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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의 상황에 빗대어 에펠탑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가 생겼다. 특정대상에 대한 인식이 없더라도 대상에 노출되고 대상과 오랫동안 지내면 좋아진다는 논지다. (87쪽) " 나는 권용우님께서 저술하시고 <박영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세계도시 바로 알기 1 서부유럽 중부유럽>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에펠탑이 얼마나 유명한 명소가 됐으면 에펠탑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까지 생겨났겠는가! 정말 놀랍고 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에펠탑은 처음에 파리시민들에게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특히, 여자의 일생, 목걸이 등 명작들을 많이 남기신 모파상은 문화도시 파리와 어울리지않는 철골덩어리라 비난했고 결국 탑이 안보이는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1940년 파리에 온 히틀러는 에펠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일본은 나중에 에펠탑을 모방하여 도쿄타워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렇게, 자꾸 보다보니 친근감이 느껴졌고 파리시민들과 제2차 세계대전을 함께 겪으며 동고동락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게되었다. 아 이제는 에펠탑이 파리에서 없어서는 안될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게될줄 그누가 알았는가! ~^^* 에펠탑은 오래전부터 프랑스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으며 세계적 도시브랜드가 되었다. 에펠탑은 매년 7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명소가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권용우님께서는?1987년부터 세계도시답사를 시작해 34년간 60여개국 수백개 도시를 답사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세계 도시 바로 알기> 과목으로 25년간 강의하셨고 유튜브강의도 진행하신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6개국의 여러 도시들의 역사와 연혁 글고 도시특색들을 사진들과 지도들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있다. 나는 특히, 고흐가 머물며 <밤의 카페 테라스> 등 수많은 명화들을 많이 그리셨던 프랑스 남부도시인 아를에 꽃혔다. 그래서 이책에 나와있는 레난거리골목 사진을 보니 고흐가 그골목에서 튀어나올거같은 느낌까지 받았다~^^* 글고 프랑스의 니스, 칸,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헤이그, 로테르담, 독일의 베를린, 뮌헨, 오스트리아의 빈, 잘츠부르크, 스위스의 취리히, 제네바, 베른 등도 같이 즐겁게 여행하는 느낌도 들어 정말 유쾌한 독서여행이 되었다~^^* 또한, 그중에서도 악성 베토벤의 고향인 본, 로렐라이언덕이 있는 라인강변,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 매일 오페라의 유령 등 명작뮤지컬들이 상연중인 런던의 웨스트엔드 등은 언젠가 꼭가보고싶은 생각까지들게해주었다. 따라서, 유럽의 핵심 6개국의 수많은 도시들을 탐방하게하신 이책과의 여행은 참으로 뜻깊게 다가왔다. 정말 유쾌한 여행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서부 및 중부유럽의 핵심 6개국의 주요도시들의 역사와 도시특색들에 대해 알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베를린 장벽붕괴로 인한 독일의 재통일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1989년 10월이후 동독정부에 대항하는 많은 데모와?기도가 진행됐다. 여러 협상이 이뤄졌고, 1990년 10월 3일 동독의 독일민주공화국 주들이 서독의 독일연방공화국으로 들어와 통일됐다. 이를 독일 재통일이라 한다.?(155쪽)" 아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평화적 통일이 다가오게되길 기원하게되었다~^^* #세계도시바로알기1서부유럽중부유럽 #권용우 #박영사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칸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문화충전 #니스 #서평이벤트 #밤의카페테라스 #에펠탑 #런던 #히틀러 #잘츠부르크 #로렐라이언덕 #베토벤 #모차르트 #여자의일생 #모파상 #목걸이 #암스테르담 #베를린 #뮌헨 #도쿄타워 #니스 #오페라의유령 (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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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먼저 시각적 즐거움, 즉 보는 맛에 있다. 사용된 종이질이 좋고 따라서 자료로 삽입된 이미지들은 전면 풀컬러에 매우 선명하다. 사진, 그림, 지도 등의 자료가 보기 좋으면서도 텍스트와 효과적으로 어우러져 즐거운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학창시절부터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분야의 전공은 물론 풍부한 현지 답사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저자의 글은 한층 더 신뢰를 준다. 「세계도시 바로 알기」는 시리즈 기획물이며 책 뒷편을 보면 2023년까지 총 7권으로 출간이 예정돼 있다. 이 책은 1권에 해당하며 먼저 서부 유럽과 중부 유럽을 살펴본다.
