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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경영 감각... [왜 따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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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문명 이기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대단한 사람이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아이폰을 이야기 할지 모르지만, 난 '맥(Mac)'이라 불리던 매킨토시 컴퓨터를 먼저 떠올린다. DOS의 명령어 입력 시대에 애플 매킨토시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시스템은 혁명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폐쇄성 때문에 이를 베끼다시피 한 MS의 윈도우즈에 결국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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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문명 이기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대단한 사람이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사람들은 아이폰을 이야기 할지 모르지만, 난 '맥(Mac)'이라 불리던 매킨토시 컴퓨터를 먼저 떠올린다. DOS의 명령어 입력 시대에 애플 매킨토시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시스템은 혁명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폐쇄성 때문에 이를 베끼다시피 한 MS의 윈도우즈에 결국 밀리고 말았다. 그런데 알고 보면 GUI는 제록스(Xerox)사가 만든 거였다. 스티브 잡스가 다시 이름을 드러낸 게 아이팟(iPad)의 성공이었지 않나싶다. 그전까지 mp3하면 국산 아이리버가 세계최고였는데 이를 한방에 보내버린 잡스! 콘텐츠 생태계가 돈이 된다는 걸 확실히 보여준 생각의 차이였다. 하지만 이것도 애플의 아이팟 담당 부사장이었던 토니 파델(Tony Fadell)의 아이디어였다. 한때 삼성과 특허 공방으로 시끄러웠던 아이폰. 단순화를 통한 직관적인 이 통신기기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초반기 패스트 팔로워 삼성이 디자인 면에서 많이 베꼈긴 했지만 많이도 따라잡았고 추월했다는 소식도 간간히 들린다. 그리고 난 그 둥근 모서리 특허는 참 받아들이기 어렵더라. 시중에 유통되는 깻잎 통조림과 너무나 닮아서... 그래도 잡스는 소비자가 미처 알기도 전에 그들이 뭘 원하는지 알아채고, 그걸 상품화하는 천재적 능력을 가졌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건 정말 누구나 할 수 없는 창의적 능력이고 천재적 경영감각이다.

 

제이 엘리엇 애플 부사장은 스티브 잡스의 귀천 후 나온 아이작슨의 스티브 전기문이 부당하다 싶을 만큼 스티브를 부정적이고 흠있는 사람으로 그렸다고 생각했나보다. 잡스 곁에서 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준 이 분의 눈엔 스티브의 특이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성격상 흠결 말고도 더 배울게 많다고 여긴 모양이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최고를 추구하고, 혁신적인 팀을 이끌어가는 스타일과 방식에서……. 그래서 그가 "모범적인 리더십과는 거리가 멀었던 스티브 잡스를 사람들은 왜 그를 최고의 리더라 말하는가?"를 아르켜 주려 한다. 그래서 나온 책이 <왜 따르는가 :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이다. 직원들이 압박감 속에서도 팀에 소속된 것을 영광으로 여기게 되는 기업 환경 조성, 신입사원을 이끌어주는 버디(buddy) 시스템, 우수함을 넘어 탁월함으로 고객의 충성을 이끌어내는 제품의 예술적 완성도 _ 이는 '제품이 왕'이라는 자부심으로 연결된다 _ 등 애플만의 기업 문화를 잡스의 리더십과 연결시킨다. 사실 좋게만 보려면 끝이 없을 것이다. 애플 공동 창업자 워즈니악은 스티브가 앞으로 100년간 우리 시대 최고의 기업 리더로 기억될거라고도 했다. 잡스가 보여준 사업가적 확신에 의한 열정과 통찰력,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비전, 그리고 그 상업적 파생 결과를 보면 한 시대를 넘어서는 위대함을 어찌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랴.


내가 볼 때 잡스는 기술적인 관점과 소비자적 관점을 절묘하게 융합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적 능력을 타고 난 분이지 않나 싶다. "디자인은 단순히 제품의 겉모습이나 제품이 주는 느낌이 아니야. 디자인은 제품이 작동하는 방식이야...(170쪽)"라고 말하는 그의 철학이 오늘의 애플을 낳은 것이리라. 그런데 나의 관심은 여기서 끝날 뿐 잡스를 존경한다거나 좋아한다거나 뭐 이런 거 없다. 그냥 특출한 상업적 감각을 승화시켜 IT분야에 큰 발자국을 남긴 분이라고 생각할 뿐이니 지금까지 기사화된 이상의 잡스를 특별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당연히 애플 마니아(애플빠가 더 쉬운 말이겠지)하고는 거리가 멀다. 이런저런 서평단을 가끔씩 하다보면 원치 않은 책을 읽어야할 때가 더러 있다. 장르 불문 잡식성 독서성향임에도 유독 당대 전후의 전기(傳記)적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니 책을 읽어도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애플의 가치와 문화, 직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스티브 잡스 만의 리더십이 그닥 와 닿지 않았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될 만한 건더기를 건진 것도 아니고, 아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는 어떤 느낌을 받은 것도 아니다. 그냥 경쟁관계에 있는 사람들이나 잡스를 추모하고 기억하고자하는 분들이 읽을 만한 책이지 않나 싶다. 책의 편집은 아주 잘 되어있으나 나에겐 무덤덤한 그런 류의 책이었다.

e***i 2018.01.29. 신고 공감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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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스티브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내용보기
1. 여러 해 전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유독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한 편 있다. 성질 급한 스티브는 언제나 건물 입구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파킹시키곤 했다. 직원 하나가 그 모습을 보며 혀를 차자 곁에 있던 다른 직원이 한 마디 한다. "냅둬. 장애인이잖아. 정신적 장애인."   2. 스티브가 살아 있을 때 출간된 책이었는데, 이를 본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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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러 해 전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유독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한 편 있다. 성질 급한 스티브는 언제나 건물 입구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파킹시키곤 했다. 직원 하나가 그 모습을 보며 혀를 차자 곁에 있던 다른 직원이 한 마디 한다. "냅둬. 장애인이잖아. 정신적 장애인."

