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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 크리스털 D.자일스 | 김루시아 옮김 | 초록개구리
창작동화 / p.300
■ 이곳을 떠날 수는 없다. 여기는 내 고향이다. 나는 모든 걸 여기서 했다. 여기서 가장 친한 친구들을 만났고,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고, 공원 농구장에서 처음으로 3점 슛을 성공시켰고, 숨바꼭질도 아주 많이 했다. 참나무는 숨기에 딱 좋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 섬광처럼 눈앞을 지나갔다.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 어떻게 그런 기억을 다 놔두고 떠날 수 있지? p.74
누구에게나 태어나고 자란 곳이 있다. 그리고 우린 그곳을 고향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 의미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된다.
예전엔 동네에 누가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중 그 집의 가정사까지 다 알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이웃도 있을 정도로 자주 왕래하며 함께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곳에 머무르는 기간도 짧아졌을 뿐만 아니라 당장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과연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고향’이란?! 더 나아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거주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자신의 거주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이란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이야기 「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였다.
■ 젠트리피케이션은 중·상류층의 취향에 맞게 도시 주변 동네를 바꾸는 것입니다. 보통 저소득층이 강제로 쫓겨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같은 거죠. p.284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면 새집, 새 식당, 새 가게가 들어서면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고 수익도 늘어나 좋은 거 아닌가?! 싶지만 문젠 기존 원주민들의 기준이 아닌 부유한 주민들에게 맞춰 재개발됨에 따라 원주민들이 내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웨스네 동네에도 새로운 건물을 짓기를 원하는 부동산 개발 회사가 접근해오면서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 서로 싸우기 시작했고, 동네를 떠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자신이 먼저 살고 있음에도 이사를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웨스는 왜 자신들이 쫓겨나야 하는지 의문을 품으며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동네와 공동체를 지킬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찾아 나서는데, 과연 웨스는 이사를 가지 않고 자신의 동네를 지켜 낼 수 있을까?
어린 웨스의 눈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뿐만 아니라 흑인과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그려지면서 이해하기 쉽게 그려지던 이야기.
돈보다 더 많은 것이 얽혀 있음을 그리고 우리와 우리의 공간은 다른 사람과 그들의 공간만큼 존중받아야 함을, 우리 사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도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가지고 우리 동네, 우리 가족, 우리 집이란 자부심을 가지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길 바라본다.
■ 이건 그냥 우리가 이사 가는 문제만은 아니야. 이건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지키는 문제란다. 엄마의 가족사와 이웃의 역사는 중요해. 사태가 곤란해지더라도 말이다. p.78
■ 경찰은 제가 여기 살았다고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어요. 바로 저를 차 안으로 밀어 넣었어요. 제가 하는 말도 듣지 않고요. 마치 누군가 제 목소리를 꺼 버린 것 같았어요. p.152
■ 나는 흑인이니 백인이니 상관없이 그저 내가 되고 싶을 뿐이야.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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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공주 맘이에요. 오늘은 "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행복한 추억이 있는 고향에서 쫓겨나야 한다면 정말 슬프겠죠. 이 책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요.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도심 낙후지역의 재개발 및 정주환경의 개선으로 지역가치가 상승하면서 중산층이 도심 주거지로 유입되고 저소득층은 타지역으로 이주하게 되는 현상이에요. 도시 개발을 하고 환경을 개선해 주면 좋죠! 생활 환경이 좋아지는 거니까요.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도시를 개발하게 되면 기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이주를 해야 하고 개발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돌아올 수가 없다는 거예요. 기존에 살던 집보다 좋아졌기에 금액을 더 줘야 들어올 수 있죠! 그사이 새로운 중산층 사람들이 이주해오면서 저소득층 사람들을 동네 밖으로 몰아낸다는 이야기가 나온 거랍니다. 다시 고향으로! 집으로 돌아올 수 없으니 당연히 개발을 반대하는 게 아닐까요?
