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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다라 자체의 연구에 뜻을 둔 것이 아니라,
작가 스스로 정신적 위기에서 자발적으로 우러나왔던 원상의 그림을 통해
만다라가 가지는 치료적 의미를 고찰하게 된 것으로
치료로서의 도구의 가능성을 오랜기간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펼쳐 보인 한 미술치료사의 발자취라고 볼 수 있다.
미술치료에서 만다라를 어떻게 응용하고 파악할 것인가 하는 점에서
구체적이고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복잡할 수 있으나,
미술치료사들에겐 아주 유용한 참고집이 된다.
현재로서는 만다라 미술치료에 대한 이만한 정보를 담고 있는 서적은 없으며,
만다라에 대해 좀 더 깊이있고 학문적인 탐구를 원한다면
당연히 전문서적을 접해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만다라를 만드는 것으로써 우리는 무의식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자기와의 관계를 귀중하게 생각하게 되며, 그것을 육성시켜 나감으로써 우리 무의식으로부터 오는 원형적인 에너지를 수용하여 구조화하고 의식성에 동화시키는 합일을 할 수 있다. 융은 만다라를 그리는 것과 꿈을 꾸는 것은 자연적으로 전개되는 개성화 과정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p47 |
| 만다라는 것은 밀교적인 성향을 띠고있다. 또한 만다라에서 원형의 본질을 인용해서 융과 다른 여러 학자가 연구한것 이기도하다. 그러나 만다라는 세계만물의 한 세계를 의미하고, 이것이 모여서 삼라만상의 의미를 포함한다. 단지 이글을 읽는 독자가 만다라가 원형의 입지에만 있다고 생각 하지말기 바란다. 또한 이글의 저자는 후불탱화를 그리는 스님에게 조언을 구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의 생각이지 학자의 생각이아니고, 경전에서 언급되었다면 그것이 안내되어야 할것이다. 만다라는 치료적의미로서 그전체를 알아야한다. 오방색이며, 팔방진형이며, 티벳에서 주로 사용된 이유등이 빠져있다. 옮기는글에 충실하던지, 그것에 자신의 의견을 충실히 담던지 -애매모함으로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는것이 안좋은듯 하다. 그렇지만 만다라의 세계적 유형과비교와 그속의 뜻 그리고 원형의 의미는 잘 파악한것이고 치료로서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것을 잘 알리고 있다. 그러나 원형의 의미는 팔우도의 의미에 더 가깝다는것을 알려주고 싶다. 이책을 읽는 독자는 혼미를 거듭하면서, 무엇을 읽었는지 모를 수도 있다. 치료를 전공하는 분에게만 권하고 싶은 참고도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