 

2. 스티브가 살아 있을 때 출간된 책이었는데, 이를 본 그의 반응이 어땠을까 궁금하다. 그랬다. 그때 내게 남은 스티브의 이미지는 그것이 전부였다. 천재성에 포함되는 정신적 불안정이나 치기가 많았던 사람인가 했다.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은..

 

3.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에 대한 생각을 고치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있다. 100%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하긴 그 100%의 기준도 모호하긴 하다. 기준점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이 책의 저자 제이 엘리엇이 처음으로 스티브를 만난 것은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티브는 제이에게 애플의 인사 담당 부사장직을 제안하면서, 매킨토시 개발팀에도 들어와 주길 원한다. 잡스는 20대, 제이는 40대 때 이야기다. 제이는 스티브를 가장 지근거리에서 호흡을 맞추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5. 저자도 그가 재기 넘치고 동기를 부여하는 리더로 인정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아주기 힘든 사람으로도 비난 받아왔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더러 부정적인 측면이 너무 강조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6. 저자가 애플에서 맡은 역할 중 하나는 제대로 정신 차린 '어른'으로서 스티브가 가끔씩 엉망으로 만든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체로 저자를 포함해 스티브 밑에서 일한 사람들 대부분이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했고 그 때의 경험을 조금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7. "저는 매일 아침 거울을 들여다보며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과연 오늘 하려던 일을 하고 싶을까?" 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아니오"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 저는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스티브 잡스.

 

8. 스티브의 리더십 중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비전'이다. 사회를 바꿔놓을 정도로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제품 개발로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은 비전에서 시작된다. "스티브는 직원들에게 비전을 전하는 일이 신제품을 만드는 일만큼 중요하다고 말하곤 했다."

 

9. "세계 최고의 부자로 무덤에 묻히는 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다. '오늘 멋진 일을 해냈어'라고 말하며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  - 스티브 잡스.

 

10. 사람들은 다들 자신만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이 있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기사나 책을 읽어보면 그가 아주 사소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것을 무엇보다 중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스티브는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 못지 않게 디자인에도 깊은 가치를 부여했다. 직원 면접 때 "내 시계 디자인이 어떻다고 생각하죠?" 흡족한 대답엔 약 2,000달러 상당의 시계(스티브가 차고 있는 것과 같은)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11. 역시 스티브 다운 면모는 이런 질문에도 잘 표현된다. "회사에서 잘린 적이 있나요?" 그는 상대방이 어떤 단점을 갖고 있는지, 진짜로 잘렸는지엔 사실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단지 상대방의 태도에 집중한다고 한다. 당황하는지, 의표를 찔렸는지, 진실을 말할지 말지, 쩔쩔매는지 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지원자가 실제로 한 말 보다는 그 반응을 보고 지원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냈다고 하는데, 어쨌든 고약한 질문이다.

 

12. 나에게 스티브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다시 그려진다. 그가 신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동영상을 보면 참 멋있다. 제품이 아니고 살아있는 그의 분신을 소개하듯 열정적이면서도 자신만만한 모습에 감동한 적이 있다. 하긴 그의 작품들은 그의 분신이나 마찬가지로 세계곳곳에 오랫동안 살아있을 것이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의 리뷰를 남기는 오늘이 바로 그의 기일이다. 그는 꼭 2년 전 2011년 10월 5일 영원한 휴식에 들어갔다. 나와 같은 해에 태어난 스티브에게 친구의 마음으로 한 마디 보탠다.

우리 말의 '잘했어!', '수고했어!'의 영어식 표현인 "Steve Jobs, Good Job!".

 




이달의 사락 s******5 2013.10.05.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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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르는가, 제이 엘리엇, 흐름출판] -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경영 일화
"[왜 따르는가, 제이 엘리엇, 흐름출판] -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경영 일화" 내용보기
애플에서 수석부사장을 지냈던 저자가 이 책을 시작하면서 한 말은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전기에 대한 비판이다. 아이작슨이 그 책에서 한 잡스는 본인이 알고 있는 잡스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 사람을 평가한 결과는 극단적일 수 있다. 저자는 잡스를 평가하면서 극찬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내린 셈이 된다. 그에게 비판에 관한 글은 모두 저자 입장에서는 거짓말이 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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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수석부사장을 지냈던 저자가 이 책을 시작하면서 한 말은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전기에 대한 비판이다. 아이작슨이 그 책에서 한 잡스는 본인이 알고 있는 잡스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한 사람을 평가한 결과는 극단적일 수 있다. 저자는 잡스를 평가하면서 극찬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내린 셈이 된다. 그에게 비판에 관한 글은 모두 저자 입장에서는 거짓말이 되버린다.



