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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알아보는 바이오 사이언스
이런 가위가 노벨상을 받았다.
가위를 가지고 2020년에 노벨상을 받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유전자 가위다. 유전자 가위 연구로 노벨상을 받았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난 유전자 가위가 정말 가위인줄 알았다. 가위를 가지고 유전자 - 나선으로 된 두 가닥의 유전자 -를 싹둑 자르는 건줄 알았다. 그래서 유전자 중에 나쁜 것들을 잘라서 휴지통에 버리는 기술인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그건 아니었다.
그래 그 기사를 통해서 유전자 가위의 1,2,3 세대까지 알고 있었다.
딱 여기까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 지식을 업데이트한다.
해서 다시 정리해본다. 유전자 가위.
그런데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로 노벨상까지 받았지만 완전한 건 아니었다.
프라임 에디팅 기술로
정말 이제는 엿장사 맘대로라는 말처럼 유전자 가위를 조작해서 유전자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런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논의되고 있는 게 윤리 문제다 그걸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데, 간단히 정리해본다.
장기이식과 관련된 기술이다. 인체 이식용 장기 제조와 관련하여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바이오이종장기 :
오가노이드 :
이런 연구를 둘러싸고, 가령 ‘돼지 머리에 사람의 뇌를 만들어 넣으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돼지가 태어날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우려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실력 좋은 과학자 중에서 갑자기 나쁜 마음을 먹으면, 이런 기술이 잘 못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이런 결론을 내린다.
그런 것을 읽고 생각하게 하는 이 책, 소설이다. 아니다, 소설만은 아니다. 소설로 포장된 바이오 사이언스 해설서라 할 수 있다.
일단 소설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 진입이 쉽다. 책 내용 구성을 보면, <각 기술마다 한 편의 소설과 기술에 대한 설명, 그리고 핵심 요약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첨단 과학기술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저자는 미래유망기술이 완전히 실용화된 2035~2041년 사이의 미래 사회 모습을 소설로 형상화해서 보여주고 있는데, 몇 가지 진보된 기술의 현장을 찾아가보자.
일단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이동수단은 어떻게 변화할까
생명과학 분야, 이런 기술들이 등장한다.
그린 백신(94쪽)
이밖에도 다양한 기술이 연구되고 있는 것,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것 알 수 있다.
술을 잘 먹을 수 있는가는 어머니에게 달려있다. (68-69쪽)
몸으로 들어간 알코홀은 분해가 되는데, 이런 일을 하는 데 간세포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소기관이 역할을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어머니의 난자로부터 받아오는 것이다. 따라서 술을 잘 먹고 못 먹고는 알코홀 분해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고, 결국 이는 어머니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기술은 소설가들이 써내려간 공상과학이 아니다.
그러니 마냥 공상과학의 내용이 아니라, 언젠가는 실현될 그런 기술인 것이다. 국내에서도 중점적으로 이런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으니,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시대를 이 책으로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해서 이 책의 소설 부분만 전체적으로 읽어보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런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저자가 설명해주는 기술의 발전도 파악해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 시대에 앞서 살아가기 위한 지식을 알아둔다는 차원에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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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질병이든 마음대로 척척 고쳐나가는 약을 만들거나,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한 인공장기의 생산도 가능해질지 모릅니다. - P.58
이 책은 바이오 사이언스에 관한 과학책이다. 그런데 소설이다. 미래의 산업에 대해서 소설 형식으로 풀어쓰고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 책이다. 노화세포도 제거되고, 인공장기의 생산도 가능해 미래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사회가 될까
이 소설이자 과학은 결국은 과학으로서의 미래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사회가 될 거라는 데 있다.
2.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팔이 없거나 발이 없을 때, 원래의 팔로 돌아가게 하거나, 팔이 생기도록 자라게 하는 약이 있다면? 어쩌면, 괴기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지만, 불편함이 극도에 달한 분들에게는 이 기술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수술이나 장기이식이 아닌, 자연재생의 한 장면.
