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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와 민족주의로 인하여 비롯된 각국의 갈등이 원인이 된 제1차 세계대전은 인류의 커다란 비극이자 이후 발생한 더욱 큰 전쟁을 잉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차 세계대전과 비교하여 주목을 덜 받고 있지만, 이 전쟁은 그동안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띄며 진행되었기에 오히려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러셀 프리드먼의 <1차 세계대전>은 단순히 역사적인 서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특한 방법으로 당시의 상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러셀 프리드먼은 종군 기자들의 사진과 더불어 실제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의 회고록과 경험담을 인용하면서 1차 세계대전의 흐름을 좇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이끌어 낸다. 이러한 방식은 사실이라는 역사서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참담하면서도 끔찍한 당시의 상황을 생동감있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기동성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전장에서 신속한 이동과 더불어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이 유효하였던 2차 세계대전과 달리 넓은 전선에 걸쳐 서로를 마주보고 참호를 구축하여 지루한 소모전을 벌이는 1차 세계대전의 상황은 사진이라는 찰나의 미학이 오히려 당시의 상황을 잘 포착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1차 세계대전에 대한 모든 것을 여기에서 모두 언급할 수 없기에 몇 가지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된 부분은 바로 '충격'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전쟁의 발발 원인을 떠올려보자. 세르비아의 암살 조직에 의하여 벌어진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의 암살, 범게르만주의와 범슬라브주의의 격한 대립, 3국동맹(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과 3국협상(프랑스, 러시아, 영국)의 외교적인 갈등이 1차 세계대전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충격적인 사실은 이러한 거대한 전쟁이 사실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프랑스를 제외하고 당시 왕정에 의한 대부분의 국가는 혈연으로 맺어진 사이였기에 융통성을 발휘하였다면 전쟁은 발생하지 않거나, 국지전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었다. 영국의 국왕과 독일의 카이저가 사촌 지간이었고, 러시아의 차르 역시 결혼으로 인하여 인척 지간이었기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지도자들은 전쟁을 선택하게 되고, 이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 역시 전쟁에 대하여 적극 호응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민족주의에 호소하면서 애국심을 자극하여 전장에 나가는 것이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모습이 자발적이었다는 점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프랑스는 보불전쟁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라 생각하였고, 독일 역시 그러한 프랑스를 짓밟고 영국의 제해권에 대한 도전을 숨기지 않았기에 사라예보에서 벌어진 그 사건은 순식간에 전쟁의 트리거로 작용한 것이다. 어느 한 쪽에서 적극적으로 전쟁을 막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다. 합리성을 지향하는 인류의 모습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그러나, 전쟁은 이전의 전쟁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된다. 벨기에를 거쳐 프랑스를 공격하려던 독일은 벨기에의 거센 저항에 대하여 그동안 금기시되어 왔던 강력한 보복을 가함으로써 전쟁은 이전과는 달리 악랄한 모습으로의 전환을 예고하게 된다. 이전의 전쟁은 군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기에 민간인에 대해서는 최대한 위해를 가하지 않는 신사적인 모습을 띄었지만, 1차 세계대전의 시작은 민간인을 포함한 보복 및 적대 행위를 통하여 서로에 대한 적개심이 커지게 된다. 정부 역시 언론을 통하여 적국의 행위를 과장하여 보도함으로써 적대감을 군인은 물론이거니와 민간인을 포함하여 당시의 모든 사람들에게 퍼뜨리게 된다. 즉, 이전 전투와는 달리 민간인을 포함한 총력전의 모습으로 변질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전략과 전술의 획기적인 변화로 인하여 전쟁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지루한 소모전으로 변하면서 충격을 주게 된다. 과거의 전쟁은 회전을 통하여 대규모의 병력이 서로 격돌하여 순식간에 승패를 결정지었다면, 1차 세계대전은 회전이 아니라 참호를 구축하면서 서로 대치하는 양상으로 변화된 것이다. 기관총의 발달로 인하여 보병의 돌격은 순식간에 돈좌될 수 밖에 없었기에 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전쟁이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독가스라는 악랄한 기술도 등장하였고, 탱크와 같은 신무기가 개발되었지만, 당시의 상황에서는 그러한 것들로 참호전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짧은 기간 동안의 큰 전투를 통하여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한 모든 사람들은 소모전으로 인하여 지쳐가게 된다. 지루한 전장의 대치 상황에서 인류는 또 한번의 어리석음을 보여준다. 전선을 돌파하기 위하여 막대한 병력의 돌격을 명령한 것이다. 베르됭 전투와 솜 전투는 바로 이러한 전술의 대표적인 전투인데, 그 결과는 실로 참혹하였다. 수 km를 전진하기 위하여 무려 수 십만명이 사망하고, 수 백만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막대한 피해는 기존의 전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충격이었던 것이다. 나중에 영국군은 루스의 허허벌판을 건너다 독일군의 기관총에 수천 명을 잃었다. 독일군이 이 어마어마한 살육에 움찔 놀라 급히 총격을 멈추자 살아남은 영국군은 방향을 돌려 퇴각했다. - p. 114 中에서 -
