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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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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시인은 함경북도 출신 시인으로 1948년 스승 김기림 시인을 찾아 단신 월남하여 교사, 언론인, 출판인으로 활동하고 모더니즘 경향을 시를 썼다. 1950년대에는 박인환, 김차영, 조향, 이봉래, 김경린과 함께 후반기 동인을 결정하고 활동해 서정 기조의 기존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던졌고 이후 전후 문학의 흐름을 이끌었다. 쉬르레알리슴에 경도하여 시론을 저술하고 영화평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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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시인은 함경북도 출신 시인으로 1948년 스승 김기림 시인을 찾아 단신 월남하여 교사, 언론인, 출판인으로 활동하고 모더니즘 경향을 시를 썼다. 1950년대에는 박인환, 김차영, 조향, 이봉래, 김경린과 함께 후반기 동인을 결정하고 활동해 서정 기조의 기존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던졌고 이후 전후 문학의 흐름을 이끌었다. 쉬르레알리슴에 경도하여 시론을 저술하고 영화평론에도 적극 참여했다.

 

1970~80년대에는 군사독재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에 가세하여, 민중의식에 근거한 리얼리즘과 민족통일 지향의 시를 통한 시적변모의 모습을 보였다. 80세에 마지막 시집 『느릅나무에게』 를 내고, 통일의 날을 기다린 시인은 북에 홀로 남기고 온 어머니를 그리며 2011년 9월 타계했다.

 

『귀향』 은 1부에서 김규동의 대표 시 25편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평론가 8인이 김규동의 시를 새롭게 해설한다. 3부에서는 김규동 시인의 5주기 추모문집 『죽여주옵소서』 의 일부를 수록하였다. 외에도 김규동 시인의 모습, 시화, 조소, 서각작품들이 실려 있어 시인 김규동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고 기념할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22.08.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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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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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모더니즘 시인인 김규동 선생의 작품에 대한 <전후문학>적 해석을 한 유성호 평론가의 시각이 돋보이는 책이다. 우리 문단에는 6.25 전쟁 이후 반공과 냉전의 소용돌이로 말미암아 전후문학이라는 장르가 완전히 실종되었는데—제2차 세계대전 후의 유럽 문단 등의 진전과 전혀 다르게—평론가의 새로운 해석이 흥미롭다. 또 책 말미의 <모던보이 김규동>을 해설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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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모더니즘 시인인 김규동 선생의 작품에 대한 <전후문학>적 해석을 한 유성호 평론가의 시각이 돋보이는 책이다. 우리 문단에는 6.25 전쟁 이후 반공과 냉전의 소용돌이로 말미암아 전후문학이라는 장르가 완전히 실종되었는데—제2차 세계대전 후의 유럽 문단 등의 진전과 전혀 다르게—평론가의 새로운 해석이 흥미롭다. 또 책 말미의 <모던보이 김규동>을 해설한 임철규 교수의 평론도 모더니즘 해석에 대한 심도와 관점이 크게 볼만한 것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26.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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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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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모더니즘 시인 김규동의 시에 대한 여러 시각을 보여주는 평론들이 흥미롭다. 이상-김기림의 맥을 이은 1950년대의 후기 모더니즘에 대한 조명이 그간 좀 아쉬웠는데 평론가 몇 분이 새로운 시각으로 잘 정리한 것 같다. 책 속의 책으로 김규동 시인 별세 때, 여러 문인들이 추모산문을 쓴 것들이 함께 수록되었는데 그들의 정감과 인상이 표현되어 있어 보기가 좋았다. 임철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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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모더니즘 시인 김규동의 시에 대한 여러 시각을 보여주는 평론들이 흥미롭다. 이상-김기림의 맥을 이은 1950년대의 후기 모더니즘에 대한 조명이 그간 좀 아쉬웠는데 평론가 몇 분이 새로운 시각으로 잘 정리한 것 같다. 책 속의 책으로 김규동 시인 별세 때, 여러 문인들이 추모산문을 쓴 것들이 함께 수록되었는데 그들의 정감과 인상이 표현되어 있어 보기가 좋았다. 임철규 연세대 교수가 <경성의 모던보이>라고 김규동 시인을 지칭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w***********1 2026.01.1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