3.
너무 극도로 가서, 공포영화 같아 보이긴 하지만, 이런 엉뚱한 상상들이 바이오 사이언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유용한 기술이 되고, 언택트 시대에 꼭 필요한 바이오 사이언스.
참, 바이오 사이언스는 BIO SCIENCE다. 즉, 신체의 과학이다. 우리 몸의 어딘가를 지탱하는 힘. 어쩌면 지구를 지탱하는 힘이 아닐까.
『소설로 알아보는 바이오 사이언스』는 그냥 접하긴 어렵고 딱딱한 바이오 사이언스를 재미있으면서도 설명도 쉽게 하여 읽기 편하게 써 놓았다. 그 바이오 사이언스 너머에 편안한 생명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편안한 생명을 누군가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려는 과학자들이 있을 거다.
노력하려는 과학자들의 저 너머로 나의 삶도 있을 거다. 그렇게 살아가는 나의 노력이 결코 헛된 삶이 아님을. 보다 보람찬 삶임을.
- 세종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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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IT, 다른 하나는 바이오 산업이다. IT 기업은 판교에, 바이오 기업은 인천 송도에 많이 몰려 있다. 바이오 산업은 그만큼 미래의 유망 분야 중 하나이고, 앞으로 우리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내 눈에 가장 들어온 것은 아무래도 암과 관련된 기술이었다. 그동안 많은 기술의 발전이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가 정복하지 못한 분야였기에 현재 어떠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요즘 방영 중인 "서른,아홉"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은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로 살아간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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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알아보는 바이오 사이언스]는 전승민 작가님이 2019년부터 2년 동안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이 완전히 실용화된 2035~2041년 사이의 미래가 되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바뀌게 될까를 고민해 보고, 그 내용을 짤막한 단편 소설 형식으로 연재했는데, 그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 (들어가는 말 참조) 주요 등장인물은 '강현'이라는 천재 과학자를 필두로 동료이자 그와 결혼하게 되는 권하선 박사, 후배로 입사하는 김수민 박사, 그리고 중국의 연구팀원 한휘경 연구원, 환경단체인 사이언스피스의 조아영 연구센터장, 강현의 상사인 나형욱 단장, 김수민의 사수인 최영일 박사가 어우러져 여러가지 협업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각 장별로 협업에 언급된 첨단 바이오 사이언스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미래 생명공학 개관서 느낌의 소설이다. 여기에서 소개된 가까운 미래인 2035~2041년의 생명공학적 미래상은 문외한이 보기에 현재와 비교하여 과히 혁신적이고 영화에나 나올 법한 기술과 과학, 의학 수준으로 생각된다. 소설 초반부터 등장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미 현재에 개발단계로 알고 있고 드라마 소재에 적극 이용되기도 했었다. 또한 강현 박사가 컴퓨터와 키보드, 마우스 셋트 대신 홀로그램을 켜둔 상태에서 두 팔을 휘두르며 작업하는 모습은 마블 영화 등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소설 전장에서 소주제로 삼고 있는 여러 과학기술들은 쉽게 설명되어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신세계로 다가왔다. 정리해 보면, 1)) 유전자기록 코드인 DNA에 인공적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데 상용화되면 영화 10억 편을 1g의 DNA 물질에 담을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차세대 저장장치) 2)) DNA를 자르고 이어 붙이는 기술인 유전자 가위는 3세대 크리스퍼가 유명한데, 이 기술을 더 발전시키면 잘못된 유전자를 교정해 난치병 치료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3))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파운드리는 그 연구를 통해 천연 물질 합성법, 각종 치료제를 개발하는 단계에 있으며 향후엔 각종 바이오 산업용 제품의 보다 큰 혁신이 기대된다. 4)) 최근 인체 이식용 장기 제조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이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난치병 치료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5)) 미토콘드리아는 모계유전으로, 미토콘드리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유전체를 편집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완성하면, 사람을 포함해 다양한 동물의 생체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6)) 초저온 환경에서 사용하는 전자현미경을 Cryo-EM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아주 작은 것도 볼 수 있어 실험환경이 향상될 것이다. 7)) 식물의 유전자에 유전자가위 등으로 조정하면 원하는 구조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고, 식물로부터 약품이나 백신 성분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8)) 공간 오믹스 기반 단일세포 분석기술을 이용하면 생체 기관이나 조직 내 개별 세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표적 치료가 가능해진다. 