스티브 잡스에 대한 자신의 평가와 생각이 맞다는 것에 대해 너무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은 좀 거북하다. 아무데 영웅같은 존재라도 실수가 있고 잘못된 점들이 있을텐데 그런 점은 전혀 노출하지 않고 찬사로만 일관하는 것은 상당히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그 떨어진 객관성을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생각할 것이라며 '변명'을 하기도 한다.


나는 언제, 어디서든 스티브 잡스 밑에서 일했을 것이다. 그리고 가까이에서 그와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 p.37


세간의 평가가 어떠하든 스티브 잡스는 일반적인 경영관행을 따르지 않고 독창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애플을 오늘날의 애플로 성장시킨 주역임에는 틀림없다. 저자는 그의 경영방식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애플과 넥스트를 세우고 다시 애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가치를 높이 존중한다. 실제로 책에서 저자가 언급한 사례들을 보면 그의 독보적인 리더십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책은 애플로 복귀한 이후에 잡스가 진행했던 행보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대로 제품 라인업을 재조정했으며 수평적 조직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긍정적인 팀워크가 유지되도록 노력했고 창업시 만들었던 가치체계가 복귀 후에도 잘 유지되도록 동기부여했다. 


강력하고 잘 정의된 가치 체계를 갖춘 기업은 모든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이다.  - p.63


전반적인 책의 내용은 두가지 주제로 요약된다. 하나는 직원을 어떻게 채용하고 그 능력을 극대화시켰는지에 대한 인력관리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두번째는 상품의 혁신을 어떻게 이루어냈는지를 이야기한다. 1976년 잡스가 애플을 창업한 뒤 1985년 애플을 떠났다가 1996년 복귀 후 2011년 사망하기까지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을 이끌어 왔던 스티브 잡스의 경영 일화를 잡스의 곁에서 그를 보좌했던 사람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한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다소 '찬양 일색'인 점만을 제외한다면, 최근 화두가 되는 '창조경제'의 롤모델로서 스티브 잡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k******1 2013.1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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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와 경제, 경영] 스티븐 잡스의 경영 비법 '왜 따르는가' - 제이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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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잡스, 우리는 그를 왜 잊지 못하는가. 사람들은 그를 괴짜라고 심지어는 성격파탄자라고까지 평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그를 우리는 왜 존경하는가? 왜 최고의 리더라 말하는가? 이것이 <왜 따르는가>(흐름출판, 2013)의 주제이다.책의 저자는 왼손잡이 잡스가 '나의 왼팔'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믿고 기댄 정신적 멘토이자, 잡스의 괴팍한 천재성을 애플의 성과로 만들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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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잡스, 우리는 그를 왜 잊지 못하는가. 사람들은 그를 괴짜라고 심지어는 성격파탄자라고까지 평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그를 우리는 왜 존경하는가? 왜 최고의 리더라 말하는가? 이것이 <왜 따르는가>(흐름출판, 2013)의 주제이다.


책의 저자는 왼손잡이 잡스가 '나의 왼팔'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믿고 기댄 정신적 멘토이자, 잡스의 괴팍한 천재성을 애플의 성과로 만들어낸 경영인 제이 엘리엇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잡스를 현장에서 그리고 경영선에서 지켜보았다. 지켜볼 뿐만 아니라 잡스의 곁에서 잡스의 왼팔의 역할를 꾸준히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잡스에 대해서 저자만큼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저자는 잡스에 대한 평가가 잘 못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유는 잡스와 함께 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잡스와 함께 했던 순간을 후회보단 최고의 순간이라 생각하고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잡스의 리더십과 애플 문화에 대한 비판 대부분은 사내에서 발생된 것이 아니라, 기자나 언론인들이 기사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기 위해 불만을 과장한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잡스가 가혹할 정도로 비판적이고 요구가 많은 결점투성이인 사람에도 불구하고, 그의 방식은 단순히 성공한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바꾸어놓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줄줄이 탄생시켰다고 그렇기 때문에 그의 리더십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잡스의 리더십을 재평가할 <왜 따르는가>를 냈다.

책은 잡스가 애플을 이끌러가는 모습을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 혁신에 대해 다뤘다. 그래서 이 책은 잡스에 관한 책이기는 하지만 전기적인 성격보단 경영서에 가깝다.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를 믿고 따르도록 만든 비결을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저자는 잡스가 최우선으로 한 일로 '직원들을 자신의 비전에 동참시키는 일'을 가장 강조했다고 말한다. 


"사회를 바꾸어놓을 정도로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제품 개발로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은 비전에서 시작된다 "


실제로 그는 직원들의 잠재력을 150퍼센트까지 끌어내는 데 가장 큰 관심과 열정을 쏟았다. 핵심은 비전이고 그 비전에 대한 소망을 부여하는 것이 잡스 역할이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그를 따랐을 때 기대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제가 할 일은 여러 부서가 내놓은 안건들을 종합하고 핵심 프로젝트에 재원을 확보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팀이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더욱 공격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팀을 밀어붙이고 그들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바로 제가 할 일입니다.

"이것은 혼자 하는 원맨쇼가 아닙니다. 이 회사를 되살릴 요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몇 년 전부터 세상으로부터 패배자라는 말을 들어온 정말로 재능 있는 사람들이 (여기)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얘기를 자꾸 듣다 보니 그들 중에는 정말로 그 말을 믿기 시작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패배자가 아닙니다. 그들에게 없는 것은 훌륭한 코치진, 즉 훌륭한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것을 갖고 있습니다."


