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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풀러의 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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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으신가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누구 입니까    나이 마흔, 이제 나를 찾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를 찾고 싶어 합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지우고 싶었던 과거도 모두 나이고, 내가 겪은 일이라는 걸 받아들였습니다. 인정하는 순간 ‘나’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상처는 없습니다. 저는 이 책을 쓰면서 제 상처와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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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으신가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누구 입니까 

 

나이 마흔, 이제 나를 찾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를 찾고 싶어 합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지우고 싶었던 과거도 모두 나이고, 내가 겪은 일이라는 걸 받아들였습니다. 인정하는 순간 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상처는 없습니다. 저는 이 책을 쓰면서 제 상처와 직면하는 작업을 했어요로 시작되는 벨플러의 꿈 이야기.

 

저는 눈을 감았습니다. 귀를 닫았습니다. 나를 외면했습니다. 나를 다그쳤습니다. 처음부터는 아니였습니다. 나도 분명 였을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내가 잊고 있었던 ’.

 

나에게 침묵은 최대한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이다.

어떤 이는 비겁하다 할 수 있다.
그들의 말이 맞다. 난 비겁하다.

그러나 비겁하더라도 나는 나를 보호하고 싶다.

오로지 나만이 나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차라리 침묵하기로 했다. ]  -본문 내용중-

 

벨풀러의 꿈을 읽으며 내내 마음이 무거웟다. 그리고 이 말도 안되는 말이 떠올랐다.

언제부터 들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는 않지만, 결혼을 하면  < 귀머거리3년, 벙어리 3년, 장님3년 > 이라는 말이 있다. 아니 내가 결혼을 할 때 작은 아버지들이 하시던 말씀도 그랬다. 어려서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환경이였으니 어쩔 수 없었다 치더라고 성인이 되어 내가 선택한 결혼 후의 삶에서 조차 내가 나로 살 수 없다는 것.

 

내 삶도 벨풀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내 꿈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인지, 난 누구인지..... 나의 존재에 대한 정체성마저 흔들릴 때 나도 벨풀러처럼 삶을 놓아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벨풀러처럼 나도 삶을 살아내기로 결정했다.  그때부터 입을 열고 나의 감정을 남편과 시댁어른들게 이야기 하고,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생각과 마음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나를 이야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보기 시작했다. 나를 찾기 시작했다.

 

벨풀러 김미영작가님은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로서 존재할 때 진심으로 강하다는 걸 잊지마세요.”

나 또한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는 내 삶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잊고 지냈던 를 찾아주자.  그리고 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해주자.

YES마니아 : 로얄 j****2 2022.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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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뜨거웠지만, 마음은 차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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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고 나는 껍데기라는 느낌이 세상을 둥둥 떠나니는 먼지같은 기분이다.?나를 다시 찾기까지 그렇게 오래걸릴줄이야.마흔이라는 나이가 지나서 나의 과거를 인정하고, 내 모습을 온전히 보는데 한참이 걸렸다.?인정하는 순간 나를 찾고, 그 모습도 사랑하게 되면서 치유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나를 찾고, 살아있음, 도전하고 있음에 가슴이 떨리고 싶은 마음에 다음 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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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고 나는 껍데기라는 느낌이 세상을 둥둥 떠나니는 먼지같은 기분이다.

?

나를 다시 찾기까지 그렇게 오래걸릴줄이야.

마흔이라는 나이가 지나서 나의 과거를 인정하고,

내 모습을 온전히 보는데 한참이 걸렸다.

?

인정하는 순간 나를 찾고, 그 모습도 사랑하게 되면서 치유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

나를 찾고, 살아있음, 도전하고 있음에 가슴이 떨리고 싶은 마음에 다음 페이지를 넘겨본다.



YES마니아 : 로얄 d*****n 2022.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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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플러의 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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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의 묘한 느낌이 잊히지 않는다. 새장을 벗어나 푸른 창공으로 날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누구보다 빠른 날갯짓을 하는 벌새. 자신을 속박했던 작은 세상을 벗어나 드넓은 자유를 찾은, 작지만 강한 저 존재로부터 시원한 해방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엉뚱하게도 새장과 새가 퍽이나 잘 어울리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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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의 묘한 느낌이 잊히지 않는다.