9)) 노화세포 제거기술을 통해 불로장생이 가능해질 수 있다. 10)) 최신 항암제는 3세대 면역항암제인데, 조직별 면역세포 세포체 지도 기술을 이용하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부작용 없는 면역항암제 개발도 가능해질 것이다. 11)) 줄기세포를 배양해 인간의 세포를 만들어 실험에 사용하는 방법인 오가노이드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12)) 레이저를 이용한 광의학치료기술은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아직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13)) 먹으면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이 존재하는데, 이런 약은 보급에 명확한 규칙이 필요할 것이다. (사회평등의 문제) 14)) 의사의 원격 처방을 디지털 신호를 통해 집에서 받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15)) 병리 검사 과정의 자동화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혈액 검사만으로 수술 전 암의 유무와 암종 판단까지 가능한 실시간 액체 생검 기술이 미래에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16)) 합성 생물학을 연구하면 미생물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어 없애도록 할 수 있고 백신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17)) 무세포 합성생물학을 이용하면 합성 생물학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고, 효율이 더 뛰어나고 더 다양한 물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8)) 식물의 엽록체를 이용하여 원하는 식물로 만드는 엽록체 바이오 공장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 19)) 사람의 유전자를 마치 전자회로처럼 구성하고 잘못된 부분과 개선할 부분을 수정하고 새롭게 설계하는 기술이 개발 중이다. 이 방법은 합성 생물학의 연장선상에서 이해가 가능하다. 20)) 식물의 종간 장벽을 극복할 수 있다면 다양한 혁신이 가능해진다. 미래에는 기존 농업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다. 21)) 미래에는 개인 맞춤형 체외 면역시스템과 나노백신/나노항체 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백신 체계가 등장할 것이다. 면역학이 발전하면서 합성 면역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다. 학교 졸업 후에는 과학 분야와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이 책은 소설의 형식을 빌어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사이언스가 15~20년 뒤엔 어떤 수준까지 급향상되어 있을지 상상하고 예측하여 풀이한 소설이어서 어려운 분야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 *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로알아보는바이오사이언스 #전승민 #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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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이 변했고 우리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어요. BC를 코로나 이전 (Before Corona), AC를 코로나 이후 (After Corona)라고 부르며 세계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우선 코로나19 이후 세상을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바이오 사이언스예요. 이 책은 생명과학 분야의 과학기술인 바이오 사이언스에 관해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1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자는 대중에게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공상과학 소설의 방식을 선택했어요. 딱딱하고 어려운 과학기술을 이야기로 풀어낸 덕분에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이 내용 그대로 만화로 제작된다면 어린이들에게 유익할 것 같아요. 각 단편 소설 제목 옆에는 2035년, 2040년이라는 미래 연도가 적혀 있는데, 그 미래가 되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를 주인공인 과학자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책에 소개된 미래유망기술은 2019년부터 2년 동안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고 하네요. 모두 25개의 기술로 DNA 기록기술, 유전자가위와 프라임 에디팅, 바이오파운드리, 자기조직화 다세포 구조,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편집을 통한 대사조절기술, Cryo-EM 생체분자 구조분석기술, 식물공장형 그린 백신, 공간 오믹스 기반 단일세포 분석기술, 조직 내 노화세포 제거기술, 조직별 면역세포 세포체 지도, 암 오가노이드 연계 면역세포 치료기술, 광의학 치료기술, 역노화성 운동모방 약물, 디지털 치료제, 실시간 액체 생검, 플라스틱 분해 인공미생물, 무세포 합성생물학, 엽록체 바이오 공장, 유전자회로 공정예측 기술, 식물 종간 장벽제거기술, 감염병 대응 미래 5대 기술까지 각 기술을 이야기로 설명해주고 있어요. 소설마다 이야기 뒤에는 현재의 기술과 알아두면 좋은 핵심 요약이 나와 있어서 기술에 대한 개념 정리가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흥미롭게 빠져드는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미래 세상을 엿볼 수 있는 첨단 바이오 기술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무엇보다도 바이오 사이언스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아이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어요. SF영화에서 보던 미래가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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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편의 과학 영화를 본 느낌입니다.