강력한 그의 '비전'은 사회를 바꾸어 놓을 아이폰을 만들었다. 사실 이제는 이런 잡스의 리더십은 통념화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스가 위대한 것은 '실천'했기 때문이다.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잡스는 그것을 해냈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은 때론 비난하기도 했다.

잡스는 해군이 되지 말고 해적이 되라고 했다. 이 말은 해적처럼 나쁜 짓을 하는 것이 아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움 속에서 열정을 받치라는 뜻이다. 잡스가 존경스러운 이유는 그가 해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적이었기 때문에 그는 끊임없이 혁신을 만들어냈다. 해군은 틀에 박힌 규율로 해적과 같은 창조보다는 안주에 가깝기 때문에 발전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오늘날 창조 경영이 화두가 되는 시대에 해군보다는 해적이 시대상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 본다.











"앞을 보며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되돌아볼 때에야 비로소 그 점들을 이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 점들이 이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 점들이 어떻게든 미래에 연결되리라고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본능이든 운명이든 삶이든 인연이든 무언가를 믿어야 합니다. 이 방법이 저를 실망시킨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직 목표를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십시오, 안주하지 마세요. 마음의 일들이 모두 그렇듯, 그것을 찾았을 때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위대한 관계가 그렇듯,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진정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맴맴이의 생각
조직에 비전을 공유하는 일은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m*******2 2013.11.01.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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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원칙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원칙" 내용보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원칙      2009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를 '지난 10년간 최고의 CEO'로 선정했다. 포춘은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와 음악, 영화 및 이동전화 등 4개 분야에서 이룩한 혁신적 성공 스토리는 일찍이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라면서 “그를 최고의 CEO로 뽑은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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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원칙

 

   2009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은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를 '지난 10년간 최고의 CEO'로 선정했다. 포춘은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와 음악, 영화 및 이동전화 등 4개 분야에서 이룩한 혁신적 성공 스토리는 일찍이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라면서 “그를 최고의 CEO로 뽑은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 21세기 첫 10년은 ‘스티브 잡스의 10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애플은 아이팟을 시작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내놓으며 전 세계를 상대로 말 그대로 잭팟을 터뜨렸다. 애플의 성공에 세상이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해당 제품군의 표준이 되었다는 점이다.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 시장이 휴대전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아이패드는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은 물론 영상, 음악, 게임 등의 유통 구조에 변화를 일으켰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의외로 애플 내부에서 ‘포악한 폭군’, ‘무자비한 황제’로 불렸다. 직원들과 토론을 하다가 자신의 말귀를 못 알아들으면 큰소리로 ‘얼간이(jerk)'라 욕했고, 작업 결과를 보여주는 시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엔지니어들에게 “이건 완전 쓰레기야!”라고 소리쳤다. 한편 그는 직원들을 닥치는 대로 해고했다. 이른바 스티브식 종결(Getting Steved)이라고 해서 해고 대상인 직원들을 엘리베이터 등에서 만나면 구석에 몰아세우고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캐묻고 그에 대해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지 못하면 해고했다. 그래서 직원들은 스티브와 함께 타는 것이 두려워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했을 정도였다.

   이쯤에서 드는 한 가지 의문은 ‘스티브가 비록 직원들을 거칠게 밀어붙였지만 그의 밑에서 싸우고 떠난 직원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애플 밖에 나가기만 하면 기업 여기저기서 최고의 대우로 모셔갈 내로라하는 똑똑한 인재들이 스티브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애플에 계속 있었던 이유는 도대체 뭘까?

 

   <왜 따르는가>에는 그 의문에 대한 대답이 담겨 있다.애플 수석부사장이었던 저자 제이 엘리엇은 20여 년간 스티브 잡스의 오른팔로 함께 일하면서 최고의 인재들이 애플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유는 스티브만의 독특한 경영 방식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저자는 이 책에서 팀을 이끌어가는 스티브 잡스의 기본 전략과 팀원들을 혁신적으로 만드는 비결과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최고를 추구하고, 혁신적인 팀을 이끌어가는 스티브 잡스의 스타일과 방식을 소개했다. 저자는 스티브로부터 배운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리더십 교육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다른 무엇보다 제품과 사용자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팀원들의 역량 그 이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그들에게 열의를 불어넣고 싶어 했습니다. 시장을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흔들리지 않고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 준 것입니다.”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스티브는 자신의 리더십 원칙에 대해 “팀이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더욱 공격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팀을 밀어붙이고 그들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내 몫”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는 자신을 대신할 대리인을 키우는 일과 직원들을 자신의 비전에 동참시키는 일을 무엇보다 우선해왔다. 그는 “사회를 바꾸어놓을 정도로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은 제품 개발로 시작되지 않고 비전에서 시작된다.”며 비전을 강조했다. 별나기로 유명했던 잡스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사람들이 그를 따랐을 때 늘 기대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스티브의 비전 덕분이었다. 스티브가 직원들을 괴롭힌 것은 보다 완벽한 제품, 소비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놀라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스티브는 결코 ‘떼돈을 버는 대박제품을 만들자‘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우주에 흔적을 남기는 굉장한 물건을 만들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매킨토시를 만들 때에도 그는 ’우리는 단순히 획기적인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계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팀을 다독였고, 스티브가 눈에 보이듯 제시한 비전은 정말 현실이 되었다. 우수한 인재들이 애플을 떠날 수 없었던 것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스티브의 비전 때문이었다.

