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량이 많고 복선이 촘촘하게 깔려 있어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화봉요원'은 쉽게 휘리릭 넘어갈 수 있는 만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진모 작가가 공들여 쌓아 올린 독자적인 삼국지 세계관은 압도적이며, 한번 발을 들이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깊이를 자랑하는 진정한 명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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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군영전 화봉요원] 42권입니다. 재밌습니다. 관도대전. 지금까지의 작품 내 전개만 봐선 원소가 질 이유가 하등 없죠. 원소의 죽음으로 인한 붕괴를 어떤 식으로 묘사해나갈지가 관건이네요. 죽음도 자연사가 아닌 쪽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고요. 아는 이야기도 어떻게 맛깔나게 풀어내는가에 따라 집중도가 다르니. 이 작품의 매력이 거기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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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2권에서는 관도대전에서 벌어졌던 원소군의 참모이던 허유의 조조군으로의 투항과 조조군의 오소 급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래 역사대로면 그리 심오한 얘기는 아니지만 이 만화에서는 이 작전 하나에 원방, 원담, 원상 등 원가 내의 권력투쟁과 사마의를 비롯한 조조군의 모략과 개입이 있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계략과 계략이 맞물려 복잡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