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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kind. 표지의 이 문장은 인생 문장 중 하나이다. 눈을 감고 가만히 되뇌면 한 걸음 물러나 여유를 가지게 된다. 친절했더니 만만하게 보고 지속적으로 나를 아프게 했던 누군가의 모습이 떠오른다. 거리두기 실패. 믿었고 너무 많은 것을 허용했던 내 실수다. 스스로 자책을 하다가도 이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다. 그가 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람 마음은 다 같지 않으니 자꾸 떠올리고 이불킥 하지 않기로 했다. 그렇지만 뼈아픈 피드백은 있어야 하는걸로.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내 마음부터 알아주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정하고 친절하자. 세상에는 진상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 내가 먼저 더 좋은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이면 된다.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휴지통을 비우듯 얼른 털어내고 에너지를 전환한다. 상처에 흉터가 남을지도 모르지만 아름다운 훈장 쯤으로 여기기로 했다. 황금 같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고 돌아서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아들러 심리학, 공자와 자로 이야기에서 와닿은 부분이다. 배움이 무슨 효용이 있느냐며 자만심이 하늘을 찔렀던 자로. 스승은 그런 제자를 끝까지 보듬었고 자로는 변화했다.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우리들. 자신만의 길을 충실히 걸어가자. 가끔은 서로에게 눈길을 건네며 안녕을 묻자. 내가 받은 많은 것들, 도움의 손길을 잊지 않고 다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건강하고 따스한 관계를 오늘도 꿈꾼다.
그래서 일상의 대화가 중요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공감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줌으로 또 오프라인 만남으로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시간이 참 귀하다. 비언어적 소통 텍스트에 대한 사랑의 기술 문해력 향상의 최고 비결은 '그저 책을 오래오래 사랑하는 것'이다. 풍부한 상징과 은유
작가는 글쓰기 훈련만 20년 넘게 했지만 아직도 더듬더듬 '공부 중'이라고 말한다. 글 좀 쓴다는 작가들은 다 그렇게 이야기한다. 짧은 시간에 글쓰기 실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준다거나 몇 주 만에 책을 내준다든다 하는 자극적인 광고에 현혹되지 말기를 바라며 다룬 부분이다. 글쟁이로서 가진 최고의 장점은 끈기뿐이라는 겸손한 말이 가슴에 찌르르 닿는 이유는 무엇일까. 읽고 쓰고 진심어린 삶을 살아가는 시간을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학과 글쓰기라는 커다란 삶의 무기를 건네주고 싶다. 그리고 곁에 좋은 친구들이 있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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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아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그야말로 감동의 눈물 버튼이랄까요. 돌아보면 어떤 말이었는지, 그 내용은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마음이 먼저 반응했으니 말이에요.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는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정여울 작가님이 쓴 글과 이승원 작가님이 찍은 사진 그리고 편집자 이연실님의 손길로 만들어졌어요. 정여울 작가님은 이 책을 "팬데믹의 터널을 건너오며 지난 3년간 쓴 글들 중 '지금 우리 여기에' 필요한 것들로 꾸며본 가슴 따스해지는 이야기의 컬렉션" (6p)이라고 소개하면서 그 어떤 고통과 두려움이 마음을 할퀴어도, 너만 있으면 괜찮다고 느꼈던 순간들을 나누고 있어요. 팬데믹이라는 힘든 시기는 지났지만 우리에겐 또 다른 시련이 다가왔기에, 그때(작년 7월 출간)에도 필요한 책이었지만 여전히 유효한 책이 된 것 같아요. 저자는 특별히 이 책을 아름다운 편집자 이연실님께 바친다고 했어요. 모든 책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빛을 애써 가리는 편집자가 존재한다고 말이죠. 솔직히 독자 입장에서는 저자의 언급 없이는 편집자의 존재를 알 수가 없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더더욱 모를 수밖에 없어요. 이 책에는 본책 외에 미니북이 같이 있어요. 미니북에는 <우리는 에세이의 끝까지 함께 걸었다>라는 제목이 적혀 있는데, 그 내용은 작가 정여울과 편집자 이연실의 책, 엄마, 우정에 관한 대화가 담겨 있어요. 작가 인터뷰가 아니라 두 사람의 대화집이라는 점이 색달랐어요. 아하, 이러한 진심과 정성으로 책이 만들어지는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작가님의 모든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제가 읽었던 작가님의 책들은 늘 감동을 줬어요. 왜 그럴까,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편집자님과의 대화에서 알게 됐어요. 자신의 문장을 아끼고 아름답게 보살피는 마음이 더해져서 반짝반짝 갈고닦아낸 좋은 문장이 탄생했던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은 제게 있어서 감동 그 자체였다고 전하고 싶네요.
"오늘도 분명 힘든 하루를 버텨낸 당신, 이제 우리의 따스한 눈빛이, 당신을 보자마자 이름도 주소도 묻지 않고 무작정 와락 껴안는 포옹의 온기가 한아름 느껴지시지요? 나만 혼자 이곳에 남겨진 느낌, 완전히 버려진 느낌 때문에 고통받은 적이 있다면, 정여울과 이연실이 함께 정성들여 빚어낸 이 따사로운 환대의 공동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장 찬란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것을, 내 안에서 매일 새롭게 움트는 가장 좋은 것을 바로 당신을 위해 준비했으니까요." - 정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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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이 말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그러고 싶은 마음. 표지가 참 예쁘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두 명의 사람. 남녀. 어쩌면 커플.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눈물이 나기도,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준다면, 나에게는 또다른 가장 좋은 것이 분명 다시 생기게 될 것이라 믿는다.
yes24 도서구입 이벤트로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편지지도 함께 받았다. 없는 포인트를 사용한거니 구입했다고 하는 게 맞을까, 아무튼.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서 전하니, 역시나 내 마음이 닿았나보다. 편지지가 참 예쁘다고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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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책 읽으면서..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책 보면서요 많은 생각 하게 되네요. 누군가에게 좋은 것을 주게 되면 그것은 지나친 관심 있는 것 밖에 안 보일수도 있다 정여울 작가가 쓴 책은 몇 권 보는 것 같다. 늘 좋은 것만 너에게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적당히 사랑과 우정 처럼 관심보다 서로 배려한게 최선 아닐까 합니다 좋은 것만 너에게 준다면 더 이상 욕심 부리지 않을 듯 싶다.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책 보면서요 많은 생각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