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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빼미로 사는 엄마입니다. 남얘기로만 알던 미라클 모닝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엄마들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었네요. 나를 먼저 돌보기 위한 시간, 오로지 나를 위한 새벽, 거기에서 회복탄력성을 키워낸 필자를 존경합니다. https://m.blog.naver.com/godqhrgkwk38/222656209153 나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동안 이 책을 올빼미처럼 오밤중에 읽고 있었다. 나는 아침 짹짹이가 되기에는 일상 루틴이 야간에 많이 잡혀 있는 사람이라서 어쩔수 없다는 생각으로 '언젠가 나도?' 느슨하게 여기고 읽기 시작했었다. 내가 아는 #오감나비 님은 독서에 진심인 블로거다. 이 책을 쓰기 위해서 그리도 많은 책을 읽어왔던가 싶을 정도로. 이 책이 에세이집으로만 볼 수 없던 이유는 오감나비님은 이 책 속에 셀 수 없이 많은 책 제목들을 거론하고 선각자들의 이름들을 호명하고 자기방식대로 해설을 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전체적으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책 분위기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자기계발서 같은 ...뭔가 체계적이고 검증된 느낌이랄까. 그러다 곳곳에서 독자에게 고백한 #오감나비 님의 아픔은 '미라클모닝'을 습관화시켜야했던 이유와 배경이 되어 설득력을 갖게 만드니 이또한 자서전이 아니고 무엇일까.. 자기계발도서와 에세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구성. 치밀한 각본? 구체적인 행동강령? 습관만들기 꿀팁? 본인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분석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돌보려는 따스한 시선을 놓치지 않으려했다는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