 

완벽을 향한 리더의 열정

 

   스티브 잡스야말로 세계 최고의 소비자다. 스티브는 자신이 소비자로서 만나고 싶은 제품만을 애플의 제품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그는 소수가 아닌 소비자 모두를 위한 컴퓨터, 즉 퍼스널 컴퓨터를 만들고 싶어 매킨토시를 만들었고, 음악을 사랑하는 그가 어디서나 마음껏 음악을 듣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와 아이팟을 만들었다. 그리고 휴대폰이 편리한 물건이지만, 너무나 무겁고 사용하기 어렵고, 예쁘지 않아서 이런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폰을 만들었다.

   스티브가 직원들에게 폭군처럼 엄격하고 강압적이며 냉혹하게 했던 것도 그의 열정 때문이다. 제품에 대한 열정 때문에 직원들에게 폭군으로 비춰졌다는 것이다. 스티브는 일에 대한 열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진정으로 열정을 느낄 만한 뭔가를 찾기 전까지는 차라리 웨이터 조수나 그 비슷한 일을 하는 게 낫다. 성공한 기업가와 그렇지 못한 기업가의 차이 가운데 약 절반은 끈기다.” 그 끈기를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열정인 것이다.

완벽한 제품을 향한 리더의 열정은 조직을 움직이게 한다. 책 <인사이드 애플>의 저자 애덤 라신스키는 “애플 직원들은 누구나 ‘미션’을 성취하기 위해서 일한다고 한다. 어떤 곳에 가서 주위를 둘러봤을 때 모두 자신이 만드는 제품을 쓰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히 회사에 남아있을 이유는 된다.”고 말했다.

 

 

 

리더보다 나은 인재 채용

 

   스티브 잡스의 인재채용에 있어 “반드시 A급 인재만 채용하라”고 고집했다. ‘B급을 몇 명이라도 채용하면, 결국 B급, C급도 채용하게 되면 곧이어 회사 운영이 결딴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능력 있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알고 지내는 법, 스티브는 유능한 A급 인재 후보자의 공급처를 회사 직원들로 보았다. 그는 회사에 인재를 추천해줄 때 마다 직원들에게 500달러를 지급했다. 스티브의 인재 채용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필요조건을 규정하라. 하지만 엄격하게 적용하지는 말라

2. 팀 자체를 채용 과정의 일부로 만들어라

3. 인재 찾기를 일상적인 방법으로 제한하지 말라

 

   스티브에게 면접자의 이력서는 관심 밖이다. 그는 면접자에게 “애플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말해주세요.”, "회사에서 잘린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진 후 그들이 하는 말보다 반응을 살폈다. 즉 상대가 당황하는지, 의표를 찔렸는지, 진실을 말할지, 쩔쩔매는지 등의 반응을 살폈다. 당연히 애플은 외부의 헤드헌팅 업체를 이용하기보다는 자체적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결국 애플 문화에 적합한 인재를 뽑는 마지막 결정은 ‘이 사람에게 어떤 느낌이 들지?‘하는 “직감”을 근거로 하기 때문이다.

 

사람(소비자,직원)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의 출시를 위한 설명회 연설에서 “우리가 창의적인 제품을 만든 비결은 우리는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고자 했다. 기술과 인문학, 이 두 가지의 결합이 애플이 일련의 창의적인 제품을 만든 비결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애플 제품에는 어떤 인문학적 DNA가 들었을까?

   애플은 제품을 만들기에 앞서 ‘포커스 그룹’을 만들지 않았다. 스티브는 평소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고객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발칙하기 짝이 없는 이 말은 잘 새겨들어야 한다. 스티브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지금까지 이러한 제품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애플의 모토는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다. 이 말의 의미는 기존 가전회사처럼 혁신을 기술에만 둘 것이 아니라 사용자인 사람을 감동시키는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다르게 생각하기'는 애플 제품들의 비전과 안목에도 적용되었다.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인 매킨토시를 내 놓을 때 잡스는 “들어 올릴 수 없는 컴퓨터는 더는 컴퓨터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사무실 크기만 한 IBM 컴퓨터의 종말을 예고했다.

   아이튠즈라는 플랫폼은 인간의 소유심리에 맞선 케이스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아이튠즈가 나오기 전만 하더라도 음반업자와 가수들은 ‘불법복제’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만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잡스는 문제는 인간의 소유욕망에 있다고 봤다. 그래서 스티브는 가수나 음반업자들처럼 불법복제자들에게 헛된 양심에 의거해 구걸하지도, 그들을 적발해서 처벌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잡스는 단돈 1달러에 채 10초도 되지 않아서 다운을 받는 아이튠즈라는 더 나은 환경의 제공이라는 새로운 인식의 틀을 제공해 ‘합법적인 다운로드 시장’을 창출했다.

 

   살펴본 바와 같이 스티브의 경영 스타일은 현대 경영학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그의 경영방식은 단순한 애플의 놀라운 성공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의 생활 패러다임을 바꿔놓으며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끌어올렸다. 우리는 이러한 애플의 진화를 혁신(innovation)이라 불렀다. 애플의 혁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어떻게 해야 고객이 성공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무엇이 소비자를 흥분시키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경영의 총체였다.

