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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강인해야 한다 _ 제임스 돕슨 :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들을 위한 책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 _ 제임스 돕슨 :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들을 위한 책" 내용보기
평생을 전혀 모르고 지내던 남남인 두 사람이 어느 날 함께 모여 가정을 이루게 되는 일이 결혼이다. 처음에는 뜨거운 사랑의 감정으로 두 남녀가 만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의 뜨거움은 식어가고 가정은 현실의 생활이 된다. 행복한 가정을 평생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부부관계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는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 _ 제임스 돕슨 :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들을 위한 책" 내용보기

평생을 전혀 모르고 지내던 남남인 두 사람이 어느 날 함께 모여 가정을 이루게 되는 일이 결혼이다. 처음에는 뜨거운 사랑의 감정으로 두 남녀가 만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의 뜨거움은 식어가고 가정은 현실의 생활이 된다. 행복한 가정을 평생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부부관계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는 배우자의 외도, 폭력, 알코올 중독 등 가정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이다.

 

사랑은 강해야 할 뿐 아니라 자유로워야 한다.

이 책은 분명한 목적과 타깃 독자층을 정해서 쓰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책의 제일 앞에 '헌사'같은 느낌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책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주는 문장이라고 생각된다.

남편이나 아내에게 모든 것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다가

버림 당하고 상처 입은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상대방을 진정으로 용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용서할 때 비로소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 중에서

부부 사이의 이런 문제가 결국 가정을 해체시키고, 그 과정에서 제일 큰 피해를 보는 건 아이들이다. 책의 내용 중에 한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가정의 불행한 분위기에 아이들이 얼마나 예민하고 영향을 받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아이들 때문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물론 아이들에게 좋을 리는 없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한 번 만 더 서로 노력해 봤으면 좋겠다. 적어도 욱해서 가정을 깨버리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두 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이 생기고 나면 부부 관계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 지켜야 할 소중한 가정이라는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상대를 더 배려 하고 존중해 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최근 캘리포니아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선생님과 나눈 대화를 통해 가정불화가 어린 자녀들에게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숙제를 내주었다고 한다.

"나는 ... 면 좋겠다."라고 하는 소원을 글로 써오라고 하는 숙제였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전거, 애완견, 최신 기종의 컴퓨터를 갖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고 답할 줄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30명의 학생 중 무려 20여 명이 가정 문제에 관한 희망 사항을 피력하였다.

"엄마 아빠가 서로 싸우지 않고 집 나간 아빠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친아빠 친엄마랑 함께 살아서 더 이상 친구들의 놀림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 중에서

 

이 책은 부부의 사랑은 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영어 원제로는 Love is to be Tough 이니, '터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또 한 편으로 사랑은 강해야 할 뿐 아니라 자유로워야 한다고 한다. 상대방을 꽉 쥐려고 할수록 사랑은 식어가고 관계는 오히려 멀어진다. 비교적 상대방을 자유롭게 해주는 사람이 대개 서로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게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결국 이 책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는 가정을 지키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배우자 혹은 연인의 외도나 흠을 무조건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은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상대의 잘못을 직시하고 대면해서 강력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배우자의 외도로 내가 존중받지 못한 경우에까지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효과도 없고 이유도 없다는 주장이다. 부부 관계의 기본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인데 배우자의 외도는 그 신뢰와 사랑, 그리고 존중을 져버리는 행위이다. 이런 경우 매달리지 말고 오히려 강하게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새장의 문을 열어주면 배우자가 즉시 달아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격언이 기억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유롭게 놓아 주라. 그가 당신에게 돌아오면 그는 당신의 것이다. 만일 그가 돌아오지 않으면 애초부터 그는 당신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사랑은 강인해야 한다] 중에서

 

기독교 서적치고는 굉장히 자극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의 현실 삶이 그냥 이런 게 아닌가 싶다. 예기치 못한 충격적인 일들이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데 우리 인생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원칙들은 꼭 부부 사이에서만 아니라 일반적인 많은 관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여러 가지 이유로 가정이 위기에 처한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y 202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