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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 COLOR IMAGINATION BOOK? ? 까만 밤하늘에 떠있는 달모양의 표지. 가만보자. 이건 둥근 보름달이 아닌 반쪽은 숨어버린 샛노란 반달이네. ?나에게 노란색의 이미지란 아장아장 뒤뚱뒤뚱 꼬물꼬물한게 밝고 사랑스러우며 귀엽다. 살랑살랑 꼬리치듯 가볍고 경쾌하다. 그리고 우리 아이의 맘속 긍정의 꽃처럼 화창하다. ? 이런 노란색이 어디로 사라진다면? 오잉! 큰일인데! 아~ 상상하기도 싫은데! ? 아침마다 반겨주던 노란 햇살도 하늘 향해 뻗은 노란 해바라기도 어미닭 쫓아 아장아장 걷던 노란 병아리도 할머니의 정성으로 쪄주신 노란 옥수수도 모두 그 빛을 잃어버려 보잘것 없이 초라해 보일거야. 어둠속에 빠진 슬픔 가득한 세상일거야. 너무 힘없이 지친 마음일거야. 자! 다시 잃어버린 노란색을 되찾아오자! ?●○●○●○ 깊은 밤, 달이 차오르고 있어. 고요하고 따스하게 물들어 가지. 환하게 따올라.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둥근 달을 봐! ●○●○●○ 다시 노란색으로 물든 밤하늘은 희망찬 기운이 가득하다. ? 두근두근 새친구들 만날 마음에 노란 미소가 퍼지고 행복한 노란 향기가 폴~폴~ 하루종일 노란색에 빠져 어질어질해도 봄 햇살처럼 상큼한 노란색 온마음으로 품고 노란 파도가 넘실거리는 일상을 마음껏 누려보자. <미자모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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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이다. 왜 좋아할까? 노란색을 보면 밝아지고, 경쾌해지는 기분이 든다. 노란색은 반 고흐의 <노란집>, <침실>,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등의 작품에서도 즐겨 사용하던 색채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며 노란색이 부재한 장면과 노란색이 채워진 장면을 비교해본다. 둘째 아이에게, "노란색이 없어지면 어떤 것 같아?" 물어보니, "심심해지는 것 같아. 노란색은 꼭 있어야 하는 색이네!"라고 대답해준다. 노란색으로 채워진 장면들은 확실히 밝고 환하다. 노란색이 빠진 세상은 상상하지 못할 것 같다. 노란색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할까. 이 책을 접하며 아이와 피카추 이야기도 하고, 반 고흐 작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피카추는 아이가 좋아하는 대상이고, 반 고흐는 엄마의 취향이기에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은 것 같다.
사실 이 책은 하드보드지로 되어 있어서 아기때부터 유아들까지 볼 만한 책이기도 하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노란색이 주는 따스함 때문에 힐링이 된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노란색을 가지고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 곁에 존재하는 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쓰고 그렸다고 한다. 앞서 나온 색 상상책 1권에서는 노랑, 빨강, 파랑, 초록, 하양 5가지 색상의 느낌을 다뤘다면, 이 책은 노란색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어린 아이와 함께 노란색이 없는 장면을 상상해보고, 노란색이 주는 밝음과 따스함을 느껴보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감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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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 노란 반달이 떳습니다. 엇 그런데 색깔을 훔치는 마녀가 노란색을 훔쳐간 것일까요? 아침인데 아직 밤인 것 같이 어둡고 노란 햇살이 보이지 않습니다.
노란색에 담겨진 나의 추억의 순간과 나의 일상 이야기를 찾아보는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과 함께 아름다운 노란색 추억을 모아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며 물질적인 것으로는 채워질 수 없는 어떤 따스함과 마음의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멍하니 앉아 생각하는 일도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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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야! 노란색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노란색을 주제로 그림 속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 '노란색이 사라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 해 보게 된다. 아이와 노란색이 사라졌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대화하면서 내 아이의 기발한 생각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주변에 공기처럼 늘 있었던 노란색에 대해 그 노란색이 없어졌을 때에 대해 아이에게 맞는 시각으로 이야기가 펼쳐 진다. 병아리, 꽃, 옥수수, 달님에 노란색이 없으니 에너지가 없고 지루 해 보인다. 아이는 옥수수가 검정색을 띄니, 옥수수가 맛 없어 보인다고 한다.
