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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70가지 특별할 것 없는 그저 평범하고 지루한 삶이라도 매일 매일이 똑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느끼는 것과 나를 바라보는 남이 느끼는 시각이 다르듯이 그저 그런 삶이라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느냐에 따라 평범한 일상이 특별하거나 의미있는 것으로 변화할 수 있다. 저자는 시시한 인생이라도 시(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視)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일상의 소소한 것들도 눈부시게 빛날 수 있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첫번째] 인간에게는 지랄의 양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지랄 총량의 법칙’이다. 인간에게는 지랄이라는 일탈 행위가 불가피하다는 ‘무시무시한 윤리학’이다. <31쪽> [두번째] 천상병 시인은 말년에 시골에서 한가로이 살면서 저녁 어스름이 오면 주막을 찾아 나섰단다. 어느 날 시인은 단골을 바꿨단다. 부인이 슬쩍 물었다. “새로 가는 술집 주인은 젊고 예쁜가 보조?” 시인은 아이처럼 화들짝 놀라며 대꾸했다. “새로 가는 술집은 잔이 더 크다 아이가.” 시은은 가슴에 아이 같은 천진성이 있었기에 끝내 ‘귀천’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천상 시인’이라고 말한다. <53쪽> [세번째] 아빠는 회사에서 물먹었고요 엄마는 홈쇼핑에서 물먹었데요 누나는 시험에서 물먹었다나요 […] 근데요 저는요 맨날맨날 물먹어도요 씩씩하고 용감하게 쑥쑥 잘 커요 -박성우, <콩나물 가족> 부분 우리는 아이들을 믿어야 한다. 그들의 잠재력이 깨어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아이들은 ‘맨날맨날 물먹어도’, ‘씩씩하고 용감하게 쑥쑥 잘 크니까’ 우리는 묵묵히 지켜보며 격려와 지지를 보내야 한다. <108~109쪽> [네번째] 삶은 눈부시게 빛나는 꽃이라는 걸 나는 안다. 아직 내 혼은 시들어 있지만 물과 거름을 꾸준히 주면 빛과 향을 가득 내뿜는 꽃으로 피어난다는 걸 나는 안다. 어느 순간 나는 소스라치게 그 빛과 향을 느낄 때가 있다. <257쪽> 일상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해답 항상 꽃길만 걸으면 살아가고 싶은 것이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바램일 뿐이다. 살다보면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으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꼭 하나씩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연속적으로 밀려온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듯이 이에 맞는 해답도 있듯이 저자는 동일한 사안이라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얘기하지는 않는다. 살면서 도무지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찾아올 때면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향성에 맞춰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시시한인생 #고석근 #에세이 #인문학 #아이퍼블 #시 #추천도서 #추천에세이 #삶의지혜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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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인생은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고통 극복, 일상과 업무의 의미, 재무와 사랑의 심오한 의미, 인간관계, 협동적인 삶,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지혜와 신중한 조언을 전달합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삶을 새롭게 깨닫고 일상을 더욱 밝고 풍요하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문체는 가볍지 않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석학들의 인용구와 시의 비유, 그리고 은유가 함께 어우러져 독자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작가의 미덕과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어 삶의 깊은 지혜가 독자들의 내면에 스며들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복잡한 질문에 대한 심오한 대답과 "인생에서 참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가꾸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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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詩視한 인생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위에 ‘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70가지’라는 내용을 함께 제공한다. 아무도 시시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좀 더 특별하고 멋진 삶을 살기 원한다. 그러나 저자는 ‘시’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시시’한 인생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그렇게 시시한 인생으로 독자들을 인도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여는 글을 통해 시시한 인생이 되면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삼라만상이 눈부시게 빛나기 시작한다고 설명한다. 성스러운 것이 속된 것이 되며 속된 것이 성스럽게 되는 두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삶이 열리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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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불안은 현대인의 병이다. 유튜브 채널만 봐도 불안과 관련된 영상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명상, 힐링, 안정, 심리 등의 연관 내용들이 넘쳐난다. 나 또한 습관적으로 영상을 보고 강연을 들으며 위안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위안은 순간적일 뿐 불안한 일상은 늘 반복된다. 작가는 詩의 눈으로 바라보면 다르게 보인다고 말한다. 그는 왜 시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을까? 책의 중간중간 답을 발견할 수 있다. 불안증세로 죽음직전까지 내몰린 자신과 만나며, 삶을 위한 노력이 그에게 아름다운 ‘시선’을 선물로 주었다.