이 책에는 동네를 지키려는 용감한 아이가 있어요.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과 친구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며 부모님과 시위대에 참석하는 아이! 웨스! 웨스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평범한 학생이랍니다.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이 있는 곳!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은 웨스는 용기를 내어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웨스는 오늘도 열심히 동네를 조사하고 개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요. 우리의 용감한 웨스! 과연 웨스는 개발 회사로부터 동네를 지킬 수 있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뭉클하기도 하고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까지 했어요. 나는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이런 간절함이 있었을까? 아이지만 내 힘으로 뭔가를 해 보겠다며 소리를 내는 아이! 당당한 웨스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배운다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서로 피해 보지 않는 방법은 없었을까요? 빨리 해결 방안 이나와 서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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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라는 책의 표지와 제목을 살펴보면 대강 어떤 내용일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이 한명이 서 있고, 아이가 발을 딛고 있는 곳에는 집이 있다. 노란색으로 집이 모여 있는 마을이 있고, 그 위 어두운 파란색으에는 큰 건물들이 공사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책을 보기 전 어떤 내용일 것인지 잠시 생각을 해보았긴 했지만 책을 덮은 후 아이가 서 있는 집은 왜 밝은 노란색인지 위의 공사하고 있는 큰 건물은 어두운 파란색으로 대비하여 표현되어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책의 표지에 그려져 있는 '웨스'는 이 책의 주인공이다. '나'라고 자신을 지칭하는 '웨스'가 자신과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의 도시? 우리의 도시!'라는 제목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웨스는 자신의 11번째 생일날 아침에 '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의 생각은 '아이들이 시위를 해서 얼마나 큰 힘을 내겠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 걸까?'였다. 아이들이 낼 수 있는 목소리의 크기를 너무 미약하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책을 읽고 나서 반성하게 되었다. 책의 앞 부분에서는 웨스와 웨스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11살 아이들의 우정 그리고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왜 시위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씩 등장한다. 그리고 중심적인 이야기들이 나온다. 집을 잃고 가족이 해체되며 모텔에서 살게되는 카리 형의 이야기, 다른 지역으로 이사간 마이아의 이야기. 한 동네에서 살던 친구들이 흩어지게 되는 이야기와 이유를 조금씩 풀어 나간다. 그리고 어느 날 웨스의 엄마는 편지를 받게 된다. 동네를 사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다는 편지이다. 가족은 슬퍼하지만 아직 회의를 통해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네에는 지금의 집값보다 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면 돈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 중 웨스의 친한 친구인 브렌트의 가족도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베이커 선생님이 쓴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글을 보게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많은 가난한 집들이 살던 동네에서 쫓겨나는 원인이라고 한다. 동네를 부유한 주민들에게 맞춰 재개발하는 걸 말한다. 그 안에는 흑인과 백인의 차별 이야기도 담겨 있다. 아이들은 불공정한 일을 멈추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시작한다. 베이커 선생님과 지역 단체에서 일하는 모니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동네를 지킬 수 있는 일을 하기 시작한다. 동네 파티를 여는 것이다. 동네에서 지냈던 추억의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로 보여주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고 함께 즐기는 파티이다. 동네 되찾기 파티는 즐겁게 진행되었다. 그리나 그 날 카리 형과 관련된 억울한 일이 벌어진다. 억울한 일을 그냥 넘기지 않는 것. 힘들더라도 내 목소리를 내서 맞서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이와와 카리 형이 떠나고 웨스의 마음은 좋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웨스는 이 동네가 '피핀 마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피핀 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방법을 찾게 된다. 웨스는 그렇게 훌륭한 조사를 통해 마을을 역사 지구 지정 지역으로 만들었고 젠트리피케이션의 진행을 늦추도록 하였다. 부끄러움이 많던 웨스가 285페이지에서 발표를 한다. 흑인의 역사가 흑인 역사의 달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피핀 씨의 유산을 지운 일 같은 잘못, 백인 경찰이 친구 카리 형을 이유 없이 경찰서로 데려간 일. 그런 일에 대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우리와 우리의 공간은 다른 사람과 그들의 공간만큼 존중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목소리를 꼭 내야만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 책에서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고. 미약한 것만 같은 내 목소리가 아주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작가가 전해주고자 하는 말이 이것이었을 것이다. 마지막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목소리를 높이세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하세요.'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많은 사회문제들이 있다. 존중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다. 그냥 다른 사람이 존중받는 만큼 우리도 존중받아야하는 것인데, 차별은 그런 기본적인 것도 갖기 어렵게 한다. '차별'에 대해 생각하고, '내 목소리를 내는 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며 이 책을 덮는다. p16 우리 동네는 집도 마당도 모두 작지만, 그건 곧 가로등이 켜지기 전에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p74 이곳을 떠날 수는 없다. 여기는 내 고향이다. 나는 모든 걸 여기서 했다. 여기서 가장 친한 친구들을 만났고,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고, 공원 농구장에서 처음으로 3점 슛을 성공시켰고, 숨바꼭질도 아주 많이 했다. 참나무는 숨기에 딱 좋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 섬광처럼 눈앞을 지나갔다.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 어떻게 그런 기억을 다 놔두고 떠날 수 있지? p201 피핀 씨는 시의 지원을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혼자 힘으로 목재 공장을 키워 일흔다섯 명이 넘는 노동자를 고용했다...피핀 마을은 번창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정치인이 피핀 마을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흑인 가족이 성공하는 것을 본 그들은 화가 나서 피핀 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p268 아니, 브렌트! 그렇게 심각한 건 아냐. 나는 흑인이니 백인이니 상관없이 그저 내가 되고 싶을 뿐이야.