2. 과학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자문을 받아 쓴 소설이기에 그냥 공상과학이 아니라 가능성 있는 과학적 사실을 상상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3. 짧은 상황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앞 부분에 소개하고 뒤에 자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이라 쉽게 읽힙니다.
4. 바이오 사이언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최신의 생명과학 기술을 소개 받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5. 코로나19로 답답해 하는 현실에서 앞으로 펼쳐질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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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전문가와 일반인 간의 관계, 전문가의 사명의식 등에 대한 저자의 관점에 크게 공감한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도 힘들고 괜히 그런 노력했다가 불필요한 오해만 받고 하니 일반인들과는 담을 쌓고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겠다"라는 식의 생각을 가진 전문가들이 많은 현실에서, 오히려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고 재미있게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저자와 같은 사람이 있어, 세상은 진보하고 살 만해진다고 믿는다.
'전승민' 세 자를 기억하고 싶다. 저자의 전작 중 하나인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도 도서관에서 구해다 보고 싶다.
이 책에는 앞으로 약 20년 후 미래의 모습이 일상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지에 대한 자세한 예측이 곳곳에 담겨있다. 지상과 바닷속을 하나로 연결하는 120층 복합시설, 진짜 고기보다 더 보편화되어 있는 세포배양식 축산제품, 누구나 다 이용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사회 전체적인 집단면역시스템과 그 안의 개인별 건강검진 및 관리시스템, 다중시설에 설치된 자동 검역시스템, 대화하는 개인별 인공지능 비서, 강제 음성 콜, 합성 면역 치료, 구매와 동시에 집으로 배송하는 쇼핑 시스템, 로봇과 드론을 이용한 초고속 배송시스템, 썩는 플라스틱과 포장재, 압도적 성능의 업무보조시스템 등등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 책의 중요 소재인 '식물 종간 장벽제거기술', '엽록체 바이오 공장', '실시간 액체 생검', '디지털 치료제', 암 오가노이드 연계 면역세포 치료기술, 식물공장형 그린 백신, 유전자가위와 프라임 에디팅 등 바이오 관련 유망 산업 그 하나하나도 흥미롭지만, 결국 그런 것들이 실현되어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구조적으로 변화되어 있는지가 더 궁금한데, 그런 궁금증을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초등학생인 아이가 자라 30대 사회의 주역이 되었을 때의 하루일상이 궁금한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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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위력이 어마어마 하다. 지금까지의 어떤 전염병 보다 강력해서 어느 나라에서도 손을 못쓰고 있다. 2년째 말이다. 앞으로 코로나 19가 마지막 전염병일까? 많은 사람들이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전염병은 계속 다른 형태로 나올 것이다. 그때마다 백신이나 예방 약을 만들어 내려고 급급할 것이다. 바이오 분야에 우리가 관심을 계속 가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염병으로 변화되는 실생활 우리의 삶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를 다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역시 바이오 분야, 생명과학분야의 과학기술 일것 같습니다. 저자의 주관 , 허구의 소설 부분을 표현한 내용 이외의 모든 자료는 과학적 사실에 근거했다는 점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 까지 가능해지고 있는데 조작을 통해 생명체의 기능도 바꿀수 있다고 한다. 그러려면 유전자의 기능들을 다 알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유전자의 기능을 알아야 조립을 할수 있고 생명체의 기능을 만들수 있는 것이다. 아직 잘 알지 못해서 오래 걸렸던 바이오 분야도 IT 처럼 속도감 있게 연구 결과를 볼수 있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영화나 소설에서 보면 장기복제를 통해 장기를 이식하는 것들이 나온다. 인체조직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시기가 온다면 사람들의 생명 연장에는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장기 배양도 참 신기하다. 