인류가 경험한 이 충격적인 사실이 실제 역사라는 점은 충격적이다. 또한 30년이 지나서 더욱 큰 규모로 다시금 재현이 되었다는 점에서 또 한번의 충격을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러셀 프리드먼은 이 책에서 그러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나열을 벗어나서 그러한 상황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하여 전쟁의 참혹함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 책에서 느낀 역사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 인물, 사건이 아니라 그로 인하여 비롯된 충격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한 결과를 불러 일으킨 인류의 결정, 또한 그 결정에 의하여 막대한 피해와 희생을 강요당한 사람들의 비극적인 운명에 대한 충격은 이 시기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겨준 교훈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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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1차 대전 책을 읽고 상처를 달래기 위해 연달아 읽은 책이다.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나왔지만 성인독자들이 1차 대전 입문용으로 읽어도 좋다. 1차 세계 대전. 약 6천 5백만 명이 동원되어 4년간 850만 명이 사망하고 2100백만명이 부상을 입고 8백만 명 가까이가 실종되거나 포로로 잡혔다. 게다가 1천만 명 정도의 각국 시민들이 전쟁과 관련한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했다. 책은 이런 끔찍한 대전이 벌어지게 된 이유와 배경부터 설명한다. 연합국 측 국적의 저자들이 빠지기 쉬운, 독일 악마화로 일관하지 않고 당시 시민들이 전쟁에 몰두하게 된 내력 즉 영웅주의와 애국심을 고취하던 각국 정치와 국제 관계도 설명한다. 이 전쟁이 제대로 끝맺음되지 않아 2차 세계대전으로까지 연결된 이유도 정확하다. 총력전 형태로 되면서 후방에서 여성들이 어떤 참전활동을 하였는지도 잘 서술되어 있어 더 좋았다. 더욱 마음에 든 부분은, 전쟁 지휘관의 시각에서 각각 전투를 서술한 것이 아니라 참전 군인 및 시민들의 증언이 생생한 목소리로 실린 점, 참호와 후방 공장에서 찍은 사진과 전쟁 포스터 등 시각 자료가 풍부하게 수록된 점이다. 덕분에 입체적으로 1차 대전을 조망할 수 있었다. 큰 글씨 활자여서 더욱 좋다. 세세히 전투 과정을 묘사한 두꺼운 전문 전쟁사책 읽기 전에 전체 흐름을 보는 용으로 1차 대전 입문서를 찾는 독자분들께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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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인지라, 학생용으로 만든 책이라 해도, 내용이 방대하고 역시 어려워요. 그리고 끔찍한 이야기가 많아요ㅜㅜ 전쟁은 역시.....일어나서는 안되요ㅜㅜ 읽는 내내 미간이 안펴지고...슬프고ㅜㅜ 분노하고 그래요ㅜㅜ 그치만 알아야 하고, 느껴야 하고, 경험해야 할 내용인거 같아요. 모든내용을 담고 있는거 같지는 않지만 전쟁사에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좋은 책이에요~꼭 한번씩 읽고 갔음 좋겠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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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같은 존재같아요.. 아이들이 역사를 알고 올바르게 이해하며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아가는데 좋은 책읽기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안타까웠던 역사적 사실들을 받침으로 삼아 더 나은 희망과 미래를 계획할 수있는 좋은바탕이 되기에 더더욱 역사읽기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전쟁의 참상을 바로 알고 올바른 세계관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이 되었던 것 같아요. 뉴베리 상 수상작가인 러세 프리드먼의 역사 교양서! 바로 1차 세계대전 책이랍니다. 마치 내가 전쟁터에서 있는 것처럼 생생한 사진과 설명은 아이들이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서 모르는 부분은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게 되었어요.
1차 세계대전의 직접적인 원인인 사라예보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지요.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세르비아 청년에게 총탄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진 사건으로 이 전쟁의 서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독일의 지원약속을 받은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게 최후통첩을 보내고 무조건 승낙하지 않으면 전쟁을 일으키겠다고 하면서 군대를 동원하게 되었지요. ~~~ 오스트리아의 전쟁 위협은 갈수록 고조되는 연쇄적 반응을 일으키게 되었고, 유럽의 지도자들은 전쟁은 피할 수 없다는 듯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지요..
