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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부하지 않은 날이라니. 보통은 공부한 날이 적다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다수가 아니었나. 어떻게 내 사전에 공부 말고는 없다와 같은 문장을 제목으로 만나게 될 줄이야.
글에서 만나는 화자의 친구는 공부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천상 공부기계와 같았다. 사실 돌아보면 밥벌이를 위해서 평생토록 노력하는 인간을 마주하게 되니, 어쩌면 노동기계 같지만.
젊은 날에는 아픔보다는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혹은 그렇게 믿어질 여러 경험을 쌓아야 좋지 않을까. 누가 뭐래도 꿈꾸는 것은 그 시절이 아니면 해보기 어려움을 알기에 말이다.
먼 훗날에 마주하게 될 자신의 과거에게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그때는 참 행복했었다는 말을 할 수 있으려면 조금이라도 지금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앞날을 전혀 예측할 수 없음을 알기에 그래도 최선을 다해보련다. 문장이 맛깔 나는데 정말 짧아서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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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박상영 작가님의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에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을 급하게 알아서 황급히 이책을 읽으며 리뷰글을 쓰고 있기는 한데 아무쪼록 제가 읽은 뜻이 잘 전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책은 나와 친구 Y 사이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담은 성장 스토리입니다. 단짝친구라는게 다 그렇듯 학업, 가정사, 진로 그 모든 성장통을 함께 보내곤 하죠. 그렇다보면 생활패턴도 비슷해지고 지향하는 바도 같아지곤 하니 이둘은 그 권태감을 타파할 목적이었는지 유럽으로의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익히 알듯 제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여행을 가는 순간 서로 싸우는게 피할수없는 숙명이죠. 이책이 친구들 역시 서로 같이 지내다보니 서로 취행도 다르고 성향도 달라 이런저런 고생을 겪곤 하지만 그 고난과 시련이 헛되지 않았는지 이둘은 오랜 인연을 이어가며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우정을 과시하게 됩니다. 저로서는 이런저런 사소한 문제로 지인들과 싸우고 화해하길 반복하기에 부러울 따름이지만 원래 인연이란게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도 좋고 싫은 것을 떠나 이책에나온 우정처럼 나의 상처와 치부를 함께함에도 오래도록 제 곁에 있어줄 인연을 찾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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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나’의 친구 Y를 알게되는 과정을 술술 적었다. 20년 뒤에는 부모님을 알고 연애사를 알고 비밀도 아는사이, 찐친인 것이다. 읽기 전 작가의 약력을 봐서 그런지 작가의 경험담을 쓴 자전적 에세이 같았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되는 이 우정은 평범했다. 학교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었고, 서로 도움이 되었으며, 다른 대학 진학 후에도 유럽으로 배낭여행가는 사이가 되었다. 비슷한 삶을 반복하던 대학 생활 중 나온 파격적인 제안이 유럽여행이었다. 어딘가 머물던 삶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을 모험하는 시도를 한 것이다. 여행은 신기하다. 낯선 곳에서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또한 동행하는 이의 새로운 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객관적 시각에선 명문대생인 둘의 여행은 역시 모범적이었다. 그들은 비록30인의 코골이 협주곡을 들어야하는 도미토리에서 잠자도 미술관을 가고 쇼핑을 하면서 배낭여행은 행복해 했다. 작가 소개에 여행이 주는 새로운 감각과 낯선 괴로움을 즐긴다고 했는데 그 시작이 런던과 스코틀랜드가 아닐까. 복통이 맹장염으로 오인하는 순간 여행자보험이 생각나고 결국 변비로 밝혀진 후에 나온 한숨도 낯선 괴로움일테니 말이다. 유럽 도시 여행기가 주는 설레임과 고단함이 낮과 밤처럼 번갈아가며 느껴진다. 그리고 배낭여행은 의식주 중에 의(쇼핑)는 좋았지만 식과 주는 초라하고 궁상 맞았다. 계획적이고 꼼꼼한 Y와 여행 내내 수면부족 상태에서 따라다니는 ‘나’의 대비는 호텔에 도착해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나’는 호텔 방에 남아 TV를 보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 Y는 당일치기 벨기에를 다녀온다. 그런 두 사람은 소설가와 로펌에서 일하며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지난 날 유럽여행을 추억하며. 누군가가 내 삶의 궤적을 봐주고 곁에서 힘이 되었다면 든든할 것이다. 친구란 그런 것이다. |
|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사실적인 문체로 써 내려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읽었어요. 궁핍했던 대학시절 조금은 찌질했던 모습, 쓸데없는 것에 꽂혀 집착하던 엉뚱한 모습 등 지금에 와 돌아보면 그 때 그 시절 그 나이에만 할 수 있었던 것들이었단 생각이 들어요.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까맣게 잊혀져 가던 그 때의 제 모습도 문득문득 겹쳐져 더욱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네요. 저도 유럽여행 중 벨기에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차를 빌려 벨기에를 갔었는데 제가 묵었던 곳에 주차장이 없어서 길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았고 저녁부터 이른 아침까지는 무료파킹이 되는 걸 확인하고 안심하고 다음 날 여유롭게 숙소를 나왔는데 차가 없어졌더라고요. 알아보았더니 그 날이 벨기에의 국가 공휴일이라 하필이면 제가 주차한 곳의 도로를 행사를 위해 비워야 했던 거였고 그 시간까지 떡하니 버티고 있던 제 차는 그냥 견인이 된거죠.. 말도 제대로 안 통하는 곳에서 택시타고 경찰서 갔다 견인차 보관소에 가느라 정신은 다 나가고 돈도 많이 쓰고, 벌금도 30만원 넘게 내고 차를 찾아오고나니 한시름 놓긴 했지만 정말 눈물 나더라고요. 호텔에서 한 번만 안내라도 해줬음 얼마나 좋았을까 원망도 되고.. 