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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대한민국은 승률이 9%라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이루어냈다. 선수들의 긴 노력과 약간의 운, 국민의 응원 등이 고루 섞여 이뤄낸 쾌거였다. 선수들의 인터뷰나 국민의 댓글을 부지런히 읽었는데, 그중 가장 마음을 울린 말은 “흥민이 형이 '네가 하나 만들 거다. 널 믿는다'라고 했다. 그래서 흥민이형이 드리블을 할 때 나에게 공이 올 거라고 확신했다.”라는 황희찬 선수의 인터뷰였다. 나를 믿어줬기에,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말이 마음을 둥둥 울리며, 아이를 키우면서도 늘 그런 믿음을 주는 엄마가 되어야지, 생각했다.
오늘 낮, 아이와 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어떤 책을 읽어볼까 생각하다 보랏빛소어린이의 '오이잉'을 꺼내 들었다. 이 책에는 '믿음의 육아'가 고스란히 들어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초보 농사꾼 아주머니는 우리 같고, 쑥쑥 자라는 모종들은 아이 같아서 더욱 마음이 간다. 자신이 참외인 줄 알고 부지런히 자라던 '모종'은 어느 날 자신이 오이임을 알고 실망하고 병들어간다. 그러나 예쁜 오이로 자라주기를 응원하는 주인아주머니의 응원에 무척이나 반짝이는 오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예쁜 표지, 익살스러운 제목이기에 부담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이어가기에 너무 좋다. 아이가 조금 자라면, 시작부터 '엄근진'으로 앉아있는 책들은 살짝 기피할 때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 일러스트나 제목, 심지어 본문에도 잔잔한 이야기만 이어지기에 부담 없이 읽고, 아이가 직접 참외든 오이든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상의 아이들은 저마다 달라서 우리 아이가 오이로 자랄지 참외로 자랄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오이도 참외도 모두가 귀한 존재 아닌가?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예쁘고도 단단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러스트 역시 너무 예쁘다. 일단 색감이 너무 고와서 바라보는 내내 기분이 좋은데 식물들의 표정이나 아주머니의 표정에서 심정을 유추해보는 재미도 있어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많다.
월드컵 경기를 놓고 '승패'만을 놓고 단순히 '결과'를 이야기 나눌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노력, 이 경기가 아름다운 이유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다. 또 무엇을 하든 작은 모종이었던 시간, 비바람이나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는 과정, 열매를 맺기 위한 희생의 순간들을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선수들의 '과정'을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다. 오늘 이 책의 주인공처럼, 대한민국의 선수들은 빛나는 오이를 영글어냈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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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인줄 알았던 모종이 자신이 오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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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오~오이이야기구나 했다~ 이~게 아닌데 잉~잉? ?~??? 첫장을 펼치자 아~나의 고정관념이구나 생각하면 책장을 넘겼다~ 왜냐고~ 첫장에 아주머니가 참외모종을 사신다. 인심좋은 모종사장님은 하나를 더 주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주머니 밭에 참외모종3개를 심는다. 아주머니의 정성과 햇볕.비바람.폭풍속에서도 자라는 우리의 새싹들 그림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보는 내내 나도 새싹에 감정을 이입해서 보았다^^ 자라는 과정 주변 다른 새싹들 이야기까지 가슴따뜻한 새싹 성장일기 농부의 수고와 사랑이야기 자연관찰도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우리의 참외모종 3개는 잘 자랄수 있을까요? 반전이 있어요??? 무엇일까요??? 끝까지 너무 재미있고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보라빛소어린이 출판사 제공으로 저의 의견을 원고하였습니다. 귀한책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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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잉? 최진우 글 / 안예나 그림 초보 농부 아주머니가 참외 모종을 데려와 밭에 심었어요. "참외야, 물 많이 먹고 잘 자라렴." 아주머니의 말에 나는 기분이 포근해졌어요. 나는 다른 모종들과 함께 서로 힘내자고 응원하며 뜨거운 햇볕과 강한 바람을 버텼지요. 잡초를 뽑아주는 아주머니를 보며 우리를 위해 얼마나 힘들게 일하시는지도 느꼈어요. 작고 노란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기 시작할 때, 나는 아주머니가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정하게 돌봐주던 아주머니를 위해 맛있는 참외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작은 모종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하지요. 우리 아이들도 작은 모종처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요. 어려움을 딛고 멋진 열매를 맺는 주인공처럼 멋지게 성장해 나갈 우리 아이들에게도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사랑스러운 그림과 귀여운 반전까지 있어서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이잉 #보랏빛소어린이 #보랏빛소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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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 있어 흥미로운 책입니다! 그림책에도 반전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저는 이 그림책의 특유한 몽글함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금 같은 여름에 딱 어울리는 책이에요!!!?? 참외모종이 참외가 아니라는 것을 안 순간 저도 책 제목처럼 오이잉? 했습니다?? 한 참외모종인 줄 알았던 오이모종의 이야기가 정말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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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잉 #보라빛소어린이 아주머니가 모종 세개를 사와 심었어요. 참외가 얼른 달리길 바라며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주며 돌봐주죠. 벌레도 찾아오고 달팽이가 와서 잎을 갉아먹어 아프게도 해요. 그러던 어느날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죠. 그런데 친구들과 다른 모양의 열매가 열렸어요. 아주머니가 자기를 싫어할까 마음 졸이며 열매를 열심히 키워내죠. 오이는 아주머니 마음에 들까요? 그림이 참 따뜻하고 예쁜 책이었어요 귀여운 참외모종이 알고보니 오이였다니 아주머니가 깜짝 놀랐겠죠? 귀여운 모종이 열매를 맺기까지 많은 과정과 기다림이 필요해요.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데에도 마찬가지이죠. 모종도 그렇듯 아이도 사랑을 듬뿍 관심을 듬뿍 주어야 힘차게 자라겠죠? ??이야기 나누기 “아주머니가 참외가 아니고 오이여서 실망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했어!” 하고 책을 덮으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씹을때 오이랑 참외랑 비슷한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자연관찰 책을 통해 오이와 참외 잎모양도 비교해보았어요. 정말 비슷하게 생겼더라구요. 똑같이 노란꽃을 피우기도 하구요. 할머니댁 텃밭에 가면 모종들 보며 힘내라고 물도 주고, 예쁜말들을 많이 해주고 와야겠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우리 남매에게 사랑한다고 많이 해주고 보듬어주고 안아줘서 자라나는데 힘나게 해야겠다고 약속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