 

   ‘비즈니스는 리더를 반영한다‘는 말이 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한다는 비전을 갖고 열정을 쏟을 때 비로소 나를 응원하고 따르는 무리를 만들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과연 내가 고객이라면 이 제품을 기꺼이 살 것인가?' 천 번을 되물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인텔의 앤드루 그로브 회장이 말했던 지구 종말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편집광'은 스티브 잡스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원칙은 없지만 진정성이 담긴 스티브 잡스의 고객과 직원에 대한 사람 경영법은 소비자의 아낌없는 사랑을 갈망하는 기업의 리더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월간금융(12월호)에 기고한 리뷰 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n 2013.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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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가 바라본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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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티브 잡스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저자 제이 엘리엇은 전 애플 수석부사장이었다. 그의 이력은 미국 IT의 역사와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0년대에 기업 IBM에 입사했고, 인텔을 거쳐 1980년 스물다섯 살의 스티브 잡스와 운명적으로 만나 애플 호에 승선하게 되었다고 한다.이후 20여 년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제품 개발, 인재 채용, 조직 문화 등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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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티브 잡스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알려 준다.

저자 제이 엘리엇은 전 애플 수석부사장이었다. 그의 이력은 미국 IT의 역사와 함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0년대에 기업 IBM에 입사했고, 인텔을 거쳐 1980년 스물다섯 살의 스티브 잡스와 운명적으로 만나 애플 호에 승선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20여 년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제품 개발, 인재 채용, 조직 문화 등 애플의 전반적인 경영을 함께 하면서 잡스가 가장 믿고 기댄 정신적 멘토이자, 잡스의 괴팍한 천재성을 애플의 성과로 일구어낸 전문 경영인이었다.

그래서 잡스를 직접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의 창의성과 인간 됨됨이를 숨김없이 우리에게 들려 준다.


월터 아이작슨도 잡스를 솔직하게 보여 주었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았다. 가령 아래를 보자.
"안타깝게도 선(禪) 수행은 그에게 선의 평정이나 내적 평온을 길러 주지는 못했으며 그것 역시 그가 남긴 유산의 일부가 되었다. 그는 종종 단단히 꼬이고 참을성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한 특성을 숨기려고 애쓰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리와 입 사이에 야만적인 감정과 성마른 충동을 조정하는 조절기를 갖고 있다. 잡스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가혹하리만치 솔직한 성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무언가가 형편없으면 그것을 포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내가 한 일입니다.” 이런 성격은 그를 카리스마와 영감이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따금 (속된 말로 쓰자면) ‘또라이’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월터 아이작슨,《스티브 잡스》878쪽)

하지만 저자 제이의 시선은 이보다는 훨씬 따뜻하다.
"스티브는 다수의 소중한 의견을 듣긴 했지만, 거의 모든 식사 자리에서 대화를 지배했기 때문에 리더십에 대해 그다지 많은 지혜를 얻지는 못했다."(210쪽)

나는 이 책을 통해 그간 회자되어 오던 일화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가령 검은 수요일(Black Wednesday)로 알려진 사건도 그랬다.

사건의 요체는 잡스가 자신의 사무실로 직원들을 한 명씩 불러 회사를 나가라고 말한 것이다. 모두 30명 정도-이는 중성자탄 잭 웰치의 경우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였는데, 거기에는 매우 유능한, 아니 애플 최고의 엔지니어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평가는 어땠을까? "그것은 좋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회사 전체에 빠르게 영향을 미쳤다"라고 언급한다. 하지만 회사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다른 하나는 엘리베이터 비화(秘話)이다.
모두들 엘리베이터에서 스티브와 마주치는 일이 없기를 기도했다. 스티브가 엘리베이터에서 직원을 만나면 이렇게 물었기 때문이다. “내가 당신에게 주고 있는 돈을 받기 위해 당신은 오늘 무슨 일을 했지요?” 그렇게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스티브를 만난 누군가가 스티브 마음에 드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사실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운동이라면 질색을 하던 사람들도 계단을 이용하기 시작했다.(55쪽)

스티브 잡스는 때로 튀는 아이디어를 감당하기 못해 주위에 불벼락 같은 화를 내뿜기도 했지만, 선천적으로 섬세한 성격이었다.
가령 그는 3평방인치 넓이의 자리에 단어 세 개를 어디에 배치해야 가장 좋을지를 놓고 엔지니어들과 20분 가량 입씨름을 하기도 하고, 세탁기에 대해서도 치열한 호기심과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저자는 세탁기 사례를 놓고 이렇게 해석한다. "스티브의 세탁기 이야기는 우리에게 하나의 과제를 던져준다. 그 과제는 바로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하나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저자는 스티브를 알고 지내던 동안 그에게 우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보여준 사람이 바로 스티브 자신이었다고 한다. 정작 잡스는 직원들 눈에서 눈물을 쏙 빼놓기도 했지만, 내면적으로는 그 울분을 삭이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이렇듯 이 책은 스티브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생생히 전해준다.

스티브는 자신이 원하는 문화와 그 문화에 어울리는 유형의 사람들, 니즈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사람들을 원했다. 한 마디로 '해적'이었다. '해적'은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때로는 도전적인 삶을 살고 정당한 규칙은 철저히 지킨다. 그 '해적'들은 스티브와 함께 우리의 고루한 통념과 인식으로 뒤덮인 바다를 헤집고 다니면서 깨뜨리고 부수며 해체한다.

