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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채찍질을 하면서 발전도 하게 되지만 막상 '난 안돼!' 라는 생각을 하면서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 하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인생을 무책임하게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생각의 전환을 가져야 돼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지 될지를 고민만 하면서 시간은 흘러가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게 된 책이 바로 "침프 패러독스" 라는 책이며 이책을 통하여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내려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책의 저자는 스티브 피터스로서 멘탈 관리와 스포츠 심리 상담에 관한 세계 최고의 스포츠 심리학자이며 2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이자 세필드 의과대학 교수이며 2001년부터 영국 사이클릭 대표팀의 멘탈 코치로 활동하며 많은 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하니 더욱 책의 내용에 대하여 믿음이 가는거 같습니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게 되면 제목처럼 '침프'라는 단어나 나오는데 사람의 머릿속에는 이성적인 부분(인간)과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침프(침팬지)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침프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침프에 대한 사항을 이해할수 있도록 그림을 통하여 표현해주기도 하고 어떨때 침프에 영향을 받는지를 느낌으로 받아 들일수 있도록 하고 있는것을 보면서 '진짜 존재하는 구나'라는 느낌을 책을 읽으면서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잘못된 성격을 바로 잡거나 진정되지 않는 마음을 제대로 된 길로 인도해 주는것을 책의 내용을 통해 보았습니다. 침프라는 것이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수 있으며 상대방을 이해할수 있는 폭을 넓힐수 있어서 인간관계나 상대방의 차이 또한 알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아 처세에 대한 사항도 배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계기를 통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아가거나 순간의 선택으로 받는 상황도 지혜롭게 탈출해 나아갈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 저의 경우 스트레스로 잦은 투통을 겪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 생각 속에서 건강과 행복도 함께 해결될수 있다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살아가면서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하며 여러분들도 이책을 통하여 많은 생각 속에서 제대로된 탈출구를 찾았으면 하여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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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요새 화내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회사를 다니면서 화날 일이 많아졌고, 하루에도 몇번씩 화가 나기도 한다. 흔히 친구들에게 "회사다니면서 도 닦는거 같아"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참 화를 참아내기가 힘들다. 그렇게 누르고 누르고 또 누르다 보니, 참 엉뚱한 곳에서 너무나 날카롭게 화를 낼때가 있다. 그렇게 화를 내고 나면 화낸 것에 대해 후회하고 때론 사과하기도 한다. 그때마다 다시 상처받는 것은 나 자신인거 같다. 그렇게 화를 낸 나 자신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그런 나 때문에 갈등하기도 한다. 결국 나와의 대 타협은 화낼때 화내고 살자였다. 그러다 보니 요샌 여자 박명수라는 별명이 지어질 정도로 자주 화를 낸다.
최근에 심리학관련 책들도 꽤 읽었고, 어느정도 나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내 가장 큰 목표는 화나는 일이 생길때 어떻게 행동할것이고 어떻게 화를 내거나 풀어낼것인가이다. 이번 책도 그런 노력중에 하나로 선택되었다고 볼수 있다. "침프" 이 개념은 솔직히 심리학에 조금 다가간 사람들이라면 쉽게 어떤 개념일지 대충 이해가 간다. 더구나 인간과 침팬지로 대변되어 나타난 표지만으로도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는 답이 나온다. 내 목표는 이런 침프를 어떻게 다스리냐에 집중이 되었고, 그 침프를 잘 다스려 나와 세상과 타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은 소감부터 이야기하면 알것 같으면서 잘 모르겠다이다. 꽤 전문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다양한 약자와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러나 솔직히 잘 모르겠다. 뭔가 예시도 있고 나름 간결하게 침프를 다루고 어르는 법들이 설명되어 있지만, 과연........ 왠지 작가는 꽤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모든일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가진거 같다. 내 경험에 따르면 좀더 미묘하고, 좀더 불합리하고, 좀더 복잡하게 얽혀서, 작가가 주장하는 침프가 아니더라도 인간의 이성으로도 화나고 어렵고 갈등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상황에서 침프의 탓으로 돌리고 난 인간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할수 있을까? 세상사가 그리도 복잡하고 미묘한데 단순한 침프-인간의 구도로 인간의 맘을 표현할수 있을까? 뭔가 책을 읽으면 설득되는 느낌이지만, 막상 책을 덮고 조금 더 생각하면 고개를 까우뚱할수 밖에 없다.
