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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다가 세상을 바꾸는 힘에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에 집중하는 게 캠페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작은 힘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때론 큰 힘이 되기도 하니까. 촛불 하나가 절실해지는 요즘이다.
이 책은 개인 혹은 공동체가 보여줄 수 있는 작은 외침들을 양육, 다양한 형태의 폭력, 나눔, 공감과 소통, 환경 그리고 역사로 나눠 6장 35가지 이야기로 세상 바꾸기에 나선 캠페인을 소개한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1분에 2개의 질문을 하는 동안 학생은 1시간에 2개의 질문을 한다, 라는 이야기로 시작한 '좋은 질문'에 관한 내용은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어쩌면 직장에서도 우리가 직접 맞닥뜨리는 현실적 문제가 아닐까. 질문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는 커녕 자칫 냉소적 집중포화를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이 잔혹한 경쟁 시대에 좋은 질문이란 남의 이야기는 아닐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질문이 사라진 사회에서는 늘 소수의 전문가만 부각되며, 정책에 대한 발전적 논의는 사라지고 정치에 대한 소모적 논쟁만 넘친다." 44쪽, 엉뚱한 질문이 세상을 바꾼다
어쩌면 세상이 바뀌면 바뀔수록 우린 스스로 묻고 답을 찾을 수 있는 철학자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한편 미국 10대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이었다지만 한국도 예외일 수 없는 청소년 임신에 대한 내용은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된 미래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는 문제라는 점에서 캠페인 내용이 예사롭지 않았다.
성폭력, 아동학대, 장애인, 빈곤노인 등 사회 곳곳 공공의 힘이 필요한 곳에서 시작되는 수많은 캠페인의 영향과 의미, 대안 등을 소개 하면서 동참에 나설 인식 변화의 흐름을 일으킨다.
기빙 튜스데이 캠페인이 전 세계적인 것이라는데 개인적으로 모르고 있었다는 게 사회복지를 하면서도 정작 사회 문제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거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생활을 직접 들여다보는 푸드뱅크 음식을 지원받은 참여자의 '사회적으로 제한된 느낌',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는 느낌과 배고픔'이었다는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가장 공감과 지지를 보내는 라디 에이드 캠페인은 빈곤 포르노에 관한 내용인데, 처참한 가난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더 처참하게 간난하다는 것을 포장해야 하는 현실을 제대로 짚는다. 여기에 노출되는 사람들의 가려진 인권과 존엄은 보이지 않는 상황들 역시 우리가 관심을 기울어야 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자극적이기만 한 국내 모금 방송들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일이 허다한데 특히, 오염된 아프리카 식수를 부각시키면서 모금을 독려하는 광고는 끔찍하기까지 하다. 유명 연예인이 단호한 목소리로 동물의 배설물, 썩은 시체 등을 섞은 물을 당신의 아이들에게 먹이라면서 처첨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현실을 알린다. 하지만 공감은 커녕 거부감만 잔뜩 든다. 꼭 그렇게 까지 빈곤을 극대화해서 가뜩이나 힘겨운 사람들을 구경거리로 만들어 존엄성마저 바닥을 치게 만들어야 하는지, 빈곤이든 장애든 이런 모든 감정 포르노 광고는 사라져야 한다.
이 책에 소개되는 캠페인만으로도 개인, 가족을 넘어 지역, 도시, 국가 그리고 세계로 연결되는 다양한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폭넓게 이해 하게 된다. 전 세계가 40도를 오르내리며 펄펄 끓는 올 여름, 그래서 지구를 위해 변화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캠페인 내용 하단에 관련 큐얼 코드를 소개해 많은 이들의 동참을 독려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캠페인인문학 #책리뷰 #북로그 #서평단 #공익활동 #사회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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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을 배우고 실행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막상 실행하려니 막막하고 어떻게 실행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그 결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고싶어 [캠페인 인문학]을 읽었습니다.
소소한 캠페인, 작은 외침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폭력 반대, 나눔, 건강, 환경적 가치 등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평소 캠페인 활동을 하는 분들을 만나면 어떤 신념을 기반으로 그것을 개인이 지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알리고 공론화하여 변화를 이끄는 멋진 분들이라 생각했습니다.
