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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아빠 때문이야!" "엄마 때문이야" 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토라지는 우리 딸. 아이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 보고 싶어 읽어본 책이다.
아빠 때문이야 신현경 글/이갑규 그림
거미원숭이, 안경원숭이,양털원숭이가 놀고 있는 곳에 새로 이사온 긴팔원숭이가 다가와 인사하고 곧 네 꼬마 원숭이는 사이 좋은 친구가 되어 날마다 모여 술래잡기를 하고 논다.
그러던 어느날 비가 많이 내리고 긴팔원숭이가 술래를 하고 있는데 다른 원숭이들은 모두 꼬리로 나뭇가지를 휘감고 있었지만 긴팔원숭이는 꼬리가 없어서 손으로 매달려 있다가 미끄러져 나무에서 떨어지고 만다. 긴팔원숭이는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친구들에게 숨바꼭질을 하자고 이야기 하지만 친구들은 싫다고 이야기하고 긴팔이는 재미 없다면 집으로 냅다 돌아온다. 집에 돌아온 긴팔원숭이는 입을 삐죽거리며 아빠에게 "아빠 때문이야!!"라며 화를 내고, 아빠는 영문을 모르고 답답해한다.
긴팔원숭이가 갑자기 집으로 가버려 마음이 불편한 친구들이 하나씩 찾아오지만 긴팔원숭이는 퉁명스럽게 친구들을 대하고 아빠가 조심스레 화난 이유를 물어보자 그제서야 긴팔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서 창피하고 자꾸 술래만 해서 억울한 마음을 이야기 한다. 아빠는 "이야기 하지 않으면 친구들은 네 마음을 모를거야" 라고 이야기 해주고 생각에 잠겨있는 긴팔원숭이에게 마지막으로 양털원숭이가 찾아온다.
긴팔원숭이는 친구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친구들은 말해줘서 고맙고 몰라줘서 미안하다며 사이좋게 술래잡기와 숨바꼭질을 하며 다 같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게 되었다. "봐봐, 서운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는 말하지 않으면 모를 수 있어. 그러니까 삐지지 말고 왜 서운한지 이야기를 해야 해." 아이도 알겠다며 서운하면 삐지지 않고 이야기하기로 약속했다. 아직 감정 표현이 서투른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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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현경 그림 - 이갑규 맑은물
부모를 탓하는 말을 자식에게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고, 아이가 힘들어 하면 괴로운 게 부모 마음이다. 아기 원숭이의 속상한 마음을 속닥속닥 들어 보면서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새로 이사 온 긴팔원숭이는 술래잡기를 하려는 거미원숭이, 안경원숭이, 양털원숭이를 만나 함께 놀게 된다. 금방 친구가 되어 술래잡기 규칙을 알려주고 난 후 신나게 놀기 시작한다. 날마다 술래잡기를 하던 어느 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긴팔원숭이에게 문제가 생기게 된다. 화가 난 긴팔원숭이는 숨바꼭질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집으로 돌아와 "아빠 때문이야!"하고 화를 낸다.
긴팔원숭이가 걱정이 된 다른 원숭이들이 차례로 찾아 와 말을 건네지만 긴팔원숭이는 퉁명스럽게 대한다. 아빠는 긴팔원숭이의 속마음을 귀 기울여 들어주면서 친구들의 입장에서 말해준다. 긴팔원숭이를 찾아 온 친구들에게 과연 어떻게 말하고 반응을 하게 될까?
원숭이의 종류도 참 많은 것 같다. 생김새도 다르고 각기 잘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생김새는 다르지만 서로 어울려서 사이좋게 지내는 어린 원숭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여기에선 다문화 가정 친구들이 떠 오른다. 생김새가 다를 수 있고, 문화가 다를 수 있고, 언어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우린 모두 친구이고 이웃이기에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야 함을 알 수 있다. "엄마 때문이야, 아빠 때문이야!"라고 이야기하는 친구가 생기지 않도록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참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생김새도, 잘 하는 것도, 못 하는 것도 각기 다르다.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나의 단점과 못하는 것을 속상해 하고, 다른 사람 탓을 해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잘 몰라 상처 받는 아이들에게 나의 속상한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가 속상해 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들어 주며 어루만져 주는 부모의 태도.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과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나와 너"를 알려주어 좋은 것 같다.