하지만 책을 읽고는 나름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카롭게 빠른 대응으로 화를 내는것은 결국 나에게도 마이너스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누구나 납득할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나 자신은 납득할만한 명확한 선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선이 되도록이면 이기적이지 않게 그리고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만들어진다면 내안에 날뛸 침프도 내안에서 고전하고 있을 인간도 모두 만족시키지 않을까 싶다. 인간사에서 갈등은 필수적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잦다. 그 갈등마다 모두 화를 낼수 없다면 좀더 현명하게 화를 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큰 수확은 내안의 침프를 보살펴라이다. 세상속에서 덩그러니 놓인 나, 그리고 그안에서 갈등한 침프와 인간. 그 둘다 나이고 나 자신을 나 스스로 보살피고 아껴주면서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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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 안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으로부터 무례한 대접을 받거나 예기치 못한 돌발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거나 할 때 그런 자기 자신 안의 또 다른 나는 튀어 나온다 격렬한 폭력성의 나로 나오든지 아니면 전혀 예상치 못한 자신의 모습으로 나오든지 그런 자신들의 모습의 공통점은 모두 조절이 안되며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런 모습들조차도 어쩌면 자신의 자아의 한 조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런 추하고 악하며 낯선 그래서 부정적인 위험한 자아들이 모두 나라는 인간 안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단지 기회를 엿보며 나오게 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뿐 이것들은 모두 엄연히 나의 또 다른 모습들이다 어느 쪽이 나인지는 알 수 없다 나의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평범한 모습들이 나인지 아니면 자극을 받아 확 뒤집혀 돌발적으로 실수처럼 튀어 나오는 모습들이 나인지 어쩜 모두가 나일 수도 있다 나는 인간은 생각처럼 아름다운 존재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입체적인 존재이며 복합적인 존재이고 다층적인 존재이며 중층적인 존재인 것이다 그러므로 일상의 아름답고 평범한 모습들 뿐만 아니라 자극을 받아 격발된 총알같이 폭발한 부정적인 측면들까지도 다 나인 것이다 비록 그런 측면들이 마이너스의 성질을 가진 것들일지라도
이 책은 그런 나라는 자아 속의 그러니까 인간 속의 또 다른 나를 탐구하고 그런 나를 길들이고 조절하며 때로는 해체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인간의 그런 부정적인 요소를 침프라고 하고 보통 평상시 정상적인 이성적 모습의 인간의 요소를 인간이라고 부른다 침프라고 붙인 이유를 짐작해 보건대 이 책은 진화심리학 내지는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인간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러니까 이 책이 근거로 삼고 논지를 펼치는 심리학적인 논리는 인간이 원숭이 즉 침팬지로부터 진화했다는 다윈의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일관성을 부여한다 뭐 그런 논리에 불만이 있다거나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진화론을 믿으니까 그리고 아무리 인간을 뭐라고 한다해도 인간은 생물이고 그리고 동물이며 인간의 행동의 밑바닥에는 동물로서의 심리가 기초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동물심리학적인 견지에서 생존과 번식과 활동을 위해 발달할 수 밖에 없었던 침팬지로서의 본능이 인간의 심리의 기저에 그러니까 본능으로 무의식으로 잠재해 있고 그것이 침프라고 불리울 심리기제이며 변연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인간의 감정과 심리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단순히 심리만을 분석하고 그것을 본능인지 아니면 정제된 일상적인 이성인지 갈라내어 그 차이를 설명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지과학과 뇌실험적 생체공학을 거쳐 인간의 본능과 심리와 감정이 어느부위의 뇌에서 발생하고 이루어지는지까지 과학을 동원해 인간의 심리와 뇌의 상호관계마저도 파악하려고 한 노력이 들어 있다
읽어가다 보면 아리송하고 모호하다는 느낌이 드는 침프가 튀어나오려고 할 때 이성을 회복해 즉 인간이라고 불리는 뇌의 그리고 정신의 부분을 활성화시켜 침프라는 인간의 부정적 부분을 제압하고 조절하고 해체하는 방법들이 나온다 그런 대목들은 역시나 서구인이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실용적이고 과학적이고 심리적인 그러니까 이성으로 회귀하는 방법들이다 부정적인 상황들을 관점을 바꾸어 좋은 방향으로 그리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게 하고 그래서 침프의 대두를 막고 인간이라 불리는 이성적인 마음의 부분으로 사고하게 한다 이것도 좀 더 들어가면 기술적으로 복잡해지고 정교해지며 그래서 혼란스러운 이론이 나온다 인간의 뇌는 컴퓨터이며 정보를 저장할 뿐 해석할 힘이 없으며 그 컴퓨터 안에는 그렘린과 고블린이라고 이름붙여진 것들이 있는데 그렘린은 해롭거나 파괴적인 믿음 또는 행동이며 제거할 수 있으나 고블린은 같은 종류의 것이지만 제거할 수 없는 아주 강력한 것으로 해체는 불가능하며 다만 침프를 조절할 때 이 고블린은 길들이거나 조절할 수만 있다고 한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 유머러스한 이름들을 붙이는 유머감각으로 이 책을 써내려간 의도도 알겠고 인간의 심리를 구별하며 그것도 뇌의 구조와 특성에 기초해 연관지어 분석한 것도 알겠다
다 좋다