먼저 현재 세계 정세와 역사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는 서부 유럽의 첫 번째 나라 영국을 살펴본다. 먼저 해양강국으로서의 영국이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살펴보고 최초로 의회제도를 확립한 영국의 정치 상황을 둘러본다.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식민지 개척 활동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구적 관점에서 매우 선구적인 위치에 있는 나라다. 그에 걸맞게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났고 곧이어 자본주의 체제의 기틀을 마련한다. 지금 세계 제일의 언어가 영어인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산업혁명의 영광은 환경 파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지만 오늘날 영국은 친환경 저탄소 정책으로 새로운 인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우리와 같이 3면이 바다인 나라다. 이 나라의 가장 값진 유산은 관용을 의미하는 ‘똘레랑스’이겠지만, 그것이 태동한 사건은 프랑스 대혁명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사건의 전개과정을 살펴보면서 또 세계적인 문화수도로서의 파리를 돌아본다. 또 우리에게 히딩크의 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를 소개한다. 네덜란드의 대표적 특징은 바다를 메워 국토를 확보한 데 있다. 지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네덜란드인의 강인함은 오늘날 가장 발달한 농목업으로 꽃을 피웠다.
다음으로 중부 유럽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는 독일이 먼저 소개된다. 독일의 역사는 카를 대제부터 살펴볼 수 있으며, 그는 독일과 프랑스 군주의 시초로서, 대부분의 서유럽을 정복한 역사를 이루었다. 독일의 역사는 여러 관점으로 나눌 수 있지만 저자는 통일과 재통일이라는 틀에서 살펴보고 있다. 1871년 독일제국의 통일, 다른 하나는 우리에게도 의미가 깊은 1990년의 독일연방공화국 통일, 이른바 동독과 서독이 하나의 국가로 거듭난 재통일 사건이다. 오스트리아의 역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음악 예술이다.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로 이어지는 음악 대가들의 목록은 빛나는 오스트리아의 문화 유산이다. 예술 분야뿐만이 아니다. 비트겐슈타인, 슈뢰딩거, 프로이트, 클림트 등 과학과 철학을 아우르는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나라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스위스가 소개된다. 스위스의 공식 명칭은 헬베티카 연방이라고 한다. 이건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로마제국 시기의 헬베티아 족에서 유래한 라틴어라고 한다. 스위스는 독자적인 자국어가 없으며 다민족이 살면서 주변국의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독일어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이어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순이다. 로망슈어는 옛 라틴어라고 한다. 스위스에는 유명한 국제 도시 제네바가 있는데, 이탈리아의 제노바와 이름이 비슷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제네바는 종교개혁의 중심 인물인 칼빈이나 츠빙글리의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그리 두껍다고 할 수 없지만 그에 비해 매우 풍부한 정보와 이미지들을 담고 있어 차근차근 공부하거나 여행하는 느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인다. 방대한 정보들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매우 잘 요약해 놓은 느낌이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들도 무척 기대가 된다.