새장을 벗어나 푸른 창공으로 날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누구보다 빠른 날갯짓을 하는 벌새.

자신을 속박했던 작은 세상을 벗어나 드넓은 자유를 찾은, 작지만 강한 저 존재로부터 시원한 해방감이 느껴짐과 동시에 엉뚱하게도 새장과 새가 퍽이나 잘 어울리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새장 때문이었는지, 방방 뜨지 않는 차분한 색감의 하늘 때문이었는지, 그도 아니면 어여쁜 벌새와의 조화로움 때문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책의 앞머리에서 작가는 고백한다.

이 책은 나를 찾기 위한 글이고, 나의 상처와 직면하기 위한 글이라고.

그러니 나와 비슷한 상처를 가져 힘들어하는 이가 있다면 그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이다.

그래서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한자 한자 글을 쓰며 작가가 얼마나 쓰리고 아팠을지 고스란히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쓸려서 속살이 드러난 상처에 소독약을 콸콸 들이붓는 것 같았으리라.

그럼에도 직면하여 바라보겠다는 담담하지만 강한 작가의 의지가 보였다.

그가 아파하면 나도 아팠고, 그가 가라앉으면 나도 덩달아 가라앉았다.

개인이 모여 사회가, 세상이 만들어진다. 모두가 다른 듯하지만, 또 어찌 보면 우리는 크게 다르지 않은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녀의 담담한 고백 속에 나의 이야기도 있었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도 있었다.

작가는 무력했지만 결코 그대로 멈춰있지 않았다. 요가, 명상, 그림, 상담, 산책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동원해서 새장 밖으로 나가고자 애썼고, 결국 새장 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그녀가 이제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노라며 의지를 다질 때 내 아랫배에도 절로 힘이 들어갔다.

그래요! 해봐요! 이미 당신은 대단해요!라고 응원하고 싶었다.

작가 소개란에 쓰인 작가의 재능을 보면 참 다채롭다. 다방면에서 참 재능이 많은 그녀이다. 그중 세계 코미디 페스티벌의 연결과 소통을 맡아 일하고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코미디? 작가가 처음 생소하게 여겼듯, 나도 그랬다.

우리는 모두 웃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다.

나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웃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세계 코미디협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

- 벨플러의 꿈 중

이보다 더 합당한 이유가 어디 있을까. 이 한 구절 속에 작가가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와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모두 축약되어 있는 듯하다.

처음 표지를 보며 느낀 감탄과 묘한 상상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새장을 벗어난 벌새는 아직 훨훨 날아가지 않았다.

벌새는 아직 새장 앞에 멈춰 서 있다. 하지만 이것은 진정한 멈춤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몸집이 작지만 그 어느 새보다 힘찬 날갯짓으로 공중에서 정지할 수 있는 비상한 능력을 가진 벌새는 힘차게 날갯짓을 하는 중이다.

지금껏 자신을 가뒀었다고 여겼던 새장을 기억하며, 그 안에서의 깨달음을 잊지 않으려는 듯이, 그 시간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곳으로 훨훨 날아갈지를 고심하는 중이다.

그래서 책의 표지가 그토록 아름다워 보였던 것이 아닐까.

힘찬 날갯짓으로 앞으로 펼쳐질 눈앞의 세계를 물끄러미 응시하는 작가와,

그런 작가가 이 책을 통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다른 수많은 이들에게 이 한마디를 꼭 전하고 싶다.

새 장 속의 당신의 모습조차 더없이 아름다웠노라고 말이다.

작가는 글을 쓰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한다. 그것은 나를 놓지 않겠다는 다짐이며, 더 이상 나를 그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겠다는 맹세라고 했다.

그녀의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짐들이 또 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우리에게 찾아와주길 바란다.

힘차게 날아오를 벨플러의 꿈을 응원한다.

w********m 2022.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