노란색의 부재로 시작하면서 그림책 중간쯤부터 노란색이 다시 등장한다. 아이와 색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민들레씨도 같이 불어보고, 이쁜 노오란 민들레도 보았다. 햇빛도 없고 달빛도 없는 세상에서 빛이 있는 세상이 펼쳐진다. 없음에서 있음으로 대조해서 보여주니 아이도 빛이 주는 소중함을 더 잘 느끼는 것 같았다.
나이 구분 없이 영유아기 아이들부터 초등 아이들까지 두루 읽어볼 수 있는 <색 상상책 2>에서는 노란색만이 가지는 따뜻함, 부드러움, 밝음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게끔 도와주는 책이다. 일상에서 색이 주는 즐거움과 감사함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함께 <색 상상책>시리즈를 꼭 읽어 볼 것을 권유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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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원의 반은 노란색 반은 빗금.
이것은 무얼 의미할까?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1을 흥미롭게 읽었던 터라, 표지만 보고도 2권에 대한 강한 호기심이 일었다.
서둘러 책장을 넘겨보니,
노란색이 사라졌다고??
그렇다. 첫 표지 일러스트처럼 이 책은 세상에서 노란색이 사라졌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아이와 함께 노랑으로 가득 채워진 페이지를 보며, "노란색이 어디로 갔을까? 노란색이 사라진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재미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보고 지나쳤던 노란색... 자연스레 당연하게만 여겨졌단 색깔들...
하지만 그 고유한 색을 잃어버림으로써 아이가 좋아하는 노란 옥수수도 귀여운 노란 병아리도 모두 생기가 없어진 듯하다.
'노란색'이 가진 밝고 따뜻한 이미지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이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 깨달았다.
노란색이 사라진 세상에 다시 천천히 달이 차오르고, 세상은 다시 노란빛으로 물든다.
우리는 늘 잃기 전에는 알지 못한다. 그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어리석게도 잃어보아야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이고 큰 행복인지 알게 되는 것이다.
저자는 '색깔이 사라졌다'라는 발칙한 상상 하나로 단조롭던 우리의 일상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었다.
잠깐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자. 휙휙 지나쳤던 주변 풍경과 알록달록 색깔들, 가지각색의 모양들... 아기가 처음으로 세상을 마주할 때 느꼈던 호기심과 새로움이 어쩌면 오늘 우리 눈에 비칠지도 모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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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1권에 이어 2권인 <색 상상책2>는 샛노란 반달 모양의 동그라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그라미의 반쪽은 까맣게 빗금이 쳐져있고, 오른쪽은 샛노란 색 빛이 들어오는 듯하다. 이 책은 노란색에 관한 이야기일까? 저자의 이름이 적혀 있는 부분에 노란색의 표시가 남겨져 있다. "큰일이야! 노란색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특정 색이 사라지는 상상을 종종 하긴 했다. 특히, 어린 시절, 왜 꿈에서는 색이 선명히 드러나지 않는지 궁금했었다. 누군가 나의 꿈속의 색깔을 훔쳐가기라도 한 것처럼, 나는 꿈에서 색을 잘 보지 못했다. 좀 섬뜩하긴하지만, 꿈에서 색을 보았다 느껴지는 경우는 꿈에서 피를 흘린 경우였다. ㅠㅠ. 빨간색. 그 빛이 또렷이 잠을 깨고 나서도 기억이 났다. 이번책에서는 노란색이 사라진 세상을 상상하게 한다. 딸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았다. "노란색,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올라?" "달, 피카츄." 아들에게도 물어보니, 달이 먼저 나온다. 그 뒤로는 민들레를 외쳤다. 달이 하얀빛으로 연상되는 나와 달리 아이들에게 달은 노란빛이라니. 그 사실이 사뭇 새롭게 다가왔다. 그림책 속 노란색은 어떻게 되었을까? 노란색이 사라진 자리에는 빗금이 쳐져있다. 노란 꽃, 노란 햇살, 할머니의 옥수수, 노란 병아리. 사라진 노란색은 샛노란 달이 차차 차오르면서 이 세상에 되돌아온다. 솜털같은 민들레 꽃씨가 피어난 자리에 노오란 민들레가 피듯. 