* 네이버 문화충전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세계도시바로알기, #권용우, #박영사, #문화충전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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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용우님은 어린 시절 세계를 두루 다녀 큰 안목을 키워 이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에 감동을 받고 세계를 널리 다녀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한다. 그 마음을 바탕으로 세계 여행을 꿈을 키우며 지리학과 외교학을 전공 했으며, 1987년부터 약 34년간 60개 국가를 답사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2023년까지 총 7권의 세계도시 바로 알기를 출간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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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의 개념이나 느낌, 단상, 이를 요약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지역이 존재한다. 바로 유럽이다. 유럽 중에서도 서부유럽과 중부유럽은 모든 문명과 문화발전에 기여했고 지금도 선진국의 지위를 유지하며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갖고 나아가고 있다. 이곳에서도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예나 지금이나 이런 사람들이 남긴 흔적,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나 장소에 대한 설계 및 계획, 그리고 이어지는 행동을 통해 우리는 우수한 문화권, 문명권을 이뤘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유럽 도시들을 조명하며 비슷한듯 다른 느낌을 지는 곳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단순한 역사기행, 여행적 요소, 세계사나 유럽사에 대한 획일적인 관념이 아닌, 도시계획 및 설계, 도시라는 장소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도시에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도시인문학적인 요소를 답습하며 우리 만의 방식으로 창조시킬 수 있고 그들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면 철저한 모방을 통해 문화와 문명을 꽃피울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알만한 장소, 공간, 문화유산, 유럽 도시들을 통해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역사적 지식과 지정학, 지리학적인 부분에 더 주목하며 학문적인 형태로도 배워볼 수 있는 책이다.
그들의 도시는 자연과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때로는 철저한 계획도시, 설계를 통해 종교적 관습이나 사회상, 시대상 등을 반영해서 또 다른 의미부여를 통해 성장하고자 했던 결과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원래는 하나의 단위로 통일되었던 시기도 있었던 서부유럽과 중부유럽, 하지만 작은 공국들로 나눠져 있다가 또 다시 여러 국가들로 발전하며 활발한 교류와 견제까지 제대로 작동시키면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냈고, 그들의 이런 노력이 오늘 날의 선진국과 같은 결과물로 쏟아졌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시대변화에 따라서, 혹은 새로운 과학 기술의 발견과 활용도에 따라서 하나의 단위로 합쳤다가 쪼개졌다를 반복했던 그들, 지금도 완벽하진 않지만 하나의 블록 단위를 형성하고 있는 유럽역사의 흐름과 패턴, 그리고 본질적 측면까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배우게 될 것이다.
절대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주도 국가들의 존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과 네덜란드, 스위스와 벨기에, 포르투갈 등을 접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각기 다른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며 이해한다면 그들의 이런 노력이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의 희생과 양보가 있어서 지금과 같은 번영이 가능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원래 역사는 상대적인 관점이 존재하며 워낙 다양한 기준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과 왜 도시에 주목하며 도시인문학적 형태로 바라봐야 하며, 지정학과 지리학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또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유럽의 절대적 중심 도시들을 답습하며 도시가 주는 다양한 의미와 요건들에 대해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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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바로 알기'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세계의 여러 국가와 도시들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강의를 바탕으로 구성된 책인데,
그 중에서도 1편은 서부유럽과 중부유럽에 속한 나라와 대표적인 도시들에 대해 설명한다.
유럽은 전 세계 여행객이 모여드는 곳으로 2017년 기준 한 해 1322만명이 방문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과거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 때 우선 지역으로 꼽는 곳이 바로 '유럽' 이다.
많이 여행을 가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면서 익숙하게 느껴지는 유럽이지만 각 국가와 도시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도시 바로 알기 1' 은 서부유럽과 중부유럽으로 나누고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을 대표하는 6개 국가와 도시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이야기하는데,
기존의 유럽 여행 관련 에세이나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유럽을 대표하는 도시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6개의 도시로 나누어서 설명하기 때문에 굳이 처음부터 읽지 않고 관심이 가는 국가와 도시부터 찾아서 읽을 수 있었고 좀 더 새로운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유럽의 각 지역에서 짧은 관광을 즐기고 나서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34년동안 60여 개국 수백개 도시를 직접 답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 하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책에서 알 수 없었던 디테일한 지식과 정보를 알 수 있었고 현실적인 도시의 모습들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따라가면서 읽을 수 있었다.
각 국가와 도시마다 다른 역사, 민족, 언어, 문화, 자연환경, 종교, 볼거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각 도시마다 다르게 가지고 있는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각 국가와 도시들간의 관계와 영향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각 국가와 도시들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소소하지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도움이 되는 팁들과 그곳에 가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꼭 필요한 정보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됐다.