저도 여행비 아끼려고 끼니도 대충 떼우고 다녔었는데 순식간에 예상치 못한 40만원 돈이 날라가니 너무 허무해서 엉엉 울었어요. 그리고 점심으로 먹은 1유로 와플.. 유명해서 먹은 게 아니라 잃은 돈이 허망해서 그걸 먹게 될 줄은 몰랐다는.. 그래서 읽으면서 친구 Y의 심정이 너무너무 공감됐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ㅋㅋ Y가 제 글을 보신다면 위안이 되실거에요~ 아무튼 책이 너무 금방 끝나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게 잘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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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으로 읽은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 이북은 원래 잘 안읽는데 이번 기회에 접해보았다 나와 친구 Y 사이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담은 성장 스토리인데 단짝친구라는게 다 그렇듯 생활패턴도 비슷해지고 지향하는 바도 같아지곤 하니 이둘은 그 권태감을 타파할 목적이었는지 유럽으로의 배낭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여행을 가는 순간 서로 싸우는게 피할수없는 숙명 주인공들 역시 서로 같이 지내다보니 서로 취행도 다르고 성향도 달라 이런저런 고생을 겪곤 하지만 그 고난과 시련이 헛되지 않았는지 이둘은 오랜 인연을 이어가며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우정을 과시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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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작가님의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 리뷰입니다. 맨부커상도 그렇고 주목 받는 젊은 작가로 이름을 많이 들었지만 한 우물만 파는 취향이라 작가님 글을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글에서 작가가 많이 보인다 싶더니 에세이였는데 어쨌든 술술 잘 읽혀서 좋은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추억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아서 첫 유럽 여행을 같이 간 친구한테 연락하고 싶어지는 기분도 들었고 이제는 그 맥도날드도 사라지고 없다는 문장이 계속 맴돌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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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이라서 감상에 방해가 될까 작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읽었다. 처음에는 여행기인지 모르고 화자가 학창 시절에 Y라는 친구와 친해진 이야기로 시작해서 제목의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이 언제일까만 궁금했다. 하지만 유럽 여행 스토리가 재밌어서 공부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야 제목이 다시 생각났는데 현실적인 마무리가 청춘의 추억을 더 돋보이게 했던 것 같다. |
| 박상영의 소설인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은 재미있게 읽은 작품입니다. 친구끼리 여행하는 이야기를 여행 장소에 따라 짧게 묘사되는 대목이 죽 이어지는 식의 구성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같이 외국 여행을 할 정도로 의미 있는 친구와 여행하면서 각별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고, 그런 감정과 기억 등이 소중하게 남고 인연으로 쭉 이어지는 이야기 등이 기억에 남고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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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에대한 ebook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영 작가님은 그동안 이런저런 이벤트와 함께하며 어느새 저에게 있어 친숙한 이름이 되었는데 이렇게 리뷰 이벤트와 마주하게 되면서 드디어 그 진면목과 마주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본 작품에서는 주인공은 '나'와 그 친구 Y가 등장합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하며 이런저런 이벤트를 함께 보내고 고민도 상담하는 소위 말하는 친한 친구 사이. 누군가는 제아무리 부와 명예를 가지더라도 한명의 진정한 친구만 얻을수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저로서는 그둘의 우정이 눈부시게 빛나서 살짝 약이 오를 정도로 부러웠습니다. 사실 사람 인연이라는게 오래 얼굴을 마주하다보면 질릴 것 같으면서도 막상 끊어질 때는 그 질긴 인연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가볍게 끊어지기도 하죠. 그렇기에 나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눈빛만 봐도 내가 말할 것을 다 알아맞출 정도의 친구 사이는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제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고 해도 그 과정을 다룬 모험담을 함께 나눌 이가 없다면 고독한 것. 그렇기에 나의 성공을 예견한듯한 친구 Y의 확신이 성공한 지금 시점에와서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야 뭐 과거의 인연들이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보니 모두들 서로 서먹서먹해진 것 같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책의 친구들처럼 서로 함께 보냈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토해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은 평범한 사람도 일상적으로 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더없이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내는 데 성공한 소설입니다. 내용 자체는 공부만 하고 공부 외에 다른 행동을 하는 건 생각도 못 해 본 주인공이 친구와 함께 학생이 할 수 있는 한에서 나름대로 스케일 큰 여행을 한다는 게 전부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행의 특별함에 대한 묘사 등이 생생하고, 여러 감상을 안겨 주어서 재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