노란 옷을 입은 꼬마 어린이들이 환히 웃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서서히 차오르는 달을 보며, 자신의 색을 찾는 만물을 보며 이름붙이기 힘든 잔잔함 감동이 차오른다. 오늘 내가 잃어버린 색은 무엇이며, 채워나가고 싶은 색은 무엇일지 고민하며 색다른 이 그림책을 덮는다. *이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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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그림책시리즈 색 상상책 2 글. 그림 안다연 다즈랩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1권에 이어 2권도 만나봤어요 동그랗게 표현된 표지가 달님을 닮았죠 ^^ 노란색가득 환하게 비춰줄 달님~!! 어떤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아니 이런 정말 큰일이네요 세상에나 노란색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어머 노란색이 사라졌나봐요 상상해본적이 있나요? 온세상이 깜깜한 세상말이예요 환한빛은 사라지고 어둠이 짙게 내려앉는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면 우리가 아는 밝고 행복한 빛 노란색이 사라진 주변을 한번 상상해볼까요?
아~~~맞다 노란색하면 떠오르는 친구들이 있죠 노란 병아리도 생각나고 길가에 핀 민들레도 생각이 나요 요즘 자주 보이는 해바라기는 어떻구요 맛있게 잘 익은 옥수수알갱이도 노란색이예요 그런데 사라졌어요 ㅜ.ㅜ
노란색이 사라져버린 세상은 왠지 회색빛 우울함을 안겨주네요 뭔가 활기도 없어보이구요 즐거움도 사라진느낌이예요 노란색이 사라져버린 세상을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우리 주변의 노란색은 뭐가 있을까요? 만약 그 색이 없어진다면 한순간 사라진 세상은 어떤 느낌일까? 그리울꺼예요 노란색이 주는 따스한 느낌 할머니가 쪄주는 옥수수의 정겨움 노란 병아리들이 아장아자 엄마따라가는 생기발랄함 따스한 햇살도요
아~~~그런데 사라졌던 노란색이 차츰차츰 차올라요 전 이름이 너무 좋더라구요 굉장히 따스해요 딸과 책장을 넘기며 달이 차오르는 순간들을 담아낸 이 그림에 흠뻑 빠져들었어요 (잠자리 책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춰주며 차오는 보름달의 모습이 너무 행복함을 안겨줍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게 해요 색이 사라졌다 돌아오며 느끼는 노란색이 주는 따스함 ~!!
다시 찾은 색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네요 꽃들에게 생기를 안겨주며 사랑스런 향기를 전해줍니다 그래서 책안에서 향이 나는가봐요 ^^(상상해보세요 )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 하나라도 소중하지 않은게 있을까요? 잠시 우리는 곁에 소중한 일상들을 놓치고 바쁜 일상을 쳇바퀴돌듯 도는건 아닐까요 그림책이 주는 따스함을 담아보며 아이들과 색과 상상놀이를 하며 지금 이순간을 함께 즐기며 소중한 이야기들을 나눠볼 수 있는 따스한 그림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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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색 상상책 2』는 '색'을 갖고 유아동기의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유아동 서적이지만 성인이라고 배울 게 없진 않다. 상상력을 키우는 책이니만큼 이 책을 읽게 되면 어쩌면 지금까지 독자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색의 세계'를 만날 수 있고, 더 나아간다면 '색채론'에서 말하는 색의 의미에도 접근할지도 모른다. 이 시리즈 첫 번째 『색 상상책 1』에서는 하나의 색에 대해 여러 명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을 묻는 식으로 시작한다. 아마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다른 장면을 대답할지 모른다. 예를 들어 그 색이 빨간색이라면 누군가는 잘 익은 사과를, 누군가는 퇴근 무렵 봤던 석양을 떠올릴 거예요. 어떤 사람에겐 잠시 잊고 지냈지만, 세상 무엇보다 소중했던 빨간색 목도리 때문에 괜히 웃음 짓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저마다의 모습과 형태는 다르겠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추억과 시간, 기분과 감정을 일으키는 색에 대한 감상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책은, 하나의 색에 독자들이 온전히 집중하고 새로운 상상을 이어가며 또 다른 나만의 이야기를 꺼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상력의 책'이자 '상상에 대한 경험'의 연결을 사유할 수 있는 책이다.