그러나 이 책이 결국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인간에게는 긍정적이고 일상적인 이성으로서의 모습과 기능을 하는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이며 돌발적이고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그래서 인간에게 해로운 또 다른 얼굴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또 다른 얼굴인 침프를 해결하는 궁극적인 방법은 마음에 평화를 주는 것은 일어난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처하는 방식이다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에 근거해 사고를 긍정적으로 그러니까 침프 대신 인간이 하게 하자는 것이다 이 주장을 하기 위해 그리도 길고 복잡한 이론을 늘어 놓았고 정교하다 못해 혼란스럽기까지 한 사례들에 일일이 대처하는 개별적이고 복잡한 방법들을 열거했던 것이다 역시나 서구인다운 이론적이고 논리적이며 그리고 실용적인 태도이다 그래서 모호하고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침프니 컴퓨터니 그렘린이니 고블린이니 백설공주마인드세트라니 하는 용어들이 출동되고 온갖 사례들에 대한 대처방식이 조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많은 사례들에 대해 일일이 다 기억하고 생각바꾸기 훈련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세요
마음에 대한 접근을 이렇게 하는 것은 역시나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일까 이 책의 저자가 취한 그런 실용적이고 심리적인 그래서 실제적인 비결에 대해 그다지 찬성하고 싶지는 않다 분명 도움이 되고 또 유용하며 인간의 마음의 구조를 분석할 때 정확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지엽적이며 실제적인 효용성만을 가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생각바꾸기로 사고의 관점을 바꾸어 보는 것이다 그래서 흥분한 부정적인 침프가 사고하지 못하고 인간이라 불리는 마음속의 이성이 사고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미봉책이다 현실적이고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일 뿐 마음을 다스리는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지혜는 아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걸러내며 고요하게 하고 그래서 치유하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지혜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심리적인 문제로 보고 심리적인 처방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타당하기나 한 것일끼 싸이클 경기에 앞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슬럼프로 골을 계속 못 넣고 있을 때 좌절하지 않고 부정적인 감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해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 살아갈 때 느끼는 고통과 고난에 대한 깊은 지혜는 되지 못할 것이다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는 되지 못한다 마음을 어떻게 제어하고 어떻게 다스리며 어떻게 고요하게 하며 어떻게 작용하게 하고 어떻게 흘러가야할지 그리고 마음에 부딪히는 순간 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저자는 모르며 알지 못한다 그저 뇌의 특성상 발생하는 사건에 따른 심리만을 알 뿐이다 심리가 마음의 전부일까
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다 마음은 영혼이며 의식이고 감정이자 정신이고 욕망이며 의지이고 뜻이며 마침내는 이 모든 것을 다 합친 것이다
순간 순간 나타나는 헐크와 하이드씨를 다루고 제어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이 책을 읽었지만 그냥 서양식으로 풀이한 심리학 책일 뿐이었다
더군다나 이 책은 인간의 정신속에서 부정적인 요소를 아예 침프라고 침팬지에서 유래했을 이름으로 부르며 인간이라고 부르는 요소와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대조를 한다 그런 침프를 인간의 요소라고 인정하고 이해하고 통합하여 성찰하려고 하다기 보다는 인간의 요소라고 포함만 할 뿐이지 단지 관리하고 제어하며 조절해서 인간이라고 불리는 요소의 가동을 위한 보조장치내지는 제거요소로만 볼 뿐이다 지극히 실용적이고 심리적이며 그래서 무엇보다도 얕고 몰지각한 인간에 대한 이해인 것이다 그저 제거해야만 하는 제거할 수 없다면 관리하고 조절해야만 하는 인간의 부정적인 요소로 인간의 몸에서 있으나마나한 귓불이나 맹장처럼 취급하는 그 천박하고 기계적인 이해의 수준은 너무나 저급하다 인간의 마음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은 침프던 고블린이던 그런 모든 것들이 다 들어 있는 것이다 그것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도 말이다
그래서 화에 대해 분노에 대해 비이성적인 감정에 대해 자신이 모르는 욕망의 유혹에 대해 숨겨진 나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나의 시도는 허망하게 실패했다 아마 그런 것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보다는 철학책과 심리학책과 윤리학책 그리고 종교적인 경전들이 더 나을 것이다
금강경이나 법화경이나 선어록이나 성경이나 노자도덕경이나 장자나 프로이드의 저서나 채근담이나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나 칸트나 스피노자나
마음은 수양으로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이런 사고 전환하기 방법으로는 그저 순간의 야트막한 장애물만을 넘을 수 있을 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골을 넣을 수도 있겠지 런던 올림픽에서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딸 수도 있겠지 이 책의 조언으로 말이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는 런던올림픽 사이클 선수들과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축구 선수들의 스포츠 심리 상담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생은 인간은 영혼과 인격의 도야와 마음의 닦음으로 자신안의 부정적인 요소를 정복하고 제거하는 것이다 그저 이런 평범한 이치를 재확인했다는 것이 이 책의 뒤집어진 교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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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신을 강화시키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적지 않게 읽었다. 아마도 여러 가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명상책부터 심리책, 멘탈 강화책까지 종류도 다양한 책을 접하면서 한 가지 공통적인 것을 발견했다. 내 생각이지만 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일종의 현실에 충실한 존재가 있다는 것. 그 존재 때문에 나는 늘 괴롭고, 힘들었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인간 관계'라고 한다. 