'세계도시 바로 알기' 를 통해 유럽을 대표하는 여러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자유롭게 여행할 시기가 온다면 각 도시들로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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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역사 속에는 그 나라 사람들의 시간적 흐름 속에서 그들이 어떠한 일을 겪어 왔으며, 어떤 것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지가 녹아있는 듯 하다. 단지 내가 지금 그 장소에 가서 보고 오는 것들은 그들의 현재의 모습일 뿐, 각 나라 마다의 과거의 모습을 예측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모습 안의 모습을 들여다 보기 위해 책을 읽게 되는 듯 하다.
이 책의 시작은 영국의 연합왕국의 지형과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다. 의회의 형성 과정과 종교개혁, 국기의 형성 과정 등 영국에 대해 다시금 공부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1세를 통해 서북부의 섬나라에 불과했던 영국이 세계무대로의 등장 속 제국주의로의 발돋음 한 배경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영국의 발전에 기여한 산업혁명에 대한 것, 영국 수도 런던의 발전 과정 등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역사에 관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경우는 에펠탑의 건설과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나는 이 탑이 만국박람회를 기념하여 만들어 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1870년 보불전쟁에서 독일에게 패한 치욕을 씻어내고,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유럽의 경우는 미술사에 큰 획을 긋는 유명 화가들이 많이 있겠지만, 각 나라별로 가볍게 미술작품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었다. 프랑스의 경우는 반 고흐가 아를에 머물면서 [밤의 카페 테라스]를 그렸던 장소의 소개, 네덜란드의 렘브란트, 페르메이르 등 이 소개되어 있었다. 이밖에도 유럽에는 많은 음악가와 철학자, 문학의 꽃을 피웠던 곳이기에 이에 대한 소개도 잊지않고 들어가 있다. 유럽의 경우는 서로 붙어 경계를 이루고 생활하다보니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 받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번 [세계도시 바로알기 ? 서부유럽, 중부유럽]편은 여행서가 아닌 한 나라의 역사를 짧게나마 굵직 굵직한 사건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번책은 지도와 그림, 사진 자료 등이 많이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독자가 좀더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은 각 나라별 역사를 가볍게 훑어보기 좋은 책이라, 청소년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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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자 고등학교 시절의 세계지리와 세계사를 가르치시던 은사님들이 생각난다. 당시 세계사 교과서 분량으로 볼 때 미국에 비해 유럽의 역사가 압도적이었다. 거의 대부분이 유럽의 역사를 기술했고, 미국은 중국 등과 같이 요점만 약간 다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대학 시험에도 세계사 부분은 대부분 유럽의 역사에 대해 출제됐다. 미국의 역사는 짧고 유럽의 역사는 긴 데다 화려하고 치열했으며 웅장하고 아름다움 등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미국에 비해 이야깃거리가 많으니까. 이 때문에 세계사 선생님들은 인기가 있었다. 왕과 왕비, 유명 예술인과 연인 등의 야사를 곁들여 설명해주면 머리 쓰지 않고 재미 있게 배울 수 있어서다. 그만큼 유럽의 역사는 다양하고 재밌었다. 이에 비해 우리와 관련이 깊은 중국의 역사는 오래됐지만 적성국가(한중 수교 전이어서)라는 이유로 한, 당, 송, 명, 청 등 통일 제국의 변천 정도만 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럽의 역사는 아테네 시대부터 로마제국을 거쳐 영국의 대제국 건설 과정까지 정말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었다. 어떤 선생님들은 칠판에 세계지도(약도, 대륙 모양만 그린)를 그려 놓고 열심히 설명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어서 지금까지 엊그제 일처럼 기억된다.