시리즈 두 번째 『색 상상책 2』는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색의 부재를 통해서 색이 가졌던 본연의 의미와 함께 우리가 색으로부터 느껴왔던 감정과 장면을 짚어간다. 노란색이 사라진다면?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색이 사라진 순간부터 색으로 가득한 일상의 장면까지 순차적으로 대비되듯 펼쳐진다.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했던 것의 부재, 그 장면으로부터 색을 통한 새로운 상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출판사 측은 "괴테는 그의 저서 〈색채론〉에서 노란색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빛에 근거한 생명의 노랑으로서, 항상 밝음의 본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명랑하고, 다채로우며, 부드러운 자극을 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을 한 장씩 넘기며 따라가면 아침을 여는 햇살에도, 밤을 밝히는 달빛에도, 추운 겨울을 지난 민들레에도. 일상 곳곳에 담겨있는 노란색의 힘과 메시지를 만날 수 있고, 우리가 색과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느끼게 된다. 또 색이 가진 의미에 대해 철학적 사유를 이끌어낼 수도 있다.
앞서 설명한 괴테의 〈색채론〉은 뉴턴의 광학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한다. 괴테는 『색채론』에서 특히 뉴턴의 광학을 강하게 비판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뉴턴은 모든 색은 양적인 것으로 환원된다고 보았다. 색채의 다양성이 서로 다른 굴절각도로 정의되는 광선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괴테는 이에 동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색채론〉을 썼다. 괴테는 원초적으로 규정될 수 있는 색이 분명히 있다고 보았다. 르네상스 회화와 이탈리아의 화려한 옷, 유럽 자연경관의 찬란함에 경탄했던 괴테는 뉴턴에 의해 이런 것들이 무미건조해지는 것을 좌시할 수 없었다. 괴테는 빛의 질적인 측면을 본질로 보고자 했다. 뉴턴은 빛과 자연을 수학과 실험도구로 길들였지만, 괴테는 현상 그 자체로 묘사했다. 괴테는 양으로 치환되는 실험방법의 적용 자체가 마땅찮았다. 훈련된 인간의 눈을 버리고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로 보였다. 괴테에게 자연은 도구로 괴롭힐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즉, 그런 도구로 바라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었다. 괴테는 『색채론』에서 백색광이 개별적인 7색의 결합이라는 뉴턴의 이론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괴테에게 빛은 통일된 실체였고, 또 그래야만 했다. 괴테는 『색채론』 전체에서 『광학』의 모순을 언급하며 경박하다고 판단했다. 두 천재들의 이견을 여기서 거론할 필요는 없을지라도 우리 삶의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고 색을 대하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은 설득력을 얻었다.
이 책은 노란색이 없어진다면?이라는 주제로 시작된다고 앞서 말했다. 이 노란색은 우리 주위에서 어쩌면 가장 많이 존재하는 색일지도 모른다. 물론 자신이 있는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일 노란색이 없어진다면 우리의 삶이 지속될 수 있을까? 아마 상상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독자도 어렸을 때부터 노란색을 좋아해 노란색 크레파스가 가장 빨리 닳아 없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다. 이 때문에 노란색을 두 개 넣어주면 안 되나?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다. 노란색이 닳아 없어지면 비슷한 상아색(요즘은 아이보리색)으로 대신 칠하기도 했으나 역시 흡족하지는 못했다는 기억이 피어오르면 지금도 미소가 피어 오른다. 이 책은 유아용 책이기 때문에 만일 어린 아이들에게 노란색이 없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물어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답이 나올까? '만들면 되지'라는 답변도 나올지 모른다. 어쩌면 울음을 터뜨릴지도 모른다. 색은 이처럼 상상력의 세계만 아니라 우리 삶의 현실에 존재하며 우리 일상과 긴밀한 연결을 하고 있다. 모든 색이 그렇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 삶에는 몇 개의 색이 존재할까?라는 꽤 철학적 의문도 갖게 된다.