누구의 탓을 하기 보다는 나의 단점을 강점으로 만들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며 나와 너의 사이를 잘 이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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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때문이야 (신현경 글, 이갑규 그림 / 맑은물) 나의 솔직한 마음을 알아차리고 마주하는 것은 종종 힘들고, 아프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마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아서 때로는 알아차리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너무 복잡다단해서 진짜 내 감정은 깊숙이 숨어버리고, 마음에 없던 행동이나 말이 나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가기도 해요. 감당하기 어려운 생각이나 불쾌한 감정, 행동이 나타날 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우리는 불안을 느끼게 되고, 안정감을 찾기 위해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되지요.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미술작업이나 게임 도중에 “선생님 때문이잖아요.”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아니, 그게 왜 나 때문이니...’ 저도 반사적으로 생각하게 되는데요. ?? 왜 선생님 때문인지 물어보면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하지만, 들어보면 진짜로 논리적인 경우는 잘 없어요. 대부분 그냥 뭔가 실수 했고, 뭔가 잘못 생각했고, 틀렸고, 부주의하게 뭘 하다가 실패했고, 그래서 부끄럽고 민망하고, 한 수 물러줬으면 하는 상황에서 그저 반사적으로 책임을 돌리고 회피하려고 하는 말이거든요. “아빠 때문이야!” “엄마 때문이야!” 아마 집에서도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긴팔원숭이도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집에 와서는 “아빠 때문이야!”를 외칩니다. ‘아니, 그게 왜 아빠 때문이니...’ 아빠 원숭이도 황당했겠죠? ?? 아이들과 책을 읽은 뒤에 겹겹이 변하는 변신 종이접기에 긴팔이가 왜 그렇게 말했는지를 찾아 적으며 진짜 마음 찾기를 해봤어요. “아빠 때문이야!”의 뒤에는 사실 불편한 나의 감정이 있고, 그 마음을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이 알아줄 수 있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눠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꼭 한번쯤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책 보내주신 맑은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맑은물출판사 #동화책 #맑은아이시리즈 #유아도서추천 #인성동화 #아빠때문이야 #감정표현 #그림책 #그림책추천 #서평 #서평단 #동화치료 #동화 #동화테라피 #그림책테라피 #독서치료 #문학치료 #fairytaletherapy #fairytale #picturebook #bookstagram #북스타그램 #책육아 #책놀이 #그림책수업 #그림책놀이 #독후활동 #독서감상 #심리상담 #방어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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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도 아직은 표현이 서툰 감정표현.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토라지고, 떼쓰고, 울고.. ?? 이 책의 긴팔원숭이도 친구들과 잘 놀다가 뜬금없이 재미없다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갑자기 아빠때문에 놀지 못한다고 하니 아빠는 당황스럽고. 친구들도 당황스럽고.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아 모두가 당황스러운 상황이 잘 나타나 아이에게 잘 이해시킬 수 있었어요 ?? 결국 감정표현을 하고나니 오해가 풀리고 "말해줘서 고마워"?? "몰라줘서 미안해" ?? 예쁜말도 배울 수 있는 책 ?? 다읽고 아이에게 간단히 감정표현하는 방법도 알려줄 수 있었어요 ?? 감정표현이 중요하다는걸 알려준 고마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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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때문이야!" 울집 애들의 단골 멘트 중 하나입니다. 그럼 전 어리둥절! "왜? 엄마가 뭘 했다고?!" "이리 와 봐."를 시전하고 본격적으로 아이와 얘기를 나누다보면 엄마와 관련되지 않은 일들로 속상한 경우도 있음을 알게 되지요. 그냥 퉁쳐서 엄마 탓이라니! 그러지 말란 말이다! - 오늘의 주인공 긴팔원숭이도 울집 애들과 비슷하네요. - 친구들과 술래잡기하며 잘 놀던 긴팔이가 갑자기 씩씩거리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무슨 일이냐는 아빠에게 한 마디 하지요. "아빠 때문이야!" 아니 방금 전까지 친구들이랑 잘 놀던 녀석이 이 무슨 소리~! 알고보니 "아빠 때문이야." 이 한 마디 뒤엔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 따로 있었는데... -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는데 다른 이가 내 마음을 알아서 토닥토닥하고 이해해준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지요~! 