이 책 『세계도시 바로 알기. 1: 서부유럽ㆍ중부유럽』은 정확하게 그때의 독자의 기억을 소환한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로마 제국에 큰 관심이 있었지만 오래 전 일이라 제국 건설과 카이사르의 활약 등만 부각돼 있었던 것도 기억난다. 지금의 유럽 문화는 대부분 로마 제국의 유산으로 말미암은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 건축뿐만 아니라 유럽인들과 유럽의 각 국가들은 이념이나 사상적으로도 로마 제국에 뿌리를 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체적으로 유럽 역사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나라는 약 5~6개 나라다. 물론 독자가 배운 교과서에 바탕을 두고 있는 점 때문이다. 로마의 후손 이탈리아와 영국, 프랑스, 독일이다. 유럽 수많은 나라가 명멸했지만 이들 4개 나라는 유럽의 중심국이 되려는 치열한 경쟁을 계속해왔다. 심하면 전쟁도 불사할 정도로 치열한 것으로 배웠다. 그 경쟁 속에서도 로마의 영향을 이어받았다는 것은 모두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도 이채롭다. 로마의 영화를 그리워해서일까? 위 4개국 이외에도 스페인(에스파니아),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이 자주 거론되지만 이들 나라는 유럽 패권을 쥐어본 적은 없는 듯하다. 그러나 모두 독자적인 장점을 잘 살려 유럽 문명에 기여했고 합류했다.
독자는 수차례 유럽 여행을 한 적이 있다. 한 번에 전부 갈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여러 번에 걸쳐 갔다왔다. 프랑스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고 오스트리아, 스위스다. 아주 작은 공국 수준의 나라를 빼고. 첫 번째 여행에서 받은 느낌은 왜 영토 싸움을 했을까를 나름대로 생각해본 결과다. 관광차 가서 관광지 중심으로 돌아다녀서인지 빼어난 경치를 가진 곳이 많았다. 그때 경치가 좋은 곳을 차로 돌면서 "이런 땅을 빼앗으로려 서로 싸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이없는 생각일지 모르지만 지중해 연안의 도시들은 빼어난 경관만큼 건축들도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옛날 로마 제국의 귀족들이 해변의 별장을 지어 살았다고 하는데 이런 곳이 아니었나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다음에 갔을 때는 프랑스 파리 등 내륙 중심의 도시를 들렀다. 가는 도시마다 느낌이 다르고 색깔이 달랐다. 어떤 곳은 그들 나라가 강성했던 시절을 회상하듯 더욱 드러나게 꾸미고 가꾸었다는 느낌이 들고, 어떤 곳은 쇠락한 느낌을 지울려고 했는지 옛 유적을 그대로 방치한 곳도 있었다. 역사적 유물이라 있는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한 가지 공통점은 옛 로마 제국의 정신을 자신들이 물려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당히 일하고 즐기는 여유 많은 사람들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줬다. 그때 그들은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어김 없이 오후 7시에 문을 닫고(호프집은 손님이 원할 경우 8시까지) 점심 시간에도 2시간씩 문을 닫았다. 24시간을 일하는 우리와는 너무나 대조적이었고 사실 충격이었다. 이런 문화를모르고 나중에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사려고 했지만 허탕만 쳤다. 몇 번의 유럽여행에서 독자가 얻은 결론은 "유럽인들은 조상덕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이 책은 유럽 도시에 대해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고, 도시들의 특성을 그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연계해 쓴 책이다. 저자 권용우는 지리학(도시지리학) 교수로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직접 방문 확인한 일을 계속 해왔다. 하계와 관직에서도 오랫동안 관련 일을 했다. 수많은 저서 이외에도 현재는 「세계도시 바로 알기」 YOUTUBE 강의교수를 하고 있다. 저자는 도시지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외교학을 부전공하여 석사과정까지 공부했다.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우리나라 곳곳을 답사했다고 한다. 대학교수가 된 이후 1987년부터 해외답사를 시작했으며, 2020년까지 34년간 60여 개국 수백개 도시를 답사했다고 한다. 답사가기 전 답사지역을 예습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었고 현지에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면서 학습했다. 답사를 다녀온 후 복습하여 답사내용을 정리했다. 지역 연구자들이 행하는 방법이다. 