작가 러셀 프리드먼은 영웅주의와 살육, 애국심과 정치, 2차 세계대전의 토대를 마련한 국제적 역학관계에서 이 대전을 깊이 있고 설득력있게 설명하였어요. 아이들의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끔 간결하며 깔끔하게 떨어지는 설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하는 힘을 기를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요. 특히 다양하고 풍부한 사진자료와 보충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여주었답니다.~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하지만 마지막이 되지 못한 전쟁,1차 세계대전 이야기 였습니다. 책 덕분에 저도 아이들과 즐거운 독서타임을 보내게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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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곤 전쟁 때문에 무기류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 그리고 그 시작이 사라예보에서 있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페르디난트 대공의 암살이라는 것 정도? 그나마도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서프라이즈'에서 보고 알게 된 것이니;; 나 자랄 때는 세계사를 등한시했었는데, 요즘 애들은 어떨까? 왜 갑자기 아이들 생각을 했느냐면 출판사 '두레아이들'에서 나온 아이들 대상인 교양서로 '1차 세계대전'을 읽었기 때문이다.
1차 세계대전은 처음엔 대전이라도 불렸으며 대략 24개 국가가 참여한 전쟁으로 1914년부터 1918년까지 2천여만 명이 목숨을 잃은 전쟁이었다. 이전의 전쟁과 달리 장거리포, 속사 기관총, 독가스, 화염방사기, 탱크, 비행기로 폭탄 투하 등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식 무기가 총출동했다. 이 전쟁이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으로 알려졌지만,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1차 세계대전으로 불리게 됐다.
책 한 권에 1차 세계대전을 담았으니 거의 빠지는 것 없이 구석구석 소개해준다. 시간 순서대로 전쟁의 양상을 보여주면서 참전 군인들이 했던 말, 편지, 생각 등도 수록하여 전쟁을 피부에 와 닿게 느낄 수 있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는 아이들은 이런 생생한 증언을 들으며 지금 비교적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해 할 것 같다.
특히 놀란 건, 전쟁의 참혹함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 책인데. 그것도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책인데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두 팔을 붕대로 친친 감은 부상병이 파이프에 불을 붙이려 애쓰고 있어 대신 붙여주고 파이프를 물려주려 했을 때 물려 줄 곳이 없다는 걸(아래턱이 날아가) 알았다는 장면은 읽으면서도 어른인 나도 소름이 쫙 끼쳤다. 참호에서의 비참한 생활을 한 장을 할애하여 묘사하고 있는 부분도 끔찍했다.
과연 이 책이 아이들의 정신연령에 맞는 것일까? 이런 의문이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까지 떠나지 않았다. 그 부분만 제외하면 풍부한 사진 자료와 참전 군인의 증언 등 전쟁 상황을 생생히 재생하였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까지 잘 담아낸 책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은 책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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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러셀 프리드먼 지음 강미경 옮김 두레아이들
아이들에게 전쟁이란 사실 먼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저역시 전쟁의 아픔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이다보니 말로만 듣고 사진자료나 역사서들로만 접하다보니 크게 와닿지 못하는 부분도 많구요 그러나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의 아픔을 겪는 이들이 많고 또한 전쟁의 아픈 역사를 통해 치유되고 발전되고 뉘우침의 교훈을 통해 되풀이되지 말아야할 아픔도 배워야하기에 필수불가결하게도 우리는 잊지말아야할 전쟁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한국사에 관심을 두고 책을 보던 아이가 어느순간부터 세계의 역사 지리 문화에도 관심을 두다보니 자연스레 1차세계대전 2차세계대전에 대해 묻더군요 학교에서 배운 짧은 지식으로 ㅋ 풀어주기엔 사실 복잡다단한 이해관계로 얽히고 섥힌 전쟁을 풀어내기란 특히나 쉽고 아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이 참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역시 책만한게 없다란 생각에 풍부한 사진자료와 이미 검증된 작가 러셀 프리드먼에 의해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1차세계대전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책이 눈에 띈건 당연지사였다죠^^