책을 통해서 캠페인이 어떻게 시작되고 작은 움직임들이 사회에 경각심을 심어주면서 사회변화를 이뤄내기도 하고 사회에 새로운 과제를 주는 과정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특히, 3장의 '우리는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간다'에서 사회적으로 당연히 배려하고 보장되어야 하는 것들을 인지하지 못하고 개선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내 곁에 캠페인, 기빙 튜즈데이 캠페인 등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더불어 제가 모르던 내용을 책을 통해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당연한 것들이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놓치고 지나가는 에티켓 등을 캠페인으로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도움을 줌으로써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한 걸음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캠페인마다 관련 자료가 있는 경우, 페이지 하단에 QR코드가 있어 직접 캠페인 관련 내용을 찾아 볼 수 있어 더 생동감 있었습니다. 또 책을 보면서 참여하고 싶은 캠페인들이 있어서 내용을 더 찾아볼 때 도움이 되었답니다.
다양한 캠페인들을 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어 좋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캠페인을 고려한다면 다시 한 번 읽어보며 나는 어떤 변화를 원하고 어떤 방식의 캠페인이 프로젝트에 효과적일지 알아볼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가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궁금하거나 캠페인이 무엇을 위해, 어떤 형태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므로 추천합니다!
* 본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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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직면하는 공공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작은 시도와 외침으로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다는 캠페인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캠페인의 단순한 과정, 결과뿐만 아니라 행동이 변화하고, 개인의 인식개선으로 사회가 진화할 수 있는, 더 나아가 거대한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캠페인에 마력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억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정의로운 세상, 인권을 보장하는 사회,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캠페인의 정보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폭력 예방의 핑크 셔츠의 날 캠페인,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노 모어 캠페인, 너그럽게 나누고 협력하자는 의미의 기빙 튜즈데이 캠페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350 캠페인 등 세상을 바꾼 100가지 캠페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단체, 넘쳐나는 안타까운 사회 문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쳅터마다 큐알코드가 있어 관심가는 캠페인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캠페인이 있었나요? 저는 책을 읽으며 뒤통수를 한 대 맞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끔 시사, 다큐, 토론 프로그램을보게 됩니다. 격하게 분노하고 억울해하며 집 안에서 감정싸움을 합니다. 그러면서 왜 한 번도 캠페인을 알아보려 하지 않았을까요! 많은 캠페인의 '작은 외침'에 동참하거나, 귀 기울여 들으려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번 책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양한 캠페인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사회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 작가는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 라고 강조합니다. 책을 덮으며 남의 일이 아니라 내일처럼 생각하는 마음, '낙숫물도 댓돌을 뚫는다' 라는 말처럼 작은 힘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편 조금 우려스러운 부분은 넘쳐나는 캠페인에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의미를 부여해 만드는 캠페인이 자칫 흥미 위주나 군중심리를 쫓아가는 무모한 외침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탄소발자국의 위한 계단 오르기 캠페인에 동참하겠습니다. 지구환경에 젊음 유지에 나의 건강에 좋은 계단 오르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제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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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이 간다, 문제가 있는 곳에, 이슈가 있는 곳에, 시대적 요청이 있는 곳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캠페인의 활동무대는 무척 드넓다. 관심 영역과 지향하는 가치, 그리고 소구하는 메시지에 따라 캠페인의 이름은 그야말로 다종다양하다. 캠페인은 소통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강렬한 외침이다. 공공 캠페인의 대중화와 이른바 '캠페인 저널리즘'을 위해 노력하는 이종혁과 박주범은 《캠페인 인문학》(인물과사상사, 2022)에서 세상을 바꾼 수십 가지 캠페인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들은 캠페인이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우리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위한 개인과 공동체의 작은 외침"이라고 정의한다.