첫 번째 결과물이 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답사의 핵심은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라고 강조한다. 저자에 따르면 근대지리학 이후 수많은 방법론이 나와 있다. 세 가지 설득력 있는 방법론이 있다. 첫째는 독일학자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의 총체론(Totalitat)이다.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으로 현지답사를 통해 지역을 이해해야 그 실체가 오롯이 드러난다고 했다. 둘째는 프랑스학자 블라슈(Vidal de la Blache)의 생활양식론(genre de vie)이다. 땅과 연관된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들여다봐야 지역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셋째는 독일학자 헤트너(Alfred Hettner)의 지역론(Landerkunde)이다. 자연과 인문 현상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현상을 알아내야 지역의 본모습이 나타난다고 했다. 세 분은 박물학적 식견을 갖추고 현장답사를 실천한 지리학자들이다. 세 가지 방법론을 종합하면 총체적 생활양식론으로 정리될 수 있다. 총체적 생활양식론으로 세계도시를 바로 알기 위한 구체적 논리는 무엇인가? 먼저 각 도시의 지리, 역사, 종교,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내용을 총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각각의 내용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양식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알아내야 한다. 알아낸 내용이 정확한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관련 문헌과 자료를 검토하며 현지답사를 통해 경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오랜 시간과 검증이 요구되는 일이다.
저자는 이어 세계 도시는 세 가지 패러다임으로 총체적인 특성을 바르게 알 수 있다고 제시한다. 첫째는 말(language)이다. 한 나라와 도시가 생겨나고 유지되는 과정에서 독자적인 말을 가지고 있을 때 소멸하지 않고 존속한다. 자국어가 세계 언어인 나라는 그 자체로 세계 국가가 된다. 식민지 상태로 있다 해도 자국어를 붙들고 있으면 독립국가로 일어선다. 둘째는 먹거리(industry)다. 근대 이후 오늘날까지 세계 유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핵심 배경은 산업이다. 자기들에 맞는 산업을 일으켜서 끊임없는 혁신으로 유연하고 다양하게 시대의 흐름에 적응한다. 핵심적 산업은 자동차, 조선, 전자, 건설, 석유, 기계, 의료, 방위산업, 교육, 관광 등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빅 데이터,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사물 인터넷, 생명산업, 3D 프린터 등의 신산업이다. 세계도시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들은 이들 핵심 산업의 상당 부분을 세계 상위권에 자리매김해 놓고 있음이 확인된다. 부유하지 못한 나라들은 이들 핵심 산업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상위권에 들어 있지 않음이 관찰된다. 셋째는 종교(religion)다. 한 나라와 도시가 흔들림없이 유지되는 배경에서 종교적 영향력은 대단하다. 종교로 인한 전쟁과 분쟁은 수없이 많다. 그러나 여하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상당수가 종교적 신앙으로 뭉쳐있는 경우에는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견고하다.
『세계도시 바로 알기』 1권은 서부유럽과 중부유럽 6개국을 다루고 있다. 영국은 섬나라에서 해양강국으로 올라섰다. 영어를 세계공용어로 만들었고, 자본주의 체제를 구축했으며, 기독교로 정신적 안정을 추구했다. 영국은 의회민주주의를 처음 세운 국가로 전 세계 의회민주주의 모델이 되고있다. 런던은 2,0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로 영국의 총체적 생활양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영국인의 심장이다. 전원도시 레치워스와 웰윈, 신도시 밀턴 케인즈는 삶의 질을 추구하는 친환경도시다. 영국 도시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시민중심의 도시 거버넌스를 도모한다. 프랑스는 비옥한 땅과 3면의 바다를 가진 나라로 유럽의 교차로 역할을 해왔다. 불어를 세계 5위 언어로 만들었다. GDP 규모는 세계 7위다. 가톨릭의 장녀(長女)라 불리는 가톨릭 국가다. 프랑스는 대혁명을 통해 세운 자유·평등·박애의 시민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보급했다. 파리는 세계의 문화수도다. 칼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공민정신의 표본도시다. 보르도는 세계적 와인산지다. 남부의 아를, 마르세유, 소피아앙티폴리스, 칸, 니스는 지중해 연안의 명품도시다.
