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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말 그대로 겉모습일 뿐. 그 안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일이다. 물론, 겪어봐도 잘 모르는 게 사람이긴 해도. 범죄 역시 범죄는 범죄일 수밖에 없고 처벌은 이유와 배경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내려져야 하는게 맞겠지. 그럼에도 그게 아닌 건 아닐까 싶은 것도 있게 마련일게다. 소설 속 상황이니 더 맘 편하게 편들고 싶은 것 역시 사실이기도 하고. 하들리와 그레이스는 겉모습과 다른 사람들의 모습, 삶의 모습들과 법 적용의 갈등 상황들을 잘 엮어놓은 책이었다, 나에겐. 정신없이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결말도 원하는 방향이라 만족스러웠지만, 한 사람의 빈 자리가 자꾸 생각나면서 못내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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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속도가 빨라 지루하지 않게 술술 읽힙니다 다 읽는데 하루도 안걸렸습니다 뻔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로 몰입과 집중을 높이고, 하들리의 시선과 그레이스의 시선 및 다른 주인공들의 관점에서 같은 이야기를 나눠 보여준 전개도 신선했습니다 다만 길고 빠르게 진행되는 중간 서사에 비해 결말이 좀 짧고 , 급하게 끝낸감이 없지 않아 있어 아쉬웠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