p279 웨스,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네가 해낸 거야. 이해 못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상관없어. 싸울 가치가 있는 일이고, 너는 우리 모두를 위해 목소리를 낸 거야. p285 우리와 우리의 공간은 다른 사람과 그들의 공간만큼 존중받아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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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이 나오면서 부터 꼭 읽어 봐야지 했던 책. 제목만 봐도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책이여서 다른 정보 없이도 관심이었던 얘기구나 싶어서 나도 읽고 아이들도 읽고 요즘 자주 대두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었답니다. 한참 생겨나는 무슨무슨 길~ 이름이 붙으면서 상권의 중심이 이동되고 그로인해 붐비게 되며 기존에 살고 있던 원 주민들이 쫓겨나게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런 현상은 정말 짧은 시간의 유행처럼 시작되서 결국 넓게 봐서는 상권을 새로 차지하게 된 대기업들 프렌차이즈들 그리고 개성없이 획일화된 상권으로 인해 점점 흥미를 잃게되는 거리. 처음 붐 처럼 이슈가 유지되는 시간은 정말 짧고 결국 다 자멸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상황이 아마 여러곳에서 반복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책은 제목처럼 먼저 살고 있던 이들이 쫓겨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웨스는 사실 부모님의 성화에 시위를 나가게 되었지만 이게 딱히 중요한 것도 잘 모르겠고 새 학기에 신을 새 신발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예요. 정말 딱 이나잇대 아이 다운 생각이죠. 허름한 집들을 허물고 새로운 멋진 건물이 들어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지만 점점 왜 시위를 하게 되었고 지금 상황에서 자신들의 터전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동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이런 내용의 책을 읽는다 해도 웨스 처럼 당장 내일 친구들과의 모임 그리고 바로 앞에 닥친 자신의 삶이 더 중요하다 생각할 아이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직접 겪어 보지 못하면 공감하기 쉽지 않은 사회적인 현상들을 간접적으로 나마 알 수 있게 해줘서 참 좋았어요. 잘 다루지 않는 지금 우리의 이야기기들 하지만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했던 이야기라 소중히 잘 되뇌이며 읽었네요. 자본주의의 시장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하지만 조금 더 기존의 것들을 보호하고 보존하고 어우러진 발전을 지향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우리 나라에도 노후된 도시 노후된 곳 그리고 앞으로 개발되어 나갈 곳들은 적어도 누군가의 눈물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장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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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서관협회 블랙 코커스 선정 최우수 도서 등 각종 도서상들을 휩쓸며 등장한 작가네요.
여기가 우리 집이고 우리 동네잖아요. 우리가 왜 쫓겨나야 해요?
이 책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생소하게 들리는 단어인데, 지금도 우리 주변 어딘가에선 일어나는 일이더라고요.
서울의 경리단길이나 이태원 등의 길은 핫하게 맛집으로 뜨고 있지만, 원래 살던 사람들이 내몰리고 동네가 재개발 되고 있죠.
꼭 놀기 좋고 갈 곳 많아야 좋은 동네일까? 그 곳에 원래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됐을까? 아이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볼 수 있는 책입니다.
