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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물씬 담긴 책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과의 1년을 기록에 옮겼다. 새로운 학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2월달부터 1년이 쭉 담겨있다. 작가의 기록을 통해 간접적이지만 어린이들이 1년 동안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괜히 감동적이기도 하고 새삼 신기한 마음도 든다. 내가 지금 이렇게 키보드로 한글을 치고, 사무실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일을 할 수 있고, 요구사항이 있을 때 떼 쓰지 않고 또박또박 말할 수 있는 건 사실 모두 교육을 통해서였다는 걸 깨달았다. 이것을 자라면서 저절로 알게 되는 어른들은 없었다는 것. 모두 어린 시절 부모님과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어른들로부터 배워서 지금의 내 모습이 된 것이다. 저자는 어린이들이 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성장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실패의 과정 속에서 실패해도 어린이를 향한 애정은 절대 식지 않는다고 아이에게 직접 이야기 해준다. 사랑을 잃을 까봐 실수를 겁내하는 어린이에게 작가는 '괜찮다'라고 말한다. 나도 내 실수를 괜찮다고 바라봐준 선생님이 있었다면 지금 보다 더 용기 있는 어른이 되었을까? 생각해본다. 지금이라도 내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자주 이야기해줘야지. 어린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인데 내 삶의 태도 전반을 돌아보게 한다. 다소 냉소적인 마음에 따뜻한 바람을 훌훌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어린이라는 존재를 이해해보고 싶을 때, 세상만사가 모두 지치고 짜증날 때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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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이 귀한 세상입니다. 출생률은 바닥을 쳤고 구도심이나 지방 소도시에서는 아이를 찾아보기가 어렵지요. 그런가하면 아이들과 양육자에게 가혹한 세상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며 ‘귀엽게 보이는’순간에만 귀여워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실은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 머리에 힘을 주고 잘 해내야 하는 게 어른의 역할인데 말이지요. 사실 트위터를 일 년 여 하며 초등샘z님의 글을 읽어왔는데, 웃다가 눈물이 번지는 그 순간들이 책으로 묶이니 그 동안 제가 읽은 트윗은 실가닥과 같은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뚜렷한 교육관을 가진 훌륭한 교사이자 모범이 되는 어른으로서 이 글을 읽는 어른들에게 교사의 어려운 속내는 물론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큰 그림(?)일 줄은 몰랐는데, 술술술 재미있게 읽다보면 간간이 들어간 알림장을 통해 생각이 머물 여운을 줍니다. 아이들을 더 잘 알고 싶은 부모,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번민하는 교사, 어린 시절 이런 사랑이 필요했던 어른들, 외로움에 벗이 되어줄 친구가 되는 책입니다. 추천. 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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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를 키우는, 1년 반 뒤에 학교에 입학하게 될 첫째의 예비 학부모인 나는 지인의 소개로 접하게 된 책이다.(얼마만에 완독인지 모르겠다.)
우선 문단이 가지고 있는 글밥이 길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임에 분명하다! 내용 또한 아이들의 실생활을 담고있기에 어려운 표현 없이 술술 읽힌다.(라고 하기엔 자까님이 글을 잘쓰시는듯...)
책을 읽고 리뷰를 처음 써보는데... 마치 90년대 초등학교의 필수 방학숙제였던 독후감을 쓰는 기분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책과 굉장히 친하지 않은 사람인데, 앞서 말했듯이 책과 친하지 않더라도 쉽게 시작할수 있는 책인듯하다. 그리고 이 책은... 단연 힐링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갈때 이 작가님 같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다 읽고나면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주시겠구나 하는 믿음으로 끝나는 그런 책. 반짝이는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학교생활이 궁금하다면, 내 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학교에서 돌아온 내 아이에게는 어떤말을 해주면 좋을까, 첫 아이의 첫 학교생활에 대한 많은 궁금증은 이 책에서 가이드 받으시라! 조금더 과장을 보태자면, 초등입학 생활백서 혹은 초등입학 바이블 정도로도 표현이 가능할듯 한데... 이런 표현은 작가님이 좀 부담스러워하실지도..(나같은 성격이면 좋아하시겠지만ㅋㅋ) 아무튼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너무 잘 어우러지고 글밥도 내용도 모든게 조화로운 힐링물. 추천드립니다! 예스24에서 이 책의 첫 리뷰를 적게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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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과 비슷한 20년차 초등교사입니다. |
| 내가 이런 시련을 격을 줄 알았던가... 쌍둥이 아들을 키워서 1학년에 보냈더니, 큰 아이가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키고 있네요.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는 아이와, 학교에서의 연락들은 저를 큰 시련에 빠뜨렸습니다. 다행히 2학기 들어선 조금 나아진것 같은데 아이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가요. 큰 아이에게 괜찮아요 라는 말을 해 줘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