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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만 보면 딱 떠오르는 바파유(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시리즈 아니냐고 물을 수 있지만, 출판사가 다르고 역자도 다르고 저자도 다르고 ^^ 바울은 유대인이지만 이방인의 사도임을 기억한다면 어떨까요. 바울이 유대인이기에 먼저 유대인을 위하는 사도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바울의 달려갈 길과 맡은 바 사명은 이방인을 위한, 이방인의 사도입니다. 책의 제목을 차용하자면 이교도의 사도이겠지요. 이 책의 저자는 유대교 안의 바울 학파에 속한 학자라고도 합니다(자세한 것은 책으로 샤샥!). 무엇보다 바울을 배우는 일반 독자(이자 성도)는 목회자의 안내에 따라서 성경을 읽어가며, 전도여행을 바라보고, 바울서신을 통해서 은혜를 입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로마서는 어렵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
이 책은 전문독자를 위해 특화된 책일지도 모릅니다(그렇습ㄴ.). 그럼에도 일반 독자가 천천히 안내를 따라서 읽다보면 어느 순간 무릎 탁! 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바파유보다 얇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간추린 바파유를 보라고 하기도 합ㄴ..)
요즘 들어서 최초기 (혹은 1세기) 기독교에 관심을 갖는 독자시라면 이 책도 또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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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늘 전반적으로 동의하면서 읽어가는 책과, 대부분 동의하지 않으면서 배우며 읽어야 하는 책들이 있다. 책은 동의하며 읽는 책이라기보다, 배워가면 읽어내려가는 책이 아닐까,
바울에 대한 수 많은 관점들이 있고, 바울에 대한 수 많은 해석과 시선이 있는 와중에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자신의 환경에 비추어 어쩔 수 없이 저자는 현대적 시선을 통하여 바라 볼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이렇게 수 많은 렌즈와 겹이 쌓여 바울을 바울로 보는 것이 아닐, 바울을 해석해온 역사적 관점과 현대의 시선을 통하여 해석되고 전달 된 바울을 넘어서, 고대시대 활동했었던 사도 바울을 향한 당대의 시선과 당대의 해석, 당대의 관점으로, 비교적 정밀하게 당시를 살았던 바울이라는 사람을 찾아가도록해준다.
그렇기에 저자가 제시하는 해석적인 면에 있어서 완전한 동의는 개인적으로는 힘들거나, 이해가 닿지 않는 부분들이 많으나, 바울이라는 사람 자체를 그리고, 논지를 전개하는 방법과 방향성을 전달하는 과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최근 좋은 책, 실력을 쌓는데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들은 쏟아지는데, 늘 실력이 아쉽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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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독교로부터 지금까지 형성된 기독교 신학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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