"환경과 공동체와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공동체와 그들이 펼쳐가는 창의적인 캠페인 이야기에 주목해야 할 때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늘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8쪽)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 과정과 결과뿐만 아니라 거대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해내기도 한다. 법과 제도, 기술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행동의 변화, 사회의 진화를 이끌어내는 데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공공의 가치를 지향하는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커뮤니케이션은 한 사회를 지탱해내는 필수 요소다."(9,10쪽)
인간의 모든 행동은 자연에 영향을 끼친다. 나는 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은데, 최근 내가 알게 된 캠페인은 환경재단의 '씨낵' 캠페인이다. 씨낵은 바다(씨)와 과자(스낵)의 합성어인데, 해변에서 바다 쓰레기를 주워오면 무게에 따라 과자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해수욕장에서 씨낵 트럭을 운영하는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다. 요즘 캠페인은 활동의 의미는 물론 재미까지 잡으려고 하는 것 같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바다에서 수거한 그물을 활용해 팔찌를 만드는 '플래닛 러브 라이프' 캠페인도 있다. 환경 오염을 줄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녹색 생활 지침이 있다면, 그건 바로 "줄이고, 재사용하고, 다시 채우고, 다시 돌려주는 방법"이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캠페인에도 눈길이 간다. 어린 자녀와의 갈등 가운데 으뜸 문제가 바로 스마트폰 사용이다. 우리 주변을 잠시 둘러만 봐도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아이들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부작용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유년기의 상실이다. 어린 시절은 스마트폰에 낭비하기에는 너무 짧다. 전세계 부모의 마음은 다르지 않다. 201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사는 브룩 섀넌은 스마트폰 사용을 ‘중2(15세)까지 기다리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미국 50개 주, 약 2만 2천 명의 부모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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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옆 사람의 말도 믿지 않고 오로지 검색 결과만 맹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책임은 이용자 각자에게 있다. 뉴스를 걸러내고 댓글에 좌고우면하지 않을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사실에 대한 판단의 방법만이라도 알려주는 캠페인이다.
# 누구나 스스로 질문해야 하고, 그다음에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학습 방법이 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대중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확인하고 공동체에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성숙한 민주주의의 기초가 된다.
# 매년 입시철이 돌아오지만 대학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에서 진짜 꿈을 찾아보기는 힘들어진 지 오래다. 꿈이 사라진 현실 속에서 기성세대가 정해놓은 모범 답안과도 같은 직업군에 착하게 순응한 학생들이 점수로만 평가받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참으로 무기력한 일이다.
# 다음날 아침 등교할 때 함께핑크색 셔츠를 입자는 호소였다. 학생들이 주도한 이 작은 캠페인 이후 학교에서 괴롭힘은 사라졌다. 이 소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중에게 알려져 많은 감동을 주었고, '핑크의 바다sea of pink'를 만들자는 제안으로 발전했다. 그 결과 교육청과 주 정부, 더 나아가 캐나다 전역에서 이 활동에 공감해 매년 2월 마지막 수요일을 '핑크 셔츠의 날'로 지정했다. 안티불링 자선단체인 불링 캐나다Bullying Canada에 따르면, 대부분 불링 행동을 지지하지 않는 친구들이 개입하는 10초 이내에 불링 행동이 멈춰진다고 한다. 그만큼 주변 친구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 보훈 캠페인의 특성상 특정일 하루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2주 정도 일정 기간 캠페인을 유지하려면 인증된 디지털 배지가 효과적일 수 있다. 젊은이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도모를 위한 노력은 그 양적 결과와 상관없이 재향군인회 구성원과 봉사자가 갖는 기본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손자와 할아버지 세대 모두가 서로 격려하는 하루가 현충일이라는 신념이 그것이다.
# 영연방 국가들의 포피 캠페인도 참혹했던 전투 현장에 핀 양귀비꽃 한 송이를 소재로 작성한 참전 군인의 시 한 편에서 시작된 것이다. 100여 년을 이어온 이 보훈 캠페인 속에는 2가지 교훈이 담겨 있다. 하나는 한 자리 숫자까지 전사자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전쟁 속에서 크고 작은 전투 현장의 기록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한국 영웅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 숫자를 기록하는 전투의 현장에분명히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훈 상징과 스토리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무조건 그 현장에서 상징을 찾자.
# 리와일딩 유럽은 네덜란드 기반의 비영리 조직으로 유럽 전역에서 최소 10개 지역의 풍경을 야생화하기 위해 적절한 조건을 만들어줌으로써 자연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댐을 제거하고, 자연 삼림을 다시 자라게 하고, 사라졌던 종들을 새로 소개한다. 이베리아 스라소니, 야생마, 그리폰 독수리 등은 이 프로젝트의 펀딩으로 유럽에 다시 돌아온 종들이다.
