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퍼블릭 투자자문 김현준 대표님을 방송에서 처음 접했던 것은 SBS 라디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였다. 신문기사를 소개하고, 이를 투자 아이디어와 연계시키는 내용을 위주로 방송했었는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신선했다. 당시 방송을 들으며 진짜 투자전문가는 이런 식의 뇌구조를 가져야 하는구나 싶어, 대표님의 투자방식을 좀 더 배워보고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기존에 제가 읽어본 투자관련 책 (워렌버핏처럼 사업보고서 읽는법, 어닝스, 최고의 주식투자 아이디어)의 저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신기했다. 서로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으나, 이미 나는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다시 만난 너낌이었다 ㅎㅎ. 그 이후, 작년 초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를 읽고, 메가트랜드, 투자아이디어를 숫자로 풀어내는 방식 등 김현준 대표님의 투자철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요 책에 대한 후기는 https://cafe.naver.com/vilab/195741) 신사임당 아는형님의 메가트랜드 코너에서는 CCTV회사 분석을 통해 최초 졸업생(?)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ㅎㅎ
이번에 나온 신간 에이블은 김현준 대표님이 본인의 사생활뿐만 아니라 회사생활, 실전투자 사례까지 방대한 범위의 인생사에 대해 다뤄지며 각종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 전개된다. 아울러, 전작들과 달리 특별히 주식투자 방법에 포커스가 맞춰지진 않았으나, 처음 주식에 입문해서 고려대 동아리 시절, 학교 졸업 후, VIP투자자문의 생활 (입사부터 권고사직 까지), 키움증권 및 현재 부인과의 결혼썰, 더퍼블릭투자자문 창업 및 현재까지의 운영과정 등에 관해 읽고 나면 1,200억원 투자가의 성장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간접 경험해볼 수 있다. 에이블을 통해 투자관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독립적 사실 수집, 투자 아이디어의 검증을 설명하는 부분이었는데, 투자를 위해 잘 기억해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 일방적인 청취 vs 독립적 사실수집 기업탐방 및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얻게 되는 내용은 그저 내부적인 이야기와 보고서 저자의 일방적인 청취에 가깝기 때문에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와 이해관계가 없는 정보를 스스로 모아 투자의 근거로 삼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런 방법을 “독립적 사실수집”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골관절염 치료제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전국 수백 군데의 정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에 매달 전화를 해 어느 회사의 골관절염 치료제를 사용하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월별 변화 추이를 매출액 등과 연계해 추적 관찰하는 것이다. 독립적 사실수집 방법은 사업 특성상 종목별로 모두 다를 수밖에 없어 해당 시나리오를 잘 세우고 끊임없이 검증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해가 된다.
2. 기업분석 vs 투자아이디어 검증 투자는 기업분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것이다. 처음 들었을 때, 둘 간의 차이가 뭔지 약간 애매할 수도 있겠으나, 핵심은 투자아이디어를 숫자로 풀어서 설명해보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예를 들어, 포스코를 투자하는 경우, 단순히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시킨 파이넥스 공법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 없이 값싼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원료로 쇳물을 생산하는 공법)은 훌륭한 기술이기 때문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공법을 사용 했을 때, 철광석 소결공장과 석탄 코크스공장이 필요 없어 투자비와 원가가 크게 절감될 수 있다는 장점을 투자아이디어에 접목시키고, 이를 숫자로 풀어내는 것이다. 또한 파이넥스 공법을 포스코 모든 고로에 적용했을 때 원가가 얼마나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이익률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계산해보고 원가 우위를 이용해 얼마나 많은 철강 판매처를 늘리게 될지, 그래서 판매처가 몇 개 늘어나 얼마의 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인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에이블 관련 좀 더 날것의 내용 또는 생략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저자가 에이블을 준비하며 작년 12월 하와이 휴가기간 중 방송했던 유투브 꿀직장TV를 참고해볼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 드린다.
|
|
재작년 여름 ‘유퀴즈 온 더 블록’에 펀드매니저가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부분은 “그럼 이럴 때(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유재석님의 질문에 “쉬어야죠. 올라 갈 때까지”라고 답한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저 장면에서 ‘저 세상 쿨함’이라며 박장대소했지만 정작 답변의 주인공은 매우 진심이었다고 합니다. |
|
인생을 주식투자와 함께한 김현준대표의 주식라이프를 담고있다. 주식라이프에 담긴 생각과 가치, 아이디어 등 배울게 많고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 내용도 쉽고 잘읽히며 주식에 관심이 생겼다면 이 책을 처음 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이 두껍다고 느꼈지만 어느새 금방 다 읽을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게된 계기부터 어떻게 회사에 들어가고 회사를 차리게 된 과정까지 솔직하게 모든 것이 담겨있다. |
| 에이블 책 리뷰입니다. 에이블은 더퍼블릭운영자산의 김현준대표가 쓴 책입니다. 요즘 참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인물이죠. 이분의 주식강이도 들어봤는데 참 많이 배워서 어떤 사람인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를 하는지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너무 좋은 글들이 많아서 참 많이 배웠네요.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이듭니다.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
이 책은 투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기 보다는 더퍼블릭의 김현준님이 어떻게 주식시장에 입문하게 되었고 실력을 쌓아나갔는지에 대한 성장기에 가깝습니다. 전업투자를 하고 있는 저에겐 너무나 공감가고 재미난 부분이 많은데 수익률을 위해 이 책을 읽는다면 그렇게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저자가 출연한 유튜브를 보는게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이 책 다 읽고 전작도 한 번 찾아서 볼까 합니다. |
|
재미있게 잘 읽힌다. 주식과 주식관련 직업에관한 이야기, 그동안 어떤투자를 지향하는지 많은 사례를들어 이야기하는게 지루 하지 않게 술술읽힌다 작가님의 자랑중에 타고난 말재주와 글재주 있다는 말은 진짜였다. 재미있기만 한게 아니였다. 책을 읽으면서 김현준이라는 사람을 알게되고 더 빠져들었다. 내가 왜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관심이 이책을 읽게 만들고 작가의 삶의 태도와 생각을 알게되면서 내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데 무언인지 나의 삶의 선택을 왜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있었다.