생각이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니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 때문에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늘 피곤하고 힘들다. 나 역시 같은 하루에도 열번 씩 그러한 피곤한 상황에 노출되었는데 그러한 책을 읽으면서부터 나와 나가 아니라 나의 감정적인 부분과 상대의 감정적인 부분이 만나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흔히 말하는 이성이 아닌 흥분 상태의 감정과 상대 역시 그런 감정 상태로 부딪치다 보니 서로가 이해하기 어렵고, 감정의 골은 깊어가게 되는 것이다. 서로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에 서로가 잘못된 점만을 따지고 든다면 결코 끝나지 않는 싸움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 부족함, 미완성적인 상태 [삶으로 떠오르기]에서는 이 존재를 '에고'라 이름 붙였다. 누구에게나 에고가 존재하며, 상대의 이상 행동은 이 '에고'가 시켜서 하는 일인데 상대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의식한다면 상대를 이해할 수 있고, 화를 부르지 않을 수 있다. 인간의 정신 시계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나니 갈등의 순간을 넘기는 지혜가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 [침프 패러독스]를 읽는 순간, 그 '에고'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뇌를 분리시켜서 객관화 시킴으로써 그 감정적인 부분과 이성적인 부분이 어떻게 작동을 하고, 그로써 결과는 어떻게 되는 지 명쾌하고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복잡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감정과 뇌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작가는 수많은 연구 끝에 그 특징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는 대상을 선택해서 단순화시켜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자신을 아는 것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다름 사람을 이해하고, 제대로 소통하며, 두 존재가 서로 잘 화합해서 공존하는 나를 찾아서 건강과 성공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때때로 우리는 '내가 왜 그랬지?' 순간적인 화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흥분을 하거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떨다가 중요한 순간 실수를 저지르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나 스스로도 이해가 되지 않은 그러한 행동들을 이 책의 저자는 내 안의 또다른 나 '침프' 때문이라고 정의한다. 우리의 뇌를 단순화시켜서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의 뇌는 흥분을 잘 하고, 감정적이며 비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침프'와 논리적이며, 이성적이고 균형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 그리고 판단은 하지 않는 지식의 저장 창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컴퓨터'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가 때때로 흥분하고, 감정적으로 일을 해결하다가 그르치는 이유는 바로 이 야생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이 '침프'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인간의 사고는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이나 행동들을 주로 하는 논리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불행하게도 침프는 반응 속도도 빠르고, 힘도 세다. 어떤 상황에 벌어지면, 인간보다 이 침프가 더 쉽게 반응하게 된다.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없이 발산하고 사라져버리면, 비로서 인간이 사고를 하게 되는데 때는 이미 늦은 뒤인 것이다. 결국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만 남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저자는 우리가 침프에게 납치되었다고 표현한다. 흥분 뿐만 아니라 정글에서 살아가야 하는 침팬지의 특성 그대로 늘 안정을 꾀하고, 불안에 시달리는데 그렇기 때문에 소모적인 걱정과 불안 등을 유발하는 것 역시 이 침프의 소행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스스로를 이 침프의 영향력 안에 계속 나눌 수 밖에 없는가. 그렇다면 저자가 이 책을 쓸 리가 없을 것이다. 극도의 긴장감에 시달리는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 강화 훈련을 주로 했던 저자는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이 '침프'를 잘 다스려 행복한 공존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생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 '침프'는 없애고자 해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인식하지 못할 때, 나를 납치해서 자신의 방법대로 조정하지 않도록 우리는 끊임없이 경계 태세를 갖추면서 침프가 불안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계속 다스려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 방법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침프의 특징을 잘 안다면 우리는 소통하는 방법도,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방법도 나아가서 성공과 행복을 얻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저자가 강조하지만 '침프'를 관리하는 것은 오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존재를 의식하는 것만으로 타인과 대화를 할 때 나와 타인이 아니라 침프와 인간, 그리고 타인의 침프와 인간 이렇게 네 명이 만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갈등은 줄어들기 시작할 것 같다. 그것이 바로 사회 생활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인간 관계'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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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욱' 하는 경우를 만난다. 