그 다음에는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자연이 스스로 살아날 수 있기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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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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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작은 캠페인들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 책은 약간 두께가 있는 편이다. 캠페인 인문학이라? 캠페인 인문학 속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했다. 캠페인들은 작게 시작을 했다. 캠페인들이 이렇게 다양한지는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스마트폰을 중2까지 사주지 않기, 학교에서 요리사가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기, 구글 검색하지 않는 날 등 다양하다. 아쉬운 점은 한국의 사례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좋은 글 <엉뚱한 질문이 세상을 바꾼다.> <모든 대화의 시작은 좋은 질문이다.> <질문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들고, 각자의 일에서 더 큰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예술은 인간의 정신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된다. 불안감이나 우울감, 스트레스를 약화시키며,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해 사람으로 하여금 걱정거리를 인식하고 목적의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특히 인생에서 큰 시련이 있을 때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집중과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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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은 많이 쓰이는 의미로는 선거 운동에서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으로 보통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캠페인이라는 의미는 한 국가와 사회 더 나아가 인류가 지속 가능성을 재고하는데 필요한 의식의 복원, 또는 행동의 개선을 위한 개인과 작은 공동체의 작은 외침이라고 이야기한다 가령 요즘 어린 아이들에서 스마트폰을 사주고 사용하게 하는 것이 맞느냐하는 논쟁이 뜨거운데 미국 텍사스에서 2017년에 시작된 '중2까지 기다리자' 라는 캠페인이 많은 화제가 되었다. 쉽지 않을 거 같았던 이 캠페인에 22,000여명의 부모가 동참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접하면서 부모와의 대화, 야외활동, 독서량아 줄어드는게 확연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다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스마트폰을 안 사주기에도 쉽지 않은 게 모순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세상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의 경우 아이 교육에 있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기기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제한시킨다고 하는 인터뷰를 보면 스마트폰을 너무 어린 나이에 사용하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 측면으로 볼때 안좋은 게 사실인 거 같다 의외에도 아이,폭력,나눔,건강,역사 등에 대한 캠페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커다란 거대담론 보다는 작고 실천하기 쉬운 작은 행동, 실천 하나하나가 좀 더 세상을 바꾸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나도 이 책을 읽고 계단을 오르거나 쓰레기를 줄이는 것 같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면서 세상을 바꿔나가는데 일조해 나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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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페인 인문학 ]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
책속에는 정말 많은 캠페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캠페인이라는거 자체가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문제라거나 정크푸드만 좋아하는 문제
이런것들을 다루고 이를 개선하기위한
한 가지 예를 들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폐쇄되었던 밴쿠버 도심 지역의 상가들
이 삭막한 풍경을 바꾼 개스타운에 있는 화방 킴프린트의 소유주
밴쿠버 지역의 예술대학 학생들과 예술가들이
그리고 해양생물들에게 가장 위험한 독이 되는 쓰레기가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고
나도 일단 내가 실천할수 있는것부터 차근차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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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소 'OO 캠페인', 'XX 운동' 등 수많은 사회적 캠페인 속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모른채, 혹은 잊은 채 산다. 캠페인의 성격상 대중의 여론이 합세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속성상 캠페인은 기간이 오래 계속되는 경우가 흔하다. 또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중의 영향력을 모으기가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캠페인들은 성공적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언제 그런 게 있었느냐' 할 정도로 까맣게 모른 채 세월이 흘러 유야무야된 것들도 많은 게 현실이다. 캠페인은 반드시 '때'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떤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삶의 전쟁을 치르는 일반 사람들은 자신과 큰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는 한 대체로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도 당연할지도 모른다. 어떤 캠페인이든 캠페인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도하기 마련이다. 특수한 예외도 있겠지만 이런 한계 때문에 자칫 캠페인은 취지부터 의심받는 경우도 있다. 잘못되면 여론을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일에 끌어들여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불순한 캠페인으로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캠페인은 불가피한 일들로 보인다. 사회가 다양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각자 맡은 분야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도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현대, 특히 디지털 사회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한편으로는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지구 반대편의 일조차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인터넷과 SNS가 TV 등 방송매체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알려진다.