이처럼 『색 상상책 1』이 색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내는데 집중했다면, 두 번째 이야기 『색 상상책 2』에서는 하나의 색이 갖는 고유의 의미와 본질에 더 다가가고 있다. 책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햇살과 달빛, 꽃과 나비 등 어쩌면 일상과 생활에서 가장 익숙한 노란색을 통해 저자는 노란색이 갖는 본질적 따뜻함과 의미를 돌아보게한다. 노란색이 사라진 일상 곳곳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일까요? 일단 밤에 잠들기 전 보이던(서울 같은 곳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당연하게 여겼던 달이 없어지고, 아침 해도 못 볼 것이며 꽃과 나비 등 어린 아이들에 꿈과 희망이라는 상상력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이다. 노란색의 상실은 우리 삶이 어둠 속에 잠긴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지함으로써 노란색이 주는 따뜻함과 상상력 속 희망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노란색이 다시 되살아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다시 따뜻함과 희망이 깃든다는 귀중한 상상의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책의 제작 취지이자 본질이다. 잘 활용한다면 우리 일상에서의 상상력을 얼마든지 넓힐 수 있다는 올바른 실례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독자는 기대한다.
글그림 : 안다연
대학에서 조형예술과 섬유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언제나 새롭고 재밌는 일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 『하루 10분 뇌 태교동화』 등이 있습니다. 우리 곁에 존재하는 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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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상책2]는 깜깜한 밤하늘 속 노란 반달이 생각나게 하는 책 표지가 무궁무진한 상상을 해보게 합니다. 그러면서 그림책 속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지 궁금해지면서 [색 상상책2] 제목에서 유추하고 상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빗금과 노란색으로 나누어진 동그라미의 의미를 찾아보며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색 상상책2]의 글 그림 작가 안다연은 우리 가까이 존재하는 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어 [색 상상책2]를 쓰고 그렸다고 하여 책 속에서 보이는 색깔들에 더욱 집중하며 만나보게 됩니다. 유아들이 보면 좋을 따뜻하면서도 정감 가는 그림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이야기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져보게 하면서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다즈랩 [색 상상책2]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만나보게 되는 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도 예쁜 노란색입니다. 책 속 노란색을 생각하다보면 우리 주위에 노란색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됩니다. 유아들과의 재미있는 색깔 찾기 게임을 해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책 속 이야기에 빠져들어봅니다. 갑작스럽게 노란색이 사라지면서 세상에서 노란색을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의 색이 빗금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햇살, 노란 해바라기, 귀여운 노란 병아리, 맛있는 노란 옥수수가 사라진 후 노란색을 찾아 나선 순간 달이 차오르며 둥근달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비춥니다. 그리고 따뜻한 노란색을 퍼뜨립니다. 노란색을 가지면서 의미 지어지는 것들이 색을 잃어버리는 순간 그 고유의 느낌과 특별함이 사라지면서 우리에게 조금은 낯설게 다가옵니다. 색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느껴보면서 우리 주위의 색들에 대해 관심 가져보게 됩니다.
[색 상상책2]는 보는 것만으로도 귀여운 그림들과 그림을 가득 채운 색들이 따뜻하게 느껴져 아이들이 보면 너무도 좋아하며 책 속에 푹 빠져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란색이 가지고 있는 밝음과 따뜻함 포근함을 가득 느껴보면서 우리 주위에 있는 색들이 사라진다면 어떨지에 대한 재미있는 생각도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