생각보다 글밥수나 내용이 심오한데도 잘 보더라구요 관심있던 부분들이였다구요 짧게 만나본 세계대전에 대해 정말 무섭고 때로는 맘이 아프다면서 읽는 내내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결해나가는 아이였어요 심도있게 정독중이죠
무엇보다 풍부한 사진자료들탓인데 참 눈여겨보더라구요 런던 왕립전쟁박물관 등의 자료 110컷등 생생한 사진자료들이 담겨 있는데요 한장 한장이 그당시를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었다죠
전쟁이 발발된 원인 사라예보에서 벌어진 살인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사실적으로 쉽게 풀어낸 전쟁이야기 전쟁참가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작가의 노련함이 묻어나 아이들에게 쉽고 간결하게 사실적으로 세계대전을 바라보는 눈을 안겨준 책이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 되실꺼예요 세계역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할때 이책의 적정연령은 중학교를 앞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있는데요 중학년이상이면 만나보셔도 좋을꺼같아요^^
다시는 이런 끔찍한 전쟁의 아픔이 없길 소망해보며 아이와 아픈 가슴을 쓸어내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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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상 수상작가 러셀 프리드먼의 역사 교양서인 이 책은 초등 고학년정도의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 하네요. '논픽션의 마스터'가 들려주는 '1차 세계대전'의 모든 내용들을 중학교을 앞둔 아이들에게 읽히면 어렵고 혼란스럽게 느껴졌던 세계사의 내용들이 잘 잡힐 것 같아요. 굉장히 흡인력이 있는 책이라 한번 책을 들게되면 놓기 싫겠더라고요. 수준 높은 세계사 이야기 한번 아이랑 살펴 보았어요.~^^
1914년 6월28일 오스트리아의 황태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부부가 보스니아를 방문하는 한것이 전쟁의 발단이 됩니다. 두발의 총성이 울리고 황태자 부부는 그 자리에서 숨집니다. 저격된 자는 곧 체포 되지요. 850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약 2,100만명이 다쳤으며, 800만여명이 실종되거나 포로로 붙잡히고, 기아와 질병으로 이어지는 대 전쟁인 제1차 세계대전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세르비아가 위치한 발칸반도는 유럽 열강들이 대립하는 지역이었습니다.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선전포고를 하자 유럽 열강들이 잇따라 전쟁에 참여하게 되네요. 그러한 과정들이 참 자세하게 묘사 되여 있네요. 100년이상 해상권을 독점 해왔던 영국은 독일을 견제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고, 전쟁이 시작한지 한달만에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가 전쟁에 참가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영국,프랑스의 연합군이 우세했고요, 강력한 영국 해군이 끼어있는 연합군은 독일의 해외 식민지를 많이 빼앗지요. 1915년 5월7일 독일 잠수함이 영국의 여객선인 루시타니아호를 격침시킨답니다. 그런데 영국 여객선이 격침되어 무고한 미국인이 많이 죽게 되지요. 1917년 4월에 마침내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게 되네요. 미국의 개입으로 독일이 항복하고 전쟁은 3국 협상으로 승리로 끝났지요... 28개국이 참가해 4년여 동안 벌인 긴 전쟁이었지요. 이 전쟁으로 세계인구의 4분의 3인 15억명의 전쟁을 치러야 했지요. 그 중에서 3000만명 이상이 죽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류가 그런 대량 살육이 또 다시 일어나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어서 이 전쟁을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으로도 불리여집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저희 아이는 세계사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흥미로워 했구요,재미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모르는 것이 많았구나 하고 새삼 느끼기도 했네요. 사건 중심으로 결과적인 내용만 교과서에서 공부했던 옛 학창시절의 세계사 시간이 생각 납니다. 그땐 암기위주, 시험위주로 외워야만했던 세계사 과목이여서 별로 내용이 흥미로웠지 않아 재미있어 하지 않았지요. 이렇게 1차세계대전의 처담한 이야기를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게 아주 세세히 기록해 놓아서 아이들 공부에 큰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이렇게 초등때부터 세계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면 나중에 고교때 공부하기도 훨씬 쉽겠지요. 어렸을 적엔 이런 책이 없었는데 말이죠. 초등학생 아들이 다가가기 쉽고 1차세계대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에 정말 안성맞춤이라는 책인 것 같아요.