이 책 『캠페인 인문학』은 부제에서 보여지듯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사실 우리는 지난 IMF 때 '금 모으기 운동'이란 세계가 놀랄 만한 캠페인으로 캠페인과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운동(캠페인)도 사실은 어디서 누가 시작했는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공적 캠페인을 벌였다. 일제강점기 때 '국채보상운동'이라는 우리 국민의 공동체 정신과 저력을 보여준 캠페인을 한 번 실행한 바 있다.이런 역사 때문에 IMF의 금 모으기 운동은 성공적으로 실천될 수 있을 거란 분석에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책에서는 지난 2020년 6월 25일 6·25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가슴에 ‘122609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를 단 사례를 적시하고 있다. 당시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참전 용사 중 아직도 시신이 수습되지 않은 희생자가 12만 2,609명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참전 용사 유해를 발굴했을 때 마주하게 되는 태극기의 모습을 캠페인의 상징 배지로 만든 것이다. 영연방 국가들의 포피 캠페인도 제1차 세계대전의 전투 현장에 핀 양귀비꽃 한 송이를 주제로 존 매크레이 중령이 쓴 「플랑드르 들판에서」라는 추모시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보훈 캠페인은 애국심을 표현하는 능동적인 실천이다. 그리고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정일이 아닌 6월 6일 현충일부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이자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 보훈의 상징을 자유롭게 달고 다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캠페인의 주도자들이고 다수 국민들의 의식이다.
책에 따르면 캠페인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세상을 바꾸자’는 이상적인 구호를 우리의 귓가에 ‘작은 외침’으로 다가오게 해주는 능동적인 활동이다. 환경과 공동체와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공동체와 그들이 펼쳐가는 창의적인 캠페인 이야기에 주목해야 할 때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늘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강, 환경, 행복이라는 변치 않는 가치를 반복적으로 지향하면서도 궁극의 가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삶의 환경이 끊임없이 가치에 반하는 공공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공 문제와 사회적 가치에 지독한 갈증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이종혁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다큐 프라임〉 등에 출현해 공공 캠페인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그것은 좀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은 개별적으로 보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온 것 같지만, 그에 비례해 예상치 못한 수많은 공공 문제를 양산했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방식과 환경이 진화하는 만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공공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공공소통연구소'는 2012년부터 「작은 외침 라우드」라는 공공 캠페인을 다양한 기관·개인과 협력해 전개하고 있다. 라우드(LOUD)는 ‘Look over Our society, Upgrade Daily life(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겨 일상을 업그레이드하자)’라는 의미다. 2015~2016년에는 〈중앙일보와〉 공동기획을 통해 라우드를 전개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 광화문 버스 정류장의 「괄호 프로젝트」, 스쿨존 횡단보도의 「양옆을 살펴요」, 지하철의 「오렌지 하트 스티커」 등이 있다.
「괄호 프로젝트」는 서울 광화문의 한 버스 정류장에 퇴근 시간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행인을 불편하게 하자 바닥에 흰색 ‘괄호 무늬’를 그려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렌지 하트 스티커」는 지하철 ‘쩍벌남’과 ‘다꼬녀’를 겨냥해 좌석 앞에 두 발을 모은 발바닥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한 것이다. 공공의 이익, 또 공동체의 높은 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이 책 『캠페인 인문학』은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공공 문제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결해나가려는 노력의 흔적을 담아냈다. 캠페인이란, 한 국가와 사회 더 나아가 인류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필요한 의식의 복원이나 행동 개선을 위한 개인과 공동체의 ‘작은 외침’으로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나가는 절대적인 힘이다. 제1장은 「중 2까지 기다리자 캠페인」부터 「대화가 힘이다 캠페인」까지, 제2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중 예술품 만들기 캠페인」부터 「풋볼 케이스 캠페인」까지, 제3장은 「내 곁에 캠페인」부터 」히포시 캠페인」까지, 제4장은 「모벰버 캠페인」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까지, 제5장은 「플래닛 러브 라이프 캠페인」부터 「스티커 쇼크 캠페인」까지, 제6장은 「포피 캠페인」부터 「멸종 다시 쓰기 캠페인」까지 세상을 바꾼 100가지 캠페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이며, 우리는 세상을 바꿀 작은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으로 저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무려 100개에 달하는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지만 모두 다 소개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독자가 임의로 듣고 알고 있는 몇 개의 캠페인 만을 따로 뽑아 여기에 저자의 설명을 토대로 옮겨 적는다. 「학교 안 요리사들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닭 도살부터 운동장 한 귀퉁이에 만들어놓은 화덕에서 요리하는 것까지 가르친다.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음식 섭취와 식습관 교육으로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건강한 음식 섭취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정말 맛있는 음식을 처음부터 요리해서 직접 먹어보는 것이다. 아이들은 식품이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음식 쓰레기를 어떻게 최소화해야 하는지, 어떻게 퇴비를 만드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스마트폰이 부모와 아이들의 대화를 단절시키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은 부무와 아이들을 멀어지게 하는 장애물이 되었다. 