네덜란드는 바다를 메꾸고 방조제를 쌓아 땅을 만들어 국토를 넓혔다. 무른 땅을 농목업 농지로 바꿨다자국어 외에 영어, 독일어, 불어 등을 익혀 국제적 경쟁력을 키웠다. 식품·금융·제조업 등에서 부를 창출해 1인당 국민소득 51,290달러를 올렸다. 국민적 단결과 기독교 신앙으로 스페인과 싸워 독립을 쟁취한 나라다. 암스테르담은 수도로 교통기능과 3차 산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헤이그는 정치행정 중심지이며, 로테르담은 유럽의 관문도시다. 독일은 통일과 분단, 재통일의 과정을 겪었다. 탄탄한 산업과 푸른 환경, 내실 있는 문화적 콘텐츠, 종교가 있어 이겨냈다. 독일어는 유럽에서 영향력 있는 언어다. 독일은 마르틴 루터가 촉발한 종교개혁이 일어난 국가다. 베를린은 1701년 이후 독일의 수도다. 베를린과 본은 내용상 2극형 수도다. 라인 강 연안의 도시에서는 독일인의 다양함이 꽃핀다. 함부르크는 한자도시(Hansa city)다. 라이프치히는 바흐가 활동했던 도시이며, 뮌헨은 1백만명 마을도시다.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는 환경도시다.
오스트리아는 합스부르크 가문과 함께 했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사용한다. 제조업 강국으로 1인당 GDP가 48,634달러이다. 신성로마제국의 흐름이 이어지는 가톨릭 국가다. 빈은 오스트리아 역사의 중심지로 음악도시다. 그라츠에는 전통적 도시경관과 현대적 이미지가 공존한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와 카라얀의 고향이다. 스위스는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등 4개 국어를 쓴다.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해 1인당 GDP가 81,867달러로 세계 2위다. 장 칼뱅과 츠빙글리가 활동했던 기독교 국가다. 앙리 뒤낭은 적십자운동을 펴 스위스를 박애실천 선도국가로 올려 놓았다. 스위스 최대도시 취리히, 국제회의가 많이 열리는 제네바, 사실상의 수도인 베른, 교역과 문화중심지 바젤 등은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했다.
저자 : 권용우
서울 중 ·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대 지리학과 동 대학원(박사, 도시지리학), 미국 MINNESOTA대학교 / WISCONSIN대학교 객원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대 지리학과 교수 / 명예교수(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총장권한대행 / 대학평의원회 의장, 대한지리학회 / 국토지리학회 / 한국도시지리학회 회장, 국토해양부 · 환경부 국토환경관리정책조정위원장,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신행정수도 후보지 평가위원회 위원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대표 / 고문, 「세계도시 바로 알기」 YOUTUBE 강의교수(현재), 『교외지역』(2001), 『수도권공간연구』(2002), 『그린벨트』(2013), 『도시의 이해』(2016) 등 저서(공저 포함) 72권 / 학술논문 152편 /, 연구보고서 55권 / 기고문 800여 편.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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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도시 바로 알기. 1: 서부유럽ㆍ중부유럽』은 〈영국 연합왕국〉, 〈프랑스 공화국〉, 〈네덜란드 왕국〉, 〈독일 연방공화국〉, 〈오스트리아 공화국〉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의 작가는 도시지리학 박사학위를 딴 사람으로 34년간 60여개국을 다닌 사람이다. 지리학 전공과 더불어 여행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 그런지 책 설명이 핵심을 잘 짚어주고 있었다. 머리말에서 소개하길 답사의 핵심은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라고 한다. 작가는 이에 대한 해답을 총체론 생활 양식론 지역론이라고 답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그 도시의 말, 먹거리, 종교에서 알 수 있다고 하였다. 그 동안 그냥 가서 유명하다는 맛집만 들려 먹고 사진만 대충 찍고 돌아온 나의 답사들을 좀 반성해 볼 수 있었다. 책의 표지이다 책은 생각보다 얇고 내용은 알차서 좋았다! 출퇴근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에 딱이다!