그렇다면 '해적'은 어떤 실체였을까? 애플에 다녔던 직원 한 명은 저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원대한 비전과 함께 회사 전체로 파문처럼 지시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와 임원진입니다." 이 해적들이 세상을 열광시키고 새로운 트렌드로 이끈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스티브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 전 세계인이 애도의 감정을 토로한 이유는 그의 제품이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3.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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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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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접했던 개인용 컴퓨터는 애플컴퓨터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은 MS-DOS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XT로 바뀌었고 곧 80286, 80386, -486시리즈로 진화해나갔다.  사실 386세대인 난(지금은 486세대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개인용 컴퓨터보다는 슈퍼컴퓨터에 딸린 터미널에 더 익숙하다.  대학교 4학년때 어렴풋이 수업시간에 들었던 네트워크 개념과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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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접했던 개인용 컴퓨터는 애플컴퓨터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애플은 MS-DOS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XT로 바뀌었고 곧 80286, 80386, -486시리즈로 진화해나갔다. 


사실 386세대인 난(지금은 486세대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개인용 컴퓨터보다는 슈퍼컴퓨터에 딸린 터미널에 더 익숙하다. 

대학교 4학년때 어렴풋이 수업시간에 들었던 네트워크 개념과 www.~....

솔직히 당시에는 도대체 교수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더랬다. 

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인터넷을 경험했으니 10년 전에 들었던 강의를 그 당시에 이해하기는 힘들었을 것 같다. 

 

나와 관련이 있지 않는 한, 관심을 끄고 사는 편이라 왜 그렇게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에게 열광을 하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는지,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MS-DOS 운영체제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다가 MS윈도우 프로그램을 알게 되고 그 편리성에 놀랐었다.

하지만 윈도우 프로그램들 이전에 애플의 매킨토시에서 GUI를 먼저 구현했다고 하니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에게 열광했는지 알 것 같다. 


다른 경영자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스티브 잡스.

왜 사람들이 그를 따를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할 것 같다. 

스티브 잡스처럼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이해하기에 지금 세상은 너무 고정된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 않나 싶다. 

모범생이 아니라 약간은 삐딱선을 타는 창조력을 지닌 사람들에 의해서....

k*****7 2013.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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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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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이 시대의 아이콘 중에 하나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잡스에게 열광한다. 그는 탁월하면서도 특이한 리더였다. 창업주이면서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회사가 어려울 때 복귀해서 다시 정상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전문경영인 이라기 보다는 제품개발자에 가까움이 있지만 그는 누가 뭐라 해도 탁월한 최고경영자였다. 그가 죽고 난후 스티브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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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이 시대의 아이콘 중에 하나다. 그래서 많은 젊은이들이 잡스에게 열광한다. 그는 탁월하면서도 특이한 리더였다. 창업주이면서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회사가 어려울 때 복귀해서 다시 정상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전문경영인 이라기 보다는 제품개발자에 가까움이 있지만 그는 누가 뭐라 해도 탁월한 최고경영자였다.

그가 죽고 난후 스티브잡스에 대한 전기도 나오고 영화도 나오고 많은 이야기가 떠돌지만 이번 제이 엘리엇이 지은 ‘왜 따르는가’ 는 측근이 쓴 믿을 만한 책이다. 특히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이 그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는 최고경영자로서 직원들에게 항상 비전을 전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애플을 가치를 주도하는 혁신 기업이자 최고의 퍼스널컴퓨터 제조업체의 비전을 전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주도하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었다. 그는 신제품을 만드는 일 못지않게 훌륭한 인재채용에 신경을 썼다.

그가 말하는 인재는 단순히 회사나 경영자에게 충성하는 정도의 사람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창의력과 용기, 독창성, 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어느 정도의 기준을 세우고 인재를 선발하지만 기존의 회사들이 선발하는 기준을 뛰어넘는 애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본다. 즉 애플을 통해 꾀자(?)인 스티븐 잡스처럼 얼마나 세상을 바꾸려는 꿈이 있는지를 점검한다. 그래서 애플은 개인의 이력서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오직 얼마나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또한 그 만큼 직원들에게 보상도 해준다. 물론 애플이라는 탁월한 회사의 일원이라는 자부심도 있지만 스톡옵션과 주식할인제도를 통해서 직원들에게 보상을 하며 더 나아가 제품에 기여한 직원에게 보상제도를 마련하는등 회사의 가족이라는 자긍심도 심어준다. 그 외에도 티셔츠 혹은 파티 그리고 공동 구역에 놓인 전자오락기 와 탁구대 등등 단순한 모임이 아닌 회사의 소중한 일원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끊임없이 회사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외에도 책을 읽는 동안 아!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저자는 주제별로 중간 중간 에피소드 및 스티브 잡스의 비전도 전해주었다. 결국 애플이 스티브잡스였고 스티브잡스는 애플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이루어 지기 위해서 스티브 잡스와 함께 했던 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했고 외부에서 보기엔 약간은 이해되지 않은 그의 리더십과 직원들의 팔로워십이 만들어 낸 애플문화였다.