「중 2까지 기다리자 캠페인」은 자녀에게 스마트폰 사주는 시기를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기다리자는 캠페인이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학습 방해, 수면 장애, 불안과 우울증 초래, 사이버 괴롭힘, 포르노와 성인물에 대한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이들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지켜주자고 제안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우리 아이들은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동기 부정적 경험은 한 사람이 성인이 된 후에도 취약한 육체적·정신적·사회적·경제적 건강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또 위험한 행동, 정서적 이슈, 심각한 질병,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원인들과의 극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모든 형태의 아동 학대, 방임, 가정폭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아동 폭력은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학대를 멈춰라 캠페인」은 양육권 법정의 위험한 판결에 대한 반대, 성적 학대에서 아동 보호, 학대 사이클 끊기, 모성 가정 방문 프로그램 제안, 아동 섹스 인형 금지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활동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핑크 셔츠의 날 캠페인」은 캐나다 전역에서 매년 전개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다. 한 남학생이 핑크색 셔츠를 입고 왔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을 당하자, 학생 두 명이 핑크색 셔츠 50벌을 구매한 후 친구들에게 다음 날 아침 등교할 때 함께 핑크색 셔츠를 입자고 호소했다. 이 캠페인이 시작되자 학교에서 괴롭힘은 사라졌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학교를 ‘핑크의 바다’로 물들이자는 제안으로 발전했다. ‘핑크 셔츠’는 모두의 인식 속에 학교 내 괴롭힘에 맞서고 서로를 존중하며 우리가 경험한 학교폭력과 따돌림을 기억하자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내 곁에 캠페인」은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어디든지 방문할 수 있는 사회적 배려를 이끌어낸다. 시력을 잃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 우울증, 외로움, 재정적 불안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이 캠페인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학습과 지원 활동 중에서도 대중교통과 기타 사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의 복원을 돕는다. 카페나 레스토랑의 입간판 하나가 시각장애인을 우리 사회에서 고립시키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거대한 장애물일 수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의 75퍼센트가 안내견과 함께 입장하려던 레스토랑과 상점, 택시 등에서 출입을 거부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일상인 보통의 삶이 바로 옆 이웃 누군가에게는 삶의 목표일 수 있다. 「점심 먹자 캠페인」은 가장 취약한 사회계층인 노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 즉 도시락 배달 봉사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들에게 점심시간을 이용해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식사와 친근한 인사를 전해 세대 간 교감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다. 또 노인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직면하게 될 노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배고픔과 사회적 고립은 노인의 건강과 안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의료보험 체계와 경제에 심각한 압박을 가한다.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과제뿐만 아니라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워나갈 수 있는 사회운동 차원의 캠페인을 중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100만 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은 지역별로 희생자를 애도하고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여러 추모 행사를 갖고 있다. 2021년 워싱턴 D.C.에서는 내셔널몰 잔디밭에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작가 수잰 브레넌 퍼스텐버그(Suzanne Brennan Firstenberg)의 설치 미술 작품 ‘인 아메리카: 리멤버(In America: Remember)’가 희생자 숫자를 의미하는 70만여 개의 백색 깃발로 표현되어 있다. 이 작품은 국가로서 엄청난 규모의 손실을 보여주고, 코로나19로 사망한 모든 사람을 애도하기 위한 것이다. 수잰 브레넌 퍼스텐버그는 전국의 모든 희생자를 위해 깃발을 심었다.(p.358) - 「코로나19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다 : 인 아메리카: 리멤버 캠페인」중에서
저자 : 이종혁 현재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이며 공공소통연구소 소장이다. 광운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에서 언론학 석사와 언론학 박사를 받았다. 국내 대기업 홍보팀을 시작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은 인터넷 포털회사의 홍보팀장, 국내 최대 PR컨설팅 그룹의 CEO 등을 역임했다. 『PR프로젝트 기획』,『여론을 만든 사람 에드워드 버네이즈』,『온라인 PR』등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Public Relations Review 등 국제 및 국내저널에 PR을 주제로 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종혁은 소통전략가다.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세상을 바꾸는 소통’을 화두 삼아 소통 전략 개발에 전념해 왔다. 100여 곳이 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통 관련 전략을 컨설팅하고 200여 건 이상의 캠페인과 갈등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여론을 분석하고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 전략을 수립하면서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탐색하는 데 자연스럽게 마음을 쏟게 됐다. 2012년부터 공공캠페인 프로젝트 ‘작은 외침 라우드(LOUD)’를 전개 중이다. 최근에는 [차이나는 클라스 - 세상을 바꾸는 소통, PR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근년에는 공기관들과 협력해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테디 베어를 놓고, 군인들의 어깨에 태극기를 달게 하기도 했다. 기존의 틀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지속 가능 내지는 적용 가능한 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작은 외침 LOUD’ 운동도 펼치고 있다.