작가는 지금도 여전히 불안으로 인해 힘든 점이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하지만 자신의 언어로 세상을 해석하고 성찰하는 내용을 자신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부드럽고 섬세하지만 안타까워하고, 이 불안의 시대에 아파하는 인간의 고통을 잘 들여다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말’을 찾고 ‘현재를 즐기는 삶’으로 만들어 보자고 손을 내미는 것 같다.
나는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힘들다 불안하다고 외치며 나를 잃고 아프면서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2. 소소한 일상이 진리의 순간으로! 이 책은 거대 담론을 꺼내놓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일상의 경험, 사회면을 장식한 이슈들 등 내 삶과 밀접한 소재들을 통해 철학의 주요 주제들(인식, 가치, 존재)과 연결한다. 더 나아가 시를 통해 통찰한다. 시는 내용을 꿰뚫는 본질. 즉 인식을 새롭게 하며 보지 못한 것을 비로소 보게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의 시는 더욱더 매력적이다. 소소한 이야기가 철학과 연결되고 시로 완성되어 ‘나’의 이야기가 ‘인류’의 이야기이고, ‘나’의 고민과 아픔이 ‘시대’의 고민이며 아픔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그간 억제와 통제했던 감정들이 해방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다. ‘좋은 엄마’, ‘성실한 학생’, ‘통큰 사람’이 되지 말고 숨겨 두었던 ‘충동’과 ‘지랄’을 꺼내어 ‘살아 있음’을 경험하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요, 순리니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멋진 인생, 성공한 삶, 행복한 일상을 꿈꾼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과연 실현 가능한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자신에게 있다. 너무 뻔한 대답이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인간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자신과 대면한다면, 우주와 연결된 무의식이 ‘나’를 진리의 세계로 이끌어 혜안을 얻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작가가 그랬던 것처럼. 나의 오롯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참된 삶을 살려면 적어도 거짓에 빠지지 말자는 다짐을 하며 책을 덮고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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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낮에 있었던 일이 머리에 꽉 차서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있다.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날 때도 있다. 누군가에 대한 원망, 상황에 대한 억울함, 나 스스로에 대한 수치심 등으로 뒤죽박죽 되어 편안하지 않은 것이다. 억지로 잠들려하는 것이 소용 없다고 판단되면, 불을 켜고 두 가지를 도전한다. 다이어리에 현재 떠오르는 것을 모두 적어본다. 그러면 어느새 감정이 가라앉으며 잠들 수 있게 된다. 또는 시집을 꺼낸다. 주로 꺼내는 시집이 있는데, 아무 페이지나 펴고 읽는 것이다. 절대 첫 페이지에서 순서대로 읽지 않는다. 다시 덮었다가 아무 페이지나 펴고 또 읽는다. 우연이 주는 선물이 있다. 그렇게 4-5개의 시를 읽다보면 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 책은 시인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와 동서양의 유명한 시가 연결되어 있다. 시에 대한 공력이 느껴진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불친절하게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로 훌쩍 넘어가기도 하고, 시가 나오기도 한다. 처음엔 낯선데 그것 자체로 시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책들은 주로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에 집중한다. 그런 책들은 가까이 하지 않는다. 읽을 때는 좋은데 내가 바뀌지 않는다. 달콤한 사탕 같다. 이 책은 작가 스스로 삶을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읽는 이를 직면하게 한다. 21쪽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만나고 싶은 유아(乳兒)의 유아(唯我) 심리일 뿐이다.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는 아기는 끊임없이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만 좋아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안의 아기와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전혀 다른 우주를 가진 사람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성숙한 한 인간이 된다. 173쪽 내 머릿속에 이미 가득 차 있는 질문에서 벗어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다. 질문에 대해 질문하는 것. 질문이 쳐 놓은 그물망을 찢어버리는 것. 