부동산과 재개발...이런 낱말 따위로 이해 시킬 수 없는, 그것과 전혀 상관 없을거라 생각한 책 속 아이들도, 결국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잔잔한 감동과 끈기에 감탄하게 되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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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는 것은 알게 모르게 안정감을 주는것이 제일 먼저일 것이다. 내가 어딘가에 속해있다는 소속감. 그것이 제일먼저는 가족일테고 그다음 마을, 지역사회, 나라등으로 커져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면서 얼마나 내가 사는 곳에 대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생각해 보게 한 책 [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 초4 아들과 먼저 읽어 보고 동생들이 크면 같이 읽어도 좋겠다 싶어 선물했는데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이 책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만큼 나 또한 주위에 관심을 두지 않고있으며 가난한사람들을 동네 밖으로 몰아내는 상황에 대해 생각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꺠달았다. (내가 부자라는 뜻은 절대아님!) 이 이야기를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읽으니 추천해 주고 싶은 여러 요인들이 있다. -스토리가 있고 -주인공 웨스와 친구들과의 관계가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이며 (친구관계에서 느끼는 감정, 상황,갈등들이 공감하며 읽기에 충분하다.) -사회문제가 일어났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이 되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거 같다. 주민자치위원회라는 말등과 같은 사회적 용어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관련자료를 찾는 모습들. 선생님과 어른들에게 도움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행동을 취하는 모든 과정들 하나하나가 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책 한권에서 많은 것을 공감하며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알게 되었다. 과연 웨스는 자신의 동네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책을 끝까지 읽어 그 결말을 알기에 웃으며 이렇게 후기를 쓸 수 있는데 읽는 내내 제발 ~~ 이 동네가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가 또 한편으로는 왜 이 동네를 사드려서 발전을 시키려고 하는것인지 까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인생은 퍼즐 조각이다. 조각이 잘 맞춰져서 그림이 완성되어 가기도 하지만 조각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이 퍼즐 조각의 자리가 어디인지 잘 찾지 못할 떄도 있는데 이 이야기 안에 그런 퍼즐 맞추기 심리까지 들어가 있으니 생각하면 할 수록, 읽으면 일을 수록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들이 참 많다고 느낀다. 아이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으로 강력추천해 본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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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먼저 살았다' 각종 미디어와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은 책으로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몰려들어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웨스가 살고 있는 동네를 부동산 회사에서 개발하려고합니다 돈을 많이 받고 이사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많은 추억과 역사를 함께 한 동네를 지키려는 사람으로 생각이 나뉘고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서로 싸움을 하기에 이릅니다 웨스는 분열된 동네를 화합하고자 친구들과 축제를 여는 등 노력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이웃들은 하나 둘 떠나갑니다
어떤 일을 진행시킬때 소극적이었던 웨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 동네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을 공부하고 알아가며 여러 자료를 찾는 등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는 사이 사회 문제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와 방법을 배워갑니다 떠나가는 사람들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지만 웨스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동네를 지키려하고 그런 노력은 동네를 국가 역사 지구로 지정하게 되는 성과를 이루게 됩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구도심을 새로 단장해 사진찍기 좋은 곳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을 그곳으로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단순히 예쁜 곳, 멋있는 곳, 맛있는 곳이어서 사진찍으러 갔던 많은 곳들.. 그 장소들이 원래 어떤 곳이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저는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그러면서 우리 주위에도 이런 곳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화려하게 변한 모습들 뒤에 원래 그곳에서 살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도심이 개발되며 정당한 절차와 대가를 받고 이사를 갔기 때문에 불법도 잘못된 일도 아니지만 그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던 던 상황은 우리 사회의 문제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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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집이란 안락하고 평화로운 공간이다. 아무도 침해받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란 낙후된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원래 살고있던 저소득층의 주민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 책의 주인공 웨스는 부모님과 함께 켄싱턴 오크스라는 마을에 살고있다. 외아들인 웨스에게는 친하게 지내던 카리 형이 있다. 하지만 카리 형은 재개발로 인해 집이 아닌 모텔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사춘기를 코앞에 둔 감정이 예민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카리가 집이 아닌 여러사람들이 드나드는 모텔에 살면서 등하교한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부동산 개발 회사는 웨스가 살고있는 동네에도 찾아와 좋은 금전적 조건을 제시하면서 집을 옮기라고 제안한다. 