그러니 무얼해야 한다? 가족, 친구 등에게 내 마음을 정확하게 말로 표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오해를 하게 되기도 하고 멀어지게 되기도 하니깐요. 그냥 뭉뚱그려 말하기 없~기! - 아직 감정 표현이 서툰 우리 아이들과 읽어보시길 바래요. 말로 표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절로 느낄 수 있답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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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이는 친구들과 즐겁게 술래잡기를 해요. 비가 오는 날, 친구들과 놀던 긴팔이는 재미 없다며 집으로 가요. 긴팔이는 아빠 때문이라며 아빠에게 화를 내고, 영문을 모르는 친구들이 찾아와도 이유를 말하지 않아요. 과연 긴팔이의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말하고 친구들과 다시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보자마자 반색할 수밖에 없었어요. 딸아이에게 아주 필요한 책이었거든요.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해야 상대방이 알 수 있다고 딸아이에게 종종 말하기 때문이죠.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죠. 화 나는 마음, 서운한 마음을 혼자 간직한 채 끙끙 앓다보면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요
최근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이에요.딸아이의 친한 친구가 종이접기를 알려 준다더니 말도 없이 자꾸 피하더래요. 딸아이는 친구에게 자꾸 다가 갔지만 그때마다 친구가 계속 피해서 속상한 마음에 결국 울었다고 담임선생님께 들었어요.
긴팔이의 이야기와 연계하여 친구가 말도 없이 피할 때 딸아이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떠올려 보며 나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을 때 상대방의 마음이 어떠할지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았어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원숭이들을 통해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아빠 때문이야>.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한 뼘 더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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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 제목을 보자마자 남편에게 보여주며 피식 웃었더랍니다. 지효가 아빠에게 자주하는 말이거든요. 남편도 보자마자, '징그럽다 정말~'이라며 혀를 차네요.ㅎㅎ 동화책 제목에 쓰일만큼, 아이들이 자주하는 말이기도 한가봅니다. 그러고는 표지를 보는데, 우리 주인공 긴팔원숭이는 왜 '아빠 때문이야' 라고 한 걸까요? 궁금해졌습니다. ---------------------- 긴팔원숭이, 거미원숭이, 안경원숭이, 양털원숭이는 술래잡기를 하게 됩니다. 각자 특성이 다른 원숭이들이지요. 룰은 술래한테 잡히거나 나무에서 떨어지면 술래가 되는 것. 술래잡기 도중 장대비가 내려요. 술래 긴팔원숭이는 나무에서 손으로만 이동을 하다가 그만 미끄러져 떨어지고 말아요. 긴팔원숭이는 친구들에게 숨바꼭질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양털원숭이는 딱잘라 거절하지요. 집에 돌아온 긴팔원숭이는 아빠 때문이라며 투덜대요. 그 이유인즉 아빠를 닮아 꼬리가 없어 나무에 매달리지못했다는 것이지요. 친구들이 사과를 하며 한 명씩 긴팔원숭이네 집에 찾아옵니다. 마지막으로 양털원숭이가 숨바꼭질을 하자며 찾아와요. 그러는 중에 양털원숭이는 노란 꼬리를 숨길 수 없어 숨바꼭질이 싫었다고 이야기하며 속마음을 전달해요. 긴팔원숭이도 꼬리가 없어 술래잡기가 하기싫었다며 마음을 전달하며 서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후 서로의 특성을 배려하며 놀이를 하게 되는 우리 원숭이들을 볼 수 있어요.. --------------------------- '아빠 때문이야'라고 했을 때 아빠가 부드럽게 이유들을 물어 대화로서 아이의 마음을 드러나게 한 부분, 친구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조금 양보하고 다가와준 양털원숭이의 모습. 친구가 다가왔을 때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갈등을 풀어나가는 긴팔원숭이. 그리고 '배려하며 놀이하는 모습'이 이 동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책을 받자마자 지효와 재미있게 읽었는데 색감이 너무 예쁘고,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이 나와서인지 재미있게 봤어요. 여러번 읽어도 곱씹을거리가 있는 좋은 동화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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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친구들과 즐겁게 술래잡기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화가나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지않겠다는 긴팔원숭이. 집에와서는 아빠 때문이야!라고 아빠한테 화를 내지요. 아빠둥절.ㅋㅋㅋ 친구들도 둥절.ㅋ 아빠를 닮아 꼬리가 없어서 나무에서 미끄러진 긴팔원숭이~ 아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화가 난거였어요.