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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이라는 이름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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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의 소설은 쇼코의 미소로 처음 만났다.   쇼코의 미소는 이미 유명했었고 읽어보니 왜 유명해졌는지 알만했다. 그녀는 사람을, 사랑을, 관계를 섬세하고 다정하게 그려냈다. 잔잔하지만 큰 폭풍과도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약하고 부서진 마음을 지나치지 않았고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외면하지 않았다. - 시간이 지나고 하나의 관계가 끝날 때마다 나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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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의 소설은 쇼코의 미소로 처음 만났다.

 

쇼코의 미소는 이미 유명했었고 읽어보니 왜 유명해졌는지 알만했다. 그녀는 사람을, 사랑을, 관계를 섬세하고 다정하게 그려냈다. 잔잔하지만 큰 폭풍과도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 약하고 부서진 마음을 지나치지 않았고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외면하지 않았다.

- 시간이 지나고 하나의 관계가 끝날 때마다 나는 누가 떠나는 쪽이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생각했다. 어떤 경우 나는 떠났고, 어떤 경우 남겨졌지만 정말 소중한 관계가 부서졌을 때는 누가 떠나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알 수 없었다.
#씬짜오씬짜오

- 상대의 고통을 같이 나눠 질 수 없다면, 상대의 삶을 일정 부분 같이 살아낼 용기도 없다면 어설픈 애정보다는 무정함을 택하는 것이 나았다.
#언니나의작은순애언니

 

내게 무해한 사람은 쇼코의 미소로 이미 마음을 뺏겨버렸기 때문에 최은영의 신작이라 샀다. 

인간의 감정이란 무엇일까.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그 시간을 후회하고 미련을 갖는 것은 왜 일까. 외롭고 상처받고 오해하고 미워하는 시간들. 그리고 과거를 제대로 마주하는 것. 약하면서도 용기있게 나아가는 것. 최은영의 소설에서는 그런 다정한 용기를 마주할 수 있다.

 

- 외로움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다. 사람에게 연연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상하고 망가지고 비뚤어진다고 생각했으니까. 구질구질하고 비뚤어진 인간이 되느니 차라리 초연하고 외로운 인간이 되는 편을 선택하고 싶었다.

- 사람이란 신기하지. 서로를 쓰다듬을 수 있는 손과 키스할 수 있는 입술이 있는데도, 그 손으로 상대를 때리고 그 입술로 가슴을 무너뜨리는 말을 주고받아. 난 인간이라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모래로지은집

 

밝은 밤은 최은영의 첫 장편소설이라 기대하면서 봤다.

단편으로 뜬 작가들의 첫 장편이 많은 기대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그만큼 실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최은영이 최은영했다! 그저 최은영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이제 책을 살 수 있다. 밝은 밤을 읽고 참 많이도 울었다. 새비 아주머니와 명숙 할머니가 보여준 사랑이 너무 애틋해서 내내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최은영의 책은 언제나 나를 울게 한다.

 

- 편지에서 묻어 나오는 명숙 할머니의 애정이 할머니는 버거웠다. 명숙 할머니의 편지를 읽다보면 결국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까. 그것도 아주 간절하고 절실하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됐으니까. 남선의 모진 말들은 얼마든지 견딜 수가 있었다. 하지만 명숙 할머니의 편지를 읽으면 늘 마음이 아팠다. 사랑은 할머니를 울게 했다. 모욕이나 상처조차도 건드리지 못한 마음을 건드렸다.

#밝은밤

삶을 사랑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최은영의 작가의 말은 언제나 그녀의 진심을 마음깊이 알게 한다. 그 사랑이 소설을 살아숨쉬게 하고 독자들이 소설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하는 거라고 믿는다.

 

 