그래서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 이때 이 세상은 진리로 가득 차게 된다. 90쪽 그리고 나, 이 미소한 존재는 그 큰 별들 총총한 허공에 취해, 신비의 모습에 취해 나 자신이 그 심연의 일부임을 느꼈고, 별들과 더불어 굴렀으며, 내 심장은 바람에 풀렸어 - 파블로 네루다, <시> 부분 시를 쓰는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삶을 산 적나라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세상이 주는 긴장에서 자유로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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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들어서서 죽음의 고비까지 간 후 비로소 '나의 길'을 찾았다고 하는 작가의 책. 의외로 죽음의 고비까지 갔다가 도를 깨닫는 분이 많다. 내가 아는 주식 또는 부동산의 대가에도 그러한 분이 있다. 인생의 전반에 읽으면 더욱 좋았을 책을 인생의 중?후반에 읽었다. 만시지탄이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위안하면서.. 인생 전반에 있는 젊은이에게 우선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 굳이 죽음의 고비까지 가지 않고도 도를 깨칠 수 있다. '시시한 인생'은 하찮거나 또는 좀스럽고 쩨쩨한 인생이 아니라 '詩視한 인생' 즉, 詩의 눈으로 보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 저자의 주장을 담은 말이다. 아포리즘과 삶과 시, 일상에서 길어 올린 삶의 지혜 70가지가 이 책에 들어있다. 생노병사, 희노애락, 행복론 등 우리 삶에 대한 모든 것을 저자의 수필에 적당한 詩를 가미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이야기한다. 보통 책을 한 권 쓰려면 백 권이상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이 쓰기 위해 저자는 아마 2백권 이상의 책을 읽은 게 아닐까? 저자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이제 하산하셔도 됩니다." 인간이 불행한 것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 뿐이다.(도스토예프스키) 고통은 필연이지만, 괴로움은 선택이다(무라카미 하루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부둥켜 안고 서로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최승호) 남자에게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여자이다. 남자는 모든 행복과 고뇌를 여자로부터 얻는다(샤르돈느) 저자는 애주가다. 술을 마실 때 니체의 아이로 돌아가는 듯하다. 글을 쓰시는 분들은 술을 즐겨 마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대양을 알려면 아폴론신은 멀리 하고 어둠의 신, 주신(酒神)디오니소스를 만나야 한다. 그러면 짙은 어둠에 잠겨있던 무의식의 거대한 바다가 깨어난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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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는 자신이 삶을 영위하는 세상을 과연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그에대해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이 책 "시시(詩視)한 인생" 은 인생 길 위에서 만나는 몇 번의 위기에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은 더더욱 나, 우리를 옭아매는 갈고리가 되고 수렁 깊이 빠져들게 하는 역할을 하기에 저자 스스로 그러한 인생의 위기를 벗어나는데 효과적이고 유익했던 세상에 대한 시선의 변화를 통해 극복해 낸 이야기를 시적 표현을 빌어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인간이 가진 수 많은 바램, 꿈, 희망 등은 정신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물질적인 부분에 그 그림자를 드리운 것도 많다.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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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7 "우리 안의 충동은 잘 가꾸면 우리를 아름다운 인간이 되게 한다. 하지만 가꾸지 못하고 억제만 하면 그것은 짓눌린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려고만 한다....우리의 마음이 마구 파도치게 놔두어야 한다. 차츰 파도를 타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파도를 타고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인간은 한없이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다. 고귀하고 멋진 것만 자리잡고 있으면 좋겠지만 이성으로 누르지 못하는 충동이 솟구치며 화가 치밀어 오르고 분노에 활활 타오른다. 충동, 분노, 화는 그다지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단어가 아니다. 충동은 참아내고, 화를 다스리고, 분노는 가라앉히도록 우리는 사회화 되었다. 저자는 인간에게 끓어오르는 충동,분노, 화를 파도치도록 하라고 말한다. 그래야 진정한 인간일 수 있다고. 마음이 파도치는 것을 억지로 잠재우지 말고 파도 타는 법을 배워가라고.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면 깊은 곳의 또 다른 '나'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통찰해보는 저자의 글에서 인간을 향한 진한 애정의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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