삼켰던 물고기들을 기린은 하나하나 낚아 올려요. 이 과정를 통해 기린은 자신이 원하는 커다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행복하고 반짝이던 아름다운 순간들임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을 건져올린 기린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때의 기린을 혹시 보셨나요? 추억과 행복과 아름다운 순간들을 건져올린 행복한 기린은 알록달록 행복으로 예쁘게 빛이 나고 있어요. 기린은 이 모든 반짝임들을 샹들리에로 만들어서 걸어둡니다. 흑백으로 비추어지던 집안은 어느새 알록달록 온기를 되찾지요. 삶은 행복하고 반짝이는 순간들을 만날때 더 빛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또한, 작가는 바다속 물고기들에서 건져내는 것들에서 인간의 지나친 욕심으로 바다에 내버려진 것들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천으로된 곰 인형, 철로 된 오르골, 장난감 자동차, 플라스틱빨대가 꼽힌 우유곽, 종이로된 책, 비닐 봉지 등 이 모든 것들을 인간들이 바다에 버렸기에 물고기들은 먹고 병들어간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함부로 버려지는 물건들만큼 우리의 소중한 순간은 묻혀지기 쉽습니다.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할 이 행복들을 모두 모아 업사이클링한 샹들리에는 그래서 더욱더 삶의 가치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우리는 우리에게 커다랗게 남는 것이 커다란 장난감도, 커다란 사탕도 커다란 책도 아닌 우리가 그때 함께 했던 크나큰 행복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오늘도 그저 책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예요. 지금 오늘 이 책을 보는 제 감정과 행복들이 제 마음속 어딘가에 있는 윤슬이 가득한 호수에서 유유히 반짝임을 감춘 채 살아가게 되겠지요. 어느날 꺼내어보고 떠올릴지 모를 행복이 될테구요. . . 책을 정말 몇번이나 다시 보고 또 보았나 모릅니다. 볼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구요. 작가님이 상징하고있는 많은 것들이 볼때마다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아마도 글이 거의 없기에 더욱더 집중이 되고 상상이 되는 것이겠지요. 정말 이 책은 하나의 표현예술 작품같기도 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 선으로 표현된 것을 보고 정말 감탄이 나왔지요. 좋은 그림에 좋은 상상력 더해져 하나의 예술작품이 탄생했답니다. . . 오늘의 반짝임이 커다란 빛이 되기를 바란다는 명수정 작가님의 좋은 말씀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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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커다란] 명수정. 글로연 출판사. 글이 없는 그림책! 그냥 예술!! BIB황금사과상,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수상 명수정 작가의 신작. 진짜 천재...명수정 작가. 글이 없이 그림만으로 많은 것들을 말해주는 그림책이에요. 목을 길게 빼고 지루하고 공허해보이는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보던 기린은 커다란 커다란 바다로 낚시를 갑니다. "커다란 커다란"을 외치며 곰인형, 뮤직박스 오르골, 장난감 자동차, 딸기우유, 그림책, 사탕 등을 삼켜버린 물고기들을 낚아올린 기린. 기린이 낚고 싶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커다란 물고기가 아니라, 기린이 추억하는 행복한 순간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구니 가득 행복한 순간들을 낚아서 집으로 돌아오는 기린의 모습은 집을 떠날 때와는 달리, 알록달록한 별무늬가 몸에 생겨있어요. 그리고 건져올린 행복한 순간들로 샹들리에를 만들어 집을 밝히자 책 시작에는 무채색이었던 집안이 바다의 푸르른 색채와 아름다운 컬러들로 환해졌답니다. 잃어버렸던 삶의 색깔들을 다시 찾은 거죠! "커다란 걸 가지고 싶으세요? 장난감도 사탕도 차도 모두? 하지만 우리에게 진정 커다랗게 남는 것은 커다란 무언가가 아닌 함께했던 그 행복한 순간임을 [커다란 커다란]을 통해 느껴 보세요. 바닷속에 남겨진 물건을 건져 올려 업사이클링한 멋진 샹들리에처럼 기억 속에서 행복을 찾아내면 우리의 하루하루가 더 아름답게 빛날 거에요." (책 뒷 표지에서 발췌) '행복한 순간의 반짝임들이 모여 내 마음 속 큰 빛이 됨을...' by 쭌맘. 본 게시물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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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기린은 커다란 물고기를 낚았어요.
제가 가장 좋아한 그림 한페이지. #커다란커다란 꼭 보셔야 해요!!! 어느 작가님의 정성은 다 있겠지만 선으로 하나 하나 그려진 명수정작가님의 그림책을 본다면 너무나 감격스러움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는 책을 읽을 때 가끔 여운이 남은 그림책을 만날때마다 잠자는 머리맡에 두고 자주 보곤해요. 그리고 명수정 작가님의 이야기에는 두 가지를 담고 있어요 ★'커다란'물고기를 바라던 기린은 큰 물고기를 낚아 올리지만 물고기는 곰인형을삼키고 있어요. "커다란 커다란" 를 외치며 낚시를 합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바다에 내버려진 물건들을 먹고 아파하는 물고기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글로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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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커다란 / 명수정 / 글로연 / 2020.08.21 / 글로연 그림책 18
책을 읽기 전
줄거리
창밖을 바라보던 기린은 낚싯대를 들고 집을 나서요.
'커다란 커다란' 물고기를 바라던 기린은 아주 큰 물고기를 낚아 올리지요.
그 물고기는 곰 인형을 삼키고 있어요
책을 읽고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커다란 커다란>을 꼬옥 읽어보세요.
- 명수정 작가님의 그림책 -
- 출간기념 원화전 -
- '그림책을 담다' 노트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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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 이렇게 큰 책이라니 그림을 쫙 펼쳐볼수있게 글로연의 작품정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 역시. 내용 또한 어마어마 커다란 명수정작가가 8년이나 품고있던 이야기라고 아빠와 함께한 낚시의 추억과 강물의 윤슬 세상끝까지 펼쳐지는치마로 놀래키더니 다시 또 시선을 붙잡는다. 낚시이야기를 하려 낚시에 관한 많은 책을 읽고 낚시와 기린이라니 기린이 상징하는 아름다움과 초식동물이라는 맑음 펜으로 섬세하게 그려나는 선들이 어어마어마하다. 겹겹이 물결선에선 엄청나게 많은 게보인다. 삶의 물결. 기린의무늬. 물결이다. 낚아올린 물고기 속에 들어있는 곰인형, 음악, 자동차, 딸기우유, 존버닝햄그림책, 캔디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자신만의 가장 고유한 추억. 공산품이어야하고. 우리가 함부로 만들어 쓰고 버리는 환경이야기까지 해보고 싶은 작가. 그래서 업사이클로 탄생한 샹들리에의 찬란함. 한장한장 그리며 독자가 행복한 순간이 되기를 바라는마음이었다고. 참 행복해진다. 커다란 책 쫙 펼쳐 전시장같은 느낌으로 아름다운 선과 색감에 푹 빠져들어 한없이 들여다보면 작가의 이야기가 솔솔 나온다. 멋진 책을 만드는 디자이너와 편집인의 속삭이는 소리도 들리고. #커다란커다란 #명수정 #세상끝까지펼쳐지는치마 #BIB #피아노소리가보여요 #글로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