YES마니아 : 골드 y*******2 2023.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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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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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님 소설 중 밝은밤을 먼저 봤는데 너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최은영님 소설 3종 특별 한정 에디션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디자인도 상큼하니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네요!!최은영님 작품들은 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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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님 소설 중 밝은밤을 먼저 봤는데 너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최은영님 소설 3종 특별 한정 에디션이 있어서 구매했는데 디자인도 상큼하니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네요!!최은영님 작품들은 다 좋네요
d*****d 2025.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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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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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님의 모든 작품을 사랑합니다. 쇼코의 미소를 처음 읽었을 때 그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어쩜 이렇게 선한 문체로 글을 쓰실 수가 있는지, 작가님의 다감한 인품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작가님 작품 속의 캐릭터들은 모두 현실에서 만나본 것처럼 친근하고 정이 갑니다. 제 일부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작가님의 글에서 공감하며 깨닫기도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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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님의 모든 작품을 사랑합니다. 쇼코의 미소를 처음 읽었을 때 그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어쩜 이렇게 선한 문체로 글을 쓰실 수가 있는지, 작가님의 다감한 인품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작가님 작품 속의 캐릭터들은 모두 현실에서 만나본 것처럼 친근하고 정이 갑니다. 제 일부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작가님의 글에서 공감하며 깨닫기도 했습니다. 기존 책들은 표지가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 에디션은 표지가 마음에 들어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y*****1 2024.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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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 작품이라면 무조건 다 소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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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그 어느 것 하나 재미없고 소중하지 않은 책이 없다! 개인적으론 기존 책의 표지가 취향에 맞지 않아서 따로 소장 욕심은 없었는데 여름 한정 에디션은 내 마음을 확연히 사로잡았고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최은영 작가의 책이 슬슬 또 생각나 도서관에 가서 한 번 더 빌려 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이렇게 표지까지 마음에 들어버리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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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그 어느 것 하나 재미없고 소중하지 않은 책이 없다! 개인적으론 기존 책의 표지가 취향에 맞지 않아서 따로 소장 욕심은 없었는데 여름 한정 에디션은 내 마음을 확연히 사로잡았고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최은영 작가의 책이 슬슬 또 생각나 도서관에 가서 한 번 더 빌려 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이렇게 표지까지 마음에 들어버리니 소장할 수밖에! 북토크에서 작가님은 기존 표지가 본인이 엄선해온 사진들로 결정된 거라 애정이 크다고 했다. 일러스트보단 사진을 원하셨다고. 그 마음을 존중하면서도 내 취향은 일러스트에 좀 더 반응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렇게 소장하게 된 김에 쇼코의 미소부터 다시금 읽어보려 한다.
y*****1 2023.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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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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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은 밝은 밤은 여전히 감동스러웠다. 독서 모임으로 선택된 도서이지만 재작년에 이미 읽고 난 이후 최은영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보니 여전히 재독을 해도 그 여운은 그대로였다. 손녀-어머니-외할머니로 이르는 삼대에 이야기들과 그들과 연대했던 또 다른 이웃들의 이야기. 특히, 피 하나 섞이지 않았던 새미 아주머니 내외의 도움은 여전히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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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은 밝은 밤은 여전히 감동스러웠다. 독서 모임으로 선택된 도서이지만 재작년에 이미 읽고 난 이후 최은영 작가님의 팬이 되었다 보니 여전히 재독을 해도 그 여운은 그대로였다. 손녀-어머니-외할머니로 이르는 삼대에 이야기들과 그들과 연대했던 또 다른 이웃들의 이야기. 특히, 피 하나 섞이지 않았던 새미 아주머니 내외의 도움은 여전히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 점에서 또 다시 읽어도 감동이었던 작품이었다.

m*******6 2023.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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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소설 2022 한정 여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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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 문학동네 ] 출판사에서 2022년 07월에  출간된  최은영 작가님의 < 최은영 소설 2022 한정 여름 에디션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품 내용의 일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스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작가님의 책 <쇼코의 미소>를 좋아하기에 여름 한정 에디션으로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쇼코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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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 문학동네 ] 출판사에서 2022년 07월에  출간된  최은영 작가님의 < 최은영 소설 2022 한정 여름 에디션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품 내용의 일부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스포가 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작가님의 책 <쇼코의 미소>를 좋아하기에 여름 한정 에디션으로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쇼코의 미소 에피소드에서 할아버지와 빗속 장면을 읽을때마다 항상 눈물을 흘리는데요. 정말 사랑하는 장면입니다. 작가님의 장면 묘사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d*********2 2023.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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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소설 2022 한정 여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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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최은영 작가님의 작품을 소장중이지만 색감이 너무 예쁜 여름 한정팜 커버가 나왔길래 질러버렸습니다.. 실물로 보니 귀엽고 아기자기하니 더더욱 후회없는 구매였고 소장용으로 너무 좋습니다. 최은영 작가님의 작품은 읽을때마다 묘하게 가슴을 아리게 하고 눈물이 저절로 흐르게 합니다. 여름 한정 에디션의 3개 작품 역시 모두 제 마음을 울린 작품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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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최은영 작가님의 작품을 소장중이지만 색감이 너무 예쁜 여름 한정팜 커버가 나왔길래 질러버렸습니다.. 실물로 보니 귀엽고 아기자기하니 더더욱 후회없는 구매였고 소장용으로 너무 좋습니다. 최은영 작가님의 작품은 읽을때마다 묘하게 가슴을 아리게 하고 눈물이 저절로 흐르게 합니다. 여름 한정 에디션의 3개 작품 역시 모두 제 마음을 울린 작품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로 뵙기를 바랍니다.

i********7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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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소설 여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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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최은영 작가님의 팬이었어요. 내게 무해한 사람, 쇼코의 미소, 밝은 밤 모두 원래 커버로 소장하고 있는데, 여름 에디션이라고 해서 추가 구매를 했습니다. 커버가 약간 소녀소녀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ㅎㅎ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그간 중단편 위주로 쓰셔서 첫 장편 <밝은 밤>은 기대가 되면서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읽고 나니 제게 올해의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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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최은영 작가님의 팬이었어요. 내게 무해한 사람, 쇼코의 미소, 밝은 밤 모두 원래 커버로 소장하고 있는데, 여름 에디션이라고 해서 추가 구매를 했습니다.

커버가 약간 소녀소녀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ㅎㅎ 아기자기하고 예쁘네요. 그간 중단편 위주로 쓰셔서 첫 장편 <밝은 밤>은 기대가 되면서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읽고 나니 제게 올해의 책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너무나 즐거운 독서였습니다.

최은영 작가를 어떤 말로 수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최은영은 최은영이라는 말밖에...

p*****9 2022.08.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