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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트 마일(MOONLIGHT MILE) 18
전작을 읽었음에도 내용이 당최 기억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책을 읽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켄지와 제나로...두 연인 탐정이 드디어 결혼을 하고 딸을 두었다니 뭐랄까. 내 친척이 그러한듯 흐믓한 기분이었으며, 더군다나 켄지가 제대로 가장 노릇을 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은 조금은 낯설기만 했다. 언제 철들려나, 철이 들기는 하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이 양반이 정착을 하더니만 역시나 진짜 배기셨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 그렇게 중년의 된 그가 , 이제 더이상은 방황을 해서는 안 되는 그가, 세상에서 가장 잘 하는 일이 탐정 일인 그가, 과거 자신의 실수(?)로 인생이 망가져 버린 아이를 되찾는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뭐랄까. 이런 정의에 관한 문제는 늘 말썽이란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