저자 : 박주범 박주범은 사례 연구 기반의 정성 조사 전문가다. 현재 CBS 노컷뉴스 ‘캠페인 저널리즘?눈(NOON)’의 글로벌 에디터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카드 홍보실에서 근무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산업과 정책 분야의 글로벌 사례 조사를 통해 다수의 연구 조직?컨설팅 기업과 협업을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 사회와 ESG 경영 환경 속 기업에 필요한 글로벌 캠페인 사례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도서관 불안척도 개발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일상적 만남의 담화 분석을 통한 정보탐색행위에 관한 연구’, ‘지식검색서비스 이용에 관한 실증적 연구’ 등을 수행해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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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은 우리 삶의 환경과 사고방식에도 많은 영향을 줬어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쉽게 휩쓸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어요. 수동적인 위치에서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주체로서의 역할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사회적 가치에 반하는 공공 문제에 직면할 때가 많아졌어요. 환경과 공동체와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시대이기에 문제 해결은 특정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라는 인식이 필요해요. 그러한 인식의 전환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요. 커뮤니케이션,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라고 볼 수 있어요. 캠페인은 가장 본질적이며 공중의 참여와 실천을 전제로 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이에요. 한 개인에서부터 지역 공동체, 정부, 기업이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주체라는 점이 중요해요. 공공소통연구소는 120곳이 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컨설팅해 단일 연구소로는 국내 최다인 200건 이상의 캠페인을 개발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 캠페인 프로젝트 '작은 외침 라우드 LOUD'를 정부와 기업,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해 전개하고 있어요.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이라고 하면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는 줄 알았는데, 그동안 성공한 캠페인을 살펴보니 진정성과 지속성으로 작은 시도가 큰울림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의 과정이었네요. 이 책은 공공소통연구소와 CBS 노컷뉴스 '캠페인 저널리즘 - 눈 NOON'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종혁님과 박주범님이 전하는 캠페인 이야기예요. 《캠페인 인문학》 은 실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작은 외침'이었던 다양한 캠페인 사례들을 담은 책이에요. 원래 2019년 말부터 18개월간 『중앙선데이』를 통해 연재되었던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이야기' 칼럼인데,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책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캠페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능동적 커뮤니케이션을 했는지, 무엇보다도 우리가 직면한 공공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이에요. '겟 라우드 캠페인'은 캐나다정신건강협회가 제안한 캠페인으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신 건강이나 약물 사용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자는 거예요. 동일한 취지로 미국의 비영리단체 멘털헬스아메리카는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해 일상 속 대화 방식을 바꾸자는 '비포스테이지포 B4Stage4' 캠페인을 펼쳤어요. 영국에서도 정신 건강에 관한 사회적 낙인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타임 투 체인지 Time To Change'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어요. 최근 정신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들이 소셜미디어 기반의 디지털 소통에 주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캠페인의 주요 대상이 젊은이들이기 때문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40초에 한 명이 자살하는 현실 속에서 정신 건강 문제의 75퍼센트가 24세 이전에 시작된다고 하네요. 지난 반세기 이상 정신 건강 캠페인을 전개해온 캐나다, 미국, 영국 등 3개국의 자살률은 OECD 평균 수준인데 반해, 한국은 이들 국가와 비교해 자살률이 2배 이상이라고 하니 사회적 위기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겟 라우드', 이제는 더 많이 외쳐야 해요. 정신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의 중요성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가치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나서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소중한 작은 외침, 그 캠페인의 주인공은 우리 자신임을 깨닫게 해주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