경험 많은 사람은 이럴때 스스로를 잘 컨트롤 하지만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속으로 꾹꾹 눌려담다가 결국 사고를 치게 된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 없이 날뛰다가 사고를 치고 난 후 차갑게 식어버린 뇌 속에서 이렇게 되뇌인다. '왜 그랬을까.......' [침프 패러독스]에서는 그 원인이 '침프'에게 있다고 한다. '침프'는 우리 뇌의 일부분으로서 이성적 사고를 하는 인간의 뇌와는 다르게 충동적이고 감정적이며 앞뒤 생각하지 않고 판단을 내린다. 게다가 침팬지가 인간보다 몇배가 힘이 세듯이 우리의 뇌에 존재하는 '침프'도 인간의 뇌보다 훨씬 강력하고 빠르다. 그래서 우리가 '침프'를 마음대로 억누르고 조정하려고 애를 쓰지만 매번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침프 패러독스]는 이렇게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먼저 책 초반에는 침프가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인간의 정신구조는 어떻게 침프와 상호작용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다음 이제 자기 몸이라는 범위를 벗어나서 타인, 지원군 이라고 불리는 아군 집단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할수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게 하면서 그 인생 속에서 성공이란 어떻게 성취하는 것이고 어떻게 자신있게 살아가는지 그 방법을 제시해 주면서 끝을 낸다. 이 책은 이렇게 침프와 인간의 뇌가 살아가는 방식을 다양한 기준들을 통해서 보여줌으로서 뇌의 매커니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시켜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아무래도 좀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그것보다는 좀더 전체적인 관점에서 이론과 컨셉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사람이 체험하는 현상에 대한 이유와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겪고 책 안에 존재하는 방법론들이 두루뭉실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 책을 보면서 기대했던 것과는 살짝 다른 전개로 인해서 약간 아쉬움을 느꼈다. 아마 사람마다 각각 뇌와 환경의 차이가 존재하고 또한 심리적인 측면도 제각각 이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세밀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는 상당히 잘 적용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적용이 안될수 있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가 읽을 책이라면 이러한 전체적인 이론을 제시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도 든다. 하지만 자신의 심리와 충동성을 이해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한 통찰력을 주며 제시하고 있는 방법론들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해 보고 계속 메타인지를 시도하면 어느순간부터인가 침프가 하자는대로 생각없이 따라가던 이전과는 분명한 차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책도 다양한 측면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은근히 많은 내용들을 이해하고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침프를 능숙하게 컨트롤 하는 조련사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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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프? 난생처음 들어보는 단어였습니다. 아! 우리 뇌의 ‘변연계’를 침팬지에 빗대어 상징적으로 사용한 말이군요. 이 책의 저자 스티브 피터스(Steve Peters)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뇌를 단순화해서 ‘침프’(감정을 주관하는 변연계), ‘인간’(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관장하는 전두엽), ‘컴퓨터’(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두정엽)로 이름 붙입니다. 그러니까 책 제목 <침프 패러독스>는 감정이라는 것이 우리 인생의 행복과 성공에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 책은 ‘침프 메니지먼트’ 즉, 우리 감정을 이성적으로 잘 관리하여 성공과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일종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자기 계발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들에 식상했었는데, 이 책은 매우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접근해서 참신했습니다. 그리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비유와 실례 그리고 단순화한 그림들, 워드 플레이(word play)로 책을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의 1부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내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합니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처하면 침프(변연계)가 제일 먼저 인식하게 됩니다. 침프가 감정적으로 대할 때, 인간(전두엽)은 좀 더 사실에 입각에 상황을 파악하게 합니다. 이 두 정보를 컴퓨터(두정엽)가 받아들여 처리하는데, ‘오토파일럿’(상황을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진실한 믿음)이 작동하게 하든지 ‘그렘린’(미래에 해로운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해로운 믿음)이 작동하게 하든지 합니다. 저자는 그래서 ‘인생시금석’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최종판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생 시금석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인생의 진실’입니다. 특히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가치’입니다. 