줄기세포가 내장기관의 세포 역할까지 할수 있다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인체의 신비한 점은 정말 많은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해서 자원이 부족한 단점을 극복해 갈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이는 자원을 통한 개발이 아닌 인재를 통한 개발이 가능한 것이다. 바이오 분야가 그런 종류의 하나일 것이다. 소설로 비전공자도 이해를 쉽게 할수 있게 쓰여져 있고 접근하기 어려운 바이오 분야를 재미있게 볼수 있게 해준 책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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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전 세계적으로 제약, 헬스케어, 비대면 의료 등의 분야를 선점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Big3 미래산업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정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아직까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은 상위권 국가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쨋든 코로나19 이후 세상을 바꾸게 될 기술 중 우리가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중 하나는 IT 기술로 불리는 '디지털 혁신 기술분야'와 '바이오' 분야 즉, '생명과학(바이오 사이언스, Bio Science) 기술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KRIBB)'은 아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기관 중 하나입니다.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이를 지원하는 연구사업과 국내외 연구기관, 산업계, 학계와 협동 연구수행 및 그 성과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셈이지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매년 한 차례씩 '10대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을 소개하여, 미래에 어떤 바이오 기술들이 등장하고, 또 그 기술들이 어떤 형태로 적용되어 우리의 삶을 바꾸게 될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소설로 알아보는 바이오 사이언스>의 저자는 그간 이 작업에 공동으로 참여해왔으며, 이러한 미래유망기술들이 상용화된 2035~41년의 미래의 모습을 2019년 부터 2년간 소설로 연재해 왔다고 합니다. 본서는 그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하여 읽기쉽게 새롭게 엮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019년(10편), 20년(10년), 21년(5편)을 묶다보니 전체 유망기술은 25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각 기술에 맞는 에피소드들로 엮어진 단편소설 형식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는 순서가 큰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소설의 설정 시, 공간은 대략 2035년 ~ 2041년의 가까운 미래이며, 바이오 연구소의 남녀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다소 어렵고 딱딱한 바이오 기술 하나 하나를 스토리텔링 형식의 소설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 4파트로 구성된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엄선된 '25개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DNA 기록 기술 2. 유전자 가위와 프라임 에디팅 3. 바이오 파운드리 4. 자기조직화 다세포 구조 5.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편집을 통한 대사조절기술 6. Cryo-EM 생체분자 구조분석기술 7. 식물공장형 그린 백신 8. 공간 오믹스 기반 단일세포 분석기술 9. 조직 내 노화세포 제거기술 10. 조직별 면역세포 세포체 지도 11. 암 오가노이드 연계 면역세포 치료기술 12. 광의학 치료기술 13. 역노화성 운동모방 약물 14. 디지털 치료제 15. 실시간 액체 생검 16. 플라스틱 분해 인공미생물 17. 무세포 합성생물학 18. 엽록체 바이오 공장 19. 유전자회로 공정예측기술 20. 식물 종간 장벽제거기술 21. 개인 맞춤형 체외 면역시스템 22. 나노백신/나노항체 기술 23. 합성면역기술 24. 세포배양 축산기술 25. 친환경 고분자 미생물 생산기술
사실 이러한 다양한 최첨단 바이오 기술 등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커녕 들어보지도 못한 내용들이 수두룩 합니다. 특히 연구기관에서 발표하는 공식 발표자료는 일반인들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의 기본 바이오 기술의 상식정도는 이해하고 있다고 상정하기 때문일겁니다.