안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그림인쇄가 뚜렷하고 글자도 커서 보기에 아주 좋다. 최근 국제정치에 관심이 생겨 국제 정치 역사관련한 책을읽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시별로 설명해주는 책을 읽으니 그 역사가 좀 더 와닿았고 흥미로웠다. 어려운 공부를 하다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여행을 가본 적은 없지만 책을 읽고 안에 있는 사진을 보며 잠시나마 유럽여행을 간접적으로라도 할 수 있었다. 특히 네덜란드 황금시대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16세기 말 부터 17세기 말까지 91년간 네덜란드 황금시기 기간에 문화와 예술이 꽃피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에라스무스 스피노자 렘브란트 등이 모두 이 시기에 네덜란드에서 나온 인물인 줄은 몰랐었다. 이처럼 뭔가 얇고 띄엄띄엄 알고있는 상식들을 퍼즐처럼 조각조각 맞추게 된 기회라 정말 좋았다!! 유럽도시 그리고 국제정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한다^^ 문화충전으로부터 도서만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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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여행을 좋아한다. 아니 좋아 한다기 보다 경제적 여유가 풍족하다면야 세계 어느 곳을 가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보통의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TV에서 보여주는 각국의 모습들에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바벨탑 이후 분화된 세계인의 말과 그 나라만의 먹거리와 산업, 종교와 생활양식 등 대학교 강의에서나 수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저자의 직접 강의를 책으로 엮은듯 해 더욱 살갑게 느껴진다.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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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행은 그저 꿈만 꾸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비행기 타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여행 다니던 시절이 그립네요. 언젠간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날들을 기대하며 미리 예습하는 마음으로 읽은 책, <세계도시 바로알기>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으니 더욱 여행가는 기분이 들어서 설렜답니다. 많은 국가들이 있지만 1권에서는 가장 유명한 서부유럽과 중부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권용우는 중고등학교 시절 세계도시 답사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도시지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87년부터 세계도시 답사를 시작해 34년간 60여개국 수백개 도시를 답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도시지리학과 역사를 답사 형태로 꼼꼼히 진행하다보니 도시를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계도시 바로알기 1>은 6개의 국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부유럽 -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와 중부유럽 -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차례대로 보여줍니다. 먼저 각 국가들의 전개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 위주로 쫘악 설명해 줍니다. 그 뒤 그 나라의 수도를 소개하고, 그 외 주요 도시들을 소개하는 순으로 이어집니다.
단순히 국가 소개와 도시 소개의 나열이 아니라 각 나라의 역사를 조명하고 문화의 특징, 유명 관광지와 쉽게 가 볼 수 없는 지방 도시의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서술해서 참 유익했습니다. 마치 책을 통해 유럽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올 컬러에 지도와 사진이 많이 실려 있어서 여행을 못가는 시대에 대리만족을 하면서 볼 수 있었네요. 중간중간 내가 가봤던 곳이 나오면 반가운 마음으로 더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이 책이 진작 나왔으면 좀 더 깊이있게 유럽을 보고 올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럽의 국가들의 서로 얽혀있는 복잡한 역사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위스 바젤의 3국 꼭지점(독일, 스위스, 프랑스)도 흥미로웠고, 베네룩스 3국의 역사를 이해하게 된 것도 좋았습니다. 학창시절엔 그냥 외우던 것도 이렇게 커서 역사를 이해하고 보면 다 보이는게 참 신기한 일이네요 ^^
2권인 북부유럽을 비롯하여 중동, 북미, 남미, 대양주, 서남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완전 기대가 됩니다. 이 시리즈로 책장을 가득 채워서 나중에 아이들과 세계역사와 지리 공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