"아름다운 글과 생생 하고도 강렬한 사진들이 어우러진 '대가'의 이 저작은 어느 한 페이지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라는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의 리뷰에 공감이 갑니다. ^^ 작가가 독자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느껴져요. 글이 생동감이 있고,골치 아픈 세계사의 내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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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 -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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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무기가 대량 살상을 가져온 최초의 전면전으로 대략 24개국가가 갈등으로 얽혀들어 4년여의 시간동안 무려 2천여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1차 세계 전쟁은 인류사의 가장 비극적인 전쟁중의 하나이다. 인류의 역사가 전쟁의 역사라고는 하지만 그동안의 전쟁은 자국의 이익이나 영토확장을 위한 소규모의 국지전 형태였다. 명확한 목표가 있었으며, 목표가 달성되면 전쟁이 종료가 되는 그런 형태였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은 현대식 무기 (비행기, 탱크, 기관총, 독가스 등)을 사용한 전쟁이었으며, 참전하고 있는 대부분의 병사는 무슨 목적으로 전쟁에 임하는지조차도 모르고 전장에서 소중한 그들의 목숨을 걸어야 했으며, 그 현장은 참혹하기 그지 없었다. "사방에서 포탄이 터지는 가운데 우리느 비틀대며 도로위를 걸어갔다. 병사하나가 내 앞에서 갑자기 멈춰서자 나는 너무 화가 나서 욕설을 퍼 부어 대며 무릎으로 그 병사를 들이 받았다. 그러자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그 병사가 말했다.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대장님 그러곤 내쪽으로 뒤 돌아 보는데 포탄 파편에 두 눈과 코가 떨어져 나가고 없었다. '이런 맙소사! 미안하네. 계속 수고하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는 어둠 속에서 다시 비틀대는 그 병사를 남겨두고 떠났다." 영국군 장교가 자신의 부태가 진격을 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하였는지 설명하는 대목이다. 어둠속에서 그 병사는 어떻게 되었을 것이며, 그를 내버려 둘수 밖에 없었던 장교의 마음은 또 어떠하였을 것인가? 전쟁이 끝난다고 하여도 그 마음속에 남아있는 그 앙금이 모두 지워질 수 있을 것인가? 전쟁 시작의 원인이 무엇이건간에 전쟁이 시작되면 위와 같은 상황은 참전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과연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 돌을 던져야 할 것인가? 전쟁을 일으키게 한 사람들에게 돌을 던져야 할 것인가? 6.25 전란을 경험하고 월남전을 몸소 체험한 사람이 있지만 이후 세대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전쟁은 먼 과거의 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기에 전쟁이 가져오는 무서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컴퓨터 게임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은 그저 단순히 하나의 게임의 일부로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하여 전쟁은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는 최악이 상황이 발생한다는 점을 우리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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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가까워오는네요. 사상이나 이념, 영토, 종교 등 무언가를 지키거나 차지하려는 갈등이 부른 재앙인 전쟁, 그 중 대전이라 불리는 1차 세계대전에 대해 담담히 기술한 책이 출간되었네요. 바로..러셀 프리드먼의 1차 세계대전-모든 것을 끝내기 위한 전쟁인데요, 제국주의로 인한 1차 대전의 시작부터 끝까지..모든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책을 넘기다 보니 사진 자료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흑백의 사진들이 설명하는 전쟁은 참담하기 그지없네요. 참전군인들의 증언이나 신문기사, 인터뷰, 일기 등을 통해 전쟁의 무서움과 절망적인 상황들이 생생히 그려지고 있습니다. 식민지 쟁탈, 세력 증강을 위한 유럽 각국의 눈치작전 가운데 가브릴로 프린치프라는 청년이 쏜 두 발의 총성은 불을 당겼고 기다리기라도 했던 것처럼 세계는 전쟁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말았죠. 건물이 무너지고, 자연이 파괴되고,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고, 누구도 원하지 않았지만 한발 늦은 대처로 인해 운명처럼 상황은 나빠지고, 거짓말처럼 고통의 시간은 길어졌다고 하네요. 총성은 신호탄에 불과했다며 1차 세계대전은 언젠간 일어날 일이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조금만 대처가 빨랐다면 막을 수 있는 일이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p145. 인류는 미쳤고, 끔찍한 공포와 대학살의 아수라장이 펼쳐지고 있다는 내용의 일기입니다. 전투 상황과 피해 정도가 생생히 묘사된 사진과 글을 읽다 보니 전쟁이란 것이 새삼 공포로 다가옵니다. 서로의 욕심이 충돌하는 한 전쟁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요. 지금도 내전으로 고통 받는 나라가 있고,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도 전쟁의 위협에서 안전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전쟁의 비극과 상처를 제대로 인지한다면 전쟁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 보려는 노력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읽어 보니 그저 달달 외다 까맣게 잊었던 1차 세계 대전 당시 각국의 힘의 관계 및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네요. 초등 고학년 자녀들이 있다면 두레 아이들 교양서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외는 것이 아닌 읽고 이해하는 세계사 공부가 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