그런의미에서 본서의 가치가 드러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설 형식으로 전체적인 상황설정을 가져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자들은 그 상황에 몰입하게 되고, 막간을 이용해 '알아두면 좋은 핵심요약'을 통해 좀 더 세세하게 기술들을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미생물을 발명한 합성생물학, 인슐린 성분이 들어있는 과일, 시베리아에서 자라는 파인애플과 같이 종간 장벽의 해체, DNA에 축적한 데이터로 신호등 없는 도로 만들기, 개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신에게 꼭 맞는 백신을 골라서 맞는 등 첨단 바이오기술은 의료, 환경, IT, 식품 등의 전 산업에 일대 변혁을 일으킬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자리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첨단 생명과학 기술이 바꿀 세상을 미래 예견하거나 관련 산업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의 일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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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선정하고,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이 소설 속에서 소개되어 있어서 생명과학의 미래기술에 대한 상상을 발휘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세계를 휩쓸면서 우리는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에 우리 모두는 시선을 모았다.
자연과학 전공이 아니라서인지 생소한 세포, 바오, 백신, 나누기술, 면역세포 치료기술과 같은 단어들이 생소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의학, 농학, 축산업 뿐만 아 니라 우리 미래사회를 바꾸어줄 산업이 중심이 된 바이오 사이언스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줄 것이다. 소설로 쓰여져 있어 딱딱하지 않아서 일반인이 접하기에 좋은 것 같다. 다소 생소한 생명공학 용어에 대해 소설과 설명이 덧붙어져 있어 쉽게 읽혀진 것 같다.
유전자, DNA, 유전자 가위, 바이오파운트리, 바이오산업, 자기조직화 다세포구조, 미토콘도리아 유전체 편집을 통한 대사조절기술, 식물공장형 그린백신, 공간 오믹스 기반 단일세포 분석기술, 조직내 노화세포 제거기술, 조직별 면역세포 세포체 지도, 광의학치료기술, 역노화성 운동모방 약물,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난치병 치료, 유전자를 편집, 합성하는 기술을 로봇과 ICT를 도입해 생산해 내는 과정 등등. 생명공학은 유전자의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세포의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내는 학문이다. 유전자 기술의 발전은 인공장기의 생산을 가능케 하여 생명유지에 도움이 될수 있지만, 악용될 우려도 있어 윤리가 필요한 분야인 것 같다. 또한 개인의 유전에 의한 질병이나 취약점을 유전체 편집을 통해 치유된다면, 유전적 질병의 치료에는 희소식일 거 같다. 또한 식물유전자 가위를 조정하여 원하는 식물로부터 약품이나 백신을 얻어 생산하여 의약품을 대량으로 생산한다면 건강유지에 관심있는 현대인에게 희소식일 것이다. 공간 오믹스 기반 단일세포 분석기술은 생체기관이나 조직을 3차원적인 공간 정보를 파악하여 병든 조직과 세포의 위치를 확인하고 표적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된다고 한다. 의료기술 발전에 생명공학기술 발전은 토대가 된다. 이런 기술들은 미용, 노화를 위한 현대인의 관심에 부응해 노화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생성을 도울 수도 있다.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약의 현대버전인 것 같다.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도 면역항암제 기술 발전으로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로, 레이저 등 투과 에너지가 높은 빛으로 치료하는 기술로 발전되고 있다. 또한 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고, 쉽게 치료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운동효과를 가져오는 약물의 사용 등. 미래의 생명공학 발전이 가져올 세상을 기대하게 된다. 또한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바이오 산업분야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먹는 미생물을 활용하거나 먹거리에 면역시스템에 백신에 활용한다니, 바이오기술이 미래사회에 새로운 기술로 발전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고, 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