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요. 내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못한다는 걸 긴팔원숭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합니다. 감정표현에 서툰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에 너무나 좋은 그림책이에요~^^ #맑은물출판사 #유아도서추천 #인성동화 #맑은아이시리즈 #아빠때문이야 #그림책서평 #그림책후기 #그림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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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원숭이, 안경원숭이, 양털원숭이는 세 친구 입니다. 어느 날, 이사를 온 긴팔이가 나타나 반갑게 인사하며 서로를 소개하고는 날마다 술래잡기를 하며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장대비가 내리던 날, 술래였던 긴팔이가 미끄러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가 번개 소리에 놀라 미끄러져 나무에서 떨어졌고, 속상한 마음에 비를 쫄딱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빠가 긴팔이에게 달려와 무슨 일인지 묻자 “아빠 때문이야”라며 친구들은 꼬리가 있어 나무에 매달릴 수 있으니 비가와도 미끄러지지 않는데 긴팔이는 꼬리가 없어 미끄러졌고 혼자만 계속 술래을 하는 게 너무 속상하고 억울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긴팔이에게 친구들에게 네 마음을 얘기하지 않으면 네가 술래잡기를 싫어하거나 친구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할거라는 얘기를 해주었고, 곰곰히 생각에 빠진 긴팔이에게 양털원숭이 친구가 찾아와 사실은 나도 노란색 꼬리가 숨바꼭질 할 때 잘 들켜서 하기 싫었다는 마음을 얘기해 주었습니다.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한 후, 다른 친구 원숭이들에게 가서 사실대로 얘기해주었더니 친구들은 이렇게 얘기해 줍니다. “몰라줘서 미안해, 말해줘서 고마워” 다시 네명의 원숭이 친구들은 그들만의 규칙을 정해 다같이 놀며 함께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빠 때문이야”라는 표지와 제목을 봤을 때 세 원숭이는 난처한 표정으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고 긴팔 원숭이는 화가 잔뜩 난 표정인데 무슨 이유인지, 왜 아빠 때문이라고 말했는지 궁금해서 먼저 읽어본 후에 아이와 같이 읽었어요! 내용을 알고 아이와 읽으니 긴팔이와 친구들의 마음을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도 처음에는 친구들과의 갈등상황에 집중하다가 두 번 째 읽을 때는 친구들이 상황을 해결해가는 방법에 흥미로워하며 재밌고 유익하게 읽어 본 책이예요! 오늘 밤 자기 전에도 읽고 잠들었네요^^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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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때문이야 화가 잔뜩난 원숭이. 왜 화가 난 걸까? <아빠 때문이야>라는 책의 주인공은 긴팔 원숭이입니다. 거미 원숭이, 안경 원숭이, 양털원숭이가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데 새로 이사온 긴팔 원숭이가 나타나 술래잡기를 함께 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나뭇가지가 너무 미끄러운 나머지 긴팔이는 나무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긴팔이는 숨바꼭질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친구들은 거절했어요. 화가난 긴팔이는 집으로 와서 아빠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아빠 때문이야' 친구들이 긴팔이의 집으로 찾아와 사과를 하지만 긴팔이는 짜증스럽게 대꾸를 하죠. 그리고 자신이 화가 난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도 이야기 해주지 않습니다. 드디어 아빠에게 '아빠 때문이야'라고 한 진짜 이유를 이야기 해주는데, 그 이야기를 하는 긴팔이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누구 때문이야' 이 말은 사실.. 저희 아이들보다 제가 더 많이 쓰는 말인듯합니다. 특히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화살을 돌리곤 하는 제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긴팔이를 보며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왜 화가났는지 이유조차 말하기 싫어하는 긴팔이의 모습도 공감이 되고, 왜 화가났는지 진짜 이유를 몰라 답답한 아빠의 마음도 너무 공감이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화가 난 진짜 이유를 이야기해주는 모습도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화가 났을 때, 왜 화가 났는지 본인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그 이유를 언어로 표현하는 모습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본인의 감정을 잘 들여다 보고, 그것을 언어로 잘 표현하여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는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