시세보다 많은 돈을 받고 이사하고 싶은 사람들과 추억이 담긴 동네를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나뉘어 마을은 둘로 나뉘게된다.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무엇이 옳은 것인지 나도 헷갈렸다. 하지만 돌아보니 옳고 그름이 아닌 각자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집의 가장 역할을 하는 카리가 경찰에 끌려가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혹시라도 나쁜일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학교 숙제를 통해 주인공 웨스는 사회문제이자 자신의 문제인 불공정한 이주에 대해 생각해본다.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것을 조사해보면서 웨스는 한 계단 더 성장해 나아간다. 웨스의 용기에 나는 적잖은 감동을 받았다. 저소득층이 강제로 쫓겨나는 것이 비단 이 책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들도 웨스처럼 용기를 갖고 사회 참여에 목소리를 내어보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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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 언젠가부터 뉴스에서 종종 들려오는 단어이다. 동네의 거리들이 유명해지면 원래 그 곳에 있던 상인들은 내쫓기고 외부인들이 들어오는 현상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나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 웨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내가 어릴적 살았던 동네가 떠오른다. 문화 시설이 풍부하거나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면 좋은 곳은 아니지만, 나의 추억이 있는 곳. 언젠가 인터넷 지도로 그 곳을 보다가 아파트 공사 하는 현장으로 바뀐 것을 보았다. 너무도 안타까웠다. 이러한 것은 지금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 책의 무대인 미국에서는 주인공과 같은 흑인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내쫓겨 더 변두리라 이사를 가야하고 그 곳에 백인들의 거주 공간이 생기는 현상이 있나 보다. 웨스의 마을도 그런 상황이다. 건설 회사는 돈을 무기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 유혹에 많은 이들은 유혹되지만 마을을 지키고 싶은 웨스는 여러 방법을 찾아낸다. 그 해답은 그 마을의 역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러한 이야기 속에 웨스와 웨스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친구들간의 우정과 갈등. 특히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쫓겨나 떠돌이 생활을 하게된 카리의 이야기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어떤 나쁜 효과를 나타내는지 잘 나타내주고 있다. 이 책이 왜 수 많은 상을 탔는지 알 수 있었다. 매우 긴 내용이지만 아이들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웨스와 같이 마을을 지키는 이들이 더욱 필요하다. 언젠가 도시 건설이 계획된 곳에 맹꽁이가 발견되어 이슈가 된 적은 있다. 그래도 건설이 취소되지는 않았다. 우리에게도 이 책과 같은 이야기가 더 필요하다. 더 이상 우리의 정든 곳들이 사라지기 전에 웨스와 같은 용기와 그것을 받아들여 줄 수 있는 어른들의 결정이 필요하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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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 : 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이르는 용어 작년인가? 경리단길의 젠트리피케이션에 관한 시사프로그램을 관심있게 봤던적이 있어요. 소위 잘나가는 새로 생긴 관광거리들은 대부분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해 동네 밖으로 나갈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존재 한다고 했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사회현상이라 아마 지금도 많은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생소한 사회현상인지도 모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경각심있게 함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기도 한것 같아요. 내가 살던곳을.. 돈때문에... 쫓겨나야 된다면... 우리엄마 아빠가 피켓을 들고 돈이 돈이없어 시위현장에 나가야만 한다면.. ㅠㅠ 미국도서관협회 2021년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 이책은 가난한 사람들을 동네 밖으로 어떻게 몰아내는지 훌륭하게 묘사되었다는 찬사를 받은책이에요. 웨스, 브렌트, 재즈, 알리사, 마이아, 카리 그저 여느 동네에 있음직한 꿈도 많고 개구쟁이기도한 아이들이에요. 어느날 주인공 웨스는 엄마를 따라 시위현장에 가요. 웨스네 동네 집들을 부수고 멋지고 새로운 건물을 지으려는 부동산회사 vs 동네 사람들 아직 어린 웨스지만 어른들의 이런 모습을 보며, 자기가 자란곳, 그리고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되고, 동네에서 울리는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었어요. 웨스와 웨스 친구들은 동네를 지키기 위해 동네 주변의 새 건물을 조사 하기도 하고 시몬스 개발회사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요. 동네를 지켜려는 웨스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긴 베이커 선생님은 웨스를 도와줄 단체를 연결해 주기도하구요. 부동산 회사가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온동네 아이들과 어른들이 똘똘뭉쳐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공감도 되고. 고구마를 먹은듯 마음이 답답해 지기도 했어요. 사실 아이들이 이런 사회현상들을 모두 이해 하기는 어려울거예요. 하지만 책을 통해 적어도 어떤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돈의 흐름에 따라 (자본주의의 흐름에 따라) 좌지우지 되고, 낡고 오래된 마을을 꼭 멋진 도시로 바꾸는 변화가 꼭 긍정적이고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걸.. 멋진 도시로 바꿔 더 발전한다에 촛점이 아닌.. 그곳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웃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할수 있다면, 이 책을 읽는 이유가 충분할거예요. "켄싱턴 오크스 (Kensington Oaks)에 들어서면 참나무 숲과 햇빛을 껴안는 것 같았다. 나는 태어날때부터 이 동네에 살아고, 세발 자전거를 탈때부터 이웃을 모두 알고 지냈다. 우리동네는 집도 마당도 모두 작지만, 그건 곧 가로등이 켜지기전에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300페이지에 달하는 책중에 이 문장이 좋아 몇번을 다시 읽었어요. 살면서 누구에게나 마음의 위안을 주는곳, 엄마의 품 같은곳이 있지요.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그런따뜻한 곳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