이는 개인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입니다. 셋째는 ‘생명력’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인생이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하는 것입니다. 2부는 우리의 뇌와 마음을 이해했다면, 그것을 일상의 삶에 적용하기입니다. 여자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백설공주 마인드세트’(pp. 176~179)와 남자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알파 울프 마인드세트’(pp. 179~182)에 관한 설명이 재미있었습니다.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기 위한 방법, 갑작스런 스트레스 대처법과 만성스트레스 대처법 등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지침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3부 건강과 성공과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들이 나옵니다. 행복에 관한 상식적인 생각을 재미있게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호랑이와 한 집에 살 수는 없다”(p. 402)는 좋아하고 원한다고 다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허황된 생각을 버리고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잘 구별하고, 자기 자신을 돌보고 가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노예 출신으로 최고의 스토아 철학자가 된 에픽테토스(Epictetos)의 기도가 생각났습니다. 그는 인생에서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정심’을 달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답니다. 행복하려면 무엇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삶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겠지요. 매우 상식적인 결론이지만, 정말 이것이 삶의 진실이다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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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인간은 원시시대때 생존을 위해서 느리고 정확한 판단 보다는 들정확하더라도 빠른 판단을 해야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판단을 해야했지요 이렇게 용도에 따라 뇌가 역할을 나눠갖게 되었는데 침프는 바로 침펜치. 원숭이와 같이 감정적인 동물과 같은 반응을 하는 뇌입니다. 문제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의 뇌와 투쟁, 도피, 경징 등과 같은 침프가 서로 경쟁을 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침팬지는 인간 보다 다섯배는 힘이 쎄죠 그래서 인간하고 침판치하고 싸울려고 하면 안되고 그렇게 때문에 침프의 감정적 반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딪히기 보다는 관리하고, 가두고, 바나나를 줘서 침프를 잠재우고 인간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와야해요 그렇게 침프를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감정이 격한 사람이나 또는 그런 경험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침프를 관리하고 좀더 인간다운 행동과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죠 내안의 감정적인 폭발은 내가 아니라 침프입니다. 침프 맞서 싸우지 마세요 인간의 감정은 인정하면 수그러들고 부정하면 반항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워보세요^^ 잼있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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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숨어 있는 다른 나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사람은 배운 이이건 그렇지 않건, 도덕적으로 잘 규율된 편이건 아니건 간에, 삶을 영위하면서 "갈등"이라는 과정을 피하지 못합니다. 나의 의지는 둘일 수없고 하나여야 한다고 믿는데, 이 "믿음"이 현실에서 효력을 발휘하는 건 극히 일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순간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둘, 혹은 그 이상이 되어 버린 자아들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 길을 못 잡습니다. 이 갈등의 상당수는, "그러지 말아야지."하는 차분하고 이성적인 측면과, "도저히 못 참겠군. 터뜨려 버려야지!"하는 감정적 격발의 측면입니다. 전자를 이성, 후자를 감성이라고 거칠게 대별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자는 20년 임상 경력의 의과 대학 교수이고, 저명한 심리학자의 커리어를 겸했습니다. 이런 저자에게서 나올 수 있는 책이란, 학문적 용어가 잔뜩 동원된 딱딱한 책이 아닐까 싶겠지만, 책의 표지와 제목에서 보듯 대단히 캐주얼한 모습입니다. 겉모습만 그런 게 아니라, 내용도 쉽고 실천적입니다. 근래 뇌신경과학의 발달로 우리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은 많이 나왔지만, 이 책은 이론적 부분은 "비유"를 통해서 직관적으로, 짧게, 핵심만 짚어 주고 넘어갑니다. 책 내용의 상당 부분은, 갈등과 슬럼프가 달갑지 않게 나를 찾아올 때 어떤 방법으로 슬기롭게 넘어갈지, 그 팁과 요령을 알려주는 데에 할애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의 제목으로 쓰이기도 한 "침프"란 무엇인가. 학문적 용어로 말하면 "변연계"입니다. 이 변연계의 존재, 혹은 가설이 발표된지는 거의 반 세기가 넘어갑니다만, 그 본질과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분분합니다. 이미 당시에도 학계뿐 아니라 일반 문예의 영역에서도 상당히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던 개념인데요. 뇌과학과는 전혀 상관 없을 것 같은 모 문학작품에서 등장 인물들 사이의 대화 중에 이런 게 있었죠. "당신은 그래 아직도 변연계 어쩌구 하는 타령을 믿는단 말이요?" limbic system의 가설, 혹은 이론이 확실한 진리로 판명난다면, 인간이 지금보다 더 하등한 단계로부터 진화해 왔나는 데에 확실한 증거 하나를 더하는 결과이겠습니다. 이 변연계는, 지능과 이성을 갖춘 우리 인류만의 전유뮬이 아닌, 포유동물 일반이 공유하고 있는 뇌조직이니까요.