|
|
투자 경험이 충분한 고수님들께는 "그래 나도 그랬지"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아직 투자 경험이 일천한 나같은 초보들에게는 "그래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며, 여의도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아 이런 세계였구나"하고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거 저런 거 다 떠나서 주식을 하는 사람이든 안하는 사람이든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는 책"일 것이다. |
|
1. 이 책은 훌륭한 주식투자서도, 위대한 인물의 자서전도 아니다. 굳이 설명하자면 어쩌다 실제로 가진 것보다 더 부풀려 알려진 평범한 사람에 관한 TMI정도 되겠다. 본문 '감사의 글' 中 ? ?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투자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 책중간에 Y부장님 이야기가 나온다. 같이 잘 해보려다가 투자철학이 맞지 않아 갈라섰다는 내용이다. 이 대목에서 위안 아닌 위안을 받았다. ? 나름 주식공부좀 해보겠다고, 이 책 저 책 사서 읽어보고, 유튜브 채널 구독해가면서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라는게 공부를 하면 할수록 투자하기가 더욱더 어려워 지는것만 같았다.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투자할만한 종목이 보여야하는데,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 직장인이다보니, 하루에 공부 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는데, 나보다 공부를 많이 하는 투자자가 더 옳겠지, 내가 파악하지 못한걸 더 알고있겠지 라는 생각에, 누군 뭐 샀을까, 누군 어떤 종목을 추천했을까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하지만, 몇십년 투자를 해오는 사람들끼리도 의견이 갈린다는 대목에서, 아, 정답은 없구나, 나만의 투자철학을 쌓고, 그걸 믿고 가는 방향으로 투자를해도, 승산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 ? 3. 저자를 처음 알게 된건 유퀴즈블럭이다. 유퀴즈 방송으로만 봤을때는 굉장히 허술(?)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역시 세상일 그냥 되는 건 없다. 책에서는 일련의 과정들이 굉장히 압축되어 몇 줄로 표현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다. 유퀴즈에서도 열심히 일한다고 종목은 오르는게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지만, 저자가 963%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노력들과 과정들은 주식공부를 하는 나 같은 개미에게 굉장한 자극이 된다. 4. 몇 년 전 우연치 않게 도서관에서 아주 흥미롭게 빠져들어 읽은, <이채원의 가치투자>라는 책을 떠올리게 한다. 그 당시 <이채원의 가치투자>책을 읽으면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것만 같아’ 라는 두근거리는 마음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에이블은 조금 더 날것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식투자 성공 스토리, 실패 스토리, 인생 성공 스토리, 실패 스토리. 언젠가는.. 더 날것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올 때가 있을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을 것만 같다. ? ? 5. 한번 만 읽고 소비되기엔 아쉬운 책이다. 조만간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
|
|
이 책은 20대 중반의 작가가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주식을 통해 이야기한다. 투자 동아리원에서 공모펀드를 운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업을 하는 회사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시행착오를 당시의 경제적 상황, 종목, 판단 근거, 결과 반성과 함께 성공사례뿐만 아니라실패 사례도 매우 디테일하게 소개한다. 법무 대리인을 거치지 않고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을 때 삼공바인더와 포스트잇 색인 때문에 한 번 퇴짜맞은 이야기도 책에 담겨 있을 정도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1등 고과를 받고도 해고통지를 받은 이유 블록딜과 공매도의 보완성 대표임에도 최저 수준 급여를 받은 이유 등 더 있지만 스포할 순 없고 궁금하다면 사서 보는 걸 추천한다. 분량은 408페이지로 읽는 속도가 느린 내가 10시간 내외 정도 시간이 걸렸으니 바쁘신 분들도 하루에 한두 시간, 일주일만 투자하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거다. 고등학생도 읽을 수 있도록 웬만한 용어들은 페이지 하단 주석에 잘 설명되어있어 난도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 나처럼 김현준 대표님의 인생이 궁금한 분, 투자의 방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싶은 분, 증권맨이 꿈인 분들께 추천한다. 추가로 주식의 역할이 뭔지 알고싶은 분은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
|
코로나 펜데믹 이후, 지수가 올라가는 동안 정말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말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듣기 좋은 그럴싸한 말들은 오래가지 못한다. 결국 살아남는 것은 '진짜'다. 하지만 '진짜'는 솔직하기에 어렵고 불편하다. 내가 봐온 저자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꿋꿋이 '진짜' 이야기를 했다. 이 책은 저자가 해준 '진짜'이야기를 쌓아온 과정에 관한 것이다. 그 이야기도 솔직한 편이다. 그래서 모든 과정이 납득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로와 투자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준 것 같다. 나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4~5시간 정도의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진짜'이야기를 읽고난 뒤, 살아남기 위한 '진짜'가 되기위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