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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서적을 읽다보면, 많이 언급되거나, 소개되는 고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온라인에서 구매하려고 검색해보면, 아예 번역출판되지도 않은 책들이 상당합니다. 물론 상업적으로 손해볼 것이 뻔하기 때문에 출판사가 선뜻 나서지 못겠겠죠. 그러나 우리나라의 인문학 수준이 얼마나 낙하되어있는지 현주소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떻게 기본적인 고전이 번역되지도 않았는데, 그민족이 인문학을 즐길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학술명저번역시리즈는 정말 귀하고 귀한 프로젝트입니다. 저의 관심사와 겹치면 왠만하면 구입하고 소장해두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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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 빌로가 너냐? 알렉산드리아 유대인 학살? 최초 그리스도인의 학살은 아니고? 이 책을 읽은 후에 너를 비판해주마! 앞서 읽은 필론 입문은 책으로서의 가치가 도저히 없어서 비판을 자재했다만 두고보자 데오필로 (오래전부터 갈급하던 차에 이렇게 감사하게도 번역해주신 문우일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존하는 필론의 작품 50여 편은 5개 언어로 완역되고 12개 언어로 부분 번역되었으며, 현재까지 정기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와 주석서 발행 등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필론의 작품 중 「세상 창조에 대하여」만이 번역되었는데, 이 책은 필론 사상의 정수가 담긴 작품 일곱 편을 국내 최초로 번역하였다. 또한 각주를 통해 성서의 기독교 번역과 가톨릭 번역을 구분하여 이해를 도왔으며, 「옮긴이 서문」에서 필론과 그 작품들을 개관하여 필론과 그의 친인척이 로마, 유대, 알렉산드리아에서 차지한 위치를 가늠하게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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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넷에서는 정말로 좋고 유용하지만 어려운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신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요세푸스와 필론의 말들은 수 없이 접하지만, 비교적 접하기 쉽고, 여러번 번역 되었던 요세푸스와는 다르게 필론은 거의 접할 수가 없엇던 것이 현실이었다.
바오로딸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던 케네스 생크의 <필론 입문> 정도만이 있고 그 외에는 소책자로만 보았었는데, 무려 작품집을 출판하다니.. ! 출판사가 망하려고 작정을 했거나, 아니면 사명감이거나 아님 될거라는 착각을 했거나.. 어쨋든 심지어 1권인거 보니 .. 2권 3권 계속 출판 될 것이란 희망도 가지게 하는데 언제 나올지는 모르니 포기하고 잊고 살다보면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있다.
어쨋든 함께 자주 언급되는 요세푸스가 유대인으로서 유대교와 유대인을 위한 글을 기록하였다면 필론은 헬라적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고 그 해석을 토대로 교회를 위하여 사역? 했었던 사람이기에 1세기 당시에 헬라철학이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 어떻게 성경을 바라보고 그들의 사고를 형성해왔는지를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좋은책은 쏟아지는데, 소화할 능력과 시간이 없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그리고 어서 다음 작품집들도 나오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