침팬지도 물론 뇌를 갖고 있습니다(더 하등한 녀석들도 당연히 갖고 있는 기관이니까요). 다만 그 뇌라는 게 우리 인간의 것과는 사뭇 달라서, 욕구와 감정만을 처리하는 데에 기능이 그칠 뿐입니다. 문제는 이 원시 단계의 뇌가, 아직도 우리 인간의 머리 안에 일부로 남아서, 더 진화하고 더 세련된 조직에 의해 깔끔히 대체된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랬으면 참 좋았을 텐데, 유감스럽게도 그러질 못해서 우리 인간은 공연한 갈등에 시달리고, 나중에 후회하게 될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결정을 쉽사리 내리곤 하나 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편차는 있습니다. 애초에 후회할 짓을 안 하는 사람, 겉으로 보아 감정의 폭발처럼 보이는 행동을 하나 속으로는 치밀한 계산기제를 작동시키는 사람, 감정이 앞서 경솔한 짓을 저지르지만 나중에 합당한 후회의 과정을 치르는 사람, 자신이 하는 일의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오로지 변연계의 지배만 받은 채 의식과 유리된 언어로 사후합리화의 의식만 수행하는 사람.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 변연계가, 전두엽과 따로이 머리 안에 여전히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인간의 비극입니다. 저자는 어렵게 limbic system이니 frontal lobe이니 parietal lobe니 하는 말을 쓰지 않고, 침프, 인간, 컴퓨터라는 쉬운 이름을 각각에 붙여 주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탁월한 점입니다. 우선 침프에 대해, 저자는 바로 침팬지의 예를 들면서(저자가 명시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 "침프"는 침팬지에서 이름을 딴 게 확실합니다), 침프는 통제할 수는 없지만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좀 모호하긴 하지만 저자는 이 침프의 힘이 "인간(전두엽을 말합니다)"보다 다섯 배는 힘이 강한데, 인간이 침프와 겨루어 이길 수는 없음을 분명히 말합니다. 재미있게도, 실제 동물 침팬지라는 종도 인간보다 다섯 배 강한 완력을 지녔다고 하죠. 그렇다면 인간은, 아니 이성은, 결국 감정과 충동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삼국연의>가 <초한지>보다 재미있는 이유는, 양강 구도가 아닌 보다 복잡한 삼각 대치의 싸움이라서, 경우의 수가 훨씬 복잡하게 진행된다는 데에도 있습니다. 우리의 뇌 안은, "인간"과 "침프"의 결전장에 그치는 게 아니라, 다른 제 3의 존재 "컴퓨터"가 자리하고 있는, 다소 복잡한 세력 패턴입니다. 이 "컴퓨터(두정엽을 말합니다)"를 친구로 끌어들여, 우리는 다소 버거운 상대인 "침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록 완력은 침프에 비해 떨어지지만, "인간"은 노련한 수완을 갖추었다는 장점 덕에, 혼자 힘으로도 침프를 건사할 수 있습니다(힘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 "컴퓨터"의 도움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싸움을 더 낙관적인 전망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거죠. 게다가 텀퓨터는 침프에 비해 4배나 더 힘이 세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이 컴퓨터라는 녀석도, 완전히 믿을 수는 없다는 겁니다. 컴퓨터에는 저자의 명명에 의하면 오토파일럿(자동 운전장치), 고블린, 그렘린, 인생 시금석, 이 네 가지 요소가 들어앉아 있습니다. 이 중 오토파일럿과 시금석은 믿을 만한 애들입니다. "믿음"의 주체는 "인간"이겠는데, 이 인간 자체보다 믿을 수 있는 반석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문제는 고블린과 그렘린이에요. 고블린은 8세 이후에 우리 기억에 자리한 불쾌한 경험의 잔재, 그렘린은 그 이후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그렘린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블린은 그렇지 않아서, 단단히 자리를 잡은(hard-wired) 악몽입니다. 우리는 노력의 타깃을 그렘린에 맞추어서, 부정적 기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쉬운 상대를 골라 공략) 이 싸움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이후 책 내용의 절반은 두 가지 방향으로 발전됩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 나갈 것인지의 문제입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에게도 (당연히) 인간과 침프 양면이 있을 것이므로, 상대의 반응에서 지금 "인간"이 나서는 중인지, 아니면 "침프"가 앞장을 섰는지를 예민하게 판단하라고 합니다. 침프가 나섰을 때 나도 침프라는 말을 내세운다면 분쟁은 해결될 기미가 없습니다. 문제는, 나의 것이든 남의 것이든 침프는 관리가 가능한 타깃이라는 점입니다. 나의 침프는 세 가지 수단으로 달랠 수 있는데, 상대의 것도 그와 다르지 않습니다. 내 침프를 달래듯 상대의 침프도 달래야 관계의 연착륙, 발전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나의 감정적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의 문제입니다. 저자는 앞에서 소개한 세 가지 준거틀을 이용하여, 감정의 아픈 곳과 둔한 곳을 구분하여 처방할 것을 주문합니다. 이 후반부는 흔히 보는 자계서의 내용과 결론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다만 그 결론의 도출과 설득 과정이 탄탄한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데서 수월성을 확보합니다. 읽기에 재미있고, 치밀한 논거 제시가 뒤따른다는 점에서 읽을 만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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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프 패러독스는 축구명문구단 "리버풀" 의 전담 정신과 전문의로 선수들의 "멘탈 튜닝" 을 담당했던 20년 경력의 멘탈코치이자 스포츠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실제 선수들에게 활용하는 마음 관리 비법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 뇌의 3가지 영역에 이해하기 쉽도록 각 명칭을 부여한다.