애플은 꿈은 오직 경쟁사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와 경쟁했다. 또한 고객에게 많은 제품을 팔려는 이윤이 우선이 아니었다. 애플은 기계를 판 것이 아니라 미래와 비전을 사람들에게 구매하도록 했다.

m********9 2013.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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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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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우리는 처음으로 아이폰이라는 핸드폰 기기와 마주하게 된다.   그 이전에는 없던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핸드폰이었다.   핸드폰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당시 본인도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아이폰은 핸드폰이 아닌 컴퓨터 였다.   그 이전에 핸드폰들은 카메라의 화소를 높인다거나 리모컨 기능이 있는 등 단순한   기능만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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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우리는 처음으로 아이폰이라는 핸드폰 기기와 마주하게 된다.

 

그 이전에는 없던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핸드폰이었다.

 

핸드폰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당시 본인도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아이폰은 핸드폰이 아닌 컴퓨터 였다.

 

그 이전에 핸드폰들은 카메라의 화소를 높인다거나 리모컨 기능이 있는 등 단순한

 

기능만이 전부였다. 핸드폰은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기기였기 때문이다.

 

그전에도 PDA 라는 단말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기기는 금액도 비쌌고 다루기도 어려운

 

왠지 전문가가 쓰는 기기라는 생각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폰은 그 모든것을 무너뜨리고 핸드폰계에 가이 혁명을 몰고 왔다.

 

아이폰 이후 가장 큰 화두는 '혁신' 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스티브 잡스의 생가를 문화재로 선정한다는 기사가 있었다.

 

단순히 기업가인 그에게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패션, 스타일, 프리젠테이션 모든 것이 센세이션이었고 패러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성공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그를 분석한 많은 자기개발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외부에서 그를 평가하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관심이 생겼다. 바로 이 책의 저자가 저 애플사의 수석 부사장 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티브 잡스의 오른팔로 스티브를 가장 측근에서 봐 온 사람이다.

 

얼마전에 스티브의 일생을 그린 영화도 개봉이 되었었다.

 

그 만큼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에 열광하고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고 애플은 혁신을 잃어버린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만큼 그의 영향력이 컸다는 반증이다.

 

성격도 괴팍하고 괴짜인 천재... 그의 사람경영법을 좀 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책인것 같고

 

애플과 스티브 잡스를 잊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k********1 201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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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 따르는가 :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
"[서평] 왜 따르는가 : 스티브 잡스의 사람 경영법" 내용보기
책을 쓴 제이 엘리엇은 애플 수석부사장으로 역임하면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스티브 잡스를 봐온 사람이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후 얼마되지 않아 나온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가 스티브 잡스를 독단적으로 그려냈다고 비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으로 인기를 얻은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인데 사전만큼이나 굉장히 두꺼운 책이었다. 그 안에 그려진 스티브 잡스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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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쓴 제이 엘리엇은 애플 수석부사장으로 역임하면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스티브 잡스를 봐온 사람이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후 얼마되지 않아 나온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가 스티브 잡스를 독단적으로 그려냈다고 비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으로 인기를 얻은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인데 사전만큼이나 굉장히 두꺼운 책이었다. 그 안에 그려진 스티브 잡스나 영화에서 본 모습은 우리가 그의 단편적인 부분만 봐왔던 것인지 모른다. 천재형인 스티브 잡스는 다른 리더와 다른 점이라면 고객을 위한 디자인과 제품의 완성도를 더 중점적으로 본다고 한다. 그 부분에서만큼은 냉정하게 평가를 내리고 가치없이 다시 만들라고 지시한다. 우리는 모두 스티브 잡스를 추종하는 이유가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매킨토시 등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에 큰 혁신을 가져온 제품을 그가 세계에 내놓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조지 오웰의 <1984>를 모태로 제작한 매킨토시 발표 CF는 아직까지도 큰 충격을 주는 작품이다. 좋은 작품은 훌륭한 광고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신념이 영향을 준 것이다. Think Different는 문법적으로 틀린 것이라고 한다. 다르게 생각하라는 원래 Think Differently가 맞는데 이 문구는 광고 카피라이트 중 가장 크게 히트를 친 문구이기도 하다.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 초창기 시절부터 늘 해오던 말이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시스템은 시스템을 갖지 않는 것이다."인데 즉,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얽매여 있으면 안되는 것이다. 혁신을 위해서는 뭔가를 조직해야 하는 걸로 생각하지만 그가 매킨토시 팀을 재구성하면서 붙인 '해적선'에서 볼 수 있듯이 해군처럼 각을 딱딱 맞추는 것보다는 해적선처럼 마음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이다. 팀원들은 스티브 잡스의 요구조건에 맞추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지만 즐거울 수 있었던 이유가 자신이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한다는 사명감때문이라는 것이다. 애플의 기업 강령은 첫째, 우리에게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똑같이 관심을 갖고 있다. 팀원들이 목표로 하나가 되었을 때 그 힘으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사실상 <왜 따르는가>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사람 경영 방식에 대해서 제이 엘리엇이 알려주는 책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사내에 이러이러한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 그의 경영기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측근이 직접 보고 들은 것이라서 스티브 잡스가 어떤 사람인지 사람을 움직이는 법은 무엇인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일찍부터 처세술, 수사학에 능수능란했던 스티브 잡스는 이젠 세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영원히 후세대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진정한 스티브 잡스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이달의 사락 c******d 2013.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