먼저 감정을 주관하는 변연계에는 책의 주인공인 "침프" 그리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관장하는 전두엽에 "인간" 정보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두정엽에는 "컴퓨터"
그리하여 실제 침프와 인간이 대립하게 되면 이를 처리하는 컴퓨터의 역활을 이해하고 침프를 달래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결국 행복하게 생활 하는 로드맵을 심리적으로 접근한다.
책은 설명과 함께 단순한 그림들을 곁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이 되어있다.
이책의 주인공인 침프.. 감정적인 영역이자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있어 자아, 안식처, 음식, 힘, 섹스, 부모본능, 안전, 호기심 충족 등 끝없는 욕구와 더불어 불안해하는 이 침프또한 성별이 있어 암컷침프,수컷침프로 나뉘어 진다. 수컷 침프는 강해지고자 하는 욕구와 성욕이 강하며, 암컷 침프는 안전과 안식처와 모성본능에 따른 욕구가 강하다. 이러한 예를 들어가며 감정적 영역인 침프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적이 될수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침프와 태생이 다른 인간은 성격,목적,인간성 중추가 있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사실과 진실을 기반으로 행동한다.
그렇담, 침프를 가만히 내버려두게 될 경우 침프가 당신을 납치할 것이며 그것은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라고 설명하며, 이 침프를 관리하는 법은 먼저 보살피고 통제하려 하지말고 침프를 무시하거나 바나나를 줘가며 달래야 된다고 이야기한다.
인간과 침프가 행동하고 사고할때 마다 컴퓨터에 저장이 된다고 한다. 애초의 컴퓨터는 텅빈 하이브리드였으며 머릿속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고 유지되는지를 알아야 컴퓨터가 제공하는 길잡이가 성공과 행복으로 이어진다.
컴퓨터의 속도는 인간보다 20배 빠르고,침프보다4배 더빠르다. 여기에 오토파이럿과 그렘린, 고블린이 등장하여 컴퓨터가 작동하는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침프와 인간보다 더빠른 컴퓨터를 제대로 제어하는 방법, 오토파일럿과 그렘린을 작동시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래서 삶의 절대적기준인 "인생시금석"이 컴퓨터 부분의 가장 핵심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이렇듯, 침프를 능숙하게 관리 하고 함께 세상을 헤쳐나가는 방법들에서 더 나아가 갑작스런 스트레스 대처법과 만성스트레스 대처법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조언들을 제공하며,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조언들또한 소개가 된다.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 바로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었으며, 평소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 분들에게 정말 좋은 조언서가 될거라 생각되며, 침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와 조련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게 해준 책이다.
http://blog.naver.com/kaikai8/11017976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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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그랬을까? 나는 왜 이렇게 충동적일까? 도대체 내 성격은 왜 이모양일까? 이런 후회와 초조한 마음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나요.
이책에서는, 우리의 마음이 뇌 속의 3개의 부분 (감정, 이성, 저장소)이 서로 영향을 미쳐 형성되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을 침프, 이성을 인간, 저장공간을 컴퓨터로 비유해서, 예를 들자면 침프와 잘 교제해 가는 것이 성공과 행복을 손에 넣는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안의 침프와 잘 지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내가 원하는 나' '되고 싶은 나'가 되기 위한 실천서입니다.
여기에 실린 내용들은 이미 수많은 스포츠 선수들을 통해 검증된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2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이자 셰필드 의과대학 교수이며, 멘탈관리와 스포츠 심리상담에 있어서는 세계최고의 권위자입니다. 현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팀의 전담 정신과 전문의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멘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직감으로 판단하거나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생각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환경 탓을 하게 됩니다. 애초에 객관적으로 근거가 없는 기대를 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때문에 실망이나 낙담은 커집니다. 이것은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평소에 최선을 다한 다음에 판단을 하도록 마음속의 침팬지를 길들여 놓는다면 어떤 결과든 긍정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 작은 일까지 포함해서 일에서든 일상생활에서든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은 많습니다. 이럴때 충동적으로 서둘러 결단을 내리지 말고 한